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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4▲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장과 주요 기관 및 학계의 전문 위원들이 참석해 ‘항공안전기술원 AI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출처=항공안전기술원]항공안전기술원(원장 황호원)에 따르면 2025년 10월22일(수) 김포국제공항 내 위치한 항공안전데이터분석센터에서 ‘항공안전기술원 AI 비전 선포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선포식은 급변하는 항공 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항공 안전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미래 항공 안전 체계를 선도하기 위한 기술원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였다.특히 이번 선포식에는 항공 및 AI 관련 11개 기관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해 전문가 패널로 위촉됐다. 위촉된 패널들은 AI 기반 항공 안전 체계 구축에 대한 적극적 참여 의지 표명과 더불어 범국가적 관심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11개 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스페이스이엔에스, 한국항공대학교, 한서대학교, 인하대학교, 한국교통대학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법제연구원 등이다.이번 행사에서는 항공안전본부 주관으로 미래 항공 안전을 위한 AI 로드맵과 함께 △항공 분야에서의 AI 학습데이터 집적화를 위한 법·제도 정비, 혁신 거버넌스 구축, AI 학습에 필수적인 데이터 보안 및 품질관리의 중요성 △안전, 운항, 교통, 공항 등 분야별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항공 특화 AI 기술 개발 △항공안전 AI 혁신 거점 확보, 정보화 전략 기획 및 R&D 투자 확대, 항공 AI 전문 인재 양성 등 종합적인 생태계 조성 △항공 분야에 신뢰성 있는 AI가 적용될 수 있도록 정확도 및 영향성 평가, 검·인증체계 구축 및 등급 제도 마련 등 구체적인 4가지 핵심 추진 전략이 발표됐다. 이러한 핵심 전략들을 통해 AI가 항공 안전 분야에 가져올 혁신적인 변화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장과 주요 기관 및 학계의 전문 위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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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4▲ 현대로템, 미국 쉴드AI와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국방 AI 기반 다목적 드론 운용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왼쪽부터 이정엽 현대로템 부사장과 마이크 한린 쉴드AI 글로벌 전략 및 사업개발 총괄) [출처=현대로템]현대로템(대표이사 사장 이용배)에 따르면 2025년 10월23일(목)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미국의 AI 솔루션 업체인 ‘쉴드(Shield)AI’와 국방 인공지능(AI) 기반 다목적 드론 운용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이번 MOU는 전장에서 발생하는 비선형적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자율임무 기술을 현대로템의 차세대 유·무인복합(MUM-T) 지상무기체계에 적용하는 데 초점을 둔다.현대전은 드론을 활용한 적군 조기 탐지와 게릴라전 확대 등 전선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비선형 전투’가 확산되는 추세다.현대로템은 쉴드AI가 공급하는 AI 기반 자율전투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인 ‘하이브마인드 엔터프라이즈(HME, Hivemind Enterprise)’를 활용해 무인체계의 자율전투 임무수행 기술을 단계적으로 연구개발(R&D)하고 고도화할 방침이다.쉴드AI의 HME는 인간의 개입 없이 플랫폼 간 협업과 임무 분담이 가능한 자율임무수행 기술을 개발하는 도구다. 특히 MUM-T 무기체계 운용의 핵심인 전장 상황인식과 정보 공유, 자율 판단·통제, 협력 타격 임무 등을 구현하는 데 최적화됐다.미국과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진행되는 무인 항공기와 무인 잠수정과 같은 차세대 무인전략자산 도입에 이 소프트웨어가 주로 활용되고 있다.현대로템은 우선 차세대 지상무기 라인업에 자율임무수행이 가능한 드론을 탑재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어 전장에서 다목적 무인차량인 HR-SHERPA(셰르파)나 다족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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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6▲ LIG넥스원, 위성·레이저체계 조립동 준공 [출처=LIG넥스원]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에 따르면 2025년 10월15일(수) 대전광역시 대전 하우스에서 위성·레이저 체계 조립동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구본상 LIG 회장,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를 비롯해 육·해·공군과 방위사업청, 기상청, 해양경찰청, 대전시 등 유관기관과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진흥연구소,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등 연구기관, 다수의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전용 설비의 완공을 기념하고 개발 과제의 성공적인 완수를 다짐했다.총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완공된 위성·레이저 체계 조립동은 청정실, 항온항습실, 국내 최초 수평형 근접 전계 챔버를 포함해 초 고출력 레이저 무기체계 제조 및 양산에 최적화된 장비 및 설비를 갖췄다. 또한 위성정보 활용을 위한 첨단 위성 영상활용실도 마련했다.