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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7▲ KB국민은행 신관[출처=KB국민은행]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에 따르면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DC형 18년, 개인형 IRP 15년 연속으로 적립금 규모 1위를 달성했다.KB국민은행은 고객이 직접 가입하고 운용하는 DC/IRP 분야에서 전체 사업자 중 유일하게 적립금 규모에서 한해도 빠짐없이 1위를 유지하고 있다.퇴직연금 DC형는 18년 연속(2007년~2024년, 12월 말 기준, 출처 은행연합회 퇴직연금 비교 공시), 개인형 IRP 시장에서도 15년(2010년~2024년, 12월 말 기준) 연속으로 적립금 규모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이어갔다.또한 KB국민은행은 전체 사업자 중 최초 자산관리 기준 적립금 규모가 45조 원을 돌파했다. 2024년 말 기준 47.7조 원으로 자산관리 적립금 규모에서도 1위를 유지하고 있다.장기간 퇴직연금 적립금 1위를 유지한 이유는 KB국민은행이 고객 중심 퇴직연금 관련 상품 및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결과다.KB국민은행은 2024년 1월 내에 인공지능(AI) 상담사를 통한 ‘퇴직연금 고객관리 AI콜봇’을 도입할 예정이다. 자산성장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을 우선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퇴직연금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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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7▲ 미래에셋생명 로고[출처=미래에셋생명]미래에셋생명(대표이사 부회장 김재식, 대표이사 황문규)에 따르면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 연간 수익률이 전 금융권 가운데 1위, 개인형(IRP)은 보험업권에서 1위를 각각 차지했다.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자료에 따르면 2024년 4분기 미래에셋생명 DC형 퇴직연금(원리금 비보장형) 연간 수익률이 12.91%를 기록하며 증권·은행·보험사를 포함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개인형(IRP형) 또한 연간 수익률 12.05%로, 보험업권 1위에 올랐다. DC형 퇴직연금 금융권 평균 수익률은 은행(8.30%), 증권(8.14%), 보험(5.49%)로 나타났으나 미래에셋생명은 12.9%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미래에셋생명은 IRP(개인형) 또한 12.05% 수익률로 은행(7.76%), 증권사(9.08%), 보험사 평균(5.61%)을 모두 웃도는 성과를 기록했다.미래에셋생명이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게 된 배경에는 ‘글로벌MVP펀드’ 시리즈가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최초의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 ‘글로벌MVP펀드’ 시리즈는 미래에셋생명의 전문가가 제안하는 펀드 포트폴리오로 장기적인 자산배분 전략과 글로벌 시장 흐름에 따른 분기별 펀드 선택으로 운용된다.전순표 미래에셋생명 연금영업부문대표는 “퇴직연금의 수익률 관리를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 상품 그리고 시스템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이 ‘글로벌 MVP펀드’ 시리즈를 중심으로 글로벌 우량자산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을 통해 행복한 은퇴 설계를 준비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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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6▲ 하나은행 로고[출처=하나은행]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서 2024년 12월 말 기준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총 40.2조 원을 기록했다.2024년 한 해 동안 6.6조 원(IRP 3조 원, DC 1.9조 원, DB 1.7조 원)이 증가해 전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하나은행은 2023년에도 퇴직연금 적립금 6.4조 원 증가로 전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한데 이어, 2년 연속 전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달성해내며 손님들로부터 신뢰받는 퇴직연금 강자임을 증명했다.또한 하나은행은 2024년 연간 기준 개인형IRP와 확정기여형(DC)의 원리금비보장상품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도 은행권 1위를 기록하며 퇴직연금 1등 은행 이미지를 공고히 했다.이와 같은 꾸준한 성과는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되고 선도적인 퇴직연금 상품운용과 손님 중심의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다.