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5
"HD현대"으로 검색하여,
44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2025-07-02▲ HD현대 본사 사옥 [출처=HD현대]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2025년 7월1일(화) 건설기계 계열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양사 간 합병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가 합병을 통해 매출 8조 원 규모의 ‘HD건설기계’(가칭)로 재탄생한다. 존속회사인 HD현대건설기계는 9월16일(화)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와 기업결합 심사 등의 후속 절차를 통해 2026년 1월1일(목) 합병기일에 맞춰 ‘HD건설기계’로 출범할 예정이다.이번 합병은 글로벌 경기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업계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시장의 요구에 보다 기민하게 대처하고 미래 기술력 및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합병법인 ‘HD건설기계’는 건설기계 브랜드인 ‘HYUNDAI’와 ‘DEVELON’의 듀얼 브랜드 체제로 주력 사업인 건설장비를 비롯해 엔진, AM(After Market) 등 사업 전 영역의 고른 성장을 통해 오는 2030년 글로벌 톱티어 수준인 매출 14.8조 원 이상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특히 HD건설기계는 일원화된 의사결정 체계를 통해 △근원적 경쟁력 강화 △수익원 다변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집중한다.HD건설기계는 제품 라인업을 최적화하고 지역별로 생산 체계를 전문화함으로써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는 동시에 콤팩트 장비 사업의 확대를 통해 콤팩트부터 초대형까지 아우르는 건설장비의 풀 라인업을 구축, 사업의 근원적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또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엔진 사업과 부품 교체·유지보수 중심의 AM 사업을 본격 육성해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통합된 R&D 역량으로 전동화·스마트 장비, 토탈 솔루션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양사의 합병은 HD현대인프라코어의 주주들에게 존속회사인
-
2025-06-27▲ HD현대, HD하이드로젠,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등 3개 계열사와 HMM, KR(한국선급) 등 ‘SOFC를 기반 해운 무탄소 기술개발 업무협약(MOU)‘ 체결 [출처=HD현대]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2025년 6월26일(목) HD하이드로젠,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등 3개 계열사가 HMM, KR(한국선급) 등과 함께 ‘SOFC를 기반으로 한 해운 무탄소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HD현대가 선박 및 항만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이하 ‘SOFC’) 기술의 상용화를 통해 해운 분야 무탄소 실현에 나선다.이날 협약식에는 HD하이드로젠 오승환 상무와 HD현대중공업 정재준 전무, HD한국조선해양 박상민 상무, HMM 김민강 상무, 한국선급 이영석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친환경 고효율 SOFC를 탑재한 탄소 저감 컨테이너선 개발을 시작으로 암모니아 SOFC 및 탄소 포집 시스템 개발 등 해운 분야 넷제로(Net-Zero)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를 위해 HD하이드로젠의 SOFC를 기반으로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중공업은 탄소 저감형 컨테이너선을 개발하고 한국선급은 검증 및 인증을 수행한다.참고로 넷제로(Net-Zero)는 탄소의 순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의미다. 특히 수소 및 암모니아를 SOFC 연료로 사용 시 탄소중립을 달성할 수 있다.HMM은 개발 과정에 필요한 선박 환경을 제공하고 개발 완료 후 실증용 선박을 투입해 실제 조건에서 SOFC 시스템을 검증할 예정이다.SOFC(Solid Oxide Fuel Cell)는 고체 산화물을 전해질로 사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연료전지다. 천연가스, 바이오가스, 수소 등 다양한 연료 사용이 가능하며 전기 효율이 높아 기존 화석연료 발전 방식보다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어 선박 탈탄소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한편 HD현대는 2018년 설립한 연료전지 연구소에서 SOFC
-