체계 조립동에서는 정지궤도 공공 복합 통신위성 탑재체, 천리안 위성 5호, 다목적실용위성 8호 등 다양한 국가/국방 위성의 체계 조립 및 시험이 가능하다.첨단 위성 영상활용실에서는 위성정보 활용을 위한 획득 영상 DB 구축 및 활용 서비스를 관리할 예정이다. 레이저 체계 조립동에서는 개인이 휴대가능한 레이저 소화기부터 드론, 미사일, 포탄 등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는 초 고출력 레이저 무기체계의 조립과 시험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돼 레이저 무기체계 개발 및 성능 검증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LIG넥스원, 위성·레이저체계 조립동 준공 [출처=LIG넥스원]신익현 대표는 “위성·레이저 체계 조립동에서 탄생할 모든 제품은 우리 기술진의 열정과 장인정신, 국가안보에 대한 사명감이 담겨 있다”며 “이 시설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신뢰성과 품질이 보장된 위성·레이저 체계의 본격적인 양산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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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1▲ 항공안전기술원 관계자가 현장 컨설팅 부스에서 참여자에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출처=항공안전기술원]항공안전기술원에 따르면 2025년 9월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열린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비행체, 항공 인증의 모든 것’을 주제로 ‘신비행체 기업인증지원 현장 컨설팅’ 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컨설팅은 국토교통부 정책사업인 ‘신비행체 기업인증지원’의 일환으로 기존 방문형 방식에서 벗어나 학술대회 현장에서 직접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기술원은 인증 실무를 담당하는 엔지니어 10명을 전문 컨설턴트로 투입해 △UAM 및 인공지능(AI) 인증 정책 △UAM 운항규정 △UAM 비행시험·실증 절차 △UAM 보안·항행 장비 △전기·전자 및 구조 분야 인증 등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또한 사전 수요조사와 현장 신청을 통해 고양시,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자동차, 한서대 등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인프라 구축·eVTOL 기체·부품 인증 기준·AI 기술 도입 방안 등 총 20건의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부스에서는 항공안전기술원 소개와 함께 K-UAM 정책 현황 및 추진 방향, 신비행체 기업인증지원 사업, UAM 팀코리아 활동 등 정부 정책도 홍보해 국민 수용성 제고에 기여했다.현장 만족도 조사에서 참여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은 ‘실무 애로사항을 전문가에게 직접 묻고 답을 들을 수 있어 도움이 됐다’, ‘현장 중심 컨설팅이 정기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참여자들이 신비행체 기업인증지원 부스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출처=항공안전기술원]항공안전기술원은 2021년부터 지금까지 신비행체 기업인증지원 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120건 이상의 항공인증 컨설팅을 수행해왔으며 K-UAM 온라인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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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본사 전경 [출처=대한항공]대한항공(회장 조원태 사장 우기홍)에 따르면 2025년 9월22일(월)부터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에서 신입사원·전문 인력과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을 위한 지원서 접수를 진행한다.신입 객실 승무원 접수 마감은 10월13일(월) 오후 6시까지이며 신입사원·전문 인력의 경우 10월14일(화) 오후 4시까지다. 대한항공은 항공 산업을 이끌어갈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2026년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대한항공은 본격적인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글로벌 항공사로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과 우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신입사원 모집 분야는 △일반직 △기술직(항공기술·항공우주)으로 나뉜다. 기술직의 경우 근무 분야에 따라 경인 지역과 부산 중 근무 희망지를 선택할 수 있다.모집 분야 전공을 이수한 기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기준 점수 이상의 어학성적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전문 인력 모집의 경우 특정 분야의 전문성과 성장 잠재성을 갖춘 인력을 적극 영입하고자 신입·경력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모집 분야는 △일반직(여객 RM·자재·노무·기내 서비스) △IT(IT 개발·Cloud·Data·Network) △시설 부문이다. 모집 분야를 전공한 기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기준 점수 이상의 어학성적과 관련 분야 지원 자격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다면 지원할 수 있다. 비전공자의 경우에도 해당 부문 근무 경력이 2년 이상이면 경력으로 지원 가능하다.대한항공은 기내 안전과 서비스 업무를 책임질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도 진행한다. 