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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설립된 건설근로자공제회(CW)는 건설근로자들의 상호부조 및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노후생활 안정을 설립 목적으로 한다. 2022년 12월 기준 관리 피공제자수는 550만 명으로 집계됐다. CW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CW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2022년 ESG 경영 1차 평가... 공제회가 정상화돼야 건설노동자 사회안전망 강화 가능2021년 건설근로자공제회형 ESG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친환경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2022년 10월 현재 홈페이지에서 ESG 경영과 관련된 ESG 경영선언·경영헌장 등 관련 내용을 찾을 수 없다.윤리경영·사회공헌·고객헌장과 관련된 내용은 구비했다. 윤리헌장·윤리강령·임직원 행동강령·임원 등 직무청렴계약 운영규정에 관한 윤리 규범을 두고 있다. 청탁금지법과 관련한 상담실적은 △2018년 4건 △2019년 28건 등 총32건이며 상담내용과 결과를 상세히 공개했다.2022년 공공기관의 장애인 의무 고용률은 3.6%로 지난해 3.4% 대비 0.2% 상승했다. 하지만 2021년 12월 기준 상시근로자 210명 대비 장애인 고용인원 6명으로 2.86%에 불과하다. 2014~2018년 동안 납부한 장애인고용부담금만 1300만 원이다.2019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사망·장애로 산재보험급여를 받은 건설노동자 955명의 유가족이 퇴직공제금이 있는지 몰라 소멸시효 3년을 넘겨 지급받지 못한 사실이 드러났다. 2018~2021년 내부 감사 징계처분 결과를 살펴보면 △2018년 견책(1) △2019년 견책(2)·감봉(1) △2020년 정직(2)·감봉(2)·견책(3) △2021년 정직(1)·견책(2) 등 총 14건이다. 14건의 징계사유는 직무태만, 품위유지 의무 위반, 겸직금지 및 외부강의 관련 규정 위반, 직장 내 괴롭힘, 관리 책임의무 소홀, 성실의무 위반 등 다양했다.▲ 건설근로자공제회(CW)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2020년부터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전면 교체해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저공해 자동차 보유현황은 1종 전기·수소 저공해차 1대, 2종 하이브리드 저공해차 10대, 일반차량 3대 등 총 14대다. 6월 환경부로부터 지난해 저공해자동차의 구매·임차 비율 미준수로 과태료 100만 원을 처분받았다.건설노동자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려면 퇴직 공무원보다 금융전문가를 영입해야 한다. 정책자문위원회의 구성이나 역할도 개선여지가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자금을 운용하는 공기업으로서 환경에 대한 고민은 크게 하지 않아도 무방하지만 본회의 폐기물이 왜 증가하고 있는지 원인을 파악해 조치해야 한다. ◇ 2024년 ESG 경영 2차 평가... ESG 경영 헌장 부재하며 경영위원회도 운영하지 않아ESG 경영 헌장 및 계획은 부재했으며 ESG 경영위원회도 미수립했다. 윤리경영을 위한 윤리헌장, 고객헌장 등을 수립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윤리경영의 최우선 가치는 △윤리 △신뢰로 ‘청렴한 조직,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을 목표로 정했다.경영 미션은 ‘건설근로자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에 앞장서겠습니다’로 밝혔다. 경영 비전은 ‘건설근로자의 오늘과 내일을 함께하는 삶의 버팀목’으로 정했다. 경영 핵심가치는 △행복 추구 △고객 존중 △동반 성장으로 설정했다.경영목표는 △건설기능인 고용지원체계 강화 △맞춤형 복지지원 확대 △퇴직공제 시스템 선진화 △자산운용 수익기반 확충으로 경영목표에 따른 전략과제를 수립했다.경영 방침은 △소통경영 △혁신경영 △책임경영으로 ‘건설근로자 전문기능인 육성을 위한 지속가능 경영혁신’을 목표로 정했다.2023년 이사회 구성원은 총 15명으로 기관장 1명, 상임이사 1명, 비상임이사 13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과 비교해 구성원 수는 변동이 없었다. 2023년 여성 임원 수는 5명으로 2021년 5명과 대비해 수를 유지했다.최근 6년간 징계처분 건수는 △2019년 3건 △2020년 7건 △2021년 1건 △2022년 8건 △2023년 0건 △2024년 2건으로 집계됐다.징계사유로는 △품위유지의무 위반 △겸직금지, 외부강의 관련 규정 위반 △직장 내 괴롭힘 △관리 책임의무 소홀 △직무태만 △직장 내 성희롱 △성실의무 위반 등으로 조사됐다.2024년 국정감사에 따르면 위법사항을 인지하고도 부동산 투자를 강행해 58억 원 이상의 손해가 발생했다. 2020년 8월 수원의 물류센터 사업에 약 204억 원을 투자했다. 해당 물류센터는 산업단지 입주계약서상 용도와 실제 사용용도가 달라 현행법 위반소지가 있었다.CW 내부에서 현행법 위반 소지에 따른 계약해지나 행정처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됐음에도 투자를 진행했다.사업을 제안한 업체는 당시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주장했으나 4년이 지난 2024년에도 문제점을 개선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2023년 국정감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퇴직 공제금을 436건, 5억 원 이상 과다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 △2020년 2억5361만 원(284건) △2021년 4484만 원(56건) △2022년 2억1644만 원(96건)으로 집계됐다.퇴직 공제금 프로그램 오류와 직원 실수로 과다 지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8월 과지급 사실을 확인해 2022년부터 반환 안내를 통한 환수 조치를 실시했다. 퇴직 공제금 지급의 절차 전반을 점검할 것이 지적됐다. 2023년 자본총계는 216억 원으로 2021년 78억 원과 비교해 175.32% 급증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54억 원으로 2021년 30억 원과 대비해 80.80% 증가했다. 2023년 부채율은 25.13%로 2021년 38.26%와 비교해 감소했다.2023년 매출은 495억 원으로 2021년 327억 원과 대비해 51.18% 증가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54억 원으로 2021년 –81억 원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1년이 소요된다. ◇ 2023년 SH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 일반정규직의 52.89%사회공헌 추진 로드맵을 수립하며 △건설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추진 △노사가 함께하는 전략적 사회공헌활동 추진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전략 정립 △공공기관 최고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목표로 정했다.사회공헌활동 추진조직으로는 △사회공헌위원회 (의결기구) △희망나눔 봉사단 (집행기구)를 수립해 운영한다. 사회공헌위원회 구성원은 총 6명으로 이사장, 노조위원장 등 노사대표 각 3명으로 구성된다. 사회공헌 활동내용은 △건설근로를 위한 봉사 △소외계층 봉사 △지역특화 봉사로 진행된다.2024년 7월부터 ‘집배원 직접 방문 서비스’의 범위를 사망한 건설근로자의 배우자까지로 확대한다. 2013년부터 우정사업본부와 협업해 퇴직공제금을 청구하지 않은 고령의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집배원이 직접 주소지를 방문해 지급청구서 작성을 돕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청구가능 사실을 우편 및 모바일로 공지해도 퇴직공제금을 청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에 직접 찾아가 안내하는 것이다. 집배원 방문 사전에 안내 영상이 포함된 모바일 전자고지문을 발송해 서비스 효과를 높이고자 한다.2023년 6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건설사업 혁신 및 건설근로자 삶의 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SH공사 발주 건설현장에 기능등급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기능등급제 및 적정임금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화 방안 마련, 등급제 연계 교육 협업 등을 진행한다.2021년 도입된 건설근로자 기능등급제는 건설근로자의 경력이 관리되는 제도이다. 건설근로자의 △현장경력 △자격 △교육훈련 △포상 이력을 종합해 직종별로 4단계 등급으로 나뉜다.2023년 일반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8380만 원으로 2021년 8337만 원과 비교해 0.52% 인상했다. 2023년 여성 일반정규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6412만 원으로 남성 일반정규직 연봉인 9336만 원의 68.69%로 낮은 수준이었다.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은 4432만 원으로 2021년 4644만 원과 대비해 4.57% 하락했다. 2023년 여성 무기계약직의 연봉은 3888만 원으로 남성 무기계약직 연봉인 5829만 원의 66.71% 수준이었다. 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은 일반정규직 연봉의 52.89%로 2021년 55.71%와 비교해 축소됐다.최근 5년간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3명 △2020년 4명 △2021년 8명 △2022년 10명 △2023년 13명으로 증가세를 보였으나 낮은 수준이었다.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0명 △2020년 0명 △2021년 1명 △2022년 1명 △2023년 4명으로 집계됐다.최근 5년간 봉사활동 횟수는 △2019년 17회 △2020년 20회 △2021년 4회 △2022년 4회 △2023년 12회로 2021년 급감한 후 2023년 증가했다.지난 5년간 기부 금액은 △2019년 471만 원 △2020년 1939만 원 △2021년 100만 원 △2022년 0원 △2023년 790만 원으로 2020년 증가 후 급감했으며 2023년 다시 증가했다.ESG 경영 보고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부재했으며 ESG 관련 교육 및 교재도 미수립했다. 근로자 교육·홍보자료로 △퇴직공제제도 △전자카드제도 △기능등급제도 △고용지원제도 △중대재해예방과 관련된 자료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 2023년 온실가스 배출량 37tonCO2eq... 2023년 녹색제품 구매액 2억 원으로 급증경영 목표 및 전략과제는 지배구조와 사회 부문에 집중되어 있었으며 환경 부문 목표 및 전략과제는 부재했다. 환경 파괴적인 건설 산업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은 근로자의 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주기에 고려 사항으로 판단된다.2024년 11월 CW 대구지사는 조류충동방지협회와 조류 보호 사업을 추진했다. 대구광역시 동구 신서동 중앙공원의 육교 유리 난간에 조류충돌 방지스티커를 부착했다. 2023년에 이어 대구 동구청과 협업한 것으로 향후에도 지역상생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최근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은 △2019년 64tonCO₂eq △2020년 54tonCO₂eq △2021년 59tonCO₂eq △2022년 41tonCO₂eq △2023년 37tonCO₂eq으로 감소와 증가를 반복하다 2021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 세부 작성기준은 국가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NGMS) 최종평가 대상 실적 기준으로 밝혔다.