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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5동국산업그룹(이하 동국산업)은 창업주 장경호 회장이 1949년 설립한 조선선재공업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2010년 물적, 인적 분할을 통해 기존법인은 CS홀딩스로 변경됐다. 동국산업은 5남 장상건 회장을 중심으로 계열 분리됐다.동국산업은 조선선재를 중심으로 하는 CS홀딩스 계열과 동국산업㈜를 중심으로 경영되고 있으며, CS홀딩스 계열은 창업주의 장남 장상준 전 동국제강그룹 회장의 손자인 장원영이 사장을 맡고 있다. 동국산업은 전∙현직 임원의 주가조작 및 강매혐의에 의한 구속, 내부자정보거래 논란 등을 겪으며,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 동국산업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동국산업그룹은 국내15개, 해외4개, 총19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 계열사는 표1와 같이 지주회사, 철강/제조, 에너지/유통/부동산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동국산업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지주회사부문 계열사는 CS홀딩스가 있다. CS홀딩스는 1949년 설립한 조선선재공업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2010년 분할됐다. 피복용접재료 사업부문은 조선선재, FCW사업부문은 조선선재온산, 기존법인은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철강/제조부문 계열사는 조선선재, 동국산업㈜, 동국S&C, 동국R&S, 대원스틸, 금화철강, 디케이동신, 조선선재온산, 동양금속 등이 있다. 조선선재는 2010년 구 조선선재의 피복용접재료 사업부문에서 인적 분할을 통해 설립됐으며, 건설, 자동차, 조선 등의 용접재료를 제조, 판매한다.동국산업㈜는 1967년 설립한 대원사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86년 동국건설을 흡수 합병 후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주요 사업은 냉간 압연, 압출 제품 등의 제조와 판매, 무역업 등이다. 동국S&C는 2001년 동국산업의 건설, 철구, ENG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했으며, 철강재 제조, 건설관련업, 풍력발전, 신재생에너지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동국R&S는 2004년 동국산업의 소재사업부문은 인적 분할해 동국내화가 됐으며, 2007년 현재 상호가 됐다. 내화물, 세라믹 및 철강제품을 생산, 판매한다. 디케이동신은 2008년 설립됐으며, 피복강판 및 냉간, 철강압연제품의 제조 및 판매하는 회사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동국산업주㈜, 동국R&S, 디케이동신 등을 평가했다.에너지/유통/부동산부문 계열사는 남원태양광발전, 경주풍력발전, 동연에스엔티, 청석개발 등이 있다. 경주풍력발전은 2011년 설립됐다. 동연에스엔티는 철강재도매 및 인력용역업을 하는 회사로 2006년 설립됐다. 청석개발은 시설물관리, 볼링장운영 등을 위해 1988년 설립됐으며, 2006년 계열 편입됐다. ◇ 인화, 창의, 전문성을 인재상으로 제시동국산업은 창업주의 뜻을 계승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냉연특수강 전문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해 끊임없는 투자와 연구개발, 품질의 차별화 및 고급화 전략을 추구해 나가고 있다. 경영방침은 품질혁신과 창조적 사고정착을 위해 고객중심경영, 신시장개척, 소통생활화이다.동국산업은 인화, 창의, 전문성을 갖춘 사람을 인재상으로 하고 있다. 인화(Harmony)는 팀 내 상호협력(Cooperation), 팀간 상호협조(Coordination), 상호신뢰를 통한 소통(Communication)등 3C로 표현된다.창의(Creativity)는 열정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미래예측, 변화주도, 목표설정 및 도전을 위한 긍정적 사고와 열정적 도전의식을 갖추기 위해 필요하다. 전문성(Professionalism)은 업무에 대한 책임과 문제해결 능력, 성과창출을 위해 자기관리, 전문직무지식, Self-leadership을 갖춘 인재에게 필요한 자질이다.동국산업은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임직원들의 철저한 자기관리, 자신의 분야에 대한 전문직무지식 습득, 전문화된 조직을 이끌어 가기 위한 Self-leadership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동국산업은 그룹으로서 체계를 제대로 갖추고 있지 못해 일원화된 인재유치전략, 인재육성을 위한 실천프로그램, 교육프로그램은 없다.동국산업이 임직원의 부정행위가 빈발하고 있는 기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직원들의 소양교육도 절실하게 요구된다. 동국산업이 자매그룹인 동국제강그룹이나 키스코홀딩스그룹 등과 같이 그룹으로 체계를 구축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인재정책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추진체계를 갖춰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급여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낮은 점수를 기록▲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동국산업은 철강전문그룹이라고 볼 수 있으며, 핵심계열사는 동국산업㈜, 동국R&S, 디케이동신 등이다. 동국산업은 장상건 회장이 그룹을 이끌고 있지만, 구체적인 그룹의 비전제시나 인재유치 및 양성전략 등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룹성장에 기여한 바도 두드러지지 않다.주요 계열사의 인적 분할, 물적 분할, 부실회사 인수 등을 통해 계열사 숫자를 늘리고 있지만, 본원적인 핵심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전략도 명확하게 보이지 않는다.동국산업㈜와 동국R&S는 철강제조업체로서는 높지는 않지만 일반 제조업체로서는 높은 수준의 급여를 제공하는 것을 제외하면 특별한 장점이 보이지 않는다. 획기적인 개발 노하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경쟁력이나 인지도가 높은 회사도 아니라는 점 때문에 구직자가 직장으로 선택할 때 고민하는 것으로 보인다.컬러강판을 제조하는 디케이동신은 동국산업㈜, 동국R&S와 달리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모든 차원에서 높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구직자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평균근속연수와 평균연봉을 보면 동국산업㈜는 평균근속연수 10.7년에 평균연봉은 5000만원이다. 동국R&S는 평균근속연수 8.4년, 평균급여액은 5700만원으로 동국산업㈜보다 평균근속연수는 짧지만 평균급여는 15%정도 높은 편이다.디케이동신은 비상장사로 평균근속연수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생산/제조/유통/무역 직무의 2년 차 평균급여가 3100만원으로 제조업체로서는 보통 수준을 기록했다. 철강업계 평균연봉 은 6671만원이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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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5하림그룹(이하 하림)은 창업주 김홍국 회장이 1978년 설립한 홍동농장에서 출발했으며 1986년 설립한 하림식품이 모태다.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을 계기로 닭고기 수요가 급증하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IMF때 소비감소로 인해 경영위기를 맞기도 했다.하림은 3장 통합경영이라는 사료 생산 및 사육의 농장, 도계 및 가공의 공장, 유통의 시장을 수직계열화 하고, 2001년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했다. 또한 양돈사업, 사료사업, 홈쇼핑 및 프랜차이즈 등 유통업에 이르기까지 생산에서 유통, 판매 체제를 구축했다.최근에는 계열사 일감몰아주기 의혹뿐만 아니라 계란유통사업진출, 농지의 무단 형질변경, 수입 닭고기의 유통, 농가 보험금 편취 등의 논란 중심에 있다. ◇ 하림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하림은 국내60개, 해외22개, 총 82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계열사는 표1와 같이 지주회사, 축산/제조, 유통/기타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하림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지주회사부문 계열사는 하림홀딩스, 제일홀딩스가 있다. 하림홀딩스는 1990년 설립한 ㈜하림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2011년 육계 가공 및 사료제조 사업을 분할해 ㈜하림을 신설하고 기존법인은 현재 상호가 됐다.제일홀딩스는1962년 설립된 제일산업이 모태로, 1972년 제일사료로 사명이 변경됐다. 2011년 축산용 배합사료 제조, 판매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신설법인 제일사료를 설립했다.또한 기존법인은 곡산홀딩스, 천하홀딩스, 멕시칸홀딩스, 하림유통홀딩스, 명보홀딩스 등을 흡수 합병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고, 현재 상호로 변경했다. 2012년 농수산홀딩스를 흡수 합병했으며, 자회사관리 및 경영컨설팅을 하는 비금융 지주회사이다.축산/제조부문 계열사에는 ㈜하림, 올품, 한강씨엠, 한강씨엠, 주원산오리, 농업회사법인익산(유), 농업회사법인(유)HBC, 제일사료, 팜스코, 선진, 농업회사법인㈜선진한마을, 보람농업회사법인, 농업회사법인㈜한사랑, 농업회사법인㈜늘푸른 등 38개 회사가 있다.㈜하림은 2011년 기존 법인 ㈜하림에서 분할돼 설립된 신설회사로 양계 육가공 및 사료의 제조 판매를 한다. 올품은 2001년 설립된 하림천하에서 출발했으며 2004년 하림 CnF, 2006년 ㈜올품으로 상호가 변경됐다. 2013년 한국썸벧이 ㈜올품을 흡수합병하고, 같은 해 현재 상호인 ㈜올품으로 변경했으며, 계육가공업을 영위한다.제일사료는 2011년 기존 제일사료의 축산용 배합사료를 분할해 신설했으며, 축우, 양돈, 양계 사료 등을 제조, 판매하는 동물용 사료 및 조제식품 제조업체이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하림, 올품, 제일사료 등을 평가했다.유통/기타부문 계열사는 엔에스쇼핑, 농업회사법인㈜순우리한우, 경우, 에코캐피탈, 선진브릿지랩, 한스컨버전스 등 20개사가 있다. 엔에스쇼핑은 2001년 설립한 한국농수산방송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2005년 농수산홈쇼핑으로 상호가 변경됐다.2011년 투자사업부문을 분할해 농수산홀딩스를 설립하고, 2012년 제일홀딩스에 흡수 합병됐다. 기존법인은 2012년에 현재 상호가 됐으며, TV홈쇼핑 프로그램의 제작, 공급, 농수축임산 식품, 인터네쇼핑몰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농업회사법인㈜순우리한우는 쇠고기, 돼지고기 등 육류를 포장해 판매하는 도매업체로 2001년 설립한 씨엔씨푸드시스템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2009년 순우리, 2010년 순우리한우 등을 거쳐 2011년 현재 상호가 됐다.경우는 닭고기 도소매 및 맥시칸 등 치킨 전문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고 있으며, 1985년 설립한 계성통닭을 모태로 하고 있다. 1988년 ㈜하림에 육계공급을 시작했으며, 1989년 경우식품, 1993년 맥시칸산업을 거쳐 2000년 현재 상호가 됐다. ◇ 창업자의 도전과 개척정신이 조직에 체화되도록 교육프로그램 강화 필요 하림은 2007년 Global 생산성 1위를 비전으로 선포하고 종합 농수축산 식품분야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단순함을 추구하라는 경영철학을 통해 군더더기 없이 본질과 핵심을 파악해 끊임없는 개선을 통해 집중화, 전문화, 시스템화해 나가고 있다. 