먼저 하나은행은 2021년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ETF 상품을 판매 개시한 데 이어 2022년에는 은행권 최초 채권 직접투자를 도입했다.퇴직연금 전 업권에서 유일하게 원금보존추구형 ELB 상품을 판매하는 등 손님들께 다양한 퇴직연금 투자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하나은행은 업계 최초로 퇴직연금 손님만을 위한 전문 상담센터 ‘연금 더드림 라운지’를 서울·경기·대구·부산 등 전국 7개 주요 거점에 설치했다.2025년에도 자산관리에 최적화된 다양한 퇴직연금 상품 안내와 연금 설계를 받을 수 있는 전용 공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외에도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손님들을 위한 △카카오톡 ‘퇴직연금 스마트 안내장’ △모바일 은퇴설계 솔루션 ‘하나더넥스트 연금플래너’ △모바일 연금진단 서비스 ‘하나원큐 연금닥터’ 등 쉽고 편리하게 손님들이 이용하고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비대면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한편 하나은행은 지난 10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은행권 유일 2년 연속 우수 사업자로 선정되며, 퇴직연금 역량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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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투자증권 로고[출처=신한투자증권]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에 따르면 정기예금에 투자하는 초저위험을 제외한 9가지 고, 중, 저위험 투자 성향별 상품 모두 10%를 초과하는 1년 수익률을 기록했다.신한투자증권의 1년 수익률은 고용노동부가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3분기 수익률을 공시하고 있다.신한투자증권의 2024년 3분기 말(9월 30일 기준) 1년 수익률은 고위험상품군인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고위험BF3’이 22.82%, 중위험상품군인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중위험BF3’이 17.98%, ‘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 저위험포트폴리오3’이 13.84%를 기록했다.이처럼 비보장형 디폴트옵션 상품 9개 모두가 1년 수익률이 10%를 훌쩍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2024년 2분기에 이어 3분기 유형별 수익률을 견인한 것은 ‘신한밸런스프로펀드’다.신한투자증권에서 단독으로 판매 중인 ‘신한밸런스프로펀드’는 신한투자증권의 포트폴리오 자문서비스와 신한자산운용의 검증된 자산배분 운용실력이 결합한 자산배분형 펀드(Balanced Fund)다.‘신한밸런스프로펀드’는 사전에 정해진 위험 수준에서 자산배분 조정 기능을 탑재해 퇴직연금 가입자의 위험 성향에 맞는 상품을 제공한다.이처럼 퇴직연금에 특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시장 변동에도 불구하고 모든 구간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보여주고 있다.신한투자증권은 2023년 7월 은행 및 증권업계 퇴직연금 사업자 중 최초로, 고용노동부로부터 10개 전체 상품에 대한 승인을 받아 제공하고 있다.신한투자증권 디폴트옵션은 투자 성향별로 TDF(Target Date Fund) 및 밸런스 펀드(Balance Fund)와 같은 자산배분형 펀드를 조합한 개별 포트폴리오로 연금 특화 상품의 기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은 투자 성향과 상품 위험 등급을 확인한 후 가입자가 직접 신한 SOL증권 앱에서 지정하고 매수할 수 있다.신한투자증권 정용욱 자산관리총괄대표는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보여주고 있는 디폴트옵션을 통해 고객들이 마음 편히 연금자산 증대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 리서치센터의 투자 의견을 바탕으로 투자상품본부와 연금사업본부가 협업해 디폴트옵션의 상품 선정 및 리밸런싱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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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스트레일리아 국세청(Australian Taxation Office, ATO) 홈페이지오스트레일리아 국세청(Australian Taxation Office, ATO)은 2026년 7월1일부터 미납 연금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법률이 시행된다고 전했다.인프라교통국(Bureau of Infrastructure and Transport)은 7월 이후 국내 항공 시장이 폐업 및 철수 등으로 경쟁이 사라지면서 가장 저렴한 항공료 비용이 12.5% 급등했다고 밝혔다.뉴질랜드 연방준비은행(Reserve Bank, RBNZ)은 2024년 6월 분기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GDP)이 0.2% 떨어졌다.2024년 6월 분기 국내총생산(GDP)은 3월 분기에 대한 하향 수정 이후 간신히 기술적 경기 침체를 모면했다고 밝혔다.