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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인 포르셰(Porsche SE Holding) 본사 전경 [출처=위키피디아]2024년 8월 2주차 독일 경제동향은 자동차회사의 인수합병(M&A)와 주택시장의 동향에 관한 내용을 포함한다. 독일 경제도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된 이후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독일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인 포르셰(Porsche SE Holding)는 2024년 8월 플릭스 그룹의 지분 35%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투자업체인 EQT와 함께 참여했다.지속가능한 이동 수단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며 향후 모빌리티 그룹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확보했다. 플릭스 그룹은 플릭스 버스와 플릭스 기차를 운행 중이다.7월 플릭스 그룹은 2024년 7월 클라우스-마이클 쿠네와 EQT가 주요 주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정확한 투자 금액은 알리지 않았지만 9억 유로가 투자된 것으로 추정된다.○ 글로벌 패션 그룹인 에스프리(Esprit)는 2024년 연말까지 독일에 있는 56개 점포를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서 1300명의 직원이 해고될 것으로 전망된다.에스프리는 유럽 사업 전체를 영국 알티에리(Alteri)에 매각했다. 에스프니는 팔다가 남은 재고를 소진할 때까지만 영업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에스프리는 2024년 5월 6개 계열사와 함께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8월1일부터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에서 관련 절차가 시작됐다. 2020년 50개 점포의 영업을 중단하고 1100여 명의 직원을 해고한 바 있다.○ 독일 협동조합은행연합회(Bundesverband der Deutschen Volks- und Raiffeisenbanken, BVR)에 따르면 2025년 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1%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주택 부족 현상이 심회된 것이 가격 상승의 주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주택 가격은 2023년 기준 전년 대비 4.5% 내렸으며 2024년에도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다.주택 경기를 부양 시키려면 자금 지원과 건설 허가 요건의 완화, 주택 양도세의 인하 등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독일에서 주택 가격이 내린 것은 2022년부터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플레이션, 중앙은행의 기준 금리 인생 등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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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웨이 중앙은행 빌딩 [출처=위키피디아]2024년 8월 2주차 경제동향은 중앙은행이 국부펀드의 수익에 대한 설명이다. 노르웨이는 북해에서 채굴한 석유를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국부펀드를 운영 중이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국부펀드로 1조4750억 크로네(약 1250억 유로)의 이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수익률은 8.6%이며 전체 펀드 규모는 17조7000억 유로로 확대됐다.인공지능(AI) 관련 기술기업의 주가가 급상승한 것이 대규모 이익 달성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국부펀드는 투자자산 중 주식 비중이 72%에 달한다. 기술 기업 뿐 아니라 금융회사 및 헬스케어 기업에도 26.1%를 투재했지만 수익률은 0.6%에 불과하다.나머지 자산은 부동산, 해상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에 투자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투자 비중은 18%이지만 점점 확대되고 있다. 국부펀드는 국가가 소유요하고 있는 석유와 가스기업의 수입으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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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3▲ GS25, 넷플릭스 협업 상품 1000만 개 판매[출처=GS25]종합 유통업체인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넷플릭스와 함께 출시한 협업 상품이 1년간 누적 1000만 개 판매 신화를 달성했다. 