끝없는 도전과 개선이라는 하림정신을 바탕으로 핵심가치는 섬김, 열정, 창조, 실행, 원칙 등 5가지를 정해 실천하고 있다.하림의 인재상은 식품산업의 세계 선두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Global인재, 도전과 개선에 노력하는 창의적 혁신 인재, 열정과 실행에 능한 실천하는 인재, 원칙과 기준을 준수하는 윤리적 인재 등이다. 프로인재상, 리더인재상, 글로벌인재상의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3단계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프로인재상은 과장 승격 이전의 전직원이 대상으로 전문능력, 열정, 창의력, 목표 aa 비젼 달성의지, 실행력, 최고의 실력 등을 향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Vision Management, 영향력 개발, 정보개발, 가설구축, Presentation, Time Magement, Self Motivation등 7가지 역량개발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으로 프로리더상은 창조적 개선, 목표실현을 위한 방향제시, 솔선수범, 목표달성을 위한 동기부여, 새로운 도전 등의 역량을 갖추도록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과제 창조력, 과제 수행력, 조직 관리력, 인재 활용력, 신뢰형성등의 5가지 역량개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마지막으로 글로벌 리더상은 임원이 대상으로 비전공유, 실천, 성과창출, 미래변화주도, 잠재역량개발, 솔선수범등의 자질을 육성하는 단계로 비전제시, 부하육성, 실행력, 전략적 의사결정, 창의적 사고등 6가지 역량 함양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림은 낙후된 농축산시장에서 단기간에 급성장한 전문기업이지만 아직 인재상이나 인재육성전략이 부족하다. 기업의 지속가능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수인재의 유치와 육성이 중요한데 체계적인 프로그램이 부족해 보인다.창업자인 김홍국 회장이 맨손으로 이끌어온 개척정신이 기업문화에 녹아들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다. 하림이 100년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창업자의 도전정신이 개인의 한계를 뛰어 넘어 조직에 내재화돼야 하고, 이렇게 하는 최선의 방법은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것이다. 하람이 인재상의 정립과 인재육성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할 것으로 판단된다. ◇ ㈜하림이 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 차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기업으로 선정▲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하림은 다른 중견그룹과 마찬가지로 창업자의 뛰어난 역량에 따라 급성장한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김홍국 회장은 일반인에게는 생소하지만 낙후된 국내 축산업에 일대 혁신을 도모했다.다만 축산농가에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축산농가들과 끊임없이 마찰을 일으키고 이익을 늘리기 위해 해외에서 값싼 닭고기를 수입해 유통시키는 등의 경영행태로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축산업과 축산물가공업 자체가 1차와 1.5차 산업에 불과하고 단순 노무나 생산직원이 많은 기업의 특성상 고학력 직원의 자기계발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하림은 경쟁력이나 브랜드 이미지차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올품은 성장성에서 다른 계열사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우수한 점수를 획득했다.올품의 경우 성장성은 뛰어났지만 급여, 자기계발/교육, 경쟁력, 브랜드 이미지 등의 차원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아 계열사 중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제일사료는 올품과 마찬가지로 성장성 차원이 가장 점수가 높지만 다른 차원은 비교적 보통 수준을 기록했다.구직자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평균근속연수와 평균급여를 살펴보면 ㈜하림은 2011년 분할 신설된 회사로 평균근속연수는 6.3년에 평균급여액은 3200만원으로 낮다. 2012년도 기준 대졸신입사원의 초임은 2100만원선으로 업계 평균보다 매우 낮다.올품은 계육업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영업직 신입사원의 초봉은 2400만원, 4년차의 경우 2800만원선으로 낮다. 또한 지난해 물류/유통부문의 경력 6년차의 대리 연봉은 3400만원선을 받고 있다.양돈, 낙농, 비육, 양계, 양어 등의 사료를 제조, 판매하고 있는 제일사료는 6~7년 경력직의 경우 2007년 기준으로 생산직은 3400만원, 영업직은 4000만원을 받고 있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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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4휴맥스그룹(이하 휴맥스)은 창업주 변대규 사장이 1989년 1월 설립한 건인시스템을 모태로 하고 있다. 1993년 건인으로 상호를 변경한 후 1998는 ㈜휴맥스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2009년 인적 분할을 통해 ㈜휴맥스를 신설하고, 기존회사는 휴맥스홀딩스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휴맥스는 비디오믹스, 가정용 가요반주기, 디지털 셋톱박스를 개발해 기업을 성장시켰다. 디지털 셋톱박스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신성장동력으로 자동차전장, 디지털방송용 소프트웨어를 선정하고, 적극적 M&A를 통해 휴맥스오토모티브, 알티캐스트 등을 계열사로 편입시키는 등 공격적인 경영을 추진하고 있다. ◇ 휴맥스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휴맥스는 상장사 3개, 비상장사 9개등 국내 총 12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 계열사는 표1와 같이 지주회사, 제조, IT/투자/서비스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휴맥스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지주회사부문에는 휴맥스홀딩스가 있다. 2009년 ㈜휴맥스의 투자사업 및 제조사업을 분할해 신설 법인은 ㈜휴맥스로, 기존법인은 휴맥스홀딩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주요 사업은 자회사관리, 투자, 경영컨설팅 및 지원 등으로 비금융 지주회사이다.제조부문 계열사에는 밸럽스, 인앤시스, ㈜휴맥스, 휴맥스글로벌, 휴맥스오토모티브 등이 있다. 밸럽스는 2008년 설립했으며, 비디오 및 기타 영상기기 제조업체로 IPTV용 셋톱박스 개발, 구축, 유지보수, 외주제조, 판매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휴맥스는 2009년 휴맥스홀딩스의 셋톱박스사업, 제조사업 부문을 인적 분할해 설립한 회사로 전자장비개발 시스템, 영상처리시스템을 제조 및 판매한다. 휴맥스오토모티브는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차량용 오디오, A/V시스템을 가지고 독립해 2007년 설립한 대우아이에스를 모태로 하고 있다.2012년 계열에 편입된 이후 2013년 현재 상호로 변경됐다. 차량용 오디오, A/V시스템, 내비게이션시스템 등을 제조, 판매한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휴맥스, 휴맥스오토모티브를 평가했다.IT/투자/서비스부문 계열사는 건인투자, 알티캐스트, 엠엠씨테크놀리지, 휴맥스아이앤씨, 휴케어, 휴케어인슈어런스 등이 있다. 건인투자는 타회사 주식 투자, 지분 취득 및 소유, 출자회사 관리 등을 위해 2010년 설립했다.알티캐스트는 1999년 설립한 포디엘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2001년 현재 상호로 변경됐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업체로 국제표준 규격의 방송 소프트웨어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엠엠씨테크놀리지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업체로 1997년 설립한 엠엠씨테크노러지를 모태로 하고 있다. 1998년 현재 상호로 변경됐으며, 주로 유·무선 인터넷 토탈 솔루션을 개발하고 관련 장비를 제조한다.휴맥스아이앤씨는 창업중소기업의 투자, 창업지원 등 경영자문을 위해 2008년 설립한 경영컨설팅업체이다. 알티캐스트을 평가대상으로 선정했다. ◇ 사람을 세우는 기업이라는 창업이념을 실천휴맥스의 창업이념은 사람을 세우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으며, 사람(Human)과 최대화(Maximization)에서 휴맥스(Humax)라는 이름이 생겨났다.휴맥스는 2020년 세계 1위의 Contents Consuming Platform(CCP)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비전(Vision)으로 삼고 있으며, CCP란 고객들이 가정, 차량, 모바일 등에서 휴맥스의 플랫폼을 활용해 컨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휴맥스의 미션(Misssion)은 ‘Anytime, Anywhere, Enjoy Contents You Want’로 기술력과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컨텐츠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실현시키는 것이다.휴맥스는 비전과 미션을 실현하기 위해 Integrity(진실성), Communication(소통), Commitment(책임감), Innovation(혁신)등을 핵심 가치(core value)로 삼고 있다. Integrity는 떳떳한 자신의 결정과 행동을 의미한다.Communication은 사실에 대한 두려움과 사심이 없으며, 타인의 의견을 경청할 줄 아는 것을 말한다. Commitment는 동료와 조직을 위한 공헌, 성과에 대한 책임감을 의미하며, Innovation은 TO-BE(미래) 모습을 상상하고 도전하고 변화하는 것을 뜻한다.휴맥스의 인사제도의 원칙은 목표관리(MBO)를 통한 성과중심, 분기별 수시면담을 통한 코칭,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정한 평가를 실시하고, 성과중심의 선진형 연봉제, 성과급제도를 통해 합리적으로 보상하는 것이다.인재채용을 위해 소셜 리쿠르팅프로그램을 활용해 스펙을 초월한 3단계 채용을 진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원자가 자신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지원자끼리 표현된 결과물을 상호 평가 및 현업 직원 다수가 직접 평가한다. 마지막으로 평가결과를 토대로 기업에 맞는 인재를 선발하는 것이다.인재육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전문가 및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교육프로그램에는 공통역량교육, 전문역량교육, Self- Leadership Training(SLT), 외국어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공통역량교육에는 Core Value, 리더십 역량을 중심으로 계층별로 특화된 교육으로 리더십교육, 승진자 교육, 신입사원 조기전력화를 위한 입문교육 등이 있다. 