최근 5년간 녹색제품 구매액은 △2019년 8800만 원 △2020년 7000만 원 △2021년 8100만 원 △2022년 2억3300만 원 △2023년 2억100만 원으로 2022년 급증했다.최근 5년간 사업장별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18년 9.60톤(ton) △2019년 13.19t △2020년 13.88t △2021년 3.34t △2022년 0.80t으로 2019년 증가 후 감소세를 보였다. 대표사업장 외 소속사업장(지사 등)은 공개대상에 제외됐다. ▲ 건설근로자공제회(CW)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경영 추진 3년이 지났지만 ESG 위원회도 구성하지 않아... 사회는 관리가능한 위험에 속해△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2021년부터 ESG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정작 ESG 헌장도 제정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ESG 위원회도 없는 실정이라 개선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했다.징계처분 건수는 등락폭이 심해 명확하게 개선됐다고 평가하기에는 이르다고 분석된다. 잘못된 부동산 투자, 퇴직 공제금 과다 지급 등은 용압하기 어려운 업무 실적이다. △사회(Social)=사회는 퇴직청구금을 청구하지 않은 고령의 근로자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등 나름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가 많아 관리 가능한 위험으로 평가했다.하지만 건설근로자의 복지를 담당하고 있는 기관임에도 정규직과 무기계약직의 연봉이 너무 큰 차이가 발생한 것은 개선해야 한다. ESG 경영 관련 교육교재는 전혀 없었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서비스형 공기업이므로 환경에 대한 고민은 크지 않지만 주류 보호사업 외에 특이한 노력은 전혀 보이지 않았다.대부분 무시할 수 있는 위험이지만 관리 가능한 위험도 일부 존재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이나 폐기물 발생량 등은 매우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다. 반면에 녹색제품 구매액은 2022년 이전까지 미미한 수준을 기록했다. ◇ 2022년 1차 및 2024년 2차 ESG 경영 평가 비교.... 사회 및 환경은 개선된 것으로 판단2024년 12월3일 발동됐던 비상계엄령 사태와 아파트 미분양 등을 건설 시장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CW뿐만 아니라 건설 관련 기업 및 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2022년 1차 ESG 경영 평가와 2024년 2차 ESG 경영평가를 비교하면 일부 개선됐다고 평가할 수 있다. 세부 내용을 확인하면 아래와 같다. ▲ 건설근로자공제회(CW)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비교 [출처=iNIS]거버넌스(G)는 큰 변화가 없으며 개선의 시급성이 가장 큰 영역이다. 특히 ESG 경영에 대한 준비가 거의 되어 있지 않아 정책 추진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2022년과 2024년 모두 ESG 헌장은 제정하지 않았고 ESG 위원회 구성도 미진한 상황이다. 사외이사의 비율, 여성임원의 비율 등은 변화가 없다.부채액은 2022년 30억 원에서 2024년 54억 원을 증가했지만 자본금 대비 부채비율은 오히려 낮아졌다.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사회(S)는 거버넌스에 비해 개선 시급성이 낮으며 대부분 관리 가능한 위험에 속했다. 정규직 대비 무기계약직의 연봉은 2022년 55%에서 2024년 52%로 오히려 악화됐다. 이해하기 어려운 처사다.육아휴직 사용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전체 대상자 중 사용자의 비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기부금액은 2022년 100만 원에서 2024년 790만 원으로 급상승했지만 여전히 미흡한 수준을 높여야 한다.환경(E)은 사업장 폐기물 발생량, 녹색제품 구매금액 등은 양호한 수준을 나타났다. 사업장 폐기물 발생량은 2022년 3.3t에서 2024년 0.8t으로 줄어들었다.녹색제품 구매금액도 동기간 200% 이상 확대됐다. 서비스형 공기업으로 환경에 대한 고민은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된다.⋇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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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뱅크-한국원자력환경공단, 지역사회공헌 및 ESG경영 확산 상호 협력 협약 체결[출처=iM뱅크]iM뱅크(아이엠뱅크, 은행장 황병우)에 따르면 2025년 3월31일(월)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과 함께 지역사회공헌 및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경영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ESG 경영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황병우 은행장은 “본 협약이 양 기관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이를 계기로 한국원자력환경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ESG경영을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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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설립된 새만금개발공사(SC)는 새만금 사업의 추진과 자금 조성을 설립 목적으로 한다. 새만금의 면적 규모는 409㎢로 세계 최장 방조제로 기록됐다. 미래상은 ‘새로운 문명을 여는 도시, 새만금’으로 그린성장을 실현하는 글로벌 신산업 중심지를 목표로 한다. 3대 개발방향은 △그린에너지와 신기술 기반의 발전 △환경·경제적 지속가능성 강화 △다양한 분야·기능간 융복합 촉진으로 정했다. 새만금개발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SC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2022년 ESG 경영 1차 평가... 육상 태양광·환경평가 피하려 99㎿로 쪼개서 공사 꼼수 부려2021년 12월 ESG 경영을 선포했으며 환경·상생 등 경영 목표에 반영했다. △환경보호·에너지의 효율화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와 상생협력 △투명성·신뢰성 높은 경영시스템 구축 등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홈페이지에 ESG 관련 보도자료 일부가 있지만 ESG 경영 관련 내용이나 경영 헌장은 없다. 2020년 6월 선포한 윤리헌장은 부패방지노력, 제반법령·사회규범 준수, 인권·노동권·인격 존중, 차별대우 금지, 공평한 기회·공정한 평가, 사회적 책임 등을 포함하고 있다.2019년 비상임이사직에 전문가가 아닌 전주 YMCA 사무총장과 정치인 출신 등 2명을 임명해 논란을 초래했다. 직원이직률은 2020년 15.6%에서 2021년 19%로 상승해 경영진의 리더십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홈페이지에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경영을 교육할 교재가 없었으며 공개된 실적도 전무했다. 2020년 6월 윤리경영을 선포하고 윤리헌장을 제정한지 2년이 지났지만 윤리경영에 대한 교육·세미나 등도 전혀 진행하지 않았다. 2019년 국정감사에서 태양광사업으로 수질이 악화될 것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2021년 국감에서 선도사업인 새만금 육상태양광사업이 환경영향평가를 회피할 목적으로 100메가와트(MW) 미만으로 분할해 조성하고 있다는 꼼수 논란이 제기됐다.2021년 환경단체는 수상태양광에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소재를 사용해 건설할 경우에 부식 시 미세 플라스틱·유리섬유가 배출된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 새만금개발공사(SC)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양성평등 가치를 존중해야 하는 공기업이 여성 직원을 차별하고 무기계약직에게 적은 급여를 지급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하지만 다른 공기업에 비해서는 양호한 수준이라 관리 가능한 위험에 속한다.새만금 개발 자체가 환경파괴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데도 태양광사업이 수질오염 등 다양한 환경오염 논란을 초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자연은 한번 파괴하면 완전한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파괴하지 않는 것이 유일한 보존방법이다. 개발이익에 눈이 먼 소수 개발업체와 정치인조차도 무자비한 환경파괴를 찬성하지는 않는다 ◇ 2024년 ESG 경영 2차 평가... ESG 경영 선포했으나 ESG 경영 헌장 부재2021년 ESG 경영을 선포했다. S-ESG Creator 관점의 중장기 경영목표는 △Saemangeum 새만금 개발 △Environment 친환경 성장 △Social 상생·공익 △Governance 거버넌스·혁신으로 정했다. ESG를 반영한 중장기 경영 목표를 ESG 경영 종합추진계획을 통해 확대할 방침이다.ESG 경영의 지배구조 부문 추진 계획은 △윤리경영 추진계획 △거버넌스 고도화계획 △공공혁신 추진계획으로 설정했다.추진 과제는 △청렴문화 정착을 통한 국민신뢰 제고 △지역 의견 수렵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기관 효율화를 통한 선도적 혁신계획 이행으로 정했다. 연계 전략은 △반부패 청렴 활동계획 △혁신계획(혁신가이드라인)으로 밝혔다.ESG 경영 헌장은 부재했으며 2020년 인권경영헌장을 수립하며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2019년 인권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하며 2020년부터 인권경영 추진계획과 인권영향평가 결과 등을 공유했다. 윤리경영을 위한 윤리헌장과 안전보건경영방침도 수립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2023년 이사회 구성원은 총 7명으로 기관장 1명, 상임이사 1명, 비상임이사 5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과 비교해 구성원 수는 변동이 없었다. 2023년 여성 임원 수는 2명으로 2021년 2명과 동일했다.2022년 ESG 경영위원회로 새만금개발공사 ESG 경영 자문협의체를 설치했다. 외부 ESG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자문을 통해 ESG 경영을 선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목적이다. 위원회 구성은 지역, 학계, 언론, 환경 분야별 위원 총 10명으로 구성된다.최근 5년간 징계처분 건수는 △2020년 5건 △2021년 0건 △2022년 0건 △2023년 1건 △2024년 6월30일 기준 1건으로 집계됐다. 