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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신원통상으로 설립된 패션 전문기업인 신원은 섬유제품 제조 및 의류 판매 수출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 사업분야는 니트와 스웨터 등을 OEM/ODM 생산해 수출하는 수출 부문과 패션 브랜드 사업을 전개하는 패션 부문으로 나뉜다.국내 법인은 7개이며 해외 법인 25개와 지사 3개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 사업장의 생산기지 7곳은 △과테말라 △니카라과 △인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중국 △베트남 등에 위치한다.신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신원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신원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2023년 ESG 전략 수립했으나 ESG 경영 헌장은 부재... 2023년 부채총계 3312억 원으로 부채율 154.93%신원의 3가지 핵심 경영이념은 ‘Trust & Rightness & Forward’로 각각 △믿음경영 △정도경영 △선도경영으로 조사됐다.경영이념을 바탕으로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패션을 통해 고객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글로벌 패션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경영 비전은 ‘세계 속의 초일류 패션문화기업 신원’으로 정했다. 지속적인 의류 개발,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하여 인류의 행복과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2024년 3월 ESG경영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ESG 경영 비전은 ‘Won Fashion, One Impact’로 ‘신원은 사회와 공존하는 패션을 선도합니다’라고 밝혔다.ESG 핵심전략은 △Responsible Governance 책임 있는 거버넌스 실천 △Sustainable Fashion Partner 지속가능한 패션생태계 선도 △Serving Our People 이해관계자 상생 경영 확대로 설정했다. 11대 전략과제와 ESG 로드맵, ESG 인프라과제를 각각 수립했다.2023년 ESG 전략을 수립하며 ESG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지속가능 경영을 통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 실현을 목표로 정했다. 의사결정 조직인 ESG 위원회(CSO)와 실무 집행 및 관리 조직으로는 컨트롤 타워인 ESG TF를 구축했다.ESG 경영을 위한 ESG 경영헌장은 부재했다. 2021년 인권경영을 위한 인권헌장을 제정하고 인권경영원칙을 수립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2023년 이사회 구성원 수는 총 7명으로 사내이사 5명, 사외이사 2명로 집계됐다. 2021년 이사회 구성원 수는 총 4명으로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2명으로 조사됐다. 2023년 여성 이사 수는 0명으로 2021년 0명과 대비해 변동이 없었다.2022년 이사회 내 위원회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보상위원회,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2023년 지속가능경영위원회의 구성원 수는 총 6명으로 사내이사 4명, 사외이사 2명으로 드러났다.ESG 위원회의 책임 범위는 △ESG 전략 및 정책 수립 △ESG 경영 목표, 추진 현황, 성과 평가 및 관리·감독 △기타 위원회 ESG 사안 지원으로 밝혔다.2023년 자본총계는 2137억 원으로 2021년 2114억 원과 비교해 1.09%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3312억 원으로 2021년 2921억 원과 대비해 13.38% 증가했다. 2023년 부채율은 154.93%로 2021년 138.12%와 비교해 증가했다.2023년 매출액은 8344억 원으로 2021년 8794억 원과 대비해 5.11% 감소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59억 원으로 2021년 105억 원과 비교해 43.56% 급감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56년이 소요된다. ◇ 인권경영 및 안전보건경영 전략 수립... 해외 사업장별 복리후생 제도 운영해 호평ESG 경영 사회 부문의 핵심전략은 ‘Serving Our People 이해관계자 상생 경영 확대’로 정했다. 전략과제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전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 강화 △행복한 근로환경 조성 △인권문화 구축으로 수립했다.인권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2021년 인권헌장을 수립하며 9대 원칙을 정했다. 인권경영 9대 원칙은 △근로시간 및 근로조건 준수 △발전적 노사관계 구축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개인정보 보호 △인도적 대우 △아동노동 금지 △차별금지 △강제노동 금지 △지역사회 참여로 밝혔다.안전보건경영을 선언하며 안전보건 선언문과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수립해 공개했다. 거래관계에 있는 모든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중대재해 Zero’ 사업장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사회공헌 추진 핵심가치는 ‘밝고 행복한 사회를 위한 아름다운 나눔’으로 밝혔다. 사회공헌 추진 전략은 △핵심 사업 및 브랜드 연계를 통한 CSR 활동 △임직원 및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CSR 활동 △정부 및 민간 단체와 협력을 통한 CSR 활동으로 그에 따른 실행방법도 설정했다.