전문역량교육에는 직무 전문성향상을 위해 현업 중심의 직무교육, 기술교육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SLT과정은 조직원의 내적 성장,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Healing Program을 운영하는 것으로 스트레칭, 명상, 산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외국어교육과정은 외국어 학습 전문 Class, 교육비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전문가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휴맥스는 벤처체 1세대 기업으로 살아남은 몇 안되는 기업이며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하는 시대상황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 것도 과감한 도전의 결과다.국내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해외에서 시장을 개척한 것도 휴맥스인들의 도전정신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우수인재를 유치하고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명확한 프로그램이 보이지 않는 아쉽다. ◇ 벤처기업임에도 불구하고 급여수준은 대기업과 유사해▲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휴맥스는 변대규 사장의 도전정신과 엄격한 자기관리로 성장한 기업이라고 볼 수 있다. 수 많은 벤처 1세대 기업들이 사업다각화로 망했지만 휴맥스는 셋톱박스라는 본업에 충실했고, 해외시장 개척을 게을리하지 않아 살아 남을 수 있었다.벤처기업으로서 불모지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자부심이 휴맥스인들의 정신에 배여 있어 프라이드도 높은 편이다. 다만 휴맥스가 후에 인수한 휴맥스오토모티브나 알티캐스트의 경우 휴맥스만의 혁신 DNA가 아직 이식되지 않아 자부심 차원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윤리경영도 다른 벤처기업과는 달리 기술지향적 사업을 펼쳐 비윤리적인 행위가 거의 적발되지 않은 기업이다. 기업문화도 아직도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조직문화를 유지하고 있어 국내 10대 대기업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평가대상 기업 모두 급여가 중견 제조업체로서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우수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전략으로 판단된다. 성장성과 수익성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국내 대기업의 계열사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구직자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평균근속연수와 평균급여를 살펴보면 2009년 신설된 ㈜휴맥스의 평균근속연수는 3.3년으로 매우 짧은 반면, 평균급여액은 6028만원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남성의 평균급여는 6303만원, 여성의 평균급여는 4446만원으로 남, 여 모두 높은 수준의 급여를 받고 있다. 또한 대졸초임 역시 3500만원으로 대기업 수준을 받고 있다.휴맥스오토모티브는 대졸초임의 경우 3300만원선을 받고 있으며, 경력직의 경우 4500~5300만원선으로 연봉이 높다다. 알티캐스터는 직원의 평균 근속연수는 5.5년, 1인 평균급여액은 4800만원으로 매우 높다. 남성의 평균급여는 5000만원, 여성의 평균급여액은 4000만원으로 대기업과 비슷한 수준이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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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1대명그룹(이하 대명)은 창업주 서홍송 회장이 1979년 설립한 대명주택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86년 대명건설로 상호가 변경됐다. 2001년 창업주 타계 이후 부인 박춘희 회장이 그룹을 이끌고 있으며, 박회장의 동생 박흥석 사장은 그룹 총괄사장, 창업 2세 서준혁 사장은 대명홀딩스 사장으로 경영되고 있다.대명은 ‘비전 2020’으로 일하기 매출 5조원, 국내 TOP 10 브랜드 5개 이상, 좋은 직장 국내 TOP 10, 등으로 설정했으며 레저사업에서 결혼정보사업, 바이오 가스플랜트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신규사업을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지만 성과가 좋지 않아 미래 전망이 어둡다. ◇ 대명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대명은 국내 총 16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계열사는 표1와 같이 지주회사, 운송/유통, 문화/레저/건설, IT/서비스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대명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지주회사는 대명홀딩스로 비발디파크 컨트리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1987년 설립해 2001년 대명콘도를 거쳐 2002년 대명레저산업으로 상호가 변경됐다. 2005년 휴양콘도미니업사업을 물적 분할해 대명레저산업을 신설하고, 회원제골프장사업을 물적 분할해 대명비발디파크씨씨를 설립했다.기존법인 대명레저산업은 대명홀딩스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2006년 대명레저, 2009년 대명비발디파크씨씨를 흡수 합병했다.운송/유통부문 계열사는 대명코퍼레이션, 대명버스라인이다. 대명코퍼레이션은 2008년 설립한 키온에프앤비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같은 해 서앤컴퍼니로 상호를 변경했다.2010년 대명코퍼레이션에서 2012년 기안코퍼레이션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나, 이듬해인 2013년 대명코퍼레이션으로 또다시 상호를 변경했다. 주요사업은 B2B구매 유통사업으로 슈퍼마켓프랜차이즈 Goods&Goods 등을 운영하고 있다. 대명코퍼레이션을 평가했다.문화/레저/건설부문 계열사는 대명레저산업, 대명건설, 벽송삼림업, 벽송엔지니어링, 대명문화공장, 대명리조트, 오스트로브릿지, 오션글로벌코리아 등이 있다. 대명레저산업은 기존 대명레저산업의 콘도미니엄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신설했으며, 콘도미니엄 분양, 관리, 운영, 스키장, 골프장, 아쿠아월드 등을 운영하고 있는 휴양콘도 운영업체이다.대명건설은 1956년 설립한 동원토건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79년 대명주택을 창업한 후 1986년 현재 상호가 됐다. 토목, 건축, 조경공사 등 건설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대명리조트는 2010년 설립했으며, 골프장운영 및 경영관리를 한다.오스트로브릿지는 해외부동산 개발 및 컨설팅 등 주거용 건물의 개발, 공급을 위해 2007년 설립했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대명레저산업, 대명건설을 평가했다.IT/서비스부문 계열사는 대명엔터프라이즈, 유-솔비넷, 디엠에스, 서안, 대명라이프웨어 등이 있다. 대명엔터프라이즈는 1972년 설립한 남성축산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83년 과천개발, 1985년 국제종합건설을 거쳐 2003년 국제건설로 상호가 변경됐다.이후 2004년 학산건설, 같은 해 에이치에스홀딩스, 아이씨코퍼레이션, 2011년 대명엔터프라이즈를 거쳐, 2012년 현재 상호가 됐다. 주요 사업은 CCTV 등 영상장비 및 관련 솔루션의 개발, 판매, 전기용 기계장비, 관련기자재 도매업으로 자회사 경영자문 및 지원을 겸하고 있는 비금융지주회사다. ◇ 고객, 도전, 신뢰 등을 고객가치로 최고 레저전문인력 육성 대명은 열정과 헌신을 통해 고객의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삶의 가치 향상, 즉 Life Value Creator를 경영이념으로 하고 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3C Value, 즉 고객중심(Customer), 도전정신(Challenge), 신뢰우선(Credibility)을 핵심가치로 삼았다.또한 대명은 레저부문에 편중되어 있는 사업포트폴리오를 신사업, 건설업 등으로 균형적으로 재편해 2020년 그룹 매출 5조원 달성, 5개이상 국내 TOP브랜드 육성, 일하고 싶은 직장 TOP 10 진입을 목표로 정했다. 비전 2020달성을 위해 인재가치를 소중히 하고 있으며, 자율인사, 성과주의, 현장주의, 기회균등, 역량주의를 인사원칙으로 하고 있다.인재상은 CORE로 Creative Thinker(창의적 사고인), Open mind(열린 소통인), Renovative Doer(진취적 실천인), Energetic Expert(최고 전문인)등 영문의 두 문자어를 나타낸다. 창의적 사고인은 새로운 미래가치 창조를 위해 고정관념 탈피, 독창적 발상을 할 줄 아는 인재를 말한다.열린 소통인은 열린 마음으로 고객과 동료와 소통하고 다양성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이다. 진취적 실천인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적극적 자세, 장기목표에 대한 강인한 추진력을 가진 사람을 말한다. 최고 전문인은 기업의 최고 가치를 고객과 동료에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과 프로의식을 갖춘 사람을 뜻한다. 인재육성전략으로는 대명 MBA Course, Leadership Program으로 구성된 리더 육성과정, Action Learning과 해외연수의 핵심인재육성과정, Blended Learing, 외부전문과정으로 구성된 직무전문가 육성과정, Y/G/B Course, Mentoring으로 구성된 대명인 육성과정이 있다.성과창출을 위한 대명인의 핵심역량 강화 및 개인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본적인 육성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세부과정으로 리더쉽 역량과정, 직군 및 직무 역량강화과정, 전사핵심역량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자기계발을 위해 공통역량, 직무교육, 외국어, OA 등으로 구성된 온라인 교육과, 외부세미나, 직무전문교육참가 등 외부위탁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내부 전문 리조트인 육성 및 대외고객, 기업,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위해 리조트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전문교육, 체험프로그램, 사회교육사업, 서비스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 레저산업의 선도기업이라는 이미지는 강하지만 경쟁력은 낮아▲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대명은 레저전문기업으로 성장해 관련 분야 국내 대기업 계열사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레저산업에 대한 인식조차 없었던 시절 레저산업을 일군 서홍송 사장의 타계 이후 미망인인 박춘희 회장이 경영을 총괄하고 있지만 새로운 혁신에는 성공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레저전문기업임에도 불구하고 낙후된 경영시스템을 유지하고 있으며, 단순 서비스업무에 치중하면서 자기계발 가능성도 낮은 편이다. 국내 기업이라는 한계점으로 인해 글로벌 네트워크도 구축하지 못했으며 글로벌 경쟁력은 매우 취약하다.다수의 경쟁업체들이 출현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으며, 지난 10여년 동안 국내 레저산업이 정체된 것도 대명의 미래를 어둡게 만든다. 