징계사유로는 △품위유지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 △청렴의무 위반 △금품·향응 수수 등으로 조사됐다.2023년 자본총계는 1조4715억 원으로 2021년 1조3617억 원과 비교해 8.07%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378억 원으로 2021년 417억 원과 대비해 9.51% 감소했다. 2023년 부채율은 2.57%로 2021년 3.07%와 비교해 감소했다.2023년 매출은 90억 원으로 2021년 3억 원과 대비해 2337.37% 폭증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73억 원으로 2021년 –107억 원과 비교해 흑자로 전환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5년이 소요된다. ◇ 2023년 공공기관 안전관리 종합등급 4등급... 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 정규직의 56.87%ESG 경영 사회 부문 추진 계획은 △안전경영 추진계획 △상생경영 추진계획 △가족친화경영 추진계획으로 설정했다.추진 과제는 △예방 중심 안전관리로 무재해 달성 △수변도시 조성사업을 통한 동반성장 실현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으로 정했다. 연계전략은 △안전경영책임보고서 △공공구매 활성화 계획으로 밝혔다.사회공헌 비전은 ‘지역사회·유관 기관과 함께 만들어가는 새만금의 미래’로 밝혔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지역경제 활성화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에코섬 챌린지 △정기봉사활동 △정기기부활동을 진행한다.최근 4년간 공공기관 안전관리 종합등급은 △2020년 해당없음 △2021년 해당없음 △2022년 5등급 △2023년 4등급으로 2023년 등급이 상향했음에도 낮은 수준이었다.위험요소별 안전관리등급에서 건설현장 등급은 △2020년 해당없음 △2021년 해당없음 △2022년 5등급 △2023년 5등급으로 2년 연속 5등급을 기록했다.최근 5년간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 수는 △2019년 0명 △2020년 0명 △2021년 0명 △2022년 2명 △2023년 0명으로 집계됐다. 2022년 건설발주 사고 사망자가 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안전사고 사망자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2023년 일반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7642만 원으로 2021년 7526만 원과 비교해 1.55% 인상했다. 2023년 여성 일반정규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6211만 원으로 남성 일반정규직 연봉인 8067만 원의 76.99% 수준이었다.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은 4346만 원으로 2021년 3996만 원과 대비해 8.77% 인상했다. 2023년 여성 무기계약직의 연봉은 4335만 원으로 남성 무기계약직 연봉인 4365만 원의 99.32%로 일반정규직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나 낮은 금액이다.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은 일반정규직 연봉의 56.87%로 2021년 53.09%와 비교해 증가했으나 여전히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최근 5년간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0명 △2020년 0명 △2021년 1명 △2022년 3명 △2023년 5명으로 2021년 이후 증가세를 보였다.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0명 △2020년 0명 △2021년 1명 △2022년 2명 △2023년 4명으로 남성의 육아휴직 이용률이 여성보다 높았다.최근 5년간 봉사활동 횟수는 △2019년 6회 △2020년 14회 △2021년 15회 △2022년 12회 △2023년 9회로 증가세를 보이다 2021년 이후 감소세를 보였다.지난 5년간 기부 금액은 △2019년 0원 △2020년 200만 원 △2021년 2200만 원 △2022년 1745만 원 △2023년 8000만 원으로 2022년 감소 후 2023년 증가했다.ESG 교육 및 교재는 부재했다. ESG 경영에 따른 경영 보고서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도 부재했다. 주요 경영정보는 홈페이지와 ALIO에 공개했다. ◇ 환경 부문 추진 계획 및 과제 수립... 2023년 녹색제품 구매액 1100만 원에 그쳐ESG 경영 환경 부문 추진 계획은 △친환경경영 추진계획 △녹색경영 추진계획으로 설정했다. 추진 과제는 △탄소중립 수변도시 실현 △온실가스 감축 및 목표관리로 정했다.연계전략은 △수변도시 통합개발계획 △에너지이용 합리화 계획으로 밝혔다. 중장기 경영목표 중 환경 부문 목표는 친환경 성장으로 탄소배출 감축 74만t을 목표로 정했다.최근 5년간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은 △2019년 -tonCO₂eq △2020년 -tonCO₂eq △2021년 280.64tonCO₂eq △2022년 293.04tonCO₂eq △2023년 265.34tonCO₂eq으로 2022년 증가 후 감소했다.최근 5년간 녹색제품 구매액은 △2019년 1억7700만 원 △2020년 1100만 원 △2021년 3300만 원 △2022년 1000만 원 △2023년 1100만 원으로 2020년 급감한 이후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다.최근 5년간 사업장별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22년 1만625t으로 2022년 폐기물 발생량만 공시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 간의 기록은 없다. ▲ 새만금개발공사(SC)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환경경영 노력하지만 간척사업 자체가 환경파괴... 지난 5년간 산업재해 사망자 0명으로 우수△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2021년 ESG 경영을 선포했지만 ESG 경영 헌장은 제정하지 않았으며 윤리경영 수준에 머물러 있다. 윤리헌장은 수립했으며 반부패 청렴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이사회의 비상임이사의 숫자가 많으며 여성임원의 숫자는 변동이 없다. 외부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를 중심으로 ESG 경영 자문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거버넌스는 관리 가능한 위험에 속한다고 평가했다. △사회(Social)=사회는 공공기관 안전관리 종합등급이 4등급으로 낮으며 위험요소별 안전관리등급도 5등급에 머물러 있다.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평가했다. 건설공사장이 많음에도 지난 5년간 산업재해 사망자는 0명을 기록했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친환경경영을 위해 노력하지만 간척사업과 간척지개발 사업 모두 환경파괴적인 활동에 포함돼 우호적으로 평가하기 어렵다.온실가스 배출량은 다른 공기업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며 사업장 폐기물 배출량은 2022년 내역만 공개해 비교하기가 불가능했다. 환경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위험에 속했다.◇ 사회평가 지표 모두 개선 중... 종합청렴도 평가 자료 없지만 지난 5년간 징계 처분자 적어2024년 12월29일 전라남도 무안공항에서 착륙하던 항공기가 철새떼와 부딪혀 추락했다. 전라북도는 철새 도래지인 새만금간척지에 국제공항 건설을 추진 중이다.새만금간척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간척지이라는 찬사를 받지만 한편으로는 최악의 환경파괴 시도라는 비난도 받는다. 새만금개발공사에 대한 2022년 1차 ESG 경영 평가와 2024년 2차 ESG 경영 평가를 비교해보자.▲ 새만금개발공사(SC)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비교 [출처=iNIS] 거버넌스(G)는 2021년 ESG 경영을 선포한 후 ESG위원회는 구성했지만 4년이 지난 현재에도 ESG 헌장은 제정하지 않았다. ESG 경영위원회가 달성한 성과는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사외이사의 비율은 2022년과 2024년 모두 71%로 높은 편이다. 여성임원의 비율도 동일해 나름 양성평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부채액과 부채비율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자료가 없지만 최근 5년간 징계처분 건수가 연간 1건 내외로 적어 우수하다고 판단했다.사회(S)는 평가 지표 모두 개선됐다. 정규직 대비 무기계약직의 연봉은 2022년 3996만 원에서 2024년 4346만 원으로 상승했다. 육아휴직 사용자는 2022년 1명에서 2024년 5명으로 늘어났지만 전체 대상자에 대한 정보가 없다.기부금액은 2022년 2200만 원에서 2024년 8000만 원으로 대폭 상승했다. 기부금액이 증가한 원인은 분명하지 않지만 경영진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환경(E)은 구체적인 지표를 공개하지 않아서 개선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웠다. 사업장 폐기물 발생량은 2022년 자료만 공개해 추세를 평가할 수 없었다.녹색제품 구매금액은 2022년 3300만 원에서 2024년 1100만 원으로 감소했다. 환경파괴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공기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환경경영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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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설립된 유통서비스 전문기업인 한화갤러리아(HGC)는 명품관을 필두로 하는 백화점을 운영한다. 현재 국내에서 △서울 명품관 △수원점 △천안 센터시티 △진주점의 4개 백화점과 종속 회사인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대전 타임월드 백화점이 있다.주요 사업으로는 2023년 5월 설립된 식음료 브랜드 종속회사인 에프지코리아와 2023년 6월 설립한 주류수입회사인 비노갤러리아를 운영한다. 에프지코리아는 해외 프랜차이즈인 파이브가이즈(Five Guys Burger & Fries)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2013년 12월 설립한 한화비앤비는 일자리 제공형 커피 전문점을 통해 취약 계층의 일자리 문제와 소상공인 상생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01년 설립한 식음료 회사인 퓨어플러스는 비알콜 음료 및 자체 제품을 개발해 생산, 판매한다.한화갤러리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한화갤러리아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한화갤러리아(HGC)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ESG 경영 헌장 및 계획 부재... 2023년 부채총계 1조64억 원으로 부채율 123.86%경영 뉴(New) 비전은 선도적 트렌드를 전파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No.1 Luxury Industry Leading Company로 정했다.고객 기반 유통을 목표로 새로운 기능 및 역량을 전면 강화해 고객에게 만족을 주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ESG 경영 헌장 및 계획 등은 부재했으나 ESG 경영위원회는 수립했다. 윤리경영을 위한 윤리규범인 윤리헌장, 윤리강령, 임직원 실천지침을 수립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윤리경영 조직으로는 윤리위원회를 조직해 윤리규범·규정·실천지침의 수립 및 전파하고 있다.2021년 4월 갤러리아는 한화솔루션에 합병되며 백화점 사업부로 운영됐다. 2023년 3월 한화솔루션의 인적분할 승인을 통해 상호를 한화갤러리아로 변경했다.