최근 3년간 연도별 기부금액은 △2021년 2억 원 △2022년 5억 원 △2023년 13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 대비 기부금 비율은 △2021년 1.1% △2022년 1.5% △2023년 5.6%로 상승세를 기록했다.최근 3년간 국내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1년 12명 △2022년 8명 △2023년 21명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지난 3년간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1년 0명 △2022년 1명 △2023년 2명으로 저조한 편이었다.최근 3년간 국내 전 직원 중 육아휴직권을 가진 근로자 수는 △2021년 681명 △2022년 725명 △2023년 742명으로 집계됐다.지난 3년간 해외 전 직원 중 육아휴직권을 가진 근로자 수는 △2021년 2645명 △2022년 2833명 △2023년 3101명으로 조사됐다.신원의 지난 3년간 해외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1년 81명 △2022년 119명 △2023년 103명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이 중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1년 14명 △2022년 29명 △2023년 24명으로 증가 후 하락했다.신원은 해외 사업장의 지역별 문화와 제도에 부합하는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직원 복지와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해외 사업장별 복리후생 제도로는 △베트남 법인은 각종 기념일 행사, 모성보호 지원 △인도네시아 법인은 입사 전 종합검진 및 질병 관리 교육, 각종 기념일 행사 △과테말라 법인은 자궁경부암 검사, 각종 기념일 행사 △니카라과 법인은 임산부 보호 및 무료 건강 검진 제공, 각종 기념일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2024년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활동, 주요 성과 등을 공개했다. 2024 신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2023년과 2024년 상반기 활동을 포함해 작성됐다. 향후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온오프라인 임직원 교육으로는 △성희롱, 산업안전, 장애인식개선 교육 △윤리경영 △인권교육 △환경보호 △개인정보보호 교육 △모바일 영어 △직무교육 △승격자 △내부회계관리제도 등을 진행하고 있다. ESG 교육 및 관련 교재는 부재했다.신원은 중장기 목표에 따라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이행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사 ESG평가 결과에 기반해 수준별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프로그램으로는 △ESG 진단/평가 대응역량 강화 지원 △ESG 온라인 교육지원 △공급망 탄소중립 역량 증진 교육 △안전보건 관리 가이드 배포로 밝혔다. ◇ 2019년 환경경영방침 수립하며 환경경영 선언... 2023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1만tCO2eqESG 경영 환경 부문의 핵심전략은 ‘Sustainable Fashion Partner 지속가능한 패션생태계 선도’로 밝혔다. 환경경영 목표는 ‘에코 패션 생태계 확립’으로 4가지 전략과제는 △환경영향 최소화 방안 구축 △친환경 제품 확대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 △자원순환 체계 전환으로 수립했다.2019년 환경 경영방침을 수립하며 환경경영선언문과 함께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제품의 개발, 생산, 운송, 판매 및 서비스 활동으로부터 수반되는 모든 환경영향을 관련 법규의 허용범위 내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환경경영 5대 방침은 △오염예방 및 환경보호 △환경 준수의무사항 충족 △환경경영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 △환경목표의 밑거름 △공개적 환경경영으로 밝혔다. 환경경영의 추진목표는 △자원의 효율적 사용 △오염물질 배출 최소화 △환경경영 강화로 설정했다.환경경영 핵심 관리지표는 △환경영향 활동량 △환경 교육 △온실가스 관리 △폐기물 발생 저감 및 재활용으로 수립했다. ESG 위원회를 통해 주요 환경경영 이슈 현황을 관리·감독한다.해외 사업장에서 친환경 투자 활동으로는 △빗물저장소 설치 △태양광 패널 설치 △전기차 충전소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설비 운영을 통해 비즈니스 활동에 의한 환경영향을 저감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최근 3년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 총합(Scope 1+2)은 △2021년 -tCO2eq △2022년 1만1946tCO2eq △2023년 1만1457tCO2eq으로 집계됐다.2022년부터 온실가스 데이터를 취합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산정 밤위는 재무제표 연결 기준 국내외 14개 법인이다.지난 3년간 해외 온실가스 배출량 총합(Scope 1+2)은 △2021년 -tCO2eq △2022년 1만252tCO2eq △2023년 9975tCO2eq으로 조사됐다.친환경 투자 금액은 해외법인 내 태양광 패널 설치 비용으로 밝혔다. 지난 3년간 친환경 투자 금액은 △2021년 US$ 0달러 △2022년 203만 달러 △2023년 34만 달러로 집계됐다.지난 3년간 국내 녹색구매액은 △2021년 0원 △2022년 1억 원 △2023년 3억 원으로 집계됐다. 산정 기준은 FSC 인증을 받은 박스(부자재) 구매액으로 밝혔다. 녹색구매 비중은△2021년 0% △2022년 1.6% △2023년 3.6%으로 집계됐다.해외 녹색구매액은 △2021년 1976억 원 △2022년 2678억 원 △2023년 2493억 원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매매 기준을 연간 평균 환율을 적용했다고 밝혔다.