◇ 오스트레일리아 국세청(Australian Taxation Office, ATO), 2026년 7월1일부터 미납 연금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법률 도입오스트레일리아 국세청(Australian Taxation Office, ATO)에 따르면 2026년 7월1일부터 미납 연금을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법률이 시행된다.따라서 ATO는 미납 퇴직연금 퇴치를 위해 고용주들에게 분기별에서 급여일에 직원의 퇴직연금 기여금을 납부하도록 했다.급여일로부터 7일 이내에 퇴직금을 납부하지 않는 고용주는 과태료가 부과되며 필요한 경우 추가 벌금을 내야 한다. ATO는 2020년~2021년까지 미납된 연금액이 AU$ 36억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오스트레일리아 인프라교통국(Bureau of Infrastructure and Transport)에 따르면 2024년 7월 이후 국내 시장에서 경쟁이 사라지면서 가장 저렴한 항공료 비용이 12.5% 급등했다.4월 지역 항공사 본자(Bonza)의 파산, 렉스(Rex)의 자발적 청산절차 돌입 등으로 8월 이후 수도권 노선 항공편 네트워크를 폐지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여행객들은 AU$ 150달러에서 170달러, 350달러에서 400달러 등 최저 요금 대비 20달러, 최대 요금 대비 50달러를 더 지불하고 있다.경쟁소비자위원회(Australian Competition & Consumer Commission, ACCC)는 지난 30년간 경쟁이 티켓 가격에 영향을 미쳐왔으며 세번째 항공사가 생기면 가격이 하락하고 사업을 철수하면 가격이 올라간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연방준비은행(Reserve Bank, RBNZ), 2024년 6월 분기 국내총생산(GDP) 0.2% 하락뉴질랜드 연방준비은행(Reserve Bank, RBNZ)에 따르면 2024년 6월 분기 국내총생산(GDP)이 0.2% 떨어졌다. 2024년 6월 분기 국내총생산(GDP)은 3월 분기에 대한 하향 수정 이후 간신히 기술적 경기 침체를 모면했다.경제는 3월 분기 0.2%의 초기 추정치에 비해 0.1% 성장했으나 2분기 연속으로 경기 침체가 발생했다. 6월 분기 GDP가 0.2% 수축한 것은 중앙은행(RBNZ)과 대부분 경제학자의 예측보다 좋게 나타났으나 1인당 GDP는 0.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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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8▲ KB국민은행 신관[출처=KB국민은행]국내 5대 은행에 포함된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2024년 2분기 말 기준 최근 1년 간 퇴직연금 개인형IRP 실적배당상품의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KB국민은행 퇴직연금 DC형은 17년 연속, 개인형IRP는 14년 연속으로 적립금 규모 1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2024년 2분기 말 기준 KB국민은행의 퇴직연금 총 적립금은 DC형이 13.2조 원, 개인형IRP 14.3조원로 전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고용노동부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1분기 말 기준 수익률을 살펴보면 ‘고위험포트폴리오1’는 22.85%, ‘중위험포트폴리오1’는 14.26%, ‘저위험포트폴리오2’는 9.78%를 각각 기록했다. 각 상품군에서 은행권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인 것으로 드러났다.‘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2분기 말 기준 개인형IRP 수익률(실적배당상품)이 13.62%로 시중은행 중 가장 높았다.또한 확정기여형(DC)와 확정급여형(DB)의 실적배당 상품의 수익률도 각 13.73%, 9.42%를 기록해 시중은행 중 2위로 상위권에 위치했다.참고로 퇴직연금 DC형은 2007년~2023년까지 17년, 개인형IRP는 2010년~2023년까지 14년을 포함한다. 자료 출처는 은행합회 퇴직연금 비교 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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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로고[출처=하나은행 홈페이지]국내 대형 시중은행인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2024년 2분기 말 기준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의 최근 1년 간 운용 수익률 부문에서 5분기 연속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금융감독원의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말 기준 최근 1년 간 하나은행의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운용 수익률은 원리금비보장상품 14.83%, 원리금보장상품 3.85%를 기록했다.2024년 상반기 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지난해 말 대비 2.4조 원이 증가한 36.1조 원으로 전체 은행권에서 1위를 달성했다.