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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환경업체인 베올리아(Veolia) 홍보자료 [출처=홈페이지]2024년 10월16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러시아를 포함한다. 영국은 서열 6위 회계법인의 지분 매각 소식과 전자담배 쓰레기가 환경을 오염시키고 화재를 초래해 대책을 마련 중이다.프랑스는 럭셔리 브랜드인 LVMH의 2024년 3분기 매출액이 감소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또한 자동차시장의 침체에도 국산 승용차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러시아의 국영 천연가스업체가 수익성이 높은 유럽시장에서 판매가 곤두박질치면서 호텔과 리조트와 같은 자산을 매각하고 있다.◇ 영국 에버딘셔지방정부, 매월 2만5000개의 전자담배 쓰레기 수거해 재활용 추진영국 6위 회계법인인 그랜트 톤톤(Grant Thornton UK)에 따르면 지분을 인수하고자 하는 기업이 3개라고 밝혔다. 이들 업체는 신벤(Cinven), EQT, 뉴마운틴캐피털(New Mountain Capital)이다.그랜트 톤톤의 시장 가치는 £15억 파운드 이상으로 추정되며 영국에서 약 200개 주식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다. 2022년 심각한 오류로 130만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받았지만 좋은 실적을 내고 있다.현재는 은행, 보험회사 등 이른바 공공이익기관을 회계감사 고객으로 확보했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사업 환경과 경제 지형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스코틀랜트 에버딘셔지방정부는 매월 2만5000개의 전자담배 쓰레기를 수거한다고 밝혔다. 일반 도로와 고속도로의 하수구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고 있다.수거한 전자담배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자갈, 흙, 모래, 기타 물질을 분리한다. 최근 지역에서 수거한 50톤(t)의 쓰레기로부터 5000개의 전자담배를 찾아냈다.전자담배는 일반 쓰레기와 재활용 물질이 혼재해 있으므로 일반 쓰레기통이나 배터리 수거함에 버려서는 안된다. 실제 전자담배가 폭발해 화재를 일으키는 사례도 종종 보고되고 있다.영국에서 전자담배는 골치거리로 부상한 전자쓰레기다. 전자담배 제조업체는 재활용이 가능한 철, 알루미늄, 구리, 리튬 등 광물을 사용하고 있다.전자담배 쓰레기로부터 10t의 리튬을 재활용하면 약 1200대의 전기자동차에 사용할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다. 프랑스 환경업체인 베올리아(Veolia)는 영국에서 전자담배 수거 서비스를 제공하며 재활용률이 94%에 달한다.◇ 프랑스 자동차제조업협회(CCFA), 2024년 9월 신차 판매량 13만9000대프랑스 럭셔리 브랜드인 LVMH는 2024년 3분기 매출액이 190억80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199억6000만 유로에서 감소했다고 밝혔다.2분기에 LVMH는 매출액이 1% 성장했지만 3분기 감소세로 돌아섰다. 1분기 매출액은 2%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매출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다.매출이 축소되는 것은 제품 가격의 인상, 경제적 불확실성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대 소비시장인 중국에서 부동산 시장의 침체, 제조업의 부진 등으로 고급 제품에 대한 구매력이 크게 떨어졌다.프랑스 자동차제조업협회(CCFA)에 따르면 2024년 9월 신차 판매량은 13만9000대로 집계됐다. 프랑스산 소형자동차 위주로 판매가 이뤄졌다.2024년 연초부터 국내에서 판매된 차량의 70%는 국산이다. 푸조 208은 6만8668대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시장 점유률은 5.3%를 차지했다.르노의 클리오 V는 2위로 6만7156대, 3위는 루마니아산 다치아 산데로로 5만9965대가 소비자에게 인도됐다. 도요타는 판매가 주춤해 겨우 10권을 유지했다. ◇ 러시아 가즈포롬(Gazprom), 2024년 10월15일 14개의 호텔과 리조트 매각러시아 국영 가스업체인 가즈포롬(Gazprom)은 2024년 10월15일 14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2023년 말 기준 US$ 70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이다.2024년 5월 모스크바에 위치한 임페리얼 파크 호텔 & SPA를 포함한 다수의 호텔을 내놓았다. 하지만 임페리얼 파크 호텔 & SPA의 가치가 6950만 달러에 불과해 손실을 충당하기에는 역부족이다.가즈포롬은 2021년 본사를 모스크바에서 상테페테르부르크로 이전했다.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유럽시장에서 판매량이 급감해 당분간 실적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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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최대 제철소인 타타스틸(Tata Steel)의 공장 전경 [출처=홈페이지]2024년 9월30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독일을 포함한다. 영국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세계 최초로 석탄화력발전소를 없앤 국가로 등극하게 된다.