원사 및 원단과 부자재는 각각 인증 및 물성을 기준으로 구매액을 산정했다. 녹색구매 비중은 △2021년 48% △2022년 65% △2023년 75%로 상승세를 보였다.최근 3년간 국내 재생 가능한 원재료 및 포장재 사용량은 △2021년 149.84톤(t) △2022년 159.98t △2023년 168.00t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산정 기준은 재활용된 또는 재활용 가능한 원재료 및 포장재를 포함했다.해외의 재생 가능한 원재료 및 포장재 사용량 산정 기준은 수출 Vendor 특성을 고려해 리사이클(Recycled) 원재료를 포함한다고 밝혔다.지난 3년간 해외 재생 가능한 원재료 및 포장재 사용량은 △2021년 1만3361.47t △2022년 1만4466.87t △2023년 1만3818.29t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해외 사업 부문의 재생 불가능한 원재료 및 포장재 사용량은 △2021년 4만4025.41t △2022년 3만1972.74t △2023년 3만4736.79t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산정 기준은 수출 벤더(Vendor) 특성을 고려해 Non-recycled 원재료를 포함한다고 밝혔다.해외 사업 부문의 지난 3년간 재활용 원재료 사용 비율은 △2021년 23% △2022년 31% △2023년 29%로 증가 후 감소했다.최근 3년간 국내 본사의 일반폐기물 발생량은 △2021년 11.25t △2022년 11.25t △2023년 11.25t으로 변동이 없었다.국내 물류센터인 신원GLS의 폐기물 발생량 총합은 △2021년 161.54t △2022년 186.36t △2023년 161.46t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총합 산정 기준은 일반폐기물과 음식폐기물량을 더한 값으로 밝혔다.해외 총 폐기물 발생량은 △2021년 5953t △2022년 4398t △2023년 4632t으로 감소 후 증가했다. 해외 폐기물 발생량은 일반폐기물과 유해폐기물로 구분됐다. ◇ 여성 이사의 숫자 0명으로 양성평등 정책 부재... 사회는 관리 가능한 위험에 속해△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상장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영 트렌드인 ESG경영에 대한 관심이 부재해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했다.2024년 ESG 경영 비전을 선포하고 핵심전략, 전략과제 등을 제정했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ESG 헌장도 제정하지 않은 상황이다.2023년 이사를 7명으로 2021년 4명에서 비해서 늘렸지만 여성이사는 1명도 없다. 양성평등정책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 것으로 판단된다. 자본금을 증액하고 있지만 부채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사회(Social)=사회는 인권경영, 안전보건경영, 사회공헌 추진, 기부금액, 육아휴직 사용자 수, 다양한 복리후생제도 운영 등으로 관리 가능한 위험에 속했다.임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 산업안전, 윤리경영, 인권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지만 명시적으로 ESG 경영 교육을 진행하지 않았다. 관련 교재도 없는 상황이라 개선이 필요하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국내외 사업장에서 다양한 환경보호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의류 원료의 구입과 폐기물에 관한 명확한 실적은 보이지 않아 받아들이기 어려운 위험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온실가스와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우수한 편이다. 해외 공장의 태양광패널의 설치, 환경투자금의 증액, 녹색구매 비중 상승세 등은 양호한 수준을 기록했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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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7▲ 삼성물산 로고[출처=삼성물산]삼성물산에 따르면 두산건설과 스마트 주거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이 두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위브와 위브더제니스에 적용될 예정이다.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동 두산빌딩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삼성물산 박민용 개발사업본부장과 두산건설 김홍재 건축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각사 전략 상품에 대한 내용을 공유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물산은 ‘남양주 두산위브 더제니스 평내호평역 N49’단지를 시작으로 두산건설 아파트 브랜드인 위브와 위브더제니스 약 2만 세대에 홈플랫폼 ‘홈닉’을 적용할 예정이다.또한 다양한 스마트 주거서비스 기술 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해 지속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함께 홈닉 공구, 아파트 케어 등 다양한 주거 생활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플랫폼을 지향한다.입주민은 홈닉을 통해 집 안에서 누리는 편리함은 물론 단지 내 커뮤니티, 생활 편의 서비스까지 손쉽게 이용하며 차별화된 스마트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홈닉은 2023년 8월 전용 앱 출시와 함께 래미안 원베일리에 먼저 도입된 이후, 아크로리버파크 등 반포 일대 프리미엄 아파트단지 등 5만여 세대에서 활용되고 있다.