지원자는 2026년 8월 이전 졸업 예정이거나 이미 졸업한 상태여야 하며 일정 기준의 어학 성적 및 교정시력 1.0 이상을 충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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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항공안전기술원 ‘제3차 UAM 안전·인증기술 연속 세미나’ 개최(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장 환영사) [출처=항공안전기술원]항공안전기술원(원장 황호원)에 따르면 2025년 9월18일(목) 항공우주시스템공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연계해 휘닉스 아일랜드(제주)에서 ‘제3차 UAM 안전·인증기술 연속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세미나는 도심항공교통(UAM) 국가전략기술사업단이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대, 한서대, 고양시가 공동 주관했다.이번 세미나는 2025년 9월3일(수) 열린 제2차 세미나에 이어 진행되는 세 번째 행사다. 항공기 사이버보안 및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eVTOL) 소음 분야 연구 동향을 주제로 진행됐다.특히 국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연구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항공기 사이버보안 발전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는 한서대학교 발표자 [출처=항공안전기술원]행사 개회에 앞서 항공안전기술원 황호원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3차 UAM 안전·인증기술 연속 세미나가 사이버보안과 소음 분야로 확장돼 국내외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항공안전기술원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UAM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세미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어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연사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국내에서는 항공안전기술원, 한서대학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주요 기관 전문가가 참여했다.해외에서는 미국 Embry-riddle 대학, 영국 Salford 대학, 네덜란드 국립항공우주연구원(NLR)이 연사로 참여해 각 전문분야의 연구 및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항공안전기술원은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제4차 버티포트 및 인공지능(AI) 등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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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8▲ 제1회 KIAST 미래항공모빌리티 포럼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황호원 항공안전기술원장 [출처=항공안전기술원]항공안전기술원(원장 황호원)에 따르면 2025년 8월26일(화)과 9월2일(화) 국립항공박물관 대강당(서울 강서구)에서 ‘제1회 KIAST 미래항공모빌리티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드론 산업의 핵심 경쟁력을 좌우하는 부품 기술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국산화 및 산업 협력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국방부, 지자체, 드론 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모터·배터리·통신장비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주요 기업들이 발표자로 나서 기술 현황과 전망을 공유했다.1일 차(8.26.)에는 모터 분야 3개 사(스타맨, KRM, 남양넥스모)와 부품사(볼로랜드)가 참여해 고출력·고효율 모터 기술과 생산 역량, FC·ESC·GPS 등 핵심 부품 기술을 소개했다. 참고로 FC는 Flight Contloller, ESC는 Electronic Speed Controller의 약어다.▲ 발표를 진행하고 있는 포럼 참여 업체 [출처=항공안전기술원]또한 해외 수출 현황과 국산화 수요, 산업 연계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되며, 드론 모터의 미래 활용 가능성이 논의됐다.2일 차(9.2.)에는 배터리 전문기업(비이아이, LG에너지솔루션)과 통신장비 기업(스마티)이 발표를 맡아 배터리 셀 단가 및 생산 과정, 표준화 논의, 통신 안정성 확보 방안 등 현안을 다루며 드론 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 마련에 필요한 요소를 제시했다.참가자들은 각 부품의 적용 가능성과 공급 여건을 면밀히 검토하는 한편 표준화·공동 개발 등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특히 배터리와 모터 등 핵심 부품의 국산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모델도 제안됐다.이번 포럼은 단순한 기술 발표를 넘어 드론 산업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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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4▲ 제2차 UAM 안전·인증기술 연속 세미나 종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항공안전기술원]항공안전기술원(원장 황호원)에 따르면 2025년 9월3일(수) 한국항공대(고양시) 비전홀에서 ‘제2차 UAM 안전·인증기술 연속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UAM 국가전략기술사업단이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대, 한서대, 고양특례시가 공동 주관했다.이번 세미나는 2025년 7월31일 열린 제1차 세미나에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행사다. 전기수직이착륙(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eVTOL) 항공기 구조·소재 분야 인증기술 동향 및 발전 방향과 전기엔진·배터리 분야 인증기술 동향 및 발전 방향을 주제로 다뤘다.