넷플릭스 협업 상품 33종은 GS25가 지난 1년간 선보인 이후 누적 판매 수량이 2024년 6월 말 기준 1157만 개를 돌파했다. 매출액은 350억 원을 넘어 이종 업종 제휴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대표 협업 상품은 △넷플릭스 콤보 팝콘 △넷플릭스 오징어튀김 △넷플릭스 감자칩 등과 같이 넷플릭스 브랜드 자체를 IP로 활용한 상품이 있다.또한 △오징어 게임-달고나 △피지컬100-닭가슴살 △D.P.- 슈넬치킨 △닭강정-닭강정 등 인기 시리즈와 연계한 특화 상품 등이 있다.상품 종류는 스낵부터 닭강정, 샌드위치, 김밥과 같은 간편식과 맥주, 아이스크림 등 다양하게 확장해 가고 있다.GS25는 넷플릭스 협업 상품의 성공 비결로 고객 경험(CX) 중심의 상품 기획을 꼽았으며 대표적인 예가 ‘넷플릭스 콤보 팝콘’이다.이 상품은 넷플릭스 시리즈를 처음부터 끝까지 긴 시간 동안 몰아보는 것을 의미하는 ‘정주행’에 착안해 400g 대용량으로 기획했다.넷플릭스 이용자들의 시청 패턴에 맞춘 덕분에 지난 1년간 누적 매출 100억 원을 기록할 정도로 크게 히트했다. 그뿐만 아니라 2024년 7월에도 400여 종 편의점 스낵 가운데 매출 기준 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스테디셀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넷플릭스를 주로 시청할 것으로 예상되는 2040 연령대 고객들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들이 주로 이용하는 상품군으로 접근한 것도 주효했다.전체 협업 상품 매출의 70%가 맥주·스낵·안주류에 집중돼 있다. 협업 상품의 핵심 고객을 퇴근 후 편의점을 들르는 2040 직장인으로 설정하고 이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군으로 집중한 덕분이다.이정표 GS리테일 O4O부문장은 “GS25와 넷플릭스는 플랫폼 간 협업을 통해 콘텐츠 기반의 상품을 만들고 이러한 상품을 다시 콘텐츠로 담아내는 높은 수준의 협업으로 이종 업종 제휴의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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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인 포르셰(Porsche SE Holding) 본사 전경 [출처=위키피디아]2024년 8월13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독일을 포함한다. 영국은 2024년 6월 마감 2분기 실업률이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날씨의 영향으로 보험사가 일반 가구에 지불하는 보험금이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프랑스는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미국과 서유럽 국가들이 경제 제재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일부 프랑스 기업은 러시아에서 막대한 매출과 이익을 창출 중이다. 전기자동차(EV) 충전소와 충전기 보급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수요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독일은 자동차 제조업체인 포르셰(Porsche SE Holding)가 대중교통을 제공하는 업체의 지분을 인수해 지속가능 성장기반을 구축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통계청(ONS), 2024년 6월 말 마감 3개월 동안 실업률 4.2%로 전분기 4.4% 대비 소폭 하락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2024년 6월 말 마감 3개월 동안 실업률은 4.2%로 전분기 4.4% 대비 소폭 하락했다. 연간 임금 상승률은 5.4%로 2년 내 가장 느린 속도다.영국 중앙은행은 2024년 8월 기준 금리를 5.25%에서 5%로 내렸다. 지난 4년 동안 처음으로 하향조정한 것이다. 중앙은행이 물가를 잡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면서 기준금리를 높게 유지했다.2024년 6월 기준 분기에 채용 일자리는 88만4000개로 전분기 대비 2만6000개가 줄어들었다. 하지만 국민 다수는 일자리 찾기를 포기했거나 일을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영국 보험인협회(Association of British Insurers)는 2024년 4월~6월 동안 주택 소유주나 기업에게 지불된 보험금은 £14억 파운드라고 밝혔다.전분기와 비교하면 5%가 증가했으며 2017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높은 금액이다. 2024년 4월~6월 분기로 보면 5분기 연속 기상 관련 보험이 1억 파운드가 넘었다.2023년 늦가을부터, 겨울, 이른 본에 걸쳐 비가 많이 왔다.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역사상 두번째로 습한 날씨가 이어졌다. 2분기 가구당 평균 보험금은 5294파운드로 전분기 대비 16% 상승했다.영국 시장조사업체인 칸타(Kantar)는 2024년 8월4일 기준 4주 동안 슈퍼마켓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8% 상승했다고 밝혔다. 7월 1.6%와 비교하면 소폭 확대됐다.2021년 9월 식품 가격이 17.5% 폭등한 이후 7월은 17개월 동안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중앙은행은 7월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2%로 잡았다.