특히 홈닉의 에너지관리 기능은 개별세대뿐만 아니라 단지 전체의 에너지 사용량과 신재생 에너지 발전량까지 모니터링해 더욱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삼성물산 박민용 개발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타 브랜드 아파트에도 홈닉을 계속해서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 홈니커스 클럽, 아파트 케어 등 다양한 기능을 각각의 단지에 적용해보며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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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04▲ 리니지M, ‘인사이드M’ 본토원정대[출처=엔씨소프트]㈜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에 따르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2025년 3월3일(월) 진행한 생방송 ‘인사이드M – 본토 원정대’의 조회수가 반나절 만에 10만을 돌파했다.리니지M은 3월3일 저녁 8시부터 생방송 ‘인사이드M’을 통해 이용자들과 소통했다. 3월 5일 예정된 ‘HOMECOMING’ 업데이트에 앞서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방송은 공식 및 중계 채널 포함 최대 약 6만 명의 시청자 수를 기록했다.4일 오전 11시 기준 해당 영상은 1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게임 인기 급상승 동영상’ 6위에 올라있다.엔씨(NC)는 실시간 채팅으로 나온 이용자 건의사항을 확인해 개선을 약속하는 등 100분 가량의 생방송을 진행하며 이용자들과 긴밀하게 소통했다.개발진의 적극적인 소통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방송 중 구독자도 증가로 이어졌다. 리니지M 공식 채널은 방송 중에만 구독자가 4000명가량 상승하며 5만6000명을 기록했다.이번 방송은 업데이트 콘셉트에 맞춰 게임 내 던전을 배경으로 꾸며졌다. 게임 내 던전들을 지나 ‘본토’로 향하는 과정을 그리며 △신서버 전용 혜택 △총사 클래스 리부트 △시스템 개선 △각종 이벤트 진행 등 업데이트 예정 콘텐츠가 소개됐다.리니지M은 3월5일 ‘HOMECOMING’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리니지M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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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CI [출처=새마을금고]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사장 김인, 이하 재단이라 함)에 따르면 2025년 10주년을 맞아 재단 사회공헌활동 개편을 통해 지원사업 분야 뿐 아니라 규모를 확장한다. 특히 '냉방비 지원사업', '청년 주거장학 사업', '사회복지시설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지원' 등의 성과가 두드러져 지원 규모를 확장한다.'냉방비 지원사업'은 2024년 한반도에 몰아친 기록적인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청년 주거장학 사업'은 소외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사회진출을 지원해 호평을 받았다.재단은 2025년에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사회 내 안정망 구축에 기여한 성과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이외에도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복지시설, 법정기부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발굴할 계획이다.재단은 2015년 설립 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상부상조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주력한다.2024년 총 9개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저출생 극복 지원과 차량 지원' 그리고 '청년주거장학' 등을 꼽을 수 있다.김인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사회공헌활동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가능한 나눔을 만들어가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변화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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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연제구는 1995년 동래구에서 분리된 후 행정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1990년대 초부터 시청, 법원, 검찰청, 국체청, 고용노동청 등 관련 행정기관이 이전했다. 연제구는 연산동과 거제동에서 이름을 따왔다.연제구의 인구는 1995년 24만 명이었지만 2020년 20만 명까지 줄어들었다가 2024년 7월 기준 21만 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관광서가 많이 있어 상권이 잘 형성돼 있으며 병원도 밀집돼 있다.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연제구 국회의원에 당선된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은 민주자유당 당직자로 정치권에 발을 들여 놓은 후 17대·19대 국회의원과 박근혜벙부에서 여성가족부장관을 지냈다. 2024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시 연제구 지역구 김희정 의원(3선)이 제시한 선거공약을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가 개발한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 모델을 적용해 평가해 봤다.