퇴직연금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하나은행은 수익률과 양적 성장 모두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뤄냄으로써 퇴직연금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하나은행은 △연금 전문 컨설턴트의 찾아가는 ‘방문상담 서비스’ △전국 6개 영업점에 연금 VIP손님을 위한 전문상담센터 ‘연금 더드림 라운지’ 운영 등 손님의 연금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하나은행은 2021년 은행권 최초로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 데 이어 2024년 4월 원금은 보장되면서 매월 이자금액을 재투자할 수 있는 연금인출기를 위한 특화상품인 ‘원리금보장형 월 지급식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바 있다.참고로 KEB하나은행은 2025년 하나은행과 KEB외환은행이 통합돼 탄생한 은행이다. 다른 시중은행이 통합과정을 거치며 로고를 변경하는 것과 달리 하나은행은 기존 로고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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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의 전신은 1957년 설립된 동방생명보험(주)으로 생명보험업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직장인 대상 단체보험 분야에서 놀라운 영업실적으로 설립 1년 6개월 만에 생보업계 1위에 올라섰다.1963년 7월 삼성그룹 계열사로 편입됐으며 1989년 7월 동방생명에서 삼성생명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1993년 12월 뉴욕에 현지법인을 세웠으며 1998년 8월 국제생명의 보험계약을 인수했다.1999년 10월 포춘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생보부문 13위에 선정됐으며 2006년 4월 제2금융권 최초로 자산 100조 원을 달성했다. 종속회사로는 삼성생명서비스손해사정(주), 중국 현지법인 Samsung Properties China, Ltd., 미국 현지법인 Samsung Life Investment (America), Ltd., 유럽 현지법인 Samsung Life Investment (U.K.), Ltd. 등이 있다. 2014년 글로벌 포춘 500대 기업 중 458위, 한국기업 중 14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생명의 기업개요는 표 1과 같다.▲ 삼성생명의 개요 [출처=iNIS]◇ 2012년 보험수입 30조원을 돌파한 후 침체삼성그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대기업 중에서도 선두에 있는 거대그룹이다.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은 단연 선두에 있으며 또 주력사업이다.삼성그룹은 순환출자를 해소하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제일모직(이전 삼성에버랜드)과 같이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금융계열사의 재편이 추진하고 있다.삼성그룹의 새로운 경영전략에 따라 주목을 받으며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는 삼성생명의 경영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사업 특징, 재무제표, 경쟁력 등을 살펴봤다.첫째, 삼성생명은 올해 경영방침을 '질적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극대화'로 정하고 이를 위해 안정적인 손익기반 확보에 모든 힘을 쏟고 있다. 고객 개개인의 생애주기 단계별 보장성 상품의 개발과 전속 설계사 강화를 기반으로 상품과 채널의 통합 마케팅 전략을 추진 중이다.그 결과 올해 1분기 총자산은 196조 30억원으로 전기말 대비 1.6% 성장했고 영업수익은 6조6354억원, 당기순이익은 4094억원을 달성했다.전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9201억원을 기록했으며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 APE의 경우 종신, CI 등 기존의 주력 보장상품 외에도 최근에는 건강상품을 출시해 전체 신계약의 51.5%인 4735억원을 기록하는 등 실적 면에서는 순항 중이다.▲ 삼성생명의 주요지표 [출처=iNIS]둘째, 삼성생명의 2013년 실적은 2012년에 비해 영업수익과 순이익 등 모두 크게 감소했다. 영업수익은 2012년의 경우 30조 3827억원으로 2011년 22조 6897억원에 비해 33.9% 증가했지만, 2013년에는 19조 3018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36.5% 감소했다.2013년 영업이익은 5596억원으로, 전년 대비 54.7%나 감소했다. 순이익도 2012년에 비해 2013년에 크게 감소해 6034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40.0% 감소했다. 이는 즉시연금의 특수가 사라진 영향이 크다.삼성생명은 지난 2012년 사상 처음으로 수입 보험료가 30조원을 넘어섰다. 30조원 돌파의 주요 원인은 목돈을 맡기면 매달 월급처럼 나오는 '즉시연금'에 있었다.2013년부터 즉시연금 비과세 혜택이 없어진다는 소문에 부유층들의 보험 가입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이 2012 회계연도에 판매한 즉시연금은 5조2460억원에 달했지만 세제 특수가 끝난 후 6개월 동안의 즉시연금 판매액은 약 6000억원에 그쳤다.