특히 7월은 항공료, 호텔 패키지 여행상품 등이 가격 오름세를 주도했다. 일반 가정에서 주로 구입하는 계란은 1.2%, 흰우유는 0.8%, 방은 0.5% 각각 올랐다. ◇ 프랑스 르로이 메롤랭(Leroy Merlin), 2023년 러시아 매출액이 61억 유로로 전체 매출액 302억 유로의 20%를 점유프랑스 홈 인테리어/수리 용품을 판매, 서비스하는 기업인 르로이 메롤랭(Leroy Merlin)은 2023년 러시아 매출액이 61억 유로로 전체 매출액 302억 유로의 20%를 점유했다고 밝혔다.순이익은 2억8740만 유로로 전체의 순이익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2023년 3월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러시아 사업을 중단하겠다고 주장한 것과 다른 결과다.르로이 메롤랭은 현재 러시아에서 114개 점포를 운영 중이며 4만3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서 5개 점포와 675명의 직원을 확보하고 있다.프랑스 정부에 따르면 2024년 7월 말 기준 전기자동차(EV) 충전소는 4만5646개, 충전기는 14만5678재로 조사됐다. 지난 2개월 동안 충전기 4891개가 추가됐다.6월에 충전소당 충전기는 13.8개였지만 7월에 16.9개로 늘어났다. 하지만 평균 수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몰리는 충전소에 충전기가 더 많이 설치돼 있어야 한다.2023년 7월 기준 충전기가 10만4723개였지만 1년 동안 37% 증가했다. 여름 휴가철에 EV가 많이 이동한다는 것을 고려한면 충전소와 충전기를 대폭 확충해야 한다.6월 기준 사용할 수 있는 150킬로와트(KW) DC 터미널의 비율은 70%였지만 7월 75%로 상승했다. 여전히 25%의 충전기는 고장이 났거나 수리 중이다. 정부 차원에서 충전소 설치를 확장해야 한다.◇ 독일 포르셰(Porsche SE Holding), 2024년 8월 플릭스 그룹의 지분 35% 인수독일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인 포르셰(Porsche SE Holding)는 2024년 8월 플릭스 그룹의 지분 35%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스웨덴 투자업체인 EQT와 함께 참여했다.지속가능한 이동 수단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며 향후 모빌리티 그룹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확보했다. 플릭스 그룹은 플릭스 버스와 플릭스 기차를 운행 중이다.7월 플릭스 그룹은 2024년 7월 클라우스-마이클 쿠네와 EQT가 주요 주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정확한 투자 금액은 알리지 않았지만 9억 유로가 투자된 것으로 추정된다.글로벌 패션 그룹인 에스프리(Esprit)는 2024년 연말까지 독일에 있는 56개 점포를 폐쇄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서 1300명의 직원이 해고될 것으로 전망된다.에스프리는 유럽 사업 전체를 영국 알티에리(Alteri)에 매각했다. 에스프니는 팔다가 남은 재고를 소진할 때까지만 영업을 유지한다는 입장이다.에스프리는 2024년 5월 6개 계열사와 함께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8월1일부터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에서 관련 절차가 시작됐다. 2020년 50개 점포의 영업을 중단하고 1100여 명의 직원을 해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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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5▲ 넷플릭스(Netflix)의 '하우스 오브 가(House of Ga’a)' 홍보 이미지. [출처=Netflix Nigeria 엑스(X) 계정] 2024년 7월 아프리카 유통·서비스업 주요동향은 나이지리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서비스업을 포함한다.한국 전자제품 회사인 LG전자(LG Electronics)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내에 2번째 트레이닝 센터인 B2B(Business to Business) 아카데미를 개설한다.남아공 슈퍼마켓 소매업체인 숍라이트(Shoprite)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및 대용량 배달 서비스를 출시하며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입했다.○ 한국 전자제품 회사인 LG전자(LG Electronics)은 나이지리아 내 2번째 트레이닝 센터인 B2B(Business to Business) 아카데미 개설했다고 밝혔다. 국내 시장의 수요 충족과 기술 개발을 목적으로 무역 산업 전문가를 양성하는 허브 시설로 확장 계획이다.