2025-06-26▲ HD현대로보틱스, 글로벌 최대 규모의 로봇 산업 박람회 ‘오토매티카(AUTOMATICA) 2025’ 참가 [출처=HD현대로보틱스]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로봇 부문 계열사 HD현대로보틱스가 2025년 6월24일(화, 현지 시각)부터 나흘간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로봇 산업 박람회인 ‘오토매티카(AUTOMATICA) 2025’에 참가했다HD현대로보틱스(대표이사 김완수)는 로봇 산업 박람회에서 글로벌 시장에 차세대 제품과 솔루션 등 고도화된 기술력을 선보였다.독일 ‘오토매티카’는 일본 ‘iREX’, 중국 ‘CIIF’와 더불어 세계 3대 로봇 전시회 중 하로 전 세계 로봇 및 자동화 산업을 대표하는 행사다. 2025년 행사에는 8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HD현대로보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하이브리드 협동 로봇, 인공지능(AI) 기반 용접 솔루션, 캐드(CAD) 기반의 3D 비전 솔루션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하이브리드 협동 로봇 ‘HDC 시리즈’는 최대 가반하중이 50킬로그램(kg에 달하며 최고 속도는 초속 6미터(m)로 기존 협동 로봇 대비 약 6배 빠른 것이 특징이다.또한 레이다(RADAR) 센서를 활용해 주변 환경을 감지할 수 있어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경우에는 고속 작업을 수행하고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속도를 줄여 안전하게 협업한다.AI 기반 용접 솔루션은 용접 시 발생하는 용융풀의 형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전류와 전압, 속도, 자세 등을 스스로 보정한다.이를 통해 모재(母材)의 상태나 온·습도에 따른 다양한 상황에서도 높은 용접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용융풀은 용접할 때 아크열에 의해 용융된 모재(母材) 부분이 오목 들어간 곳을 뜻한다.3D 비전 솔루션은 작업 대상을 스캔해 CAD
-
2025-06-23▲ 214급 디젤잠수함 ‘윤봉길함’이 창정비 시운전을 마치고 입항 중인 모습 [출처=HD현대중공업]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사장 이상균·노진율)에 따르면 최근 울산 본사에서 창정비를 마친 214급 디젤 잠수함 ‘윤봉길함’을 해군에 조기 인도했다. HD현대중공업이 잠수함 창정비를 예정보다 35일 앞당겨 성공적으로 완료했다.잠수함 창정비는 선체 및 장비를 최적의 성능으로 유지할 목적으로 조선소에 입항해 수행하는 제반 정비 작업을 의미한다.이번 창정비는 2024년 1월 30일부터 본격 착수됐으며 고난도의 작업임에도 계약일보다 35일 앞서 마무리했다.특히 HD현대중공업은 창정비 사업 중 최대 규모인 총 1620여 건의 정비(계획 정비 1260여 건, 비계획 추가 정비 360여 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뛰어난 기술력과 사업관리 역량을 입증했다.HD현대중공업이 건조한 윤봉길함은 대한민국 해군의 5번째 214급 잠수함으로 2016년 6월 인도 후 미국 해군과의 연합 훈련 등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며 전략 임무 수행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길이 65.3미터(m), 폭 6.3m, 잠수배수량 1800톤(t) 규모로 공기불요장치(AIP)를 탑재해 최대 2주간 수중 작전이 가능하고 국산 순항미사일을 장착해 적의 핵심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HD현대중공업은 1500t급 페루 수출형 잠수함을 비롯해 2300t급과 800t급 등 다양한 수출용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글로벌 잠수함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는 “이번 창정비 조기 인도는 신채호함 적기 인도에 이어 HD현대중공업의 잠수함 건조 및 정비 역량을 입증하는 또 하나의 사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해양 수호의 파트너로서 국가 안보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
2025-06-20▲ HD현대건설기계 100톤급 초대형 굴착기 [출처=HD현대건설기계]HD현대건설기계(대표이사 사장 최철곤)에 따르면 2025년 6월19일(목) 울산 캠퍼스에서 인도네시아 주요 광산 기업인 하스누르 그룹(Hasnur Group)과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HD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과 하스누르 그룹 자얀티 사리(Jayanti Sari)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광산 장비 공급 △토탈 마이닝 솔루션 개발 △전기 굴착기 개발 △사이트 매니지먼트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최적화된 광산 운영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HD현대건설기계는 인도네시아 광산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광산기업과 손잡고 마이닝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대형 휠로더 공급을 시작으로 하스누르 그룹에 광산용 건설 장비를 단계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또한 축적된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광산 운영의 효율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장비 공급과 유지보수, 사이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아우르는 ‘토탈 마이닝 솔루션’도 개발한다.특히 하스누르 그룹이 운영하는 광산을 통해 전기 굴착기 등 전동화 장비에 대한 실증 테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기술 고도화와 전동화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하스누르 그룹은 HD현대건설기계로부터 장비를 공급받고 운영 데이터를 공유함으로써 장비 효율 향상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협력한다.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수준의 니켈 매장량과 생산량을 보유하고 있다. 주석과 코발트 등 다양한 전략 광물 자원을 기반으로 광산 장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글로벌 시장조사기관 6W리서치(6Wresearch)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광산 장비 시장은 2025년 약 US$ 25억 달러(원화 약 3.4조 원) 규모로 추정되며 2031년까지 연평균 8.1퍼센트(%)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번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광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