하지만 국내 레저산업 선도기업이라는 이미지로 당분간 명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평가대상으로 선정된 대명코퍼레이션, 대명레저산업, 대명건설 등 3사를 보면 대명이 소유하고 있는 콘도를 운영하는 대명레저산업이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자기계발, 수익성, 경쟁력 등에서는 낮은 평가를 받았지만 성장성과 수익성 차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기 때문이다.대명코퍼레이션은 대명의 콘도 내부에서 단순히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독점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시장 전체적으로 인지도나 미래 경쟁력은 낮다고 볼 수 있다. 대명건설도 오랜 역사에 비해 건설시장에서 인지도나 규모가 너무 작다.취업을 앞둔 구직자들은 기업의 평균 근속연수와 평균 급여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기업을 선택한다. 대명의 경우 대명엔터프라이즈외에는 모두 비상장사로 평균 근속연수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 급여만으로 평가했다.대명코퍼레이션 유통업체로 2013년 경력 5~7년의 구매/자재부문의 경우 약 2850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그룹 계열사의 기업소모성자재를 판매하고, 콘도 내의 슈퍼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직원의 급여는 높지 않은 편이다.대명레저산업은 콘도미니엄 등 휴양콘도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대졸 초임은 2400만원으로 중소기업과 유사한 수준을 지급하고 있다. 건설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는 대명건설의 대졸 초임은 3100만원으로 대기업 수준을 받고 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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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8일진그룹(이하 일진)은 창업주 허진규 회장이 1967년 설립한 일진금속공업사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82년 일진전기공업, 2002년 일진전기를 거쳐 2008년 일진홀딩스로 지주회자체제로 전환됐다. 일진은 동복강선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제강 및 소재산업뿐만 아니라, KIST와 공업용 다이아몬드를 개발하는 등 부품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하지만 1989년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사가 영업비밀 침해혐의로 일진다이아몬드를 미국법원에 제소했고, 7년간 생산중지 및 관련 장비 파괴결정을 받았다. 1994년 GE와 기술 제휴 및 로열티 제공 등의 협상을 통해 소송을 마무리했다.최근 전주방송의 사내 유보금 50억원의 부실계열사지원, 기업내부거래를 통한 일감몰아주기, 패션브랜드 사업진출 등의 이슈가 제기되면서 부품전문기업으로서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다. ◇ 일진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일진은 국내27개, 해외10개, 총 37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 계열사는 표1와 같이 지주회사, 제조, 건설/유통/물류, IT/금융/방송/서비스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일진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지주회사 계열에는 일진홀딩스가 있다. 일진홀딩스는 1967년 설립한 일진금속공업사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82년 일진전기공업으로 법인 전환됐다. 1987년 일본 야스카와, 1990년 독일 ABB, 1991년 스위스 알스톰, 1995년 일본 아사히메탈, 1996년 일본 토모에 및 미국 VALMET사와 기술 제휴 후 2000년 일진전선과 합병하고, 2002년 일진전기로 상호를 변경했다.2008년 부동산 사업부문은 일진디앤코, 전기사업부문은 일진전기로 법인을 신설하고, 기존법인은 일진다이아몬드의 투자부문을 분할, 합병한 후 현재의 상호로 변경하고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했다.제조부문 계열사는 일진전기, 일진다이아몬드, 일진디스플레이, 일진머티리얼즈, 일진제강, 일진복합소재, 일진엘이디, 알파니언메디칼시스템, 일진반도체, 루미리치 등이 있다.일진전기는 2008년 기존 일진전기의 전기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했으며, 송배전선로용 각종 전력금구류, 전력기기, 차단기 등 절연선과 전력케이블을 제조를 한다.일진다이아몬드는 공업용 다이아몬드 분말 및 소결체의 제조, 판매 등 기초 무기화학물질 제조업체이다. 2004년 일진디스플레이에서 인적 분할 돼 설립됐다. 일진디스플레이는 일진다이아몬드가 2004년 상호 변경된 기업이다.일진머티리얼즈는 1987년 설립한 덕산금속을 1996년 일진소재산업으로 변경했으며, 2007년 현재 상호가 됐다. 인쇄회로기판용 전해동박제품 등 동압연, 압출 및 연신제품을 제조, 판매하는 회사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일진전기, 일진다이아몬트, 일진디스플레이 등을 평가 했다.건설/유통/물류부문 계열사는 일진유니스코, 일진디앤코, 일진파트너스, 마그마툴, 아트테크, 일진자동차, 삼영글로벌, 누브인터내셔널 등이다. 일진유니스코는 1988년 설립한 일진알미늄이 2005년 현재 상호로 변경됐으며, 창호공사, 건축물조립공사, 건축외장용 패널 및 빌딩외장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다.일진디앤코는 2008년 기존 일진전기의 부동산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설립했으며, 부동산임대, 매매, 관련 서비스업이 주요 사업이다. 아트테크는 부동산 개발, 분양업체로 아울렛상가 등을 분양하기 위해 2007년 설립했다.일진자동차는 1996년 설립한 알스템을 2003년 현재 상호로 변경했으며, 혼다코리아의 자동차 및 관련제품을 판매, 정비서비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IT/금융/방송/서비스부문 계열사는 일진액티브스, 세마오일, 전주방송, 아이텍, 매직드림, 처인레저, 일진앤터프라이즈, 일진라이프사이언스 등이 있다. 전주방송은 전북지역 방송사업 및 광고, 문화서비스 사업을 위해 1997년 설립한 지상파 방송업이 주요 사업이다.처인레저는 2007년 일진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일진디에스피를 설립했으나 2009년 평판디스플레이 및 프로젝터 사업을 중단했다. 같은 해 변경한 일진레저를 거쳐 2011년 현재 상호가 됐으며, 골프장사업을 하고 있다. ◇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기술인력 양성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일진그룹은 기술과 서비스의 융합을 통해 지속 성장 가능한 미래 창조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을 비전으로 삼고 있으며, 도전정신, 기술선도, 인재존중, 최고지향, 변화혁신이라는 핵심가치를 통해 세상과 인류의 발전과 행복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다.이를 실천하기 위해 인재양성, 신제품개발, 경쟁력 강화를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능동적인 정신을 바탕으로 최고 제품과 서비스 창출을 핵심 경영목표로 정했다. 일진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효율적인 기업구조를 확립하고, 선진화된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신제품개발을 위해서는 매출액 대비 약 10%의 연구개발비 투자, 국내/외 우수대학과 연계한 산학연 활동, 7개 부설연구소 설립을 통한 신제품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특히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인재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진인들의 적성에 맞는 업무 배치, 다양한 사내/외 교육을 통한 인재육성, 합리적 성과시스템 도입을 통한 적절한 보상 등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일진은 도전정신, 창조적 사고, 세계인으로서 기본소양, 세계 최고지향 등을 인재상으로 하고 있으며, 창의적 사고를 바탕으로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열정을 가진 행동하는 사람의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도전정신은 지출 줄 모르는 열정으로 지속적 향상과 목표 달성을 위해 도전하는 성취지향형 인재를 말한다. 창조적 사고는 새로운 가치와 변화 모색을 통해 기술을 선도하고 전문성을 가지고 성과를 창출하는 사람이다.세계인으로서의 기본소양은 윤리적 행동과 정직성을 바탕으로 조직의 비전과 가치관을 준수하고, 행동하는 사람이다. 세계최고 지향형 인재란 역량과 의지를 가지고 치열한 무한경쟁시대에서 승리하는 사람을 말한다.일진은 성과와 업적, 능력과 자질을 바탕으로 공정한 평가를 시행해 금전적, 사회적 보상의 인사제도를 시행하고, 업적주의 인사, 인재주의 원칙, 인사공개주의 등 인사원칙으로 하고 있다.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인사와 교육을 연계한 직급별 교육 이수학점제의 도입, 사전학습 및 사후관리를 통한 교육 효과의 지속적 연장, Internet, 독서통신, 학습동아리 지원 등을 통한 자율적인 자기학습을 위한 교육제도 운영 등을 하고 있다.교육과정으로는 신입사원육성프로그램, 조직활성화 프로그램, 자기주도 학습, Leadership Development(LD)프로그램, Global MBA 및 일진 MBA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입사원 육성프로그램은 그룹이해 및 비전공유과정으로 그룹입문, 계열사 입문, 입사 후 F/UP과정 등이 있다.조직활성화 프로그램은 비전공유 W/S과 조직활성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기 주도학습은 직무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내/외부 직무전문교육과정의 운영, E-Learning, 독서통신 등의 사이버학습활동을 실시하고 있다.LD과정은 계층별 리더십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리더 중심의 프로그램이며, Global MBA 및 일진MBA과정은 국내/외 MBA지원, 국내 산학기관을 통해 이루어지는 일진 MBA과정으로 일진의 핵심인재가 대상이다. ◇ 일진다이아몬드가 계열사 중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돼▲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일진은 기업규모에 비해 사업구조가 너무 복잡하고, 유관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중복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부품전문기업으로 포지셔닝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부품과 관련 없는 부동산, 유통, 패션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일진전기는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술기업이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전방산업의 침체로 인해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수익성도 악화되고 있다. 국내 선도업체와의 경쟁에서도 뒤지고 있으며, 사업 영역 어느 하나로 명확한 위치를 점유하지 못하고 있으며 산업 부품업체로서 브랜드 인지도도 약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일진의 간판기업은 일진다이아몬드는 글로벌 인조다이아몬드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건설업의 불황으로 인해 성장은 정체돼 있다. R&D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직원들의 자기계발 부문은 특이점을 찾기 어렵다. 