◇ 사회·문화 공약 88.3% vs 경제·과학기술 공약 11.7%22대 3선으로 당선된 김희정 의원은 60개 공약을 제시했으며 공약은 정치(행정)(0)·경제(산업)(6)·사회(복지)(38)·문화(교육)(15)·과학(기술)(1) 등으로 구성됐다.사회(복지) 공약이 전체의 63.3%를 차지했으며 △문화(교육) 공약 25.0% △경제(산업) 공약 10.0% △과학(기술) 공약 1.7% △정치(행정) 공약 0.0%를 기록했다. 김희정 의원의 요소별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다.▲ 22대 부산 연제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 공약 구분 [출처=iNIS]정치(행정) 공약은 1개도 없다. 부산 지역에 출마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대다수가 허황되거나 실천 불가능한 정치 공약을 나열한 것과 대조적이다. 경제(산업) 공약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유치 △청년 창업 활성화 및 청년 소상공인 지원 확대 △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로 금리부담 완화 △창업자 기반시설 마련 (지하철 거제역 주변) △연제예식장 주변 상권 활성화 등 6개다.사회(복지) 공약은 △통학로 개선,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제2센텀선 경전철 신설 △마을버스 준공영제 실시 △어린이전문병원 유치 △간병비 부담 국가 책임 강화 △재택의료 도입, 편리한 의료서비스 제공 △경로당 주치의 제도 도입 △1인 가구를 위한 ‘안전한 거주환경’ 조성 △반려·유기동물 공공진료소 설치 및 놀이터 설치 등 38개다.문화(교육) 공약은 △초등학교 ‘늘봄학교 타운’ 조성 △중학생 대상 방학 중 무료 계절학교 운영 지원 △자율형 공립고 2.0 유치(공교육 질 향상) △몰입형 정독실(공공 도서관 내) 조성·운영 △공공형 영어 특화 구립 도서관 건립 △독일식 부모 플러스제도 도입(맞춤형 육아휴직, 아빠 육아휴직 보편화) △고분군 일대 역사·문화·체험 공간 마련 △반려·유기동물 복합 문화센터 운영 등 15개다.과학(기술) 공약은 AI·디지털 콘텐츠 등 4차 산업 분야 전문 교육 지원 확대 등 1개뿐이다. 4차 산업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지 몇 년이 지났지만 구체적인 기술 영역을 확정하지 못했다.◇ 5개 영역 중 3개 영역에서 중(中) 평가 받은 유일한 정치인김희정 의원의 공약을 국정연이 개발한 갑옷(ARMOR), 즉 달성 가능성(Achievable)·적절성(Relevant)·측정 가능성(Measurable)·운영성(Operational)·합리성(Rational) 지표를 적용해 평가했다. 간략한 내역과 개선방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22대 부산 연제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 공약 구분 [출처=iNIS]달성 가능성은 4년 임기 내에 완료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며 어린이전문병원 유치, 도심 침수예방을 위한 스마트 기술 도입, 마을버스 준공영제 실시, 공공형 영어 특화 구립 도서관 건립 등을 분석했다.어린이전문병원은 시립아동병원 설립을 추진 중이라 달성 가능성이 높다. 스마트 기술로 도심 침수예방은 쉽지 않아 달성 가능성은 낮다.마을버스 준공영제는 2024년 3월 하남시에서 전면 시행 중이라 연제구청이 결정을 내리고 예산만 투입되면 충분히 완료할 수 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이후 노후화된 마을버스와 불친절 때문에 준공영제에 대한 요구가 크다.영어 특화 구립 도서관은 2022년 5월 인천 미추홀구, 2024년 7월서울 광진구에서 시행 중이므로 달성이 가능하다. 하지만 영어 특화 도서관이 예산 투입 대비 효과가 있는지는 의문이다. 적절성은 공약이 부산시 연제구 지역구의 다양한 여건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지표이며 다문화가족 지역사회 정착 지원 강화, 한부모가정 복지급여 인상 및 돌봄지원 강화, 자립준비 청년 주거생활 지원 강화를 적용했다.다문화가족의 정착 지원은 좋지만 이들에 도움이 될 구체적인 정책이 필요하다. 한부모가정도 복지급여 인상과 돌봄 지원도 중요하다는 점에서 공감받을 수 있는 공약이다.자립 준비 청년이 성공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주거비를 지원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평가한 3가지 공약 모두 꼭 필요하지만 어느 항목까지 예산을 지원할지, 확보 가능한 예산의 규모 등은 면밀하게 검토가 필요하다. 측정 가능성은 공약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며 청년 창업 활성화 및 청년 소상공인 지원 확대, 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로 금리부담 완화, 연제예식장 주변 상권 활성화, 통학로 개선, 안전한 등∙ 하굣길 조성을 확인했다. 청년 창업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침체됐던 경제를 살릴 좋은 방안이다. 하지만 창업을 하도록 지원할 기업의 숫자, 고용 인원 등 구체적인 목표가 있어야 한다.특히 지역 상권 활성화는 매우 어려운 과제이며 활성화를 판단할 기준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인지가 명확해야 성공 여부 판단이 가능하다. 운영성은 행정조직과 공무원이 공약을 실천할 역량과 조직체계를 구축·운영했는지 평가하는 지표로 오방 맛거리 특화거리 조성(문화예술거리 조성), 독일식 부모 플러스제도 도입(맞춤형 육아휴직, 아빠 육아휴직 보편화), AI·디지털 콘텐츠 등 4차 산업 분야 전문 교육 지원 확대를 측정했다.오방 맛거리 특화거리 조성은 예산만 투입하면 외형적으로 충분히 달성이 가능하지만 소비자를 유인해 상권이 살아나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이슈다. 문화예술거리의 원조인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조차도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부모 플러스제도는 정부가 아무리 법을 제정해 강제해도 기업이 협력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아직 우리나라 관공서나 공기업에서조차 육아휴직, 특히 아빠의 육아휴직은 생소하게 여긴다.4차 산업에 대한 전문교육은 정말 필요하지만 국가 차원에서도 성공 모델이 없다. 