-
2025-06-18▲ HD한국조선해양, 자체 개발 윙 세일(Wing Sail) 육상 실증 성공 [출처=HD현대]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2025년 6월16일(월)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대표이사 정기선, 김성준)이 경상남도 창원에서 자체 개발한 윙 세일(제품명: Hi-WING) 시제품의 육상 실증 시연회를 가졌다.HD한국조선해양의 윙세일은 이번 실증을 통해 안정성과 성능을 입증해 국내 최초 풍력을 이용해 선박을 움직이는 친환경 장치인 ‘윙 세일(Wing Sail)’ 개발에 성공했다.2025년 하반기에 HMM이 운용 중인 MR급 탱커에 설치해 실제 해상에서 성능을 검증할 계획이다. 항공기 날개와 유사한 구조를 지닌 윙 세일은 바람에 의해 발생하는 양력(揚力)을 이용한 풍력 보조 추진 시스템이다.국제해사기구(IMO)와 EU는 온실가스 집약도(생산 활동이나 운송, 에너지 사용 등 특정 활동 단위당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을 나타내는 지표) 규제를 통해 해양 환경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데 윙 세일은 선박의 온실가스 집약도를 완화할 수 있는 친환경 장치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이 개발한 윙 세일은 높이 30미터(m), 폭 10m 규모로, 주 날개 양측에 보조 날개를 장착해 추진력을 극대화했다. 또한 기상 악화 시 날개를 접을 수 있는 ‘틸팅(Tilting)’ 기능을 적용해 운항 안정성을 높였다.이번 실증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선박 배출 온실가스(GHG) 통합 관리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추진됐다. 친환경 기술을 통한 해양 탄소 저감과 스마트 선박 기술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의 주도하에 해양수산부 및 해양수산 과학기술진흥원(KIMST)의 정책적 지원과 HMM, 한국선급(KR), HD현대마린솔루션 등 공동 연구 기관의 기술 개발, 부산시의 ‘혁신 특구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오리엔탈정공과 휴먼컴퍼지트
-
2025-06-14▲ HD현대, 국내 최초 전기추진 함정용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 개발 [출처=HD현대]HD현대(대표이사 박대준)에 따르면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대표이사 정기선, 김성준)이 최근 MMC (Modular Multilevel Converter)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 개발 및 육상 실증에 성공했다.기술 시연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김성준 대표,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 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대표 등 그룹 주요 경영진과 함정 전동화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HD현대가 국내 최초로 모듈형 구조의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 개발에 성공, 전기추진 함정 국산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전기추진 함정은 기존 디젤엔진 추진 방식 대비 기동 성능이 우수하고 추진 시 발생하는 소음이 작아 미래 해군력을 좌우할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으며 최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특히 전기추진 함정에서 전동기의 출력을 안정적으로 제어하는 장치인 추진 드라이브는 △전투·작전 모드 내 추진 속도 가감속 제어 능력 △고출력 무기체계 운용 위한 전력품질 △함정 생존성 등 함정 및 추진체계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제품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전기추진 함정용 추진 드라이브의 완전 국산화를 위해 서울대 및 경북대 국내 연구진과 2022년 독자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2024년 12월 MMC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 제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번 실증을 통해 기술 검증을 마치게 됐다.MMC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는 대용량·고전압 전력 시스템에 특화돼 전력 모듈 구성이 유연하고 전력품질이 우수하며 시스템 볼륨과 장비 중량을 20퍼센트(%) 이상 경량화해 전기추진 함정용 차세대 추진 드라이브로 각광받고 있다.더욱이 MMC 구조 고압 추진 드라이브는 기술 난이도가 높아 유럽과 미국 내 2개 社만 상용화에 성공한 상황으로 이번 실증을 통해 HD현대는 국내 조선업계 최초로 관련 기술
-