○ 서아프리카 영화 배급사인 필름원 엔터테인먼트(Film One Entertainment)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박스오피스 티켓 판매에서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Bad Boys: Ride or Die)'가 N 3억6000만나이라를 기록했다.6월7일 개봉한 '나쁜 녀석들'은 7월 2째주 나이지리아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지금까지 국내에서 가장 흥행한 할리우드 영화로 개봉 첫 11일 동안 매출은 1억6700만나이라로 조사됐다. '나쁜 녀석들'의 글로벌 박스오피스 매출은 7월 2째주 기준 US$ 3억6200만 달러로 이 중 국내 매출은 1억7900만달러로 집계됐다.○ 나이지리아 중소기업개발위원회(SMEDAN)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우정국(NIPOST)와 협업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로지스틱 비용을 감축시킬 계획이다.협업 방식에 대한 세부사항은 밝혀지 않았지만 농촌 지역을 포함한 소규모 사업체의 운송 비용을 낮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최근 몇년 간 홍수 피해와 같은 자연재해에 심각한 영향을 받은 국내 중소기업 300만 개가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통계청(NBS)의 2017년 연구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4150만 개의 고용자 수는 약 600만 명에 달한다. 국내 사업체의 96%를 차지하며 국내총생산(GDP)의 46.31%를 기여하고 있다.○ 미국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넷플릭스(Netflix)에서 2024년 7월26일 기준 나이지리아 영화인 '하우스 오브 가(House of Ga’a)'가 다양한 국가에서 상위 10위 권에 들어갔다.'하우스 오브 가'는 변호사이자 영화 감독인 볼란리 오스틴 피터스(Bolanle Austen-Peters) 감독의 작품이다. 영화는 오늘날 베냉과 서부 나이지리아에 있던 18세기 오요 제국의 요르바족 이야기를 다룬다.넷플릭스 나이지리아에서는 1위를 기록했으면 그 외에 △과들루프, 2위 △케냐와 마르티니크, 3위 △도미니카 공화국, 4위 △모리셔스, 4위 △바하마와 자메이카에서 5위를 각각 기록했다.▲ 남아공 티켓 판매사인 퀵켓(Quicket)의 이벤트 홍보 이미지. [출처=Quicket SA 엑스(X) 계정] ○ 남아공 온라인 쇼핑몰인 테이크어랏(Takealot)은 2024년 7월부터 자체 배달 서비스인 테이크어랏 나우(TakealotNow) 운영 지역을 행정수도 프레토리아(Pretoria)로 확장햇다.2023년 8월 1시간 배달 서비스 시범사업 이후 배달 물품과 운영 지역을 점차 넓힐 계획이다.○ 남아공 슈퍼마켓 소매업체인 숍라이트(Shoprite)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및 대용량 배달 서비스를 출시하며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입했다.해당 서비스는 소규모 소매업체와 비공식적 편의점 사업인 스파자 가게(spaza shop) 운영자를 대상으로 한다. 소상공인이 쉽게 물품을 제공받고 재고량이 초과되지 않도록 도울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티켓 판매회사인 티켓마스터(Ticketmaster)에 따르면 남아공 티켓 판매사인 퀵켓(Quicket)을 인수했다. 라이브 이벤트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 내에서 운영을 확장하기 위한 목적이다.티켓마스터는 2022년 남아공 국내에 진출했다. 퀵켓의 셀프 서비스 플랫폼과 시스템을 활용해 다양한 규모의 이벤트 티켓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퀵켓 현지 전문가들과 협업이 향후 나이지리아, 우간다, 케냐, 잠비아, 보츠와나로 운영을 확장할 때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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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인 메타 플랫폼(메타)은 페스이스북·인스타그램·왓츠앱 등을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기존 회사 명칭은 페이스북이었지만 2021년 10월 메타버스(metaverse) 서비스에 집중하기 위해 메타로 변경했다. 메타는 메타버스를 ‘기업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하는 통합 환경’으로 정의했다.2022년 이른바 팡(FANNG)이라 불리는 미국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 메타(Facebook)·애플(Apple)·아마존(Amazon)·넷플릭스(Netplix)·구글(Google) 등의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메타의 주가는 2021년 10월 8일 378.69달러(약 47만1700원)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22년 11월11일 113.02달러로 하락했다. 1년 만에 무려 70.1%나 폭락한 것이다.뉴미디어 대표 주자로 추앙을 받던 메타에 대형 위기가 닥친 것은 2021년 4월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했던 프랜시스 하우건이 ‘페이스북 페이퍼’로 불리는 내부 문건을 폭로한 이후부터다.