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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르웨이 중앙은행 빌딩 [출처=위키피디아]2024년 9월 4주차 노르웨이 경제동향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이산화탄소 지하저장고의 가동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소식을 포함한다.○ 노르웨이 에너지부에 따르면 2024년 9월26일 서남해안 외가르덴에 있는 이산화탄소 지하저장고의 가동을 시작했다. 노르웨이의 에퀴노르, 영국의 쉘, 프랑스의 토탈에너지스가 설립한 조인트벤처가 해당 시설을 건설했다.2010년부터 2013년까지 파일롯 프로그램으로 5만1000톤(t)의 이산화탄소(CO2)를 포집해 저장했다. 에퀴노르는 2017년 이후 쉘과 협력하며 CO2의 운송과 매장을 주도하고 있다.액화된 이산화탄소는 배로 외가르덴항 터미널에 도착하면 해안에서 110킬로미터(km) 떨어진 저장고까지 수중 파이프라인을 통해 운송된다. 해당 저장소는 북해 해저면으로부터 2600미터 아래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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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국민이 해외 유학과 해외 의료 관련 서비스에 총 US$ 396억6000만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녀의 해외 유학비로 286억5000만달러, 해외 의료 관련 서비스에 110억1000만달러 등이 소요된 것으로 분석된다. 상기 2가지의 고비용 서비스는 국내의 외환 수요를 큰폭으로 증가시켜 미국 달러화에 대한 나이라화의 가치에 부담을 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달러화는 국내에서 지배적인 외화이다. 다른 모든 상품 가격과 마찬가지로 나이지리아 국내에서의 미국 달러 가치 가격은 국내 시장에서의 외화 수요와 공급의 상호작용에 의해 결정된다. 현재 국내 은행들의 높은 외환 수요는 해외 초등 및 중등학교 교육을 위한 해외 유학비이다. 그 중 일부는 인근 아프리카 국가들로 송금된다.▲중앙은행(CBN)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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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무역산업부에 따르면 2010년까지 국내자동차산업 현지화 비율을 60%로 목표로 했지만 현재 7~1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도요타자동차의 이노바의 경우 37% 현지화 비율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자동차회사 자체보다는 거울, 유리, 배터리, 타이어, 플라스틱제품 등 주변 부속품의 현지화가 늦어지고 있는 것이 주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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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해양대(東京海洋大)은 2016년 10월 NREG도시바부동산과 공동으로 수소로 달리는 연료전지선박의 실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도쿄해양대는 2010년부터 급속충전에 대응하는 전지추진선박 ‘라이쵸’ 시리즈를 개발 중이며 NREG도시바부동산은 수소기술의 정보발신 및 배의 교통통신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한다.양사는 2020년 수소연료전지선박의 실제 운용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스마트 에너지 도시에 이용하는 수소연료전지선박 개발’에 관한 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해당 실험의 성과는 국토교통성이 추진하는 연료전지선박의 안전지침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연료전지선박의 실용화로 환경이 정비될 것으로 전망된다.▲실험중인 연료전지선박 이미지(출처 : 도쿄해양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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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시장조사기관인 InfoLine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화물차 판매량은 1만500대로 201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동기간 차량판매액은 250억루블이다. 2015년 1~6월 1만1600대가 판매됐고 판매금액은 284억루블에 달했다. 2011년 판매액은 1360억루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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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다자동차, 2015년 북미 출시 신형 세단 시빅 2년 내 일본 출시 계획... 지난 2010년을 기점 일본 내 생산 중단했으나 소비자 요구 1만 건 이상으로 재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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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과거의 화려한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달성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현대의 역사를 알고 있는 사람들은 지난 10여 년 동안 현대가 보여준 모습에 실망을 한다.