▲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11일 진수한 2400톤급 필리핀 원해경비함 1번 함 ‘라자 술라이만’함 [출처=HD현대중공업]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사장 이상균·노진율)에 따르면 2025년 6월11일(수) 울산광역시 본사에서 2400톤급 필리핀 원해경비함 1번 함인 ‘라자 술라이만(RAJAH SULAYMAN)함’ 진수식을 거행했다.HD현대중공업은 K-해양방산의 핵심 파트너인 필리핀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총 6척의 원해경비함 중 1번 함을 성공적으로 진수했다. 3월 진수한 필리핀 초계함 2번 함 ‘디에고 실랑함’에 이은 2025년 들어 두 번째 수출 함정 진수식이다.이날 행사에는 필리핀 로미오 브라우너(Romeo S. Brawner) 합참의장,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베가(Theresa B. Dizon-De Vega) 주한필리핀대사, 에드윈 아마다르(Edwin E. Amadar) 해군 참모차장, 어구스토 가이테(Augusto V. Gaite) 국방부 방산 기술개발 차관보 등 필리핀군 및 정부 관계자들과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 사업 대표 등 양국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라자 술라이만함은 길이 94미터(m), 폭 14m, 순항속도 15노트(약 28킬로미터/시(km/h)), 항속거리 5500해리(1만186킬로미터(km))에 이르는 최신예 원해경비함으로 76밀리미터(mm) 함포, 30mm 부포(副砲), 기만기(欺滿機) 발사 체계, 탐색레이더, 전자광학 추적 장비 등 무기체계가 탑재된다.이 함정은 16세기 외세의 침략에 맞서 마닐라를 지켜낸 필리핀의 영웅 ‘라자 술라이만’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라자 술라이만함은 이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필리핀 해군에 2026년 3월 인도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후속 함 5척도 순조롭게 건조해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필리핀 정부는 자국 해군의 현대화와 전력 증강을 위해 다수의 함정을 확보하는
-
▲ HD한국조선해양이 지난 2024년 건조해 인도한 1만3000TEU급 컨테이너 운반선의 시운전 모습 [출처=HD현대]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 대표이사 수석부회장 정기선)에 따르면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대표이사 정기선, 김성준)이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1만5900TEU급 컨테이너 운반선 8척을 수주했다.계약 금액은 총 2조4000억 원 규모로 대규모 선박 계약에 성공하며 올해 순조로운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366미터(m), 너비 51m, 높이 30.3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해 오는 2028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순차적으로 인도할 예정이다.이 선박에는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이 탑재된다. HD한국조선해양이 2025년 수주한 총 44척의 컨테이너선 중 약 60퍼센트(%)인 26척이 LNG 이중연료 추진 사양에 해당한다.HD한국조선해양은 "해상 친환경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연료 추진 사양의 선박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차별화된 친환경 선박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다의 탈탄소화를 이끌어갈 것이다"고 밝혔다.
-
2025-06-05▲ ICT 융합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 ‘울산태화호’ [출처=HD현대중공업]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사장 이상균·노진율)에 따르면 울산정보산업진흥원(UIPA)과 함께 울산태화호에 탑재된 기존 ‘선체 구조건전성 모니터링 시스템’의 성능을 한 단계 높이는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울산태화호는 울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주하고 HD현대미포가 건조한 국내 최초의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기추진 스마트 선박으로 ‘울산태화호’의 성능 개선에 나선다.선체 구조건전성 모니터링 시스템은 선박의 구조 강도가 파도와 바람 등 해상의 상태를 버티기에 충분한지, 어느 정도의 하중을 받고 있는지 등을 실시간 측정하고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선박의 안전한 운항을 돕는다.HD현대중공업과 UIPA는 공동연구를 통해 분석 알고리즘을 대폭 개선해 시스템의 신뢰도를 고도화하는 한편 측정 센서가 부착되지 않은 위치에서도 구조건전성이 정확히 평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실증 및 개선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HD현대중공업은 정보기술(ICT)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알고리즘 고도화와 시스템 개선을 주도하고 UIPA는 울산태화호의 운용 전반과 현장 적용에 대한 실증을 담당한다.양 기관은 이를 통해 스마트 선박 및 자율운항 기술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동연구를 통해 개선된 시스템은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하는 카타르 LNG운반선 프로젝트에도 탑재될 예정이다.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부 류홍렬 기술본부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선박 구조 안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더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적된 기술력과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박 운항 환경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울산정보산업진흥원 장병태 원장은 “실제 운항 선박을 기반으로 기술을 실증하고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