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17개 언론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료를 분석했으며 메타의 부도덕성을 집중 보도했다. 메타의 내부고발의 진행 상황과 다양한 이슈에 대해 알아보자. ▲ 메타의 내부고발 진행 내역 [출처=국가정보전략연구소(iNIS)]◇ 영리한 메타가 엉성한 의회 청문회 의미 퇴색시켜언론의 보도로 메타의 서비스를 규제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자 미국 상원은 2021년 10월5일 청문회를 개최했다. 청문회에 출석한 하우건은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크버그가 퇴진해야 해결이 된다’며 목소를 높였다. 미국에 이어 영국 의회도 2021년 10월26일 청문회를 개최해 하우건의 의견을 들었다.양국의 의원들은 무차별적인 인수합병(M&A)로 몸집을 키운 ICT업체에 대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지는 못했다. 하우건의 내부고발에도 불법행위가 개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사기관이 메타와 저크버그를 수사할 수는 없었다.메타는 회사명칭을 변경하고 단순 사진과 동영상 서비스를 넘어 사용자에 새로운 세상을 열어줄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현하겠다며 대중의 관심을 돌렸다.메타는 내부고발자인 하우건이 회사의 서비스 정책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던 위치가 아니라며 폄하했지만 영업비밀 유출 등의 명목으로 고발하지 않았다.하우건은 지난해 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메타가 투자자에게 보낸 성명서에서 허위 진술을 했으며 일부 사실도 누락했다며 고발했다.고발 내용에 따르면 메타가 해로운 코로나19 허위정보를 삭제하고 있다고 홍보했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한 기후변화 위기와 싸우겠다고 주장했지만 기후변화 관련 콘텐츠 관리 규정도 없다고 반박했다. ◇ SNS 몰입시켜 청소년의 정신 건강 황폐화 유도내부고발자인 하우건은 메타가 광고 수입을 늘리기 위해 사용자 보호를 외면하고 폭력과 혐오를 조장했다고 비판했다.2021년 기준 메타의 매출액은 1179억2900만 달러인데 이 중 97.5%가 광고료일 정도로 광고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광고주가 더 많은 광고비를 내도록 설득하려면 사용자가 플랫폼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야 한다.하우건은 하버드대에서 MBA를 졸업한 후 구글에 근무하다가 메타로 이직했다. 메타의 허위정보 수석 매니저로 일하면서 기업윤리(Corporate Ethics)에 대해 고민이 깊어졌다. SNS에 몰입한 청소년의 정신 건강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하우건이 지적한 메타의 비윤리적인 정책은 다음과 같다.우선 메타는 청소년이 많이 사용하는 인스타그램이 청소년의 극단적인 선택을 충동질할 수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도 대처 방안을 마련하지 않았다.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이나 동영상이 건전한 친구 관계를 해쳐 좌절감을 느끼게 만드는 사례가 많다. 청소년의 SNS 중독은 불안감·우울증 등 정서적 문제를 초래한다.급기야 미국 시애틀시 교육구는 최근 메타를 포함해 알파벳·바이트댄스·스냅 등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기업의 서비스가 청소년 정신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금전적 손해 배상뿐 아니라 SNS 과잉 사용을 예방하고 중독된 청소년을 치료를 할 수 있도록 기금을 마련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알파벳은 유튜브, 바이트댄스는 틱톡, 스냅은 스냅챗을 각각 서비스하고 있다.다음으로 메타는 가짜 뉴스와 혐오 게시물을 통제하지 않고 오히려 사용자끼리 경쟁하도록 부추겼다. 부작용을 초래하는 대표적인 서비스가 ‘좋아요(Like)' 버튼이다. 명백하게 가짜 정보라는 것이 드러났음에도 ’좋아요‘를 많이 받으면 진짜 정보처럼 느껴지도록 만드는 효과도 나타난다.일부 청소년이 더 많은 지지를 얻을 수 있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친구를 폭행하거나 약탈·방화·상해와 같은 불법행위를 저지르는 사례도 빈번하다.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하던 학생이 가해자에게 보복하기 위해 극단적인 선택 장면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하는 것도 드물지 않다.마지막으로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개발된 알고리즘이 확증편향(Confirmation bias)을 초래해 사용자가 극단적인 사고를 형성하도록 유도한다. AI 알고리즘은 사용자가 검색한 자료, 쇼핑 물품, 댓글, 공유 등의 기록을 분석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콘텐츠를 추천할 수 있다.