서울 시내에 있는 명문대학의 공과대에서조차 관련 전문 교육이 체계적으로 진행된다는 뉴스를 들어본 적이 없다. 합리성은 공약이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주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며 간병비 부담 국가 책임 강화, 재택의료 도입, 편리한 의료서비스 제공, 경로당 주치의 제도 도입, 소상공인 산재보험 지원을 평가했다.간병비 부담은 중산층 이하 가정은 고령의 부모를 모시면서 간병비 부담으로 파산하기도 한다. 국가가 책임지고 간병비 문제를 해결해주면 가족간의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재택의료는 요양병원과 요양보호사의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의료비 절감을 위해서도 필요한 제도다.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현재의 요양병원만으로 고령층의 의료문제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이다.경로당 주치의는 경상남도 거창군, 충청북도 보은군 등이 도입하고 있으므로 지역 병원과 연계하면 충분히 도입이 가능하다. 종합적으로 김희정 의원의 선거공약은 달성가능성·적절성·합리성 3가지 영역은 중(中),측정가능성·운영성 2가지 영역에서는 하(下)로 평가됐다. 지금까지 평가한 42명의 국회의원 중 유일하게 중(中)이 3개를 기록했다.부산 지역 국민의힘 국회의원 다수가 허황된 정치 공약에 치중하고 경제산업, 과학기술 관련 공약이 전무해 낙제점을 벗어나지 못한 것과 비교가 된다.정치 뿐 아니라 행정 경험을 통해 지역의 현안 이슈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한 흔적이 엿보인다. 2023년 9월부터 2024년 3월까지 21대 국회의원 100여 명 이상의 공약을 평가한 결과와 비교해도 우수한 성적이다.⋇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ARMOR)=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공약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5G는 오곡(五穀·다섯 가지 곡식), 밸리(Valley)는 계곡을 의미한다. 문명은 ‘오곡백과’가 풍성한 계곡에서 탄생해 발전했기 때문에 국가·지자체가 번성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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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5▲ 펄어비스, ‘2025년 최고의 출시 예정 게임’[출처=펄어비스]펄어비스(대표 허진영)에 따르면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Open World Action-Adventure) 게임 ‘붉은사막(Crimson Desert)’이 2025년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최고의 출시 예정 게임(The Best New and Upcoming PS5 Games of 2025)’으로 소개됐다.붉은사막은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를 통해 ’고스트 오브 요테이’, ‘데스 스트랜딩 2’, ‘몬스터 헌터 와일즈’ 등 글로벌 기대작들과 함께 이름을 올리며 기대감을 증명했다. 붉은사막은 게임스컴과 지스타 시연을 통해 자유도 높은 액션, 역동적인 전투 시스템, 완성도 높은 게임성, 고품질의 그래픽 등 호평을 받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2024 더 게임 어워드‘에서 선보인 게임 트레일러는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으로 구현한 방대한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전투, 그리고 새로운 콘텐츠를 소개해 글로벌 전역에 호평을 받았다. 펄어비스는 2024년 게임스컴, 트위치콘 샌디에이고, 파리 게임 위크, 밀라노 게임 위크, 더 게임 어워드에 참여하며 글로벌 게이머, 미디어, 스트리머 등에게 시연을 진행한데 이어 올해도 글로벌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붉은사막은 스팀(Steam), 플레이스테이션(PS) 5, 엑스박스 시리즈 X|S(Xbox Series X|S), 애플 맥(Mac)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재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에서 위시리스트를 추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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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KT&G, ‘제15회 KT&G SKOPF’ 최종 사진가 발표[출처=KT&G]KT&G(사장 방경만)에 따르면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제15회 KT&G SKOPF(KT&G Sangsangmadang Korean Photographer's Fellowship)'에서 최종 사진가로 성의석 작가를 선정했다.KT&G SKOPF는 신진 사진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해 KT&G가 2008년부터 운영해 온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으로 매년 '올해의 사진가' 3인을 선발해 지원금과 멘토링, 전시 기회 등 총 45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이번 15회 KT&G SKOPF에서는 2024년 6월 문화예술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올해의 사진가'로 김영경, 성의석, 지원김 작가를 선발했다. 이어 6개월 간의 멘토링을 거친 후 공개 포트폴리오 평가를 통해 성의석 작가를 최종 사진가로 선정했다.