현대가 고용창출효과가 크고, 국가경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인프라관련 사업에 주력했기 때문에 고용 없는 성장으로 실업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현대의 부진을 아쉬워하는지 모른다. 현대의 기업문화를 진단하기 위해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SWEAT Model의 1번째 DNA인 비전(Vision)을 목표(goal)와 책임(responsibility) 측면에서 평가해 보자.◇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서 자부심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현대는 ‘대한민국 대표기업 현대, 현대가 움직이면 세계가 움직인다’라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경영비전은 ‘세상을 움직이는 현대’이다. 비전에 세상을 향한 도전으로 자신감이 넘친다.슬로건은 ‘Dream it, Make it’으로 꿈꾸고 이룬다는 의미다. 현대의 비전을 보면 맨손으로 거대 그룹을 일군 현대의 창업주 정주영 회장이 아직도 살아있는 듯하다. 경영이념은 ‘꿈과 희망을 향한 도전과 창조적 예지로 풍요로운 내일을 창조한다’다. 꿈과 희망은 기업이윤 창출로 국가경제발전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의지고, 도전과 창조적 예지는 목적달성을 위한 현대의 정신이다.풍요로운 내일창조는 인류와 사회에 대한 현대의 약속이라고 한다. 현대는 세계 속에 으뜸이 되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자랑과 기쁨이 되겠다는 의지가 경영이념에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경영방침은 고객행복경영, 가치창조경영, 사회친화경영이다. 고객행복경영은 고객∙주주∙임직원의 행복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로 설정되었다. 현정은 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고객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가치창조경영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것으로 기업활동이 사회의 발전과 번영에 일조를 해야 한다는 의미다.사회친화경영은 신뢰받는 기업시민이 되기 위한 목표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란이 초래되면서 경영방침에 포함된 것이다. 5대 추진전략은 경영전략, 경영관리시스템, 조직문화, 신성장사업, 사업확장전략 등이다.경영전략은 영업 최우선주의, SSI(Super Sales Initiative), TCR(Total Cost Reduction)을 통한 영업 및 수익성 극대화를 포함한다. 경영부진을 털기 위해서 매출을 늘려야 하는 절박한 여건을 감안한 것이다.경영관리시스템은 PMS(Performance Management System), RMS(Risk Management System) 등 경영관리시스템을 선진화해 완성한다.조직문화는 4T활동 체질화를 통한 HPO(High Performance Organization), HIO(High Integrity Organization)구현이다. 조직을 고성과 조직, 정직한 조직으로 관리한다.신성장사업은 북방 비지니스의 적극전개로 대북사업을 활성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사업확장전략은 기존 사업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 외에 새로운 기업을 전략적으로 M&A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겠다는 것이다. 현대가 과거의 화려한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경영비전, 경영이념, 슬로건을 재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경영방침과 5대 추진전략도 구체적으로 정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특히 5대 추진전략은 전략과 구체적인 실행방향까지 설정해 세부추진과제만 정돈하면 될 것으로 보인다. 각종 자료를 검토해도 현대의 5대 추진전략 별 세부추진과제를 찾지 못해 구체적으로 평가하지는 못했다.◇ 비현실적인 비전은 구성원의 도전의지를 꺾어2003년 그룹차원에서 리더십의 변화가 왔고, 2004년 전환점을 찾기 위해 발표한 것이 ‘비전 2010’이다. 비전 2010은 ‘21세기형 첨단 제조 및 서비스 사업체제 확립, 세계 일류 산업군 육성, 남북경협 사업지속 추진 및 민족공영에의 기여, 일등 기업문화와 존경 받는 기업상 정립을 목표로 2010년 매출 20조원의 재계 10위 진입’을 목표로 정했다. 2004년 이후 글로벌 경기호황을 바탕으로 급성장했지만 2008년 MB정부가 들어서고 남북관계가 급속하게 냉각되면서 경협사업이 암초에 부딪혔다.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는 그룹의 주력회사인 현대상선의 실적을 악화시켰다. 2011년 그룹의 매출이 11조원에 불과했으므로 비전 2010은 달성하지 못했다. 불확실한 외부환경을 극복하고자 2010년 그룹 비전 2020을 발표했다. 외부 자료마다 비전2020의 구체적인 내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매출 70조, 영업이익 5조 8,000억 원, 자산 86조원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다른 자료의 비전 2020의 재무목표는 매출 33.45조원, 영업이익 2.4조원, 자산규모 50.5조원이다. 2011년 매출이 11조원 규모였지만 기존사업을 강화하고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2020년에는 3배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잡은 셈이다.