일진디스플레이는 LED소재와 터치패널을 생산하고 있지만 경쟁력이나 브랜드 이미지는 낮은 편이다.구직자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평균 근속연수와 평균 급여를 살펴보면 일진전기는 일진홀딩스로 상호를 변경한 기존 일진전기에서 분할 신설된 회사로 평균 근속연수는 5.6년으로 짧으며, 평균급여는 4400만원이다. 대졸초임은 3300만원으로 대기업 평균 수준을 받고 있다.일진다이아몬드는 일진디스플레이에서 2004년 분할 신설된 회사로 평균 근속연수는 4.8년, 평균급여는 3400만원이다. 일진디스플레이는 평균근속연수는 1.62년으로 매우 짧고, 평균급여는 2980만원으로 낮다. 평균급여가 낮은 이유는 평균 2600만원을 받는 여성근로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진의 계열사들은 기업의 역사에 비해 근속기간이 매우 짧은 것이 특징이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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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1KPX그룹(이하 KPX)은 국제그룹의 창업주인 양태진 회장이 설립한 진양화학공업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창업주의 차남 양규모 회장은 1974년 진양화학공업을 갖고 독립했다. 양태진 회장의 장남인 양정모는 국제그룹을 물려 받았지만 1986년 그룹이 해체되는 불운을 겪었다.KPX는 양규모 회장의 장남 양준영 홀딩스 부회장과, 차남 양준화 그린케미칼 사장을 중심으로 경영권 승계가 진행 중에 있다. 최근 KPX화인케미칼은 실적부진으로 인해 대량해고 및 매각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플라스틱 수지합성제품의 수입에 의존하던 미국, 중국, 인도 등의 국가들이 설비구축을 통해 순수출국으로 전환하면서 KPX와 같은 화학기업들은 수출감소 및 국내 역수입으로 인한 가격경쟁력 하락 등으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 KPX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KPX는 국내25개, 해외2개, 총 27개의 계열사를 갖고 있으며, 주요 계열사는 표1와 같이 지주회사, 제조, 부동산/레저/기타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KPX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지주회사부문 계열사는 KPX홀딩스, 진양홀딩스 등이 있다. KPX홀딩스는 2006년 KPX케미칼의 전신인 한국포리올과 KPX화인케미칼의 전신인 한국화인케미칼의 투자사업부를 각각 분할 및 합병해 설립했으며, 같은 해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진양홀딩스는 2008년 진양산업, 진양화학, 진양폴리우레탄의 투자사업부문을 분할 및 합병해 탄생한 비금융 지주회사다.제조부문 계열사는 KPX케미칼, KPX화인케미칼, KPX그린케미칼, KPX라이프사이언스, 진양, 진양산업, 진양화학, 진양폴리우레탄, KPX바이오텍, 진양폼테크, 한림인텍, 세일인텍 등이 있다.KPX케미칼은 1974년 설립한 한국포리오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75년 일본 도요타통상이 투자를 해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등록했다. 2008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됐으며, 폴리프로피렌글리콜, 우레탄원료 등의 화학제품, 화공약품, 전자재료 등을 제조, 판매하는 기초 유기화학물질 제조사다.KPX화인케미칼은 1978년 설립한 진양화인케미칼이 2008년 현재 상호로 변경된 것이며 1980년 일본 도요타통상의 투자했다. 주요사업은 폴리우레탄수지의 주원료인 TDI(Toluene di isocyanate, 톨루엔 디 이소시아네이트)를 제조, 판매다.KPX그린케미칼은 2003년 한국포리올에서 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됐으며, 계면활성제, 저일화학제품첨가제 등을 제조 판매한다. 세일인텍은 1979년 설립한 삼양섬유에서 출발해 1988년 세일이화를 거쳐 2004년 현재 상호가 됐다.자동차의 내장재를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2003년 일본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외국인 투자기업으로 등록했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KPX케미칼, KPX그린케미칼, 세일인텍 등을 평가했다.부동산/레저/기타부문 계열사는 KPX개발, 진양개발, 진양AMC, 진양물산, 건덕상사, 관악상사, 삼락상사, 경향흥산, 티지인베스트먼트, 보현상사, 평창인베스트먼트 등이 있다. KPX개발은 부동산임대 및 기업의 경영자문서비스업을 하고 있다.진양개발은 골프장은 운영하는 업체이며, 진양AMC, 진양물산, 건덕상사, 관악상사, 삼락상사, 경향흥산, 티지인베스트먼트, 보현상사 등은 부동산 임대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노력하지만 구체적인 전략은 없어KPX의 사명은KoreaProsperity eXcellence 의 약어로 Korea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을 의미하고, Prosperity는 안주보다는 끊임없는 성장과 번영을 추구하는 기업을 상징한다. 또한 eXcellence는 최고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초우량 기업으로의 도약하겠다는 의지의 담고 있다.KPX는 2020년 매출 10조원, 영업이익 15%달성을 경영목표로 정하고, 사업구조의 고도화, 신성장동력의 확보, 우수인재의 확보 및 육성, 해외 진출의 확대를 전략방향으로 정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고객가치 실현, 지속성장 추구, 보람찬 일터의 조성, 사회적 책임 실현 등을 핵심가치로 정했다.KPX는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전문성과 창의성을 갖춘 차세대 글로벌 리더를 중점 육성하고 체계적으로 인재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현재 KPX가 운영하는 아카데미는 역량진단을 통해 직급별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외국어, IT, 자격과정, 산업별 전문교육, 경영일반지식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수익사업을 하는 고용보험 환급과정으로 KPX 임직원의 역량개발 및 자기계발, 글로벌인재 육성을 위한 전문과정으로 부족하다.국내 중견 기업들은 특별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지 못한데, KPX도 예외가 아니다. 화학전문기업으로 틈새 기술을 개발하는 데는 뛰어난 역량을 보이고 있지만 시장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M&A나 사업협력이 부족한 것도 인재부족 때문이다.KPX의 핵심 계열사들이 일본 기업의 투자나 기술제휴로 성장하고 있는 것도 기술개발역량을 보유한 우수인재에 대한 필요성을 떨어뜨린다. 국내에서는 단순 제조를 하기 때문에 생산인력이 필요할 뿐이다.하지만 KPX가 지속가능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수인재의 확보가 절실하기 때문에 그룹차원의 인재전략을 전면 검토하는 것이 좋다. 인재를 중시하지 않는 기업이 오래 생존한 사례가 없다. 현재 경영권 승계를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인사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꿀 절호의 찬스다.인재상을 정립하는 것부터 시작해 인재유치, 인재육성 전략까지 수립한다면 그동안 정체된 사업을 도약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KPX그린케미컬이 주력 계열사인 KPX케미컬보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KPX의 양규모 회장은 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은 진양화학공업을 잘 키워 중견그룹으로 일궜다는 점에서 다른 2세들과는 차별화된다. 형인 양정모 회장의 국제그룹이 정치적 영향으로 인해 공중 분해되는 과정을 보면서 사업에만 전념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사회적인 인지도는 낮은 편이다.평가대상으로 선정된 계열사 모두 화학관련 전문기업으로서 오랜 역사를 자랑해 프라이드도 높은 편이다. 윤리경영이나 기업문화는 다른 중견기업들과 차별성이 보이지 않는다.핵심 계열사인 KPX케미컬은 다른 계열사들에 비해 급여가 매우 높은 편이고, 우레탄 시장에서 경쟁력도 보유하고 있다. 기술개발과 직원교육에 대한 투자는 미미한 수준으로 직원들의 자기계발 가능성도 보통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계면활성제와 정밀화학첨가제를 생산하고 있는 KPX그린케미컬은 KPX케미컬보다 성장성이 두드러진 기업이다. 관련 제품들이 경기변동에 민감하지 않고, 국내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강점이다. 반면 세일인텍은 자동차 부품기업으로 전방산업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기술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차별화된 제품이나 경쟁력은 보이지 않는다.구직자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평균근속연수와 평균급여를 살펴보면 KPX케피칼의 평균근속연수는 14.6년, 평균급여액은 6900만원으로 업계 평균연봉보다 높은 수준을 받고 있다. 또한 대졸초임 역시 4200만원으로 높은 편이다.KPX그린케미칼의 평균근속연수는 9.0년, 평균급여는 5500만원으로 업계 평균 이상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대졸 초임 역시 KPX케미칼과 같이 높은 수준인 4200만원을 받고 있다. 세일인텍은 3년차 직원의 평균급여는 3100만원, 경영, 사무, 전문직의 초임은 2300만원, 생산, 제조부문은 2225만원으로 동종업계 중소기업들과 유사한 수준으로 낮은 편이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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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4노루홀딩스그룹(이하 노루홀딩스)은 창업주 한정대 회장이 1945년 설립한 대한오브세트잉크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52년 대한잉크조선공사로 법인 전환했다. 2000년 변경된 상호 디피아이를 2006년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고 기존회사는 디피아이홀딩스, 제조∙ 판매부문은 노루페인트로 분할됐다.노루홀딩스는 창업주의 3남 5녀 중 장남 한영재 회장이 2000년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경영권을 물려받았다.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건설업이 부진하면서 도료의 매출이 줄면서, 신성장동력으로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종자개발, 농산물유통 사업을 선택했지만 부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 노루홀딩스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노루홀딩스그룹은 국내 22개, 해외 20개, 총 42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계열사는 표1와 같이 지주회사, 제조, 건설/유통/물류, IT/금융/서비스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노루홀딩스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지주회사부문 계열사는 ㈜노루홀딩스이다. ㈜노루홀딩스는 1945년 설립한 대한오브세트잉크에서 출발해 1952년 대한잉크조선공사로 법인 전환했다. 1956년 대한잉크제조, 1963년 대한잉크페인트제조, 1989년 대한페인트잉크를 거쳐 2000년 디피아이로 상호를 변경했다. 2006년 디피아이홀딩스로 상호를 변경하고 제조사업부문을 인적 분할해 노루페인트를 설립했으며, 2010년 현재의 상호가 됐다.