인적 분할 이후 새로 상장하며 프리미엄 리테일과 신사업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명품사업에 치중돼 경기 변동에 취약하기 때문이다.2024년 이사회 구성원은 총 5명으로 대표이사 1명, 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됐다. 여성 임원은 1명에 불과했다. 2024년 ESG 위원회 구성원은 총 4명으로 사내이사 1명,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됐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한화갤러리아 임원 18명 중 여성 임원은 비상근 사외이사 1명에 그쳤다.국내 주요 백화점 업체 4곳인 △롯데 △신세계 △현대 △한화갤러리아 중 상근 여성 임원이 없는 유일한 백화점 업체로 조사됐다.백화점 4개 사의 임원(등기·미등기 임원 통합) 중 여성 비율은 △롯데백화점 25%(12명) △신세계백화점 20%(10명) △현대백화점 9%(4명) △한화갤러리아 5.6%(1명)으로 각각 집계됐다.2023년 자본총계는 8286억 원으로 2020년 5314억 원과 비교해 55.92%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1조264억 원으로 2020년 1조5229억 원과 대비해 32.61% 감소했다. 2023년 부채율은 123.86%로 2020년 0.18%와 비교해 폭증했다.2023년 매출액은 4344억 원으로 당기순손익은 –301억 원이다. 2023년 당기순손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 2024년 8월 밀알복지재단과 MOU 체결... 2015년부터 지역 농산물 상생 활동 전개창업이념인 ‘사업보국’과 한화정신인 ‘신용과 의리’를 바탕으로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원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 사회공헌 철학에 따라 사회공헌 전담조직을 구성하며 2002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사회공헌 활동 분야로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인 ‘한화예술더하기’ △취약계층 아동건강 증진 프로그램인 ‘희망트레이너’ △난치병 환아 지원 활동 △선진 반려동물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PARAN(Protection of Animal Rights and Animal Needs)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2019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캠페인인 ‘라잇!갤러리아(Right!Galleria)’ 캠페인은 지속가능한 소비 문화와 올바른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3대 영역인 △환경보호 △생명존중 △안전문화를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2025년 1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협력사의 설 자금 운용을 위한 납품대금 1700억 원을 조기 지급했다. 한화는 매년 설과 추석에 주요 제조, 화학, 서비스 계열사를 통해 협력사 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고 있다.계열사 별로 △한화 99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521억 원 △한화오션 101억 원 △한화시스템 249억 원 △한화솔루션 146억 원 △한화갤러리아 169억 원을 조기 지급했다. 평소와 비교해 최대 58일 단축한 것이다.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주요 계열사들은 사내 상주 협력업체, 용역 직원, 주요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 명절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증정하는 설 선물은 한화에서 50억 원을 투입해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2015년부터 갤러리아백화점은 매년 농산물 상생 활동을 통해 지역 특산품의 명품화 지원과 판매 등을 진행하고 있다.갤러리아백화점의 아름드리 매장은 연간 2회 전국 각지 기업의 우수 제품을 판매한다. 2024년 추석 지역 특산품 매출은 4억 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2024년 8월 한화갤러리아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함께 밀알복지재단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국내 장애 아동 지원 프로젝트인 ‘월간 한 모금’을 통해 저소득 장애 아동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자 한다. ◇ 환경경영 협약 체결하며 녹색소비 문화 활성화 지원... 2020년 ‘라잇!오션 프로젝트’ 진행기업경영의 핵심가치로 안전·보건 및 환경을 인식하며 안전한 백화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경영방침으로는 △사회적 책임 이행 △안전·보건 문화 확산 기여 △사고예방과 건강 보호 노력 △온실가스 감축 실천으로 설정했다.갤러리아 백화점은 국내 백화점 업체 최초로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환경경영을 위해 체결한 협약으로는 △그린카드 협약 △에너지 자발적 줄이기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 등이 있다.2011년 갤러리아백화점은 환경부와 그린카드 협약을 체결하며 그린카드 포스(POS) 시스템을 구축했다. 녹색제품에 대한 녹색생활 및 녹색소비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식품매장에서 녹색제품을 구매할 시 에코머니를 적립해준다. 또한 그린카드와 연계된 고객 대상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2006년 환경부와 맺은 녹색구매 자발적 협약을 통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연계하며 녹색제품 판매와 자체적으로 녹색구매 실적을 공표한다고 밝혔다.녹색제품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소비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한다. 2011년부터 녹색매장을 지정하며 갤러리아 전 지점에서 녹색매장을 지정 유지하고 있다.2020년 10월 갤러리아는 해양 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인 ‘라잇!오션(Right!OCEAN) 프로젝트’를 진행했다.플라스틱에 의한 해양 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라잇!갤러리아(Right!Galleria)’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수거된 해양 플라스틱으로 조명, 테이블, 의자 등이 제작됐다. 갤러리아 광교에서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전시 및 판매했으며 판매 수익금은 환경보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에 전달됐다. ◇ 빅 4 백화점 중 유일하게 여성임원 부재.. ESG 헌장 제정하지 않아 실천 의지 부족하다 평가△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한화갤러리가 자체가 ESG 경영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받아들이기 어려운 위험도 적지 않았다.ESG경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지만 정작 ESG 헌장을 제정하지 않아 실행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 국내 빅 4 백화점 유일하게 여성 임원이 없는 기업이라는 점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사회(Social)=사회는 2002년부터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지만 두드러진 활동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난치병 환아 지원, 희망 트레이너 등은 좋은 실천 사례다.이해관계자에 대한 배려는 협력사의 납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협력업체 직원 등으로 대상으로 명절 나눔 행사도 진행했다. 지역 특산물 판매를 통해 농산물 상생 활동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유통업체라 직업 환경과 관련된 우려는 크지 않다. 안전에 관련된 이슈도 많지 않아 대부분 관리 가능한 위험에 속했다.다만 명품관을 운영하며 고객이 타고 오는 차량의 배출가스, 교통혼잡, 과대 포장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에 속한다. 녹색제품 구매 실적으로 관리하고 해양 플라스틱을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활용하는 것은 좋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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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유통업계를 리드하고 있는 롯데그룹은 창업자인 신격호 회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요청을 받아들여 1967년 롯데제과로 국내에 진출하며 역사가 시작됐다.1973년 정부가 관광진흥정책을 시행하며 롯데그룹은 호텔, 백화점, 놀이공원, 마트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2020년 신격호 회장이 사망한 이후 차남인 신동빈이 사업을 이어받았지만 시대적 흐룸을 읽지 못했다.신동빈 회장은 석유화학, 가전제품 유통 등으로 공격적인 투자를 감행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비대면사회의 진전은 오프라인에 강점을 가진 롯데그룹의 유통망을 흔들었다.롯데쇼핑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롯데쇼핑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롯데쇼핑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ESG 경영 비전 및 ESG 브랜드 구축... 2023년 부채액 21조6295억 원 및 2729억 원 당기순손실 기록롯데쇼핑의 비전은 ‘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는 것’으로 ESG 슬로건은 ‘다시 지구를 새롭게, 함께 더 나은 지구를 위해’로 정했다.ESG 경영의 주요 중점은 △책임 있는 상품 유통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 △다양한 포용 사회 구축 △함께 가는 파트너십 강화 △기업 투명성 제고로 정했다.ESG 경영 헌장은 홈페이지에 부재했다. 2015년 5월 이사회를 통해 최상위 규정인 ‘기업지배구조헌장’을 도입했다. 이사회 구성원은 사외이사 5명, 사내이사 4명으로 총 9명이다.2023년 여성 임원 수는 2명으로 2021년 1명과 비교해 100% 늘어났다. 2021년 출범한 ESG 위원회의 구성원은 사외이사 2명, 사내이사 1명으로 총 3명이다.통합 ESG 캠페인 브랜드인 RE:EARTH는 롯데쇼핑의 이해관계자 모두 ESG를 함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업인 유통업과 연계한 사업전략과 ESG 가치 창출 방향을 설정해 친환경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기획 및 확대하고 있다.RE:EARTH의 ESG 5대 과제는 △RE:EARTH(지구를 위한 친환경 브랜드!) △RE:NERGY(지구에 상처주지 않는 녹색 에너지!) △RE:VIVE(함께 가는 생태계 만들기!) △RE:USE(자원 선순환!) △RE:JOICE(건강한 마음 지킴이!)