프랑스는 2024년 9월 인플레이션이 1,2%로 완화되며 생활물가에 대한 정부의 시름이 들어지게 됐다. 도난당하는 차량이 늘어나며 다양한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독일은 항공물류회사의 매각에 대해 노조가 반대하고 나섰다. 비용절감을 이유로 인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근거를 내세우는 중이다.◇ 영국 타타스틸(Tata Steel), 2024년 9월30일 포트 탤벗의 제철소에서 4호 용광로의 가동 중단영국 정부에 따르면 2024년 9월30일 랫클리프온소어(Ratcliffe-on-Soar)에 있는 석탄화력발전소의 가동을 중단했다. 전력을 생산한지 57년 만이다.한때 3000명이 넘는 근로자가 근무했지만 현재는 170만 남은 상태다. 1980년대 석탄화력발전소의 비중은 80%가 넘었지만 2012년 40%로 축소됐다.1882년 세계 최초로 홀번비아닥트(Holborn Viaduct) 화력발전소를 가동한지 142년 만이다. 정부는 10여 년 전부터 석탄화력발전소를 없애고 있다.정부는 2025년부터 모든 석탄화력발전소를 중단한 최초의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하반기 글래스고에서 Cop26을 개최하며 친환경정책을 가속화하고 있다.영국 최대 제철소인 타타스틸(Tata Steel)은 2024년 9월30일 포트 탤벗의 제철소에서 4호 용광로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028년까지 친환경 전기로로 대체할 계획이다.전기로를 도입하는데 £12억5000만 파운드가 소요되며 영국 정부가 5억 파운드를 지원한다. 정부는 현재 근무하는 3000명의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75%는 직장을 떠나야 한다.영국 통신업체인 BT에 따르면 2026년까지 전국 2500만 가구의 오래된 구리선을 교체하는데 £150억 파운드를 투자할 계획이다. 초고속 광섬유로 바꾼다.현재 계획 중인 투자가 에정대로 진행되면 2040년까지 3000만 가구의 통신선을 교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2024년 3월31일까지 3300톤(t)의 구리선을 회수했다. 교체한 구리선은 재활용업체에 판매할 예정이며 선불로 1억500만 파운드를 받았다.◇ 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소(INSEE), 2024년 9월 인플레이션 1.2%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소(INSEE)에 따르면 2024년 9월 인플레이션은 1.2%로 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았다. 석유화학 제품과 같은 에너지 가격이 낮았던 것이 주요인이다.6월 말부터 9월 말까지 디젤 1리터 가격은 13.7센트 하락했다. 자동차 운전자의 지갑의 부담을 줄여줬다. 동기간 건강서비스 요금과 공산품의 가격도 내렸다.하지만 식품과 담배 가격은 8월에 비해 0.5% 인상됐다. 공산품도 옷과 신발류의 가격이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연간 인플레이션은 2%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프랑스 내무부(Ministry of the Interior)는 2023년 14만400대의 차량이 도난당해 전년 대비 5%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급 차량도 도난을 당하지만 고성능 장비를 장착한 차량도 표적이 되고 있다.툴루즈 지역의 경우에는 2023년 기준 자동차 바퀴의 휠을 도난당한 사례가 전년 대비 10% 늘어났다. 일부 아파트에서는 1개월 동안 200대의 차량이 휠을 잃어버렸다.휠을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은 르노 클리오다. 르로 클리오는 가장 많이 팔리는 차량 2위를 기록하고 있어서 중고 부품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이다. 차량 소유자들은 휠 잠금장치를 장착하거나 CCTV가 설치된 장소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있는 실정이다.◇ 독일 철도교통노조(EVG), 도이치반에 물류 자회사인 쉥커(DB Schenker)의 매각을 중단하라고 요구독일 철도교통노조(EVG)는 도이치반에 물류 자회사인 쉥커(DB Schenker)의 매각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도이치반은 쉥커를 덴마크 물류회사인 DSV에 143억 유로에 매각한다고 합의했다.EVG는 DSV가 쉥커를 인수한 후 비용절감을 이유로 구조조정을 단행할 것이라고 의심하고 있다. 쉥커는 세계 3위 내에 드는 항공물류 대기업으로 항공/항만/육로 운송을 관리하며 레일은 오직 화물 열차만 취급한다.독일 최대 철강업체인 티센크루프 스틸(Thyssenkrupp Steel)은 최근 철강 시장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대규모 구조조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수익성을 향상키기기 위함이다.자동차 산업에서 수요가 약화됐을 뿐 아니라 에너지 가격 상승, 중국과 한국 등 동아시아산 철강의 수입 등이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 구조조정에는 인력감축이 포함돼 있지만 정확한 숫자는 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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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2▲ 클리오 ‘킬커버 디 오리지널 쿠션’ 모델 안유진[출처=클리오]클리오(부사장 윤성훈)에 따르면 2024년 8월21일~26일까지 6일간 일본 도쿄에 위치한 고급 백화점 ‘긴자 미츠코시 백화점’에서 열리는 ‘싱글즈 서울스토리 인 긴자’ 팝업 행사에 참여하고 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선다.