현대건설을 인수했다는 가정 하에 비전 2020을 설정했지만 무모한 사업계획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정은 회장은 2013년 신년사에서 내실경영을 통해 경영목표달성을 독려했다. 현대상선은 수익력 극대화, 현대증권은 역량강화와 수익다변화, 현대아산은 남북경협 정상화 대비, 현대유엔아이는 가장 스마트한 ICT서비스리더 등을 목표로 정했다.현대상선은 영업수익을 개선하고 비용경쟁력을 높이는 방법으로 목표를 달성한다. 현대증권은 범 아시아(Pan-Asia) 마켓리더이자 괄목할 만한(Remarkable) 증권사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아산은 건설, 관광, 유통 등의 사업다변화도 추진한다. 비전 2020을 설정한지 3년이 지난 현재 현대의 경영은 2010년보다 더 어렵다. 2013년 목표도 달성할지 의문이다.주력기업인 현대상선의 실적은 끝없는 수렁으로 빠져들고 조만간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몇 번이나 틀리면서 ‘양치기 소년’으로 전락했다.현대상선의 적자규모가 줄어들고는 있지만 매출목표를 달성하기는 어렵다. 비전 2010도 야심 차게 정했지만 달성률이 50%도 되지 않았는데, 비전 2020마저 달성률이 떨어질 경우 심각한 위기에 직면할 수 있다.기업의 비전을 분석하면서 목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 기업의 목표를 보면 황당한 경우가 너무 많아 도대체 누가 목표를 설정했는지 궁금하다.과거의 경험을 보면 월급쟁이 경영진이나 임원들이 연말에 술집에 모여 익년도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관례다. 이들은 내년에도 자리를 보전하기 위해 혹은 오너나 대표자에게 충성심을 나타내기 위해 과도한 의욕을 부린다. 이렇게 술자리에서 정해진 목표가 부서장에게 전달되고 팀 별로 목표가 세분화된다. 기업의 목표는 외부환경과 내부역량을 가장 잘 아는 부서 책임자가 세우고, 이를 집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반대로 정해진다. 당연하게 말도 되지 않는 목표가 정해지고, 일선 책임자나 직원들은 기업의 목표는 자신들의 의지와는 관계없으므로 관심을 갖지 않는다.달성의지가 없으니 실적이 좋게 나올 수 없다. 비전 2020도 현재의 추세라면 달성가능성이 매우 낮다. 현대의 목표도 누가 만들었는지 의심이 든다. 불과 10여 년 동안 2회에 걸쳐 목표설정에 실패했는데, 최소한 목표설정에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는 파악해야 한다. 아직 7년이나 남았으니 더 열심히 해서 비전 2020이라도 달성하자고 우기는 책임자도 있겠지만 의사결정자는 이제 냉정해져야 한다.달성이 불가능한 목표는 구성원의 사기를 저하시켜 조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가능하다면 빨리 조직의 목표를 달성 가능한 수준으로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 목표설정도 기존의 하향식(top-down)이 아니라 상향식(bottom-up)을 선택해야 한다. ◇ 미래지향적 사회공헌 활동을 독려하지만 성과는 미약현대는 사회공헌활동의 슬로건으로 ‘나눔으로 크는 기업’을 정해 추진방향을 정하고 있다. 3가지 추진 방향은 전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자발적 참여, 현대그룹 문화와 회사의 특성 반영, 사회공헌활동의 일관성 및 연속성 유지다. 계열사별로 사업의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의 사회공헌활동을 보면 다음과 같다.현대상선은 소년소녀가장 방선 체험, 서울의 숲 등 환경정화, 해양대 장학금 지원 등의 활동을 한다. 현대증권의 사회공헌활동은 노인종합 사회복지관 난방유 지원, 아동복지시설 봉사, 결식우 돕기 콘서트 후원 등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승강기 무료점검 및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지역사회 복지시설 자원봉사 등을 한다.현대로지스틱스는 실버택배사업을 통해 노년층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집단거주지인 아파트 지역의 택배를 위해 노인들을 고용하고 있다. 현대유엔아이는 사랑의 IT나눔 봉사를 통해 IT소외 계층에 IT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다른 계열사보다 현대로지스틱스와 현대유엔아이가 미래지향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사회공헌활동도 기존의 사회적 강자인 기업이 사회적 약자에게 은혜를 베푼다는 시혜적 차원에서 접근해서는 안되고, 사회구성원들과 공생의 목표를 갖고 있어야 한다.현대는 회장을 필두로 사회공헌활동을 공생을 목표를 삼고 있다. 현대가 나름 열심히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지만 외부적으로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다. 현대의 사업이 일반 소비자와 접점이 많은 소비재 사업과는 연관성이 낮은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된다.현대가 나름 미래지향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지만 기업경영에 도움이 되는 영역으로 더 확장할 필요가 있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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