하우건은 메타가 알고리즘을 안전하게 바꾸면 확증편향으로 초래되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지만 광고 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확증편향 알고리즘이 이용자가 플랫폼에 머무는 시간을 늘리고 체류 시간이 늘어나면 광고를 더 많이 클릭하도록 유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 비윤리적 서비스 정책에 대한 사법 처벌 불가능하우건의 내부고발 이후 메타는 이용자가 감소하고 주가가 폭락하는 어려움을 겪었으며 위기는 현재 진행 중이다. SNS의 부작용을 제대로 파악한 교육기관과 학부모가 앞장서 청소년의 인터넷 이용습관을 통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메타 내부고발이 주는 사회적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첫째, 내부고발의 내용이 불법행위가 아니라 비윤리적 정책이기 때문에 사법 처벌이 불가능했다. 따라서 내부고발로 초래된 사회적 파장은 크지 않았다.일반인은 Al 알고리즘에 기반한 서비스 정책의 문제점이 무엇인지조차 인식하기 어렵다. 현명한 사용자라면 스스로 노력해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문제는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도 자신의 욕구를 통제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또한 수사기관이 개입해 처벌할 수 있는 불법행위가 아니기 때문에 국가기관이 적극적으로 개입하는데 한계가 있다. 메타가 사용자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서비스 정책의 변경을 강제할 수단도 없다.둘째, 메타 자체가 대형 언론사의 역할을 담당하므로 기존 언론의 공격만으로 이슈를 확장하기 어려웠다. 하우건이 공개한 자료를 17개 언론사가 합동으로 분석해 보도하며 미국·영국 의회의 청문회를 유도했지만 관심을 가진 국민은 많지 않았다.월스트리트저널과 같은 대형 언론사도 메타의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점도 공론화의 어려움으로 작용했다. 국내 대형 언론사가 네이버·카카오와 같은 인터넷 포탈사이트의 각종 문제에 침묵하는 것도 같은 이치다. 메타 역시 사명을 변경하면서까지 이미지 쇄신을 위해 노력해 파장의 확산을 저지했다.셋째, 하우겐이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문서만으로 메타의 최종 서비스정책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입증하지 못했다. 메타는 하우겐이 공개한 문서는 초기 서비스를 고민할 때 만든 버전이며 현재는 다른 서비스 정책을 적용하고 있다고 항변했다.또한 하우겐이 메타에서 근무한 기간이 2년 미만이고 내부에서 알고리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어떤 대안도 내놓지 않았다고 반박했다.메타의 서비스 정책은 고위 경영진이 참석하는 회의에서 결정되는데 하우겐이 참석한 적이 없다고 문서의 신뢰성을 떨어뜨렸다. 전형적인 내부고발 방법인데 잘 작동했다. - 계속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 [출처=iNIS]*칼럼 내용 문의 : 민진규 국가정보전략연구소 소장(st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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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Netflix)의 '하우스 오브 가(House of Ga’a)' 홍보 이미지. [출처=Netflix Nigeria 엑스(X) 계정] 2024년 7월31일 아프리카 경제동향은 나이지라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포함한다. 나이지리아 관세청(NCS)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매출은 2조7400억 나이라로 집계됐다. 남아공 교통부(DoT)는 2025년 3월부터 교통경찰에 24/7 근무 시간을 도입할 계획이다.◇ 나이지리아 영화인 '하우스 오브 가(House of Ga’a)', 다수의 국가 넷플릭스(Netflix) 순위에서 상위 10위권 진입미국 스트리밍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넷플릭스(Netflix)에서 2024년 7월26일 기준 나이지리아 영화인 '하우스 오브 가(House of Ga’a)'가 다양한 국가에서 상위 10위 권에 들어갔다.'하우스 오브 가'는 변호사이자 영화 감독인 볼란리 오스틴 피터스(Bolanle Austen-Peters) 감독의 작품이다. 영화는 오늘날 베냉과 서부 나이지리아에 있던 18세기 오요 제국의 요르바족 이야기를 다룬다.넷플릭스 나이지리아에서는 1위를 기록했으면 그 외에 △과들루프, 2위 △케냐와 마르티니크, 3위 △도미니카 공화국, 4위 △모리셔스, 4위 △바하마와 자메이카에서 5위를 각각 기록했다.나이지리아 관세청(NCS)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매출은 2조7400억 나이라로 집계됐다. 화물량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2023년 상반기 매출 대비 127%나 급증했다.NCS의 2024년 상반기 매출 목표치였던 2조5400억 나이라에서 8% 초과 기록했다. 