이번 팝업 행사에는 클리오를 비롯해 총 16개의 K 뷰티 및 패션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미 한국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브랜드들이 일본 MZ(밀레니엄+Z)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클리오는 팝업 행사를 통해 2024년 F/W 주력 신제품인 ‘킬커버 디 오리지널 쿠션’ 3종을 대대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킬커버 라인은 2015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다양한 신제품 내놓으며 쿠션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킬러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았다.킬커버 쿠션의 신규 라인인 ‘디 오리지널 쿠션’은 일본 온라인 채널인 큐텐 재팬 선 론칭과 동시에 이번 오프라인 팝업스토어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클리오 메인 제품인 ‘프로아이팔레트 에어’ 6종을 비롯해 ‘크리스탈글램틴트’, ‘듀이블러틴트’ 등 립 카테고리 총 12종과 ‘프리즘에어하이라이터’ 2종까지 총 5개 품목 23종의 다양한 색조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싱글즈 서울 스토리 인 긴자’ 포스터[출처=클리오]한편 클리오는 2024년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856억 원의 매출로 역대 최대 반기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 늘어난 181억 원을 달성했다.국내 매출은 17% 늘어났으며 해외 매출은 22% 증가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2024년 상반기 일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 늘어났다.북미 매출은 구달 브랜드에 클리오, 페리페라 색조 카테고리 다변화가 더해져 51%의 고성장률을 달성했다. 동남아에서도 베트남 중심으로 전체 국가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큰 폭으로 늘어났다.윤성훈 클리오 부사장은 “클리오는 하반기에 강력한 F/W 신제품들을 필두로 일본 현지 채널에서 다양한 팝업 행사를 진행하며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지난 6월 일본법인 설립 이후 마케팅 및 영업 접점을 늘려나가고 있으며, 향후 일본 매출 확대를 더욱 가속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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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글로벌 인기 맥주 佛 1664 비에르(Bière), 알코올 함량(ABV) 5%에서 4.6%로 낮춘 사실 밝혀져 애주가들 분노… 1664측 “영국인 도수 낮은 맥주 선호한다” 주장[영국] 키어 스타머 노동당 대표, 의회의 그린벨트 내 25억 파운드 규모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안에 반대… 클라우드 컴퓨팅‧인공지능(AI) 수요 대비하려면 英 데이터센터 부족하나 찬반 논란으로 프로젝트 난항[영국] 노동연금국(DWP), 60세 이상에 지급하는 연금크레딧(Pension Credit) 허위 청구건 증가 우려해 연금 대상자 계좌 조사… 2024년 4월 회계 말 기준 연금크레딧 지금액 5억 2000만 파운드로 전년 3억 3000만 대비 급증[독일] 獨 필기용품 제조사 펠리칸(Pelikan), 2024년 연말까지 판매점 2곳 폐쇄 및 250명 인력 감축 가능성 시사… 몽블랑, 파커와 세계 3대 만년필 제조사로 꼽히나 지속된 사업 부진에 180년 업력 유지에 위기[독일] 슈퍼마켓 체인 알디(Aldi), 빵‧초콜릿 등 반복적인 리콜 사태로 골머리… 일부 바게뜨 제품에 참깨 성분 포함 미표기, 참깨 알레르기 환자의 호흡기 질환‧위경련 등 우려, 리터 스포트(Ritter Sport) 초콜릿 박테리아 포함 우려로 리콜 조치[러시아] 석유 생산업체 로즈네프트(Rosneft), “석유 예비생산 능력 증가가 OPEC+ 감산 노력 상쇄했다”… 러시아 포함 일부 석유수출국기구(OPEC)+회원국, 10월부터 1년간 1일 220만 배럴 자발적 감산 합의에서 발 뺀다[러시아] 러시아 석유 생산량의 40% 담당하는 로즈네프트(Rosneft), 1분기 수익 작년 4분기보다 2배 이상 증가해 3990억 루블 달성… 러‧우 전쟁 후 서구의 제재로 주요 석유 판매국은 유럽에서 인도‧중국으로 전환, 1분기 석유 정제량 1990만 톤(t)[이탈리아] 에너지 스타트업 뉴클리오(Newcleo), 영국 전역에 소형 원자로 20개 건설 계획 추진… 승인될 경우 원자로 비용 기가와트당 50억 파운드로 기존 대비 3분의 1 수준 예상, 英 노동당‧보수당 모두 원자력 발전 확장 계획 지지[스위스] 정부, 재생에너지 개발 가속화 법안에 국민투표 실시해 68.72% 찬성으로 승인… 환경단체 그린피스 국민투표 결과 환영하며 “베즈나우 원자력 발전소의 원자로 2기 가동을 신속히 중단”하라 촉구[스위스] 슈퍼마켓 체인 미그로스(Migros), 동일한 임금 조건에 주 4일 또는 주 5일 근무 중 선택 가능… 주 4일 근무로 주당 출근일 수 줄이는 대신 하루 근무시간 늘어나 피로도‧스트레스 관리에 더 취약하다는 의견 분분▲ 장은영 기자[출처=i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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