특히 국내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OEM과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행사 개회에 앞서 항공안전기술원 황호원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최고 수준의 항공 안전 달성은 항공기 인증기술의 발전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항공안전기술원은 도심항공교통(Urban Air Mobility, UAM) 인증기술 발전을 도모해 국내 UAM 안전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며 인증기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또한 세미나 공동 주관 기관인 한국항공대학교 허희영 총장은 축사를 통해 “UAM은 미래 교통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핵심 분야로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다”며 “오늘 이 자리가 UAM 안전 인증 분야 산·학·연·관 협력을 위한 뜻깊은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연사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국내에서는 항공안전기술원, 한국항공대, 삼보모터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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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공군은 2021년 '우주센터'를 신설해 우주군을 도약하겠다는 야심찬 구상을 공개했다. 2023년 국방백서에 전략사령부가 우주 관련 부대를 지휘통제한다고 명시했으며 2030년 우주군사령부를 창설할 계획이다.세계 최고 우주항공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은 2019년 공군부 예하에 우주군을 만들었다. 러시아는 2001년 우주항공방위군을 설립해 군사용 우주선 발사를 전담하도록 했다. 2015년 우주항공방위군은 공군 예하부대로 재편돼 항공우주군으로 개명했다.우주굴기를 내세우는 중국은 2016년 인민해방군 전략지원부대를 창설해 우주군과 사이버군의 임무를 부여했다. 2024년 4월 전략지원부대를 폐지하고 군사창천부대로 우주군의 역할을 담당하도록 명령했다.20세기까지는 미국의 항공우주국(NASA)이 월등한 기술력으로 우주개발을 주도했지만 21세기 들어 중국이 막강한 경제력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중국은 유인우주선인 선저우(神舟)와 우주정거장 텐궁(天宫)을 중심으로 미국과 경쟁 중이다.우주항공 시대의 도전과제를 이행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우주항공 국방소재용 BNNT 기반 초고내열/중성자 차폐 복합소재 개발'을 알아보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안보⸱재난안전기술단의 임무 소개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안보⸱재난안전기술단은 2010년 설립됐다. 국방 연구개발 제도개선, 국방 연구개발 과제화/연구지원, 군에 과학기술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더불어 안보⸱재난안전기술단 소속 미래국방국가기술전략센터는 2022년 만들어졌다. '국방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국가 연구개발 투자전략 싱크탱크'로 비전을 설정했다.주요 임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방 연구개발(R&D) 투자정책 수립 지원 △국방적용 가능 민간R&D 역량 발굴-과제기획 △국방R&D 민관군 협력기반 마련 등이다.이번에 소개할 기술은 KIST의 복합소재기술연구소 기능성복합소재센터 장세규 책임연구원 (segyu.jang@kist.re.kr)이 수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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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LIG넥스원의 전자전 항공기(전자전기) 예상도 [출처=대한항공]대한항공(회장 조원태 사장 우기홍)에 따르면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과 손잡고 대한민국 공군의 전자기 스펙트럼(EMS) 전력 확보를 위한 ‘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제안서는 9월 초에 최종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1조7775억 원을 투자하고 국내 업체가 연구·개발하는 형태로 추진된다.대한항공-LIG넥스원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의 체계 종합 업체로 최종 선정되면 대한항공이 체계 통합 및 기체 개조·제작을 맡고 LIG넥스원이 체계개발 및 전자전 장비 개발·탑재를 담당할 계획이다.◇ 중형 민항기 개조한 전자전기 개발… 대한항공-LIG넥스원 전략적 기술 협력전자전기(Block-I) 체계개발 사업은 항공기에 임무 장비를 탑재해 주변국의 위협 신호를 수집·분석하고 전시에 전자공격(jamming)을 통해 적의 방공망과 무선지휘 통신체계를 마비·교란하는 대형 특수임무기를 개발하는 사업이다.전자전기는 적 항공기와 지상 레이더 등 전자장비를 무력화시키고 통신체계까지 마비시킬 수 있어 현대 전장에 필수 장비로 꼽힌다.이번 사업은 외국산 중형 민항기를 개조해 전자기전 임무 장비를 탑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군이 요구하는 고도·속도·작전 지속시간 등을 감안하면 신규 기체 개발보다 기존 플랫폼 개조가 더 빠르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이처럼 민항기를 개조해 운용하는 경우는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자전기 EA-37B 외엔 전무한 만큼 세계적으로 희소성을 지닌 고난도 사업으로 평가된다.대한항공과 LIG넥스원은 현재 전자전기 개발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LIG넥스원은 KF-21 통합 전자전 장비, 차세대 함정용 전자전 장비, 잠수함용 전자전 장비, 신형 백두정찰기 전자정보 임무 장비 등 다수의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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