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에너지 기업인 비보 에너지(Vivo Energy)에 따르면 비톨(Vitol)로부터 현금 US$ 23억달러를 받고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비톨은 스위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는 네덜란드 에너지 및 상품 무역기업이다.   비톨은 비보 에너지의 지분 36%를 보유하고 있었다. 2021년 11월 말 종가 대비 25%의 프리미엄인 1주당 1.85달러를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2011년 설립된 비보 에너지는 쉘(Shell)로부터 2400개의 주유소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아프리카 전역의 23개 시장에서 연료 및 윤활유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받았다.2020년 비보 에너지의 세전이익은 1억7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아프리카 대륙에서 비보 에너지가 자사의 사업 모델 강점을 입증한 것으로 비톨은 평가한다.향후 아프리카 대륙에서 비보 에너지가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며 계속해서 사업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분석된다. ▲비톨(Vitol) 홈페이지

나이지리아 국영석유공사(NNPC)에 따르면 US$ 15억달러의 선급금 거래에 서명했다. 영국 글로벌은행인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은행이 주도했다. 상기 거래에는 석유 거래업체인 비톨그룹(Vitol Group)과 매트릭스에너지(Matrix Energy) 등이 후원하기로 결정됐다. 중국발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처음으로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또한 이번 합의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나이지리아는 절실히 필요한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경제봉쇄로 전세계 석유 수요의 3분의 1이 사라지면서 국제유가가 폭락해 나이지리아는 재정적 타격을 받아왔다.2020년 8월부터 5년에 걸쳐 비톨그룹과 매트릭스에너지 등은 각각 1일 1만5000배럴(bpd)의 원유를 공급받게 된다. ▲국영석유공사(NNPC)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