로 각각의 과제별 계획 및 전략을 정했다.ESG 경영 강화를 목적으로 ESG 위원회와 ESG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백화점 △마트/슈퍼 △e커머스의 각 사업 부문과 ESG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협력한다.2023년 기준 자본총계는 11조7970억 원으로 2021년 10조8364억 원과 대비해 8.86%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21조6295억 원으로 2021년 19조8082억 원과 비교해 9.19% 늘어났다. 2023년 부채율은 190.90%로 2021년 190.00%과 대비해 근소하게 상승했다.2023년 매출액은 15조5735억 원으로 2021년 14조5558억 원과 비교해 6.99% 증가했다. 2023년 당기순손실은 2729억 원으로 2021년 당기순이익인 1691억 원과 대비해 적자로 전환했다. 2023년 당기순손실을 기준으로 현실적으로 부채 상환은 어렵다. ◇ 협력사와 ESG 공급망 구축 및 지원 사업 진행... 2023년 TCFD 보고서 발행2007년 1월 유엔(UN) 글로벌 컴팩트에 가입하고 UN의 10대 원칙을 지지한다고 표명했다. 차별 금지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포용적 인권경영을 추진하며 행동강령을 기반으로 자체적인 글로벌 인권 정책을 수립했다.인권 중심 경영은 △고객 인권 △임직원 인권 △협력사 인권 △지역사회 인권으로 나뉘며 ESG 공급망 구축과 공정거래, 사회공헌 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사에 ESG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ESG 자가진단표 제공, ESG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2023년 사업 부문별 육아휴직 사용 인원은 △백화점 139명 △마트 190명 △슈퍼 41명 △e커머스 44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백화점 188명 △마트 329명 △슈퍼 95명 △e커머스 48명과 비교해 사용 인원이 감소했다.2023년 남성 육아휴직 사용 인원은 △백화점 55명 △마트 107명 △슈퍼 27명 △e커머스 20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백화점 71명 △마트 185명 △슈퍼 77명 △e커머스 19명과 대비해 e커머스 외에는 사용 인원이 감소했다.사회공헌 비전은 ‘ESG Lifestyle Curator’로 실제로 사회에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고객 및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 및 전개한다.최근 3년간 기부금 △2021년 148억2000만 원 △2022년 174억8900만 원 △2023년 157억5900만 원으로 증가 후 감소했다. 지난 3년간 봉사활동 총 참여 시간은 △2021년 2450시간 △2022년 1994시간 △2023년 1768시간으로 집계됐다.공급망 ESG 지원 사업으로 협력사 대상의 ESG 및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과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선정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ESG 컨설팅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ESG 가이드라인 중심의 현장 실사 진단 및 개선 컨설팅 등을 운영한다.홈페이지에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비롯해 TCFD 보고서와 ESG 정책 등을 공개했다.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는 글로벌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시 기준으로 기후변화 대응 활동 및 성과를 담았다. ◇ 2040 탄소중립 달성 목표로 환경 선순환 프로젝트 추진... 친환경 상품 개수 증가세2004년 환경가치경영을 선포하며 환경경영 추진 방향 및 방침을 정했다. 기업 내적 추진 방향은 ‘환경을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에서 최우선 가치기준으로 설정’했다.기업 외적으로는 ‘고객과 소비자, 사람과 자연을 위해 필요한 환경가치 창출’로 밝혔다. 경영 활동의 환경에 미치는 영향력을 최소화하고자 임직원, 고객,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함께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2023년 실시한 임직원 환경경영 교육으로는 △ESG 교육 △온실가스 담당자 실무(기초) 교육 △환경경영 세미나 등을 진행했다.2040 탄소중립 계획을 수립 및 선언하며 탄소중립 로드맵을 밝혔다. 친환경 목표로는 ‘2040 탄소중립 달성’으로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18년 기준 대비 35% 감축하고자 한다.탄소 배출량 감축 방안으로는 △에너지 효율 개선 △태양광 자가 발전 △REC 구매 △PPA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전 사업장의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절감 현황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실효성을 분석하고 있다.환경 선순환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경영과 순환경제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상품의 생산, 유통,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저감과 재사용 및 재활용을 강화할 계획이다. 추진 방향으로는 각각 △친환경 원자재 사용 △소비단계 폐기물 저감 △사업장 폐기물 저감으로 정했다.최근 3년간 국내 사업장 온실가스 배출량을 백화점, 마트, 슈퍼, e커머스로 나뉘어 밝혔다. 4개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백화점 △마트 △슈퍼 △e커머스 순으로 높았다.백화점의 최근 3년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1년 34만4503tCO2eq △2022년 38만6633tCO2eq △2023년 38만4241tCO2eq로 증가 후 근소하게 감소했다.지난 3년간 백화점의 총 폐기물 발생량은 △2021년 2만3510톤(t) △2022년 2만6878t △2023년 2만5178t으로 가장 높았다.지난 3년간 마트의 총 폐기물 발생량은 △2021년 2만23t △2022년 1만9917t △2023년 2만931t으로 집계됐다. 지난 3년간슈퍼의 총 폐기물 발생량은 △2021년 190t △2022년 172t △2023년 123t으로 가장 적었다. 2023년 롯데쇼핑에서 출시한 친환경 상품 수는 △백화점 289개 △마트 1684개 △슈퍼 377개 △e커머스 11만7633개로 집계됐다.2021년 △백화점 289개 △마트 1039개 △슈퍼 211개 △e커머스 2만2607개와 비교해 백화점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친환경 상품의 개수가 증가세를 보였다.2023년 친환경 제품 구매 금액은 △백화점 23억2900만 원 △마트 45억9500만 원 △슈퍼 2700만 원 △e커머스 7300만 원으로 집계됐다.2021년 △백화점 24억8700만 원 △마트 85억5600만 원 △슈퍼 1400만 원 △e커머스 0원과 대비해 백화점과 마트의 구매 금액은 감소한 반면 슈퍼와 e커머스의 구매 금액은 증가했다. ◇ 여직원 비율이 높음에도 여성임원의 숫자는 적어 개선 필요... 협력업체 직원의 인권에도 관심 가져야△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롯데쇼핑은 다른 유통업체와 유사하게 ESG 헌장을 제정하지 않았다. 유통업체로 여직원의 비율이 높음에도 여성임원은 2명으로 20%에 불과해 개선이 필요하다.ESG 위원회와 전담조직을 신설한 것은 긍정적이만 구체적인 활동 성과를 찾아보기 어려웠다. 2023년 기준 당기순손실액이 2929억 원으로 많지는 않지만 부채액과 비교하면 부정적읜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 △사회(Social)=사회는 우리나라 유통업체의 고질적인 문제는 과도한 '갑'질과 부담 전가다. 인권 중심 경영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협력업체의 인권에 대한 관심은 적은 편이다.육아휴직 사용자는 마트가 가장 많아으며 백화점, e커머스, 슈퍼 등의 순이다. 여직원이 많은 조직의 특성상 육아휴직 대상자가 적지 않음에도 사용자가 감소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유통업체로 제조업체에 비해 환경 관련 이슈가 적은 편이지만 포장지, 조명 사용, 고객 이용차량의 배기가스 배출량 등은 간과하기 어려운 지표다.온실가스 배출량과 총폐기물 발생량은 증가하고 있어 개선방안을 찾아야 한다. 친환경 제품의 판매와 제품 구매금액은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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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8▲ 현대차그룹, 우수 스타트업 모집 ‘디데이’ 개최[출처=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대표이사 회장 정의선, 대표이사 사장 장재훈·이동석)에 따르면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ZER01NE)은 2024년 10월20일(일요일)까지 은행권 창업재단 디캠프와 함께 우수 스타트업을 모집할 계획이다.모집 분야는 현대차그룹의 미래 사업과 연계된 △AI(인공지능) △로보틱스 △ESG(환경·사회·거버넌스) △배터리 등이다. 지원한 스타트업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심층 면접을 거쳐 11월28일 ‘디데이’ 행사에서 최종 선발된다.모집 전형은 법인 설립 전의 초기 창업팀(Pre Seed~Seed 단계)과 첫 투자를 받은 초기 스타트업(Seed ~ Pre-A 단계) 등 2가지로 나눠 선발된다. 지원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제로원은 최종 선발된 초기 창업팀에는 제품/서비스의 핵심 기능 개발 지원, 초기 스타트업에는 현대차그룹 현업 부서와 공동 프로젝트 연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더불어 2025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와 제로원에서 운영하는 스타트업 투자 설명회 ‘제로원벤처스 데모데이’ 등 현대차그룹이 참가하는 스타트업 유관 행사에서 전시 기회도 준다.디캠프는 선발 스타트업에게 선릉에 위치한 디캠프 건물 최장 1년 6개월의 입주 기회를 얻는다. 추후 후속 투자 검토, 자금 조달, 채용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제로원은 △AI △로보틱스 △차세대배터리 △ESG 등 현대차그룹 미래 사업 테마에 부합하는 초기 스타트업과의 만남을 고대하고 있다. 제로원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혁신 신생 기업(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제로원은 2024년 기준 7년째 현대차그룹의 미래 사업과 관련해 우수 스타트업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을 발굴·육성하고 있다.디캠프는 2012년 제1금융권 19개 사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재단이다. 매월 다양한 분야의 우수한 초기 스타트업을 모집·발굴하는 ‘디데이’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디데이’는 현대차그룹 제로원과 스타트업 간의 협업 네트워크에 디캠프의 풍부한 스타트업 선발 경험이 더해져 시너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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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나라 경영계에서 ESG(환경·사회·거버넌스)는 불가능한 목표이므로 연기 혹은 중단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목소리가 쉴새없이 나오고 있다. 2010년대 윤리경영을 대처하며 터득한 노하우로 그린워싱(Greenwashing·위장환경주의)을 앞세우는 것도 한계에 도달했기 때문이다.