전자 경매(e-auction) 플랫폼과 허가받지 않은 관세에 대한 90일 기한 의무 지불 정책을 도입해 수입이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남아공 교통부(DoT), 2025년 3월부터 교통경찰 24/7 근무 시간 도입 계획남아공 교통부(DoT)에 따르면 2025년 3월부터 교통경찰에 24/7 근무 시간을 도입할 계획이다. 국내 도로의 무법 상태와 도로 안전 상황에 대한 우려를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축제 기간에 생기는 사망 사고의 원인 중 80%가 운전 매너 등 사람에 의해 발생했다. 교통경찰의 배치를 늘리고 도로 교통 규정 강화, 안전 교육 및 캠페인 활동을 통해 점차 도로 문화가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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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공서인 도쿄국세국(東京国税局)에 따르면 미국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일본법인(ネットフリックス日本法人)은 2019년 12월기까지 약 3년간 12억엔의 신고를 누락했다. 세무 조사를 통해 밝혀진 사항으로 2022년 3월 21일 발표됐다. 넷플릭스의 일본 법인은 국내 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제작회사와의 계약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2019년까지 복수의 제작사에 대해 약 100억엔대 규모의 송신권을 취득해 네덜란드 법인에 양도했다. 양도 시 네덜란드 법인에서 일본 법인에게 송신권 취득에 대한 비용과 경비가 지급됐다. 국세국은 일본법인이 송신권 취득 비용과 경비에 더해 업무에 부합하는 이익을 받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과소신고가산세를 포함한 법인세 등으로 추징 세액은 약 3억엔으로 전망된다. ▲넷플릭스(Netflix)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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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11미국 넷플릭스(Netflix)에 따르면 스트리밍 비디오 시장에서 지배적인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시드니에 사무소를 설립할 예정이다. 넥플릭스는 글로벌 주문형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기업이다.2015년부터 넷플릭스는 국내에서 사업을 시작했지만 오스트레일리아에 공식 사무소를 개설하지 않았고 현지 직원도 고용하지 않았다.국내에서의 스트리밍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번에 최대 10명을 시드니 사무소에 고용할 계획이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본사의 주소를 사용해 증권투자위원회(ASIC)에 현지로 등록돼 있다. 참고로 넷플릭스는 현재 아시아-태평양지역에 6개의 사무소를 포함해 전세계에 18개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경쟁자가 출현하면서 시장 방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다.▲넷플릭스(Netflix)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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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6영국 백화점인 존루이스(John Lewis)에 따르면 DVD 플레이어의 재고가 소진되면 더이상 판매하지 않을 계획이다. 거의 모든 TV에 DVD 플레이어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이다.DVD 플레이어의 판매가 40% 감소했다. 사람들이 넷플릭스와 아마존과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을 활용해 영화나 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슈퍼마켓에서 DVD 플레이어의 가격은 최저 £ 20파운드까지 떨어졌다. 존루이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가장 저렴한 DVD 플레이어는 79파운드이다.2017년 기준 영국의 비디오시장 규모는 27억파운드로 추정되는데 이 중 5분의 4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점유했다. 하지만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 DVD도 150만장이 팔려 인기가 식지 않은 상태이다.현재 TV의 경우에 55인치가 가장 인기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6년 전에는 36인치가 많이 팔렸다. 여름 월드컵 기간 동안 70인치 TV의 판매가 급증했다.다른 가정용 전자제품으로는 와이파이와 스마트폰으로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벨의 판매는 367%, 잔디갂기 로봇의 판매는 75% 각각 증가했다.▲존루이스(John Lewis) 백화점(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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