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성의석 작가는 과거와 현재 이미지를 인공지능(AI)으로 결합해 새로운 이미지를 창작하는 실험적인 작업으로 호평을 받았다.최종 사진가로 선정된 성의석 작가는 개인 사진전 개최와 작품집 발간 등 추가적인 지원을 받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연간 방문객은 약 300만 명에 달하며 매년 3000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KT&G SKOPF는 대표적인 한국사진가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금까지 15년간 약 50명의 작가를 배출하며 신진 사진가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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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한방울 나지 않는 비산유국인 우리나라는 1970~80년대 석유화학에 투자를 늘려 관련 산업의 중흥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중국과 인도 등 신흥공업국에서 공급이 확대되면서 업황은 급격하게 나빠졌다.중동국가의 설비 증설이 중단되고 중국에서 중소 규모의 석유화학업체가 파산하며 공급과잉 현상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고 있다. 석유화학업계의 호황이 다시 돌아올지 주목된다.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민진규)와 엠아이앤뉴스(대표 최치환)는 2024년 9월12일부터 SK 이노베이션을 시작으로 극동유화, 미창석유공업, 한국쉘석유, 에쓰오일(S-OIL) 등 5개 석유화학업체의 ESG를 평가했다.◇ 극동유화·미창석유공업은 ESG 경영에 대한 기초 준비마저 부족... 환경 관련 지표 관리 부실석유화학업계는 철강산업과 마찬가지로 석유의 채굴부터 제품의 생산까지 환경파괴의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석유는 석탄과 더불어 대표적인 화석연료로 온실가스를 다량 배출해 지구온난의 주범이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로 5개 석유화학업체 평가 결과 [출처=iNIS]그럼에도 국냐 석유화학업체의 ESG 경영은 초보단계에도 진입하지 못해 안타깝다. 미국이나 서유업 국가으 투자업체나 금융기관이 요구에 대응하지 못하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우선 거버넌평가 대상인 SK이노베이션, 극동유화, 미창석유공업 등 3개 업체 모두 ESG 헌장을 제정하지 않았다. 헌장은 국가의 헌법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므로 반드시 수립해야 한다.ESG 헌장을 제정하지 않았지만 SK이노베이션은 ESG위원회를 구성해 운용하고 있다. 극동유화와 미창석유공업은 ESG위원회에 대한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다.사외이사의 비율은 SK이노베이션이 62%로 가장 높았고 극동유화와 미창석유공업은 33% 수준에 머룰어 있었다. 사외이사는 경영진의 독단적인 의사결정과 전횡을 막을 수 있는 장칠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여성임원의 비율도 천차만별로 나타났다. SK이노베이션은 3명을 선임해 37%를 점유했지만 극동유화는 0명, 미창석유공업은 자료조차 공개하지 않았다.부채액은 SK이노베이션이 169%로 가장 높았고 극동유화는 101%로 중간을 기록했다. 미창석유공업은 부채비율이 14%로 무시할 수 있는 위험에 속했다.사회는 안전사고는 SK이노베이션에서 나타났지만 극동유화와 미창석유공업은 관련 자료를 찾지 못했다. 안전교육프로그램은 SK이노베이션만 구비하고 있다.ESG교육은 안전교육프로그램과 동일하게 SK이노베이션서만 진행하고 있었다. 극동유화와 미창석유공업은 ESG 헌장도 없을 뿐 더러 ESG위원회도 무시했으므로 ESG교육에 대한 고민이 없다고 봐야 한다.환경은 온실가스 배출량과 폐기물 발생량 모두 SK이노베이션만 공개했다. 다른 2개 기업은 환경에 관련된 최소한의 지표도 관리하거나 내놓지 않았다.◇ ESG 종합 추진체계 수립해 실천 노력은 호평... 환경이 가장 관리하기 어려움 위험에 속해SK 이노베이션은 ESG 비전으로 ‘Innovate the world with sustainable GROWTH’을 정했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ESG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ESG 종합 추진체계를 수립해 성장(GROWTH)를 통해 이해관계자와 소통할 방침이다.▲ SK 이노베이션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홈페이지에 ESG 경영 헌장은 부재했다. ESG 비전은 잘 정립했는데 경영 헌장을 준비하지 않은 이유를 파악하기 어렵다. 헌장이 국가의 헌법과 같은 존재라는 측면에서 보면 아쉽다.2024년 이사회 구성은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5명, 기타 비상무이사 1명이다. 이사회 구성 비율은 △사내이사 25.0% △사외이사 62.5% △기타 비상무이사 12.5%다.2020년 11월 추락사한 근로자 외에도 2020년 9월과 10월에도 건설 현장 천장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조지아 공장은 사망 근로자 유족의 안전규정 위반행위 지적 외에도 한국인 근로자를 불법 취업시킨 의혹으로 조사받기도 했다.최근 5년간 육아휴직을 사용한 직원 수는 △2019년 60명 △2020년 37명 △2021년 66명 △2022년 89명 △2023년 89명으로 2020년 하향한 이후 증가했다. SK 이노베이션의 공급망 ESG 리스크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구매원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거버넌스 분야의 윤리경영, 정보보호 등이었다.SK 이노베이션은 환경경영정책으로 SHE(안전보건환경) 방침과 환경관리 정책을 수립했다. PDCA(Plan·Do·Check·Act) 환경경영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영향요인별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개선 활동을 이행한다.