재벌로 대표되는 대기업 뿐 아니라 공기업 ESG의 상황은 더 열악하다. 정치적 고려에 따라 내려온 낙하산 경영진의 무능과 무책임은 독단경영, 무능경영, 밀실경영을 넘어 국민의 개혁 요구마저 거부한다.2024년 8월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ESG위원회가 주최한 '2024 한국ESG경영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감축 노력, 투명경영 확립 등이 대외적으로 인정을 받은 결과라는 입장이다.실제 2024년 7월 LH는 국민권익위원회와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이 내부 부정부패나 비리를 예방하는데 어떤 기여을 했는지는 불분명하다. 일부 기관장들이 이른바 '품앗이'행태로 벌이는 이벤트일 가능성이 높다.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LH의 종합청렴도는 2021년 5등급을 기록했을 뿐 아니라 나머지 기간도 4등급을 유지했다. 2024년에도 청렴도는 개선되지 않았다. 2024년 3월31일 기준 비리로 징계한 사례는 18건으로 연말까지 가면 2023년 수준인 93건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LH는 국민의 주택문제를 해결할 중대한 책무를 지고 있음에도 직무를 유기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조직이 방대해 관리감독이 어렵다는 핑게를 대지만 임직원의 기강이 무너진 것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엠아이앤뉴스는 LH의 ESG를 공정하게 평가하기 위해 각종 자료를 제공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지만 피드백을 전혀 받지 못했다. 소관 업무가 아니다거나 담당자가 자리에 없다는 핑게도 빠지지 않았다. 이런 인식과 태도로 ESG는 불가능한데 '대상'을 받았다니 어리둥절할 뿐이다.◇ 2009년 새출발했지만 2013년 윤리경영 평가에서 낙제점 기록국가정보전략연구소(소장 민진규)가 2013년 1월 LH의 윤리경영을 평가할 때는 이명박정부가 레임덕으로 파장 분위기를 연출하고 박근혜정부는 권력을 이양받을 준비가 부족했다. 정권 말 권력 누수기에 국정연이 공기업의 경영이 정상적인지 평가하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고 믿었다.LH는 2009년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의 합병으로 탄생했다. 이들 기업은 부동산 투기를 조장하고 부동산 시장을 혼란시킨 주범으로 개혁의 대상이었지만 자체 회생이 불가능한 처지였다.Leadership(리더십, 오너/임직원의 의지)을 보면 '국민 주거 안정의 실현과 국토의 효율적 이용으로 삶의 질 향상과 국민경제 발전을 선도'한다는 미션(mission)을 달성하지 못했다. 2009년 취임한 이지송 사장이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시행했지만 부정부패나 비리는 줄어들지 않았다.Code(윤리헌장)를 제정하고 임직원이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공언했지만 역시나 비윤리적 경영관행은 사라지지 않았다. '말 따로 행동 따로'라는 식으로 만들어진 윤리헌장이라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Compliance(제도운영)는 윤리경영위원회, 윤리실천사무국, 반부패실무추진반, 감찰분소, CA(Cleanup Agent) 등을 만들었지만 내부 부정행위를 줄이지 못했다. 이사회와 감사도 있지만 전문성이 부족한 낙하산 인사가 임무를 제대로 수행할 가능성은 낮다.Education(윤리교육 프로그램)은 윤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CEO특강, On/off 및 맞춤형 윤리청렴교육, 청렴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윤리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실천대회, 토론회를 개최했지만 정작 윤리의식을 고취하지 못했다.Communication(의사결정과정)은 입주민, 지역주민과 마찰을 빚는 경우가 빈발하고 민원에도 소극적으로 대응해 비판을 받고 있다. 2011년 국민권익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LH는 시정권고 불이행 3위 공기업으로 조사됐다.Stakeholders(이해관계자의 배려)는 국민을 위한 일을 수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권의 무리한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부채만 급격하게 늘렸다. 2012년 6월 국민권익위원회는 LH공사의 아파트 세부원가를 공개하라고 결정했다.Transparency(경영투명성)는 국민의 감시가 어려운 해외사업을 무리하게 벌이며 낙제점을 받았다. 방만한 사업을 정돈하고 부채 해결을 위해 경영혁신을 하라는 지적을 받았지만 수행하지 않았다.Reputation(사회가치 존중)은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고 국민의 주거안정을 달성해야 하는 LH가 투기를 조장하고 주택시장에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이명박(MB)정부의 보금자리 주택사업도 실패했다.◇ 2022년부터 ESG 경영 본격화... 2023년 기준 부채총계 152조8473억2000만 원으로 정상 경영 불가능LH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LH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LH 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의 2022년과 2024년도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비교 [출처=iNIS]2022년 2월 LH는 경남 진주 본사에서 LH ESG 경영 선포식을 열며 ESG 경영을 본격화했다. LH의 ESG 경영 비전은 ‘미래를 여는 신뢰, LH와 함께하는 희망 내일’이다.ESG 3대 전략 목표와 12대 전략방향을 수립했다. ESG 추진 조직은 이사회의 ESG 소위원회와 기획조정실 ESG팀, ESG경영협의체 등이다.ESG 전략 목표는 △친환경 주거공간 조성으로 2050 탄소중립 실현(온실가스 감축 94만톤) △국민의 삶을 보듬는 사회적 가치 플랫폼 구축(주거안정 지원가구 225만호) △누구나 신뢰하는 투명경영 확립(부패·비리 발생 Zero)이다.LH는 2021년부터 ESG 운영위원회를 설치해 이사회 운영규정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주요 경영의사를 결정할 때 ESG 경영 리스크를 관리하고 전사에 ESG 경영을 내재화해 지속가능한 경영을 제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SG 운영위원회는 비상임이사 4명으로 구성된다.2023년 임원 수는 총 7명으로 남성 임원 6명, 여성 임원 1명으로 구성됐다. 상임 정원 6명에서 2023년 상임 현원은 5명으로 2021년 6명과 비교해 감소했다. 2023년 비상임이사 수는 8명으로 2021년 8명에서 변동이 없었다.최근 5년간 LH의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는 △2019년 4등급 △2020년 4등급 △2021년 5등급 △2022년 4등급 △2023년 4등급이다. 2021년 등급이 하락한 이후 4등급을 유지했다. 부정부패 일소를 위해 노력한다고 공언했지만 청렴도 면에서 성과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2024년 3월31일 기준 최근 5년간 LH의 징계처분 건수는 △2019년 35건 △2020년 35건 △2021년 94건 △2022년 74건 △2023년 93건 △2024년 3월31일 기준 18건이었다. 2024년 징계처분 건수는 2023년 수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징계 사유는 △품위유지의무 위반 △임직원 행동강령 등 위반 △취업규칙 위반 △업무처리 부적정 △복무규정 위반 △준수의무 위반 △업무직원 운영지침 위반 △직장 내 괴롭힘 △재산등록 성실의무 위반 등이다.2023년 LH의 자본총계는 70조95억6900만 원으로 2021년 62조7616억5100만 원과 비교해 11.55%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152조8473억2000만 원으로 2021년 138조8884억1400만 원과 대비해 10.05% 상승했다.최근 5년간 LH의 부채비율은 △2019년 254.20% △2020년 233.60% △2021년 221.30% △2022년 218.73% △2023년 218.32%로 2020년 급감 이후 완만한 하향세를 보였다. 여전히 정상경영과는 거리가 멀며 경영혁신으로 부채 상환은 불가능하다. ◇ 공공주택 및 점검 서비스 품질 낮아져 비판 받아... 2026년까지 재해자 매년 10% 감축 목표2023년 10월 국정감사에서 LH가 공급하는 신규 공공주택의 주택 품질이 더욱 낮아졌다고 지적됐다. LH의 신규 공공주택 입주자 사전점검 지적 건수는 △2019년 42만9481건 △2020년 59만7700건 △2021년 42만4916건 △2022년 67만9433건 △2023년 1월~9월에는 37만708건으로 지난 5년간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하자 지적 건수가 급증세를 보이며 LH 공사는 2020년 1월 주택법 개정 이후 입주예정자가 입주 시작 전에 방문해 하자 여부를 미리 점검하고 시공사에 보수를 요청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입주 고객 품질서비스 용역(LH Q+)를 통해 입주자가 점검을 못할 시 매니저가 점검하도록 했다.2020년 이후 3년간 예산 517억 원을 투자해 매니저 5만450여 명을 투입했음에도 사전점검이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았다.‘최근 3년간 장기임대주택 입주자 사전점검 호당 평균 지적 건수’에서 입주예정자는 세대당 4.5건인 반면 매니저는 세대당 2.1건의 하자를 지적한 것으로 집계됐다.LH의 동반성장 추진 비전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도약, 신뢰를 향한 New Start LH’이다. 목표는 ‘LH 지속성장 동력확보, 협력기업 건설 강소기업 육성’으로 정했다. 동반성장 헌장을 수립했으며 추진전략은 △공정거래 문화정착 △미래사업 역량강화 △중소기업 성장 뒷받침이다.최근 5년간 LH의 동반성장 평가결과(등급)은 △2019년 양호 △2020년 개선필요 △2021년 보통 △2022년 보통 △2023년 보통으로 2021년 이후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2024년 공개한 LH 안전보건방침에서 2026년까지 재해자를 매년 10% 감축하는 것을 안전·보건 목표로 정했다. 재해자 수(명) 및 사고사망만인율(‱) 목표치는 △2024년 348명(0.34) △2025년 313명(0.31) △2026년 282명(0.29)로 밝혔다.최근 5년간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 수는 △2019년 4명 △2020년 10명 △2021년 6명 △2022년 7명 △2023년 2명으로 2020년이 가장 높았다.사고 사망자는 건설발주가 가장 많았으며 도급 사망자는 2022년 1명이었다. 기획재정부에서 통보한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수 현황’ 자료를 기준으로 파악했다.2023 국정감사에서 LH의 허술한 관리감독으로 철근 누락 사태를 촉발했다고 질타받았다. 2023년 4월 붕괴 사고가 발생한 인천 검단아파트에 대해 LH는 레미콘 점검 결과 모두 ‘적정’으로 처리했다.또한 시공사인 GS건설이 설계를 변경했음에도 발주처인 LH의 승인 절차가 부재했으며 현장 관리·감독에 대한 직무를 유기했다고 지적됐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에서 최근 4년간 LH의 종합등급은 △2020년 4등급 △2021년 3등급 △2022년 3등급 △2023년 3등급으로 2021년 이후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위험 요소별 안전관리등급은 △작업장 △건설현장 △시설물 △연구시설로 나뉘었다.2023년 LH 일반정규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7188만7000원으로 2021년 6958만2000원과 비교해 3.31% 증가했다. 2023년 정규직 평균 보수액에서 남성은 7475만7000원, 여성은 6368만3000원이었다. 