제조부문 계열사에는 노루페인트, 노루케미칼, 노루오토코팅, 아이피케이, 노루비케미칼, 세다, 노루알앤씨, 노루코일코팅, 대한잉크, 디아이앤씨 등이 있다. 노루페인트는 2006년 디피아이홀딩스에서 제조사업을 인적 분할해 설립됐으며, 건축, 가전금속, 방수바닥, 중방식, 자동차 보수 등을 위한 도료를 개발, 제조, 판매하는 도료전문기업이다.노루오토코팅은 일본 투자기업으로 1995년 일본페인트와 디피아이가 합작해 설립한 대한자동차도료를 모태로 하고 있다. 2000년 디에이씨를 거쳐 2010년 현재 상호로 변경됐으며, 자동차용 도료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아이피케이는 1980년 네덜란드의 글로벌 종합화학그룹 악조노벨(Akzo Nobel)의 자회사 International Paint와 합작으로 설립했으며, 2002년 현재 상호가 됐다. 주로 수지, 페인트 바니쉬, 각종 선박도료 등을 제조한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노루페인트, 노루오토코팅, 아이피케이를 평가했다.건설/유통/물류부문 계열사는 아이젠, 칼라메이트, 노루로지넷, 다이아몬드특송, 디지털제이, 노루기반, 오가닉기반 등이 있다. 아이젠은 산업용 플랜트 건설업체로 2006년 설립했으며, 칼라메이트는 수입, 인테리어, 기능성 페인트의 도매를 위해 2000년 설립했다.노루로지넷은 화물운송의 주선 및 창고운영을 위해 1991년 설립한 대연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2009년 현재상호가 됐다. 노루기반은 종자개발 및 농산물 유통, 가공, 판매를 위해 설립했으며, 오가닉 기반은 친환경 유기농 농식품을 판매하기 위해 각각 2014년 설립했다.IT/금융/서비스에는 디아이티, 빌트원, 씨엔에프캐피탈, 젠트라드 등이 있다. 디아이티는 노루홀딩스그룹의 ERP시스템 등 소프트웨어의 개발, 공급, 홈페이제작 등을 위해 1994년 설립됐다. 빌트원은 e-Business솔루션 등 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을 위해 2000년 빌트원닷컴을 설립하고 2001년 현재 상호가 됐다. 젠트라는 2006년 환경, 에너지 관련 컨설팅사업을 위해 설립한 이그모를 모태로 하고 있다. ◇ 도전, 전문, 협업을 가진 사람을 채용해 글로벌 인재로 육성노루홀딩스는 창업주인 한정대 회장이 ‘나의 조국을 위하여’라는 창업정신을 기반으로 설립됐으며 노루처럼 거짓말하지 않고 투명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로 기업명으로 노루로 정했다고 한다.노루홀딩스는 고객에게는 매력 있는 기업으로 사원에게는 꿈과 행복을, 주주에게는 동반 성장한다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세상에 없는 노루만의 새로운 길을 열어 가겠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 사업전략은 선택과 집중, 핵심역량구축, 신사업 전개, 글로벌 전략으로 정했다.인재상은 Challenge, Professional, Collaboration을 실천하는 사람이다. Challenge는 업무열정, 자기주도적 학습, 창의적 감성, 올바른 가치관, 끊임없는 도전을 갖춘 미래에 도전하는 행동인을 말한다.Professional은 책임감 강한 전문인으로 책임감, 프로의식, 전문성을 갖추고 노력하는 인재를 뜻한다. Collaboration은 전체를 생각하는 조직인으로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열린 생각, 열린 마음으로 이웃간에 소통과, 세대, 계층, 팀간 협업을 이끌어 나가는 사람을 말한다.노루홀딩스는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먼저 사원에서 부장까지 전 사원을 대상을 계층별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관리, 영업, 기술, 생산분야 등 직능별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전문학사 및 대학원 위탁교육을 위해 비용을 전액지원하고 있으며, 중국어, 영어 등 사내어학강좌를 위한 비용도 전액지원하고 있다.근무성적이 우수한 사원에 대해서는 비용일체를 지원해 해외어학과 문화를 연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선진국형 교육, 연수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어학 우수자를 위한 다양한 특전도 부여한다.특히 핵심인재를 육성해 차세대 리더로 키우기 위해 임원급을 대상으로 해외 경영학 석사학위(MBA)과정을 이수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의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부부동반 인생설계 교육과정도 운영해 직원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1945년 설립된 이후 노사분규가 없는 기업으로 유명한데, 직원들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창업자의 경영철학 때문이다. 임직원의 합심노력이 대기업의 전횡이 심한 국내 건자재시장에서 오랫동안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 아이피케이가 계열사 중 가장 우수한 직장으로 평가▲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노루홀딩스는 1960, 70년대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1980, 90년대 건설 붐으로 인해 페인트 등 도료시장이 급격하게 팽창하면서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국내 건설업경기 하락 등으로 침체기를 맞고 있으며, 친환경제품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제품개발비용의 증가 및 글로벌 기업간 경쟁으로 인해 원가경쟁력이 치열해 지고 있다.노루홀딩스가 자동차도료, 선박도료 등을 제조하는 핵심기술은 외국기업에 의존하고 있어 직원들의 자기계발, 성장가능성 등은 낮다.다만 국내시장에서 ‘노루표’ 제품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는 높은 편이며, KCC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투자기업은 노루오토코팅과 아이피케이는 영업이익률이 8~18%가 돼 제조기업으로서는 수익성이 매우 높은 편이다.특히 아이피케이는 선박용 도료시장에서 인지도가 높고, 모회사인 영국 International Paint는 130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세계 선박용 도료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노루오토코팅의 투자회사인 일본페인트도 자동차도료시장에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 3대 자동차 기업에 모두 납품하고 있다.구직자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평균근속연수와 평균급여를 살펴보면 노루페인트의 평균근속연수는 11년, 평균급여액은 5400만원으로 업계 평균연봉보다 높은 수준을 받고 있다. 또한 대졸초임 역시 3200만원으로 중견 제조기업으로 보면 높다.노루오토코팅은 대졸초임이 대기업 수준인 3860만원으로 노루홀딩스 계열사 중 가장 높다. 아이피케이는 2011년 기준 대졸초임이 2960만원으로 낮은데, R&D를 본사에서 하기 때문에 제조와 판매업무에 우수인력을 확보할 필요성이 낮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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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8KCC정보통신그룹(이하 KCC정보통신)은 창업주 이주용 회장이 1971년 설립한 한국전자계산을 모태로 하고 있다. 이주용 회장은 1967년 한국생산성본부 산하 전자계산소 소장으로 취임해 한국 최초 컴퓨터인 Facom222(IBM1401)를 도입했으며, 전자계산소가 재단법인을 거쳐 현재의 KCC정보통신으로 상호가 변경됐다.KCC는 ‘Korea Computer Company’의 두문자어로 한국은행의 금융전산화 사업, 주민등록전산화, 김포국제공항, 철도청 등 전산화사업 등 대한민국 IT의 산증인으로 컴퓨터 분야 선구자역할을 수행해 왔다. 지난 2013년 정부가 대기업의 공공 SI사업 참여를 제한하면서 연매출 1000억원 돌파했고, SI업계 5위로 자리매김하는 등 정부정책의 최대수혜자 중 하나다. ◇ KCC정보통신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KCC정보통신은 국내 15개, 해외 1개 등, 총 16개의 계열사를 갖고 있으며, 주요 계열사는 표1와 같이 지주회사, IT, 유통/건설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KCC정보통신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지주회사는 KCC홀딩스로 2011년 KCC정보통신㈜의 임대사업, 투자사업을 인적 분할해 설립했다. KCC계열사 투자, 부동산 임대 등을 하는 비금융 지주회사이다.IT 부문 계열사에는 KCC정보통신㈜, 시스원, KCC시큐리티, 영림원소프트랩, 시스웨어, ABIS, 오더커뮤니케이션즈 등이 있다. KCC정보통신㈜SMS 1971년 설립한 한국전자계산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96년 현재 상호가 됐다. 주요사업은 컴퓨터시스템 통합 자문 및 구축서비스, 컴퓨터 및 부품 등의 제조와 판매이다.시스원은 1982년 설립한 국제경영기기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89년 한국전자계산기술을 거쳐 2000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됐다. 주요사업은 시스템통합 구축, 컴퓨터 시스템, 통신기기의 판매, 임대, 유지보수 등 컴퓨터 시설을 관리하는 업체이다.KCC시큐리티는 보안관제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서비스, 유지보수 등을 위해 2005년 설립한 엑서스시큐리티를가 모체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전사적자원관리(ERP)용 개발 및 컨설팅을 위해 1993년 설립했다.시스웨어는 1998년 솔텍정보로 법인 전환됐으며, 2000년 현재 상호가 됐다.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공급업체로 전사적 자원관리 솔루션(ERP)의 개발과 컨설팅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ABIS는 홍콩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금융관련 솔루션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오더커뮤니케이션즈는 2004년 설립한 오티에이치이가 2010년 템플릿인터랙티브를 거쳐 2011년 현재 상호가 됐다. 주요 사업은 e-Biz컨설팅, 정보보안컨설팅, 시스템 통합, 솔루션개발, 모바일 SI등 시스템용 소프트웨어의 개발과 공급이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KCC정보통신㈜, 시스원, 영림원소프트랩를 평가했다.유통/건설부문 계열사는 KCC모터스, KCC오토, 종하E&C, KCC오토모빌, 아우토슈타트, 프로미어오토빌, 플러스렌터카, 플러스캐리어 등이 있다. 케이씨시모터스는 1999년 설립한 디지트라시스템을 2004년 ㈜케이씨씨모터스로 상호를 변경하고 업종을 전환했다. 같은 해 케이씨씨모터스㈜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혼다자동차의 수입 및 판매, 수리, 서비스를 한다.케이씨씨오토는 2006년 설립된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딜러, 케이씨씨오토모빌은 2006년 설립된 재규어&랜드로버의 딜러, 아우토슈타트는 2008년 설립된 포르쉐(Porsche)의 딜러, 프로미어오토빌은 2011년 설립된 닛산자동차의 딜러이다. 