이는 경영 실적을 하락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생보사 수입 보험료가 전년 동기 대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2008년 이후 처음이다.셋째, 삼성생명은 다른 국내 생보사들과는 달리 퇴직연금시장과 중국시장에서 두드러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령화로 인해 계속 성장하고 있는 은퇴시장에서 삼성생명은 국내 최대 규모 퇴직연금 적립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WM Board와 패밀리오피스 등의 부유층 특화 전담채널을 강화해 상속설계 등 부유층을 위한 맞춤형 재무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미래 성장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다만 국내 경기침체 지속으로 보험가입자가 줄어들고, 보험수익률이 떨어지면서 보험에 대한 선호도가 낮아지고 있어 성장잠재력이 감소하는 위험요소가 있다.중국 시장에서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추가적인 보험 및 자산운용 사업기회 모색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에는 중국 북경의 핵심 상업지구에 대형 오피스빌딩을 신축해 안정적인 장기수익 확보의 기반을 마련했다.북경 오피스 시장은 높은 경제성장과 도시화에 따른 오피스 수요증가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크다. 올해 1분기에 북경 프라임 오피스 시장은 계속된 신규공급량 제한으로 3.9%의 안정적인 공실율을 보이는 등 삼성생명의 안정적인 수익 달성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에서 삼성전자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 삼성생명의 사업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 퇴직연금 시장점유율 압도적 1위, 가입액 10조원을 넘은 유일 금융사국내 생명보험산업은 글로벌 경제 불안 속에서도 여전히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연금, 퇴직연금 등은 수익률의 부진 속에서도 향후 10년간 1~2차 베이비부머 세대가 1,600만명 이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측돼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그러나 연고판매 위주의 보험영업이 어려워지면서 가입자를 확보하는 것도 예전처럼 쉽지 않다.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자산운용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서유럽의 선진국조차도 재정악화가 지속되면서 우량한 국채도 줄어들고 있다.경기침체의 직격탄을 맞은 기업도 늘어나 안전한 회사채가 줄어 들고 있다. 자산이 늘어나도 자산운용에서 높은 수익을 내기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 고민이 깊어진다.국내시장에서도 삼성생명의 핵심경쟁력으로 작용했던 연고판매가 쇠퇴하고 홈쇼핑, 인터넷, 텔레마케팅 등의 보험판매가 늘어나면서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의 신장세가 뚜렷해지고 있다.또한 외국계 보험회사들이 마케팅 채널의 부족을 타개하기 위해 저렴한 보험료로 홈쇼핑과 인터넷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삼성생명의 입지도 점점 축소되고 있다.새로운 자산운영처를 확보하고 신규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실익을 크게 보이지 않는다.하지만 보험은 다양한 생리적, 환경적 위험에 노출된 현대인에게 매우 훌륭한 상품으로 사회적으로 가치를 가지기 때문에 보험업 자체가 사라질 가능성은 낮다.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수록, 각종 재난사고가 끊이지 않을수록 사람들은 위험을 대비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할 수 밖에 없다. 삼성생명은 보험, 대출, 펀드, 퇴직연금, 신탁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기 때문에 사업적 리스크는 낮은 편이다. 특히 지난 몇 년동안 급성장했던 퇴직연금시장에서는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삼성생명은 전체 금융권 퇴직연금 시장에서 점유율 14%를 넘겨 경쟁사들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삼성생명은 전체 퇴직연금 시장에서 점유율 14%를 넘겨 압도적 1위를 나타냈다.삼성생명 퇴직연금 가입액은 12조2344억원으로 10조원을 넘어섰으며 그 가입자수도 103만5707명으로 100만명을 넘었다. 가입액이 10조원이 넘는 금융사는 아직 삼성생명이 유일하다.퇴직연금 시장에서 꾸준히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은 전체 사업자 중 유일하게 10조원 이상의 적립금을 기록하고 있는 것과 안정성, 전문 역량, 시스템과 서비스가 모두 어우러진 결과라는 평가다. 삼성생명이 보험업계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선전을 하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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