정규직 여성의 평균 보수액은 남성의 85.19%로 높은 편이다.최근 5년간 LH 일반정규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2019년 7795만3000원 △2020년 7853만3000원 △2021년 6958만2000원 △2022년 7153만6000원 △2023년 7188만7000원으로 2021년 급감한 이후 근소하게 인상됐다.2023년 LH 무기계약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3404만3000원으로 2021년 3162만7000원과 비교해 7.64% 인상됐다. 2023년 무기계약직 평균 보수액에서 남성은 3571만6000원, 여성은 3314만7000원이었다.2023년 무기계약직 연봉은 정규직 연봉의 47.36%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2021년 무기계약직 연봉은 정규직 연봉의 45.45%였던 것과 비교해 근소하게 상승했다.비정규직을 무기계약직으로 명칭을 변경했지만 급여나 복지, 근로조건 등의 차별은 사라지지 않았다. 문재인정부의 노력에도 직장 내부의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갈등의 씨앗은 남겨져 있는 셈이다.최근 5년간 LH 육아휴직 전체 사용자 수는 △2019년 312명 △2020년 369명 △2021년 399명 △2022년 436명 △2023년 482명으로 상승세를 보였다.최근 5년간 남성 육아휴직 이용률은 △2019년 24.4% △2020년 22.8% △2021년 24.6% △2022년 29.6% △2023년 30.7%로 2020년 하향 후 늘어났다.사회공헌활동에서 최근 5년간 LH의 봉사활동 횟수는 △2019년 1310회 △2020년 1200회 △2021년 1167회 △2022년 1044회 △2023년 1010회로 감소세를 보였다. 전체 임직원의 숫자를 고려하면 적은 수치다.최근 5년간 기부 금액은 △2019년 434억826만9777원 △2020년 197억6800만2562원 △2021년 179억6463만7008원 △2022년 161억4796만550원 △2023년 169억6194만1000원으로 2019년 큰 폭으로 감소한 후 하향세를 기록했다.기부금은 기부 실적으로 인정되는 경상출연금(상생협력기금)을 포함한다. 공기업은 사회적책임 인식에서 더 높은 책임감을 가져야 함에도 기부금액이 줄어드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환경경영 비전 및 목표 수립해 실천... 한국동서발전과 파키스탄 온실가스감축사업 추진은 중단해야LH의 환경경영 비전은 '지속가능한 주거공간으로 미래를 여는 국민의 기업'이다. 환경 관련 경영 및 도시-주택-주거복지의 전 사업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건설산업을 선도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추진하고자 한다.2023년부터 2027년까지 LH 중장기 환경경영계획의 지향점은 △목표, 기후위기 대응 △역할, 친환경 건설산업 선도 △가치, 지속가능성 확보로 나뉜다. 추진방향은 △환경경영체계 고도화 △탄소중립 도시 조성 △친환경 주택 건설 △에너지 기반 주거복지 확산이다.환경경영 추진과제 43개에 대한 성과는 △LH 그린리포트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경영공시 △이해관계자 확산(입주자 등)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2023년 4월 LH는 한국동서발전과 ‘파키스탄 주거 환경개선 연계 온실가스감축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LH의 주거환경 사업 노하우와 동서발전의 해외 탄소배출권 사업 노하우를 합칠 방침이다. 해당 온실가스감축사업은 파키스탄 정부가 승인한 청정개발체제(CDM)의 일환으로 진행된다.CDM은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서 온실가스감축사업을 투자해 발생한 감축 실적을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량으로 인정받거나 탄소배출권으로 판매할 수 있는 유엔 기후변화협약의 사업방식이다.2023년 3월 파키스탄 기후변화부의 승인으로 LH는 향후 28년간 파키스탄 전역에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수행할 권리를 확보했다.하지만 LH 지속가능 보고서나 알리오 사이트에서 자체 이산화탄소배출량에 대한 기록은 없었다. '2024 한국ESG경영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문 대상을 받은 이유 중 하나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라는 점도 확인하기 어려웠다.최근 5년간 녹색제품 구매금액은 △2019년 3281억2500만 원 △2020년 2666억9400만 원 △2021년 2587억4900만 원 △2022년 2832억8000만 원 △2023년 2900억8800만 원으로 하향 후 2022년부터 상승했다.친환경제품 구매품목은 △금속제창 △아스팔트콘크리트 △합성수지제창 △목재문 △LED 실내조명등 △석재타일 및 판석 등이었다.최근 5년간 LH 사업장의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18년 482.67톤(t) △2019년 457.35t △2020년 469.312t △2021년 3615.43t △2022년 557.60t으로 2021년 급증한 이후 감소했다. ▲ LH 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입주민의 불만을 해소하지 못할 정도로 낮은 품질관리 개선 시급... 비밀이 아닌 정보공개 적극 행보 필요△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2022년부터 윤리경영보다 엄격한 ESG 경영을 추진하고 있지만 부정부패나 징계처분 건수가 줄어들지 않아 전면적인 혁신이 불가피하다.여성 직원의 비율에 비해 이사회에서 여성임원의 비율은 너무 낮다. 조직 내부에서 여성 차별이 상존하고 있다고 봐야 하며 비리나 부정행위로 징계처분을 받은 직원 중에서 남성의 비율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므로 여성의 관리자 비중을 높여야 한다. △사회(Social)=사회는 본업인 신규 공공주택의 품질 관리조차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며 입주민의 불만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이해관계자와 소비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기업이 사회적책임을 충실히 이행한다고 보기 어렵다.산업재해 사고 사망자는 2020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다행스럽다. 하지만 정규직 대비 무기계약직의 급여가 너무 낮고 직장 내 차별이 존재하는 것을 해결해야 한다. 육아휴직자나 남성의 비율이 상승하는 것은 좋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강조함에도 공개된 자료를 찾지 못했다. LH 관련 부서에 요청했음에도 제공하지 않아 사실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웠다.녹색제품 구매금액은 2022년부터 늘어나고 있으나 구매하는 친환경제품의 종류도 다양했다. 공개된 페기물 배출량을 보면 2021년 급증한 이후 감소해 양호하다.⋇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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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FPT 아이에스(FPT IS) 사무실 전경 [출처=홈페이지]끊임없는 혁신으로 고객의 성장을 함께하는 Digital IT 서비스 파트너 SK C&C(사장 윤풍영)는 2024년 8월5일 베트남 FPT 아이에스(이하 FPT IS)와 ‘글로벌 디지털 ESG 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은 한국과 베트남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높아진 각 산업 분야 고객들의 ESG 요구에 대응하고 양사가 힘을 합쳐 디지털 ESG 사업을 보다 빠르게 전개하기 위한 목적이다.이에 따라 양사는 한국과 베트남을 비롯한 유럽과 동남아시아 등 세계 주요 지역 고객들을 위해 통합 디지털 ESG 오퍼링 및 서비스 제공 체계를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SK C&C가 구축한 ‘디지털 탄소 여권(Digital Carbon Passport) 플랫폼’을 활용해 유럽 내 제조기업들이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탄소 배출량 의무 신고는 물론 ‘탄소 발자국(PCF, Product Carbon Footprint)’과 ‘디지털 배터리 여권(DBP, Digital Battery Passport)’ 등 EU의 추가 탄소 관리 규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디지털 탄소 여권 플랫폼’은 실제 탄소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콥3 전과정평가(LCA)를 지원하는 종합 디지털 탄소 배출량 관리 플랫폼이다.제품 탄소 발자국 평가 국제 표준인 ISO14067를 수용하며,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탄소 배출 전과정평가(LCA) 대응을 동시에 지원하는 국내 첫 탄소 배출량 관리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참고로 FPT IS는 1994년 설립된 베트남의 세계적인 ICT 회사 FPT 코퍼레이션(Corporation) 회원사로 공공·통신·금융·의료 등 전 산업 분야 글로벌 고객들에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고 IT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한다.특히 탄소 관리 및 모니터링 통합 플랫폼인 버트제로(VertZéro)를 필두로 베트남에서 그린 전환(Green Transformation) 컨설팅 및 기술 솔루션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FPT IS 쩐득찌광 부사장은 “베트남 정부는 넷제로 2030 목표 달성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다. 공동 연구·개발, 마케팅 활동 등 SK C&C와 협력을 통해 양사는 베트남, 한국 및 전 세계의 기업들에게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SK C&C 김민혁 Global 사업단장은 “양사가 축적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면서, 글로벌 주요 제조기업들이 지속가능한 넷제로 및 ESG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력해 글로벌 디지털 ESG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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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신한금융그룹의 진옥동 회장 [출처=홈페이지]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024년 6월28일 시공사가 보유 중인 임대리츠 주식의 매각을 통한 유동화 거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임대리츠는 임대주택을 직접 건설 또는 매입해 공급하는 것이 목적이다.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사업 제안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다.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건설사 등 민간 사업자가 주택도시기금의 지원을 받아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프로젝트다.임대리츠는 민간임대주택을 8~10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취득 및 임대한다. 이를 통해 주택시장에는 양질의 임대주택이 공급되지만 시공사는 출자금이 장기간 고정화됨에 따라 자금 부담이 커지게 된다.