플러스렌터카는 2010년 자동차 임대업을 위해 설립했으며, 국내 자동차 및 해외 수입차량의 임대가 주요 사업이다. ◇ 글로벌 인재채용과 육성을 통해 글로벌 기업 도약 목표KCC정보통신 창업주 이주용 회장은 컴퓨터 산업의 개척자, 선구자 등으로 불리고 있으며 국내 컴퓨터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47년의 역사를 가진 KCC정보통신은 ‘임직원의 행복 추구, 고객감동’을 KCC Way로 선정했으며, 글로벌 u-비즈니스 통합의 리더로서 고객가치 극대화 및 세계 일류의 종합정보서비스회사로의 성장을 비전(Vision)으로 채택했다.비전달성을 위한 핵심가치(core value)는 Customer, Advance, Exploit, Invest, Human 등으로 정했다. Customer는 고객감동과 고객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것을 말하며, Advance는 선진 IT업계 수준 이상을 목표로 정보기술 고급인력의 세계적 수준 양성을 뜻한다.Exploit는 세계적 우량기업의 고객사화를 목표로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다. Invest는 미래지향 정보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Human은 직원만족도 향상을 위해 신바람 나는 직장문화 조성을 지향하는 것이다.KCC정보통신의 인재철학은 새로운 정보통신 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 채용 및 육성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이는 KCC정보통신의 인재상은 핵심가치로 삼고 있는 Customer, Exploit, Invest, Human과 일맥 상통한다.Customer형 인재란 고객감동과 고객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사람을 뜻하며, Exploit형 인재는 신규시장을 적극 개척해 세계 우량기업을 고객사로 유치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Invest형 인재는 자기계발을 통해 정보기술분야의 글로벌 전문가로 성장하는 사람이다. Human형 인재란 재미, 즐거움, 신바람 등의 기업문화를 선도하는 사람을 말한다.KCC정보통신은 직원이 정보기술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로 성장하길 원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인재육성계획은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최근 계열사인 시스원이 시행하고 있는 채용 전제형 인턴십을 위주로 살펴봤다.채용 전제형 인턴십이란 7주간의 인턴교육 후 정식직원으로 채용하는 시스템을 말하며, 시스템 엔지니어가 직접 교육하는 방식이다. 적성과 성실성, IT전공자 등을 위주로 인턴 참가자를 뽑아 현장에서 실제 현장업무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OJT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개인별 공인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종류에 따라 7만원~30만원선의 자격증 수당을 지급해 방식으로 자기계발을 독려하고 있다. ◇ 다양한 경험습득의 기회가 많아 대기업 등으로 이직하려는 입사자 많아▲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KCC정보통신은 이주용 회장의 개인적인 인지도를 바탕으로 성장했으며, 국내 최초 IT기업이라는 자부심이 강한 편이다. SI(System Integration)을 주업으로 하는 국내 IT기업들은 제조업이나 유통업에 비해 숙련된 지식으로 고부가가치 업무를 하고 있지만 윤리경영이나 기업문화는 선진화되지 못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계열사 모두 동일한 급여체계를 갖고 있으며, IT개발자의 입장에서는 다양한 현장업무를 경험할 수 있어 자기계발/교육은 유리한 편이다. 그룹의 주력회사인 KCC정보통신은 2013년 정부의 IT정책의 수혜를 입어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수익성은 매우 낮은 편이다.중견 SI기업으로 대기업 SI기업과의 경쟁력에서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업계 전문가 외에는 알려지지 않아 브랜드 이미지도 보통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 시스원과 영림원소프트랩도 IT회사로서 KCC정보통신과 비슷한 사업구조를 갖고 있어 차별성은 없다.구직자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평균근속연수와 평균급여를 살펴보기 위해 KCC정보통신의자료를 살펴봤지만 구체적인 자료가 없어 대졸 초임을 위주로 평가했다. KCC정보통신㈜, 시스원, 영립원소프트랩 등 모두 2013년 기준 대졸 초임은 2400만원으로 IT기업으로서는 낮은 편이다.하지만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 대기업, 외국계 IT기업으로 입사하려는 사람들이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경력을 쌓기도 한다. 다른 IT기업과 달리 20~30년 장기 근속하는 직원도 많은 편이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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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1영원무역그룹(이하 영원무역)은 창업주 성기학 회장이 1974년 설립한 영창실업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84년 ㈜영원무역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2009년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면서 신설법인은 ㈜영원무역으로 기존회사는 영원무역홀딩스가 됐다.의류제조 및 수입판매 회사로 시작한 영원무역은 국내 아웃도어 분야의 최강자로 등극했으며, 글로벌 생산체제를 갖췄다. 영원무역은 기업명칭보다는 수입판매하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로 더 유명하다.하지만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가 마케팅을 해‘등골 브레이커’라는 별명을 얻고, 압도적인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대리점주들과 불공정한 경쟁을 한다는 논란 등 해결과제가 산적해 있다. ◇ 영원무역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영원무역은 국내6개, 해외 42개, 총 48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계열사는 표1와 같이 지주회사, 제조/유통, 해외사업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영원무역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지주회사부문 계열사는 영원무역홀딩스, YMSA 등이 있다. 영원무역홀딩스는 1974년 설립한 영창실업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84년 (주)영원무역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2009년 제조, 유통사업부문을 분할해 ㈜영원무역을 신설했으며, 기존회사는 현재 상호로 변경하면서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했다.와이엠에스에이(YMSA)는 1984년 섬유제품 소재, 원단관련 수출∙입 업무를 목적으로 설립된 영원즈어패럴이 모체이며 1987년 현재 상호가 됐다. 2011년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했으며, 비금융지주회사이다.제조/유통부문 계열사는 ㈜영원무역, 영원아웃도어, 스캇노스아시아 등이 있다. ㈜영원무역은 기존의 ㈜영원무역의 제조 및 유통부문을 분할해 2009년 신설했으며, 스포츠 의류 및 용품의 제조와 판매, 수출 등의 사업을 영위한다.영원아웃도어는 1992년 설립한 골드윈코리아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영원무역이 50.52%, 일본의 Goldwin Inc가 40.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지난 2013년 현재 상호로 변경됐으며, 주요사업은 스포츠웨어 제조 및 관련 스포츠용품의 수입, 판매이다.스캇노스아시아는 2011년 영원무역과 스위스의 Scott Sports SA와 합작으로 설립한 회사로 2012년 영원무역의 계열로 편입됐다. 자전거 및 관련 용품을 수입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약 80개의 판매점과 공급계약을 맺고 있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영원무역, 영원아웃도어만 평가했다.건설부문 계열사로는 씨알디가 있으며, 해외계열사는 Scott Japan Inc., KEPZ, S13, QWETO, YCL, YSL, KSL, TSL, LSL, YHT, SSL, YSF, SDF, YPL, YSS, YSA, GMC, YSP, YNL, YLS, YGA, QMS, DTL, EVER SUMMIT, YBP, STL, SKL, YOA, YTL, AAL, KSI, SEL, DTI, DTV, GREEN GROUND, LLBEAN-YOUNGONE, AAI, YBL, YHL, SWL, SLS, PBI 등이 있다.해외계열사들은 현지에서 의류, 신발, 백팩 및 핸드백, Material 소재 등을 제조하거나 소싱(Sourcing)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 우수인재 육성을 통해 OEM을 넘어 ODM으로 사업영역확장 영원무역은 인류 삶의 질 향상 및 사회환원 활동을 통한 더불어 사는 인류애에 기여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성장, 이익을 통한 고용증대, 환경중시 경영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영원무역의 전 직원들은 정직과 성심, 제품과 일의 성과에 대한 최고지향, 적극적인 변화대응 등을 핵심가치로 삼아 실천하고 있다.영원무역이 지향하고 있는 인사원칙 및 가치관은 HEART인데, 즉Honesty&Integrity,Excellence,Agility, CaRe for SocieTy의 약자다. HEART는 인재상에 그래도 반영되어 있는데 인재상은 정직과 성심을 다하는 사람, 업무와 관련한 디테일한 성격 및 제품과 일에 대해 최고를 지향하는 사람, 민첩성과 유연성을 바탕으로 글로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사람, 봉사와 환경의 중요성 알고 실천하는 사람 등이다.제조공정이나 품질관리가 까다로운 의류, 가방, 신발 등의 OEM제조기업으로 바이어와 업무관계를 형성하면서 자연스럽게 체득한 행동요령으로 보인다.영원무역은 방글라데시, 중국, 베트남, 엘살바도르, 터키, 베트남, 홍콩, 미국, 영국 등 글로벌 생산 및 유통, 임대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 기업으로 직원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업적과 능력에 따른 연봉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실질적 수평조직 구축을 통해 직원이 최대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담당직무에 대한 전문가양성, 협력을 통한 성과창출, 지속적 학습을 통한 자기계발 지원 등을 인사원칙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생산체계 등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으로서 직원의 역량계발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교육훈련 및 프로그램은 확보하고 있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OEM기업들이 단순한 주문생산의 범위를 넘어서 ODM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인데, 이를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우선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영원무역도 저렴한 인건비를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라는 경영전략을 수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지속 가능한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핵심인재를 육성해 단순 OEM생산체제를 벗어야 하고, 디자인에서부터 원재료 수급, 생산, 품질관리(QC), 판매, 유통 등 가치사슬(value-chain) 전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급여는 ㈜영원무역, 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는 영원아웃도어가 높아▲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영원무역의 성기학 회장은 영창실업을 글로벌 스포츠 관련용품 OEM기업으로 성장시켰다.