최근 5년간 총 직/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은 △2019년 1252만tCO2e △2020년 1209만tCO2e △2021년 1121만tCO2e △2022년 1114만tCO2e △2023년 1165만tCO2e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ESG 경영에 대한 의지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아... 거버넌스 개선하지 않으면 지속가능 성장 불가능극동유화는 ESG 경영 의지를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며 ESG 경영헌장 및 계획 등이 부재했다. 경영이념은 ‘행복한 미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이다. 경영 비전은 △최고의 제품생산 △최고의 고객만족 △최고의 기업문화을 포함한다.▲ 극동유화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2024년 상반기 기준 극동유화의 이사회는 사내이사 4명과 사외이사 2명으로 구성됐다. 이사회 내 위원회는 없으며 ESG 운영위원회도 부재했다.2023년 10월 장인우 고진모터스 대표가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과 배임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024년 상반기 연결기준 극동유화의 자산 총계는 4792억 원, 부채 총계는 2625억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2023년 자산 총계는 4300억 원으로 2022년 3530억 원과 비교해 21.79% 증가했다. 2023년 부채 총계는 2161억 원으로 2022년 1477억 원과 대비해 46.28% 상승했다.극동유화가 ESG 경영을 공개적으로 표방하지 않았지만 사회적 가치에 대한 태도를 파악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극동유화의 품질방침은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 고객을 감동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024년 4월 기공식을 진행한 울산광역시의 수소가스 생산시설에 대해 극동유화는 신설 투자와 향후 운영에 필요한 인력 채용에서 울산 시민을 최우선 고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임직원 대상의 ESG 교육 및 교재는 홈페이지에 부재했다. 직원 대상의 인재육성제도로는 △해외연수 △사내강사제 △성과자관리프로그램 △순환보직 등의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에쓰오일의 최대 협력사인 극동유화는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전략의 일환으로 자회사인 케이디탱크터미널을 통해 친환경 바이오 디젤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환경을 평가하기 위해 이산화탄소 및 폐기물 배출량 등에 관한 자료를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공개하지 않았다. 재생에너지 사용량 및 비율, 녹색제품 구매액 및 비율 등에 관한 자료도 없었다.◇ ESG 경영 의지 표명하지 않아... 제도운영 및 경영투명성 부문에서 관리하기 어려움 다수 존재미창석유는 ESG 경영 의지를 표명하지 않았으며 ESG 경영헌장이나 목표 등이 부재했다. ESG 경영을 주도할 ESG 위원회도 없다. 미창석유의 경영방침은 △고객만족 △이익추구 △환경안전으로 정했다. ▲ 미창석유공업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사훈은 ‘성실한 자세로 능률의 고도화 세심한 점검에 완전 무결주의 품질을 향상하여 국위를 드높이자’로 밝혔다.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기업윤리에 입각해 고객 만족을 위해 기술 및 제품 품질 연구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제휴 등에 노력할 방침이다.2015년 국정감사에 따르면 미창석유가 사업계획서와 다르게 울산신항 부두 운영을 하지 않아 3년 동안 방치했다. 해양수산부에서 부두 소유권을 상실해 정부에서 제재할 방안이 없어 해수부의 허술한 부두 개발계획이 지적을 받았다.2019년 7월 공정거래위원회는 미창과 브리코인터내셔널 2개사에 고무배합유 납품가 담합에 대한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51억10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과징금 중 미창은 34억5000만 원, 브리코는 16억6000만 원을 점유했다.2021년 미창석유는 사회공헌 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부산광역시 영도구의 ‘행복두끼 프로젝트’ 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미창석유의 본사가 소재한 부산시 영도구의 결식 우려 아동들에 대한 도시락과 식단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하고자 한다. 경영 보고서도 없어 미창석유의 경영 실정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상장기업은 주주, 협력업체, 지역 주민 등에게 경영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함에도 그러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미창석유는 일본 최대 정유사인 에네오스와 협력해 쿨런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윤활유의 일종인 쿨런트는 석유 정제나 천연가스 액화, 합성 등으로 만들어지는 비전도성 액체다. 미창석유의 부산·울산 공장에서 쿨런트를 생산해 공급할 예정이다. 이산화탄소 및 폐기물 배출량도 전혀 공개하지 않았다. 국내 윤활유 시장에서 영업하고 있지만 환경 관련 지표를 공개하지 않는 기업은 드물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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