정부에서는 시공사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2024년 2월부터 ‘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 자금조달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이에 따라 신한금융 GIB그룹(은행, 증권)은 민간 사업자들에 대한 원활한 자금조달 지원 및 사업참여 부담 완화를 목표로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와의 협의를 진행했다.결과적으로 이들 기업의 임대리츠 주식을 유동화하는 거래 구조를 설계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이번 거래가 금융사-민간 사업자(시공사)-공공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정부의 주거안정 정책에 기여하는 점에 공감했다. 2015년 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 시작 이후 금융사 참여를 통해 시공사의 출자금을 유동화한 첫 사례다. 시공사의 장기 유동성 부담이 완화됨에 따라 추가적인 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해져 서민 주거안정을 이끌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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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포스코 그룹의 장인화 회장은 그룹이 당면한 주요 현안의 혁신방안을 구체화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발표했다. 경영 비전(vision)은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달성으로 정했다. 핵심 사업인 철강과 2차전지소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해관계자 간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목적이다.7대 미래혁신 과제는 △철강 경쟁력 재건 △2차전지소재 시장가치에 부합하는 본원경쟁력 쟁취 및 혁신기술 선점 △사업회사 책임경영체제 확립 및 신사업 발굴체계 다양화 △공정·투명한 거버넌스 혁신 △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 및 준법경영 강화 △원칙에 기반한 기업 책임 이행 △조직·인사쇄신 및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등이다.포스코 홀딩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 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포스코 홀딩스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포스코 홀딩스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GREEN 프레임워크로 ESG 전략 정해... 1분기 매출 18조5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9% 감소포스코는 4월 조직 개편을 통해 기존 13개 팀을 9개 팀으로 축소했다.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높여 철강과 2차전지 소재 등 주요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위축된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지 못한 상황도 비상경영을 필요하다고 판단한 이유다.홈페이지에 명시된 ESG 전략 방향은 △친환경 리더십 주도 △지속가능한 사회공동체 조성 △지배구조 선진화로 리얼밸류 실현이다. 친환경 미래소재의 의미를 담은 GREEN 프레임워크로 ESG 5대 전략과 핵심 ESG 어젠다를 세분화했다.조직을 개편해 기존 ESG팀과 법무팀은 기업윤리팀으로 통합됐다. 홈페이지에 ESG을 추진 방향을 설정한 ESG 헌장은 없었다. 포스코의 14개 분야 ESG 정책을 담은 ESG정책집은 공개하고 있다. 윤리경영의 윤리규범과 윤리준칙, 실천지침 등은 수립했지만 윤리헌장도 없었다. ESG 헌장과 윤리헌장은 국가의 헌법과 같이 중요함에도 이를 방기한 것은 용납하기 어렵다.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은 컴플라이언스 체계와 목표, 조직과 운영지침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3년까지 포스코 그룹 내 36개 계열사가 CP를 도입했다. 공정위 CP 등급에서 가장 높은 AAA 등급을 취득한 계열사는 포스코이앤씨 뿐이었다. 다른 35개 계열사는 AA등급으로 AAA등급보다 낮았다.포스코노조에 소속된 조합원 숫자는 2024년 1월 기준 8800명으로 2023년 1만2000명에서 36% 줄어들었다. 자발적 탈퇴가 아닌 인사고과를 빌미로 경영진이 직원의 노조 탈퇴를 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조가 조합원으로부터 받은 약 200건의 제보 중 조합 탈퇴 종용이 120건으로 가장 많았다.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8조5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했다. 1분기 영업이익은 58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축소됐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6090억 원으로 집계됐다. 포스코가 ESG 경영에 소홀한 것이 실적 악화의 원인 중 하나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 2022년 태풍 피해에도 경영진 연봉 잔치 벌여... 근로자 산재 처리 소홀해 비판받아포스코의 경영진과 미등기임원들은 2022년 거액의 연봉 잔치를 벌여 사회적으로 큰 비난을 받았다. 당시 최정우 회장과 사외이사를 포함한 경영진 12명의 보수 총액은 92억4000만 원으로 2021년 68억6600만 원에서 34.6% 증가했다. 회사의 실적과 무관했기 때문에 비판은 더욱 거셌다.2022년 9월 태풍 침수로 포항제철소가 천문학적인 손실을 입은 상황에서 지주회사인 홀딩스가 셀프 성과급 잔치를 벌였다. 태풍에 의한 폭우로 유형자산손실은 2092억4700만 원이었으며 철강제품 등 재고 손실이 949억4400만 원에 달했다. 경영진의 모럴해저드가 도를 넘었다고 지적하는 이유다.지난해 7월 폐암으로 사망한 포스코 협력회사 노동자가 산재 승인을 통보받았다. 해당 노동자는 산재를 신청한 후 2년 8개월이 지나고 승인을 받았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8개월 간 일어난 산재사고는 155건으로 △ 사망사고 16건 △부상 114건(사망사고와 1건 중복) △설비사고 26건 등으로 집계됐다.더구나 포스코는 2023년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가해 임원에 대한 뒤늦은 징계 조치로 사회적 논란을 초래했다. 사내 감사 담당 부서가 징계를 건의했음에도 경영진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언론 취재가 시작된 이후 징계 조치를 단행했다. 만약 사회적 공분이 없었다면 유야무야 넘어갔을 가능성이 높다.2022년 사내 성폭력 사건으로 직원 4명이 특수유사강간과 성추행 혐의로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직·간접적으로 관리 책임이 있는 포스코 내부 임원 6명은 관리 감독·조치 미흡으로 징계를 피하지 못했다.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가 일어난 뒤였기 때문에 솜방망이 처분이라는 지적을 받았다.포스코는 ‘일과 삶의 균형’ 확대와 유연근무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격주 4일 근무제도’(격주 4일제)를 도입했다. 2주 단위로 평균 주 40시간 내의 근로 시간을 유지하면 첫 주는 주 5일, 다음 주는 주 4일을 근무하는 방식이다. 이른바 MZ(밀레니엄+Z) 세대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목적이다.남성 육아휴직 인원은 2019년 33명에서 2023년 115명으로 3배 이상 늘어났다. 사내 유연근무를 사용하는 남성 직원 수는 2019년 416명에서 2023년 721명으로 1.7배 증가했다. 포스코는 육아휴직 기간을 법정 기준보다 1년 더 부여해 자녀당 2년으로 운영하고 있다.포스코는 2021년부터 국내 주요 대학과 연계해 ‘기업시민경영과 ESG’ 교과목을 개설했다.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은 탄소중립·사회적 가치 창출·지역 발전 등 실제 기업경영 이슈에 대해 수강생들이 함께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기반학습(PBL)을 채택했다.2024년 1학기에는 총 12개 대학에 개설·운영되고 있으며 수강생 수는 400여 명에 달한다. 한 학기 동안 그룹 각 계열사의 기업시민 전담조직 실무자가 참석하며 멘토링과 특강, 학습 교재 등이 제공된다. 지금까지 참여한 대학 수는 총 17개로 수강생 수는 945명으로 집계됐다. ◇ 국내 기업 중 온실가스 배출량 가장 높아 ... 전국 배출량의 12% 차지포스코는 2022년 5월 국제 환경협의체인 자연 관련 재무정보 공개협의체(TNFD)에 가입했다. TNFD에 가입한 국내 기업으로는 4번째이며 비금융권 기업에서는 첫 번째다. 향후 생물다양성 관련된 재무정보 공시 기준 개발에 참여하고 사업장 인근의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2021년 2월 공식 출범한 TNFD는 기업과 금융산업 등이 자연자본(natural capital)과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재무적 위험 요인과 기회에 대한 체계를 제시한다. 자연자본은 사회에 가치있는 재화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연환경 요소를 말한다.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NGMS)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포스코는 7849만 톤(t)으로 가장 많았다. 우리나라 전체 배출량인 6억1438만t의 12%에 달한다. 2위 남동발전의 배출량인 3723만t과 비교해 2배 이상 많아 저감 대책의 수립이 시급하다.포스코는 2021년 어촌마을에 방치된 폐패각 90여만t을 제철 부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공급사, 정부·지자체와 관련 규제 및 법률을 개정해 패각을 제철 공정에 사용하는 석회로 가공하는 방법을 찾은 것이다. 참고로 국내에서 처리하지 못해 골머리를 앓았던 패각은 연간 35만톤이며 이 중 90% 이상이 폐기된다.2018년 대한민국 자원순환 성과관리 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되며 포스코는 연간 자원순환 목표를 부산물 자원화율 98%로 설정했다. 부산물 자원화로 폐기 자원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또한 리사이클링 전문회사인 PNR과 포스코HY클린메탈 등을 운영하고 있다. ◇ ESG 경영 5대 전략을 수립했지만 헌장 미비해 추진 의지 의심받아△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 영역에서는 경영진이 ESG 경영 의사를 적극적으로 밝히는 것에 비해 ESG 경영헌장을 제정하지 않았다. ESG 경영 5대 전략을 수립해 추진의 지를 밝히고 있지만 구체적인 성과는 미진해 분발이 촉구된다.△사회(Social)=직업성 암 진단을 받는 금속 작업 노동자가 늘어남에도 환경 개선과 산재 처리에 대한 명확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못하고 있다. 그룹 임직원과 공급망 직원에 대한 복지를 개선하지 않으면 EU로 철강 수출이 불가능해진다. 기업의 사회적책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환경(Environment)=탄소 배출량이 높은 철강 산업에서 기후 리스크의 대응 방안은 지속가능 성장 관점에서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 탄소 배출이 불가피한 산업이라면 탄소 포집 활용 기술의 개발과 수소와 재생에너지의 도입을 확대해야 한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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