아웃소싱이 시대적 흐름임을 간파해 인건비가 저렴한 국가에서 공장을 설립하고 이동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최근 방글라데시, 베트남, 중국 등지에서 인건비가 상승하고 근로자들의 인권문제가 부각되면서 기존의 사업방식으로 기업을 성장시키는 데는 한계에 직면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저개발국의 노동력을 활용하면서 노동착취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원가를 줄이고 실적만 늘리려는 경영전략도 글로벌 기업에 적합한 기업문화를 정립하는데 제약으로 작용한다.㈜영원무역은 그룹의 핵심계열사로 다른 의류제조업체에 비해 급여가 높은 편이지만 단순 관리직무가 중심으로 자기계발 가능성은 낮다고 볼 수 있다. 매출과 수익성 모두 성장보다는 정체되어 있으며 브랜드 이미지도 낮은 편이다.반면 국내에서 노스페이스 제품을 판매하는 영원아웃도어는 단순 유통업체임에도 불구하고 10%가 넘는 영업이익률로 수익성이 ㈜영원무역보다 좋다. 노스페이스는 10년 이상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소비자의 브랜드 로열티도 강해 고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다만 직원들의 자기계발 가능성이 낮고, 유통업체로서 급여도 높지 않은 점이 구직자의 입장에서 고려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구직자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평균근속연수와 평균급여를 살펴보면 ㈜영원무역의 평균근속연수는 3.02년, 평균급여액은 6100만원으로 업계 평균연봉보다 매우 높은 편이다. 근속연수가 3년으로 짧은 데도 평균급여가 높은 것은 2009년 지주회사에서 분리된 이후만 포함했기 때문으로 착시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지주회사까지 포함하면 평균근속연수가 10년은 넘는다. 영원아웃도어의 6년 차 직원 평균연봉은 4700만원으로 업계 평균 수준을 받고 있으나, 대졸초임의 경우 2600만원으로 보통이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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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4넥센그룹(이하 넥센)은 창업주 강병중 회장이 1968년 설립한 유신주철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2002년 ㈜넥센으로 상호가 변경됐다. 타이어 및 튜브제조업을 중심으로 M&A를 통해 성장했으며, 2013년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했다. 지난해 2세인 강호찬 사장에게 경영권을 승계해 2세 경영체제로 접어들었다.넥센타이어는 최근 체코에 1조2000억원 상당 신공장 건설 등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글로벌 자동회사들이 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동차 부품에 대한 원가절감 압력, 글로벌 타이어제조업체들의 무한경쟁 등으로 사업목표달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 넥센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넥센은 국내11개, 해외11개, 총 22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 계열사는 표1와 같이 지주회사, 제조, 부동산/건축, 방송/교육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넥센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지주회사는 ㈜넥센이다. ㈜넥센은 1968년 설립한 유신주철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77년 흥아타이어공업으로 상호가 변경됐다. 1980년 일본 스미토모고무산업과 기술제휴를 통해 튜브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1981년 미국 BANGAG사와 재생타이어 부문 기술제휴를 했으며, 2013년 지주회사 체재로 전환됐다.제조부문 계열사는 넥센타이어, 넥센테크 등이 있다. 넥센타이어는 1942년 설립한 흥아고무공업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52년 흥아타이어로 상호를 변경했다. 1973년 원풍산업에 인수돼 원풍산업㈜으로 변경, 1979년 국제그룹 인수, 1986년 우성그룹 인수 및 우성산업㈜등으로 상호가 변경됐다.1987년 프랑스 미쉐린과 합작해 미쉐린코리아타이어로 상호를 변경했다가 합작종료 후 우성타이어로 변경되었으며, 1993년 흥아타이어공업(현 ㈜넥센)에 인수되었다. 넥센테크는 1994년 설립한 태흥산업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2003년 현재 상호가 됐다. 주로 자동차 전장부품 와이어 하네스(Wire Harness)를 제조, 판매한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넥센타이어, 넥센테크 등을 평가했다.창고/임대부문 계열사는 넥센디앤에스, 넥센L&C 등이 있다. 넥센디앤에스는 2009년 ㈜넥센의 부동산임대사업부를 물적 분할해 2009년 설립했으며, 공장임대, 사옥임대 등을 한다. 넥센L&C는 2010년 넥센의 타이어제품 등을 수송 및 보관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주요사업은 창고화물 보관, 운송, 운송주선 등이다.방속/교육부문 계열사는 KNN, iKNN, iKNN경남, 부산글로벌빌리지, 우리마당닷컴 등이 있다. KNN은 1994년 부산방송을 설립하고, 2002년 ㈜한창에서 넥센타이어로 계열이 변경됐다. 2006년 현재 상호로 변경됐으며, 부산, 경남지역을 가시청권으로 하는 TV라디오, DMB를 운영하는 지상파 방송업체다.iKNN은 KNN의 인터넷 방송을 제공하는 업체로 2000년 설립한 락티비닷컴을 모태로 하고 있다. 부산글로벌빌리지는 영어교육 및 평생교육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2009년 설립한 회사다. ◇ 도전정신, 창의성, 협력, 글로벌 마인드를 인재상으로 제시넥센은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인화단결, 미래지향, 기술개발을 기업이념으로 삼고 있으며, 핵심가치는 혁신(Innovation), 신의(Integrity), 사람(People), 열정(Passion), 협력(Teamwork), 고객(Customer)등이다.넥센타이어는 고객 최우선, 도전적, 창의적 업무수행, 협력을 통한 최선의 성과창출을 할 줄 아는 글로벌 인재를 원하고 있으며, 도전정신, 창의성, 협력, 글로벌마인드 등을 인재상으로 하고 있다. 도전정신은 자율적인 변화를 주도할 줄 알고, 최고의 전문성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정신으로 무장한 사람을 말한다.창의성은 최선의 성과 창출을 위해 창의적 사고와 미래를 예측할 줄 아는 사람이다. 협력인은 협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적,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말한다. 글로벌 마인드란 글로벌 마켓리더로서 전략적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고객을 우선시 할 줄 아는 통찰력을 갖춘 인재를 뜻한다.넥센타이어는 전세계 120여 개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제조사로서 무한한 성장의 기회, 순수와 열정의 조직문화,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평가 및 보상시스템, 직원의 전문역량 육성 등을 통해 글로벌 전문인재로 육성해 나가고 있다.인재육성을 위한 프로그램에는 공통역량교육, 직무역량교육, 글로벌 역량교육, 리더십 역량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공통역량과정에는 넥센타이어 비전교육, 신입 및 경력사원을 대상으로 하는 신규입사자 입문교육, 전사 혁신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직무역량과정은 해외영업, 마케팅 역량강화 과정, R&D Value-up, Innovation과정, 내수영업 역량강화 과정, 생산/품질 전문가 과정, 산학MBA과정, 사외 직무과정 등이 있다. 글로벌 역량과정에는 on, off-line의 Language course과정과 주재원 실무과정, 이문화 이해 및 적응과정, 해외어학 및 직무연수과정, 사외 외국어 과정 등이다.리더십 역량과정을 통해서는 전사 리더십과정, 승진자를 대상으로 하는 승진자 교육, 계층별 리더십 역량교육 등을 통해 리더십역량을 배운다.넥센은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타이어산업에 특화된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업계 선두업체인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등과 차별화된 인재상을 구비하지는 못했다. 강병중 회장이 뛰어난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을 성장시켰지만 자신의 경영철학을 시스템화하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넥센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진정한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고 육성할 수 있는 선진화된 인사시스템을 먼저 구축해야 한다. ◇ 스포츠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지만 매출과 연계성은 떨어져▲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 넥센의 창업자인 강병중 회장은 자수성가한 인물이지만 대외활동을 활발하게 하지 않아 일반인에게 생소한 인물이다. 부산경남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면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지만 전국적인 지명도를 갖추기에는 부족하다.타이어 전문기업으로서 성장하면서 나름 자부심을 갖고 있지만 업계 3위 업체로서 한계가 있다. 매출도 시장이 포화되면서 정체되고 있어 성장성 차원도 낮은 평가를 받았다. 윤리경영이나 기업문화도 다른 기업과 차별화되는 특징을 찾을 수 없다.넥센은 프로구단에 후원을 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있지만 타이어 업체로서 한계는 있다. 인지도와 매출과 연관성을 찾기 어려운 점도 넥센이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의 한계다. 마케팅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지만 넥센타이어를 제외하고는 브랜드인지도를 높이지도 못했다.구직자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평균근속연수와 평균급여를 살펴보면 넥센타이어의 평균근속연수는 7.8년, 평균 급여액은 5100만원으로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에 비해 낮다.자동차의 전장품인 와이어 하네스를 생산하는 넥센테크의 경우 평균근속연수는 7.58년 평균급여액은 3690만원에 불과해 중소기업을 벗어나지 못했다. KNN은 부산, 경남지역을 가시청권으로 하고 있는 지상파 방송국으로서 방송 관련직의 평균근속연수는 15년이 넘으며, 1인평균 급여액은 7300만원 수준으로 높은 편이다.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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