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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31▲ LS그룹 CI [출처=LS]LS(회장 구자은)에 따르면 2025년 3월28일(금) LIG(회장 구본상)와 그룹간 발전과 성장을 위해 전략적 제휴 및 포괄적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그룹은 방위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각자의 핵심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상호 성장을 도모키로 했다.LS와 LIG는 첨단 소재 및 무기체계 기술 개발 등의 방위 산업 분야를 비롯해 전력, 에너지, 통신 등 광범위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공동 연구개발 및 시장 조사, 기술 및 인적 자원 교류, 합작투자회사의 설립 등을 통해 전략적 제휴와 포괄적 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양 그룹은 조속한 시일 내에 협의체를 구성하여 제휴 및 협력 방안, 추진 일정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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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LS 주총[출처=LS](주)LS(회장 구자은, 대표이사 부회장 명노현)에 따르면 2025년 3월27일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서 CEO 명노현 부회장은 "오늘 자리를 빌려 주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IPO 추진 시 주주 및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주주 가치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면밀히 살피겠다"며 주주 가치 제고와 환원에 대한 의지를 주주들에게 설명했다.특히 그간 계열사들의 상장 등 재무전략과 주주 환원 정책에 대해 주주 및 시장과 소통이 부족했음을 인정하고 최근 LS가 추진하고 있는 상장의 배경과 이유에 대해 주주들에게 이해를 구했다.이 자리에서 명 부회장은 △LS그룹의 상장 추진 사례 및 외부 자금유치의 필요성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순이익 제고 방안 △주주 환원과 소통 활성화 계획 등에 대해 역설했다.◇ LS그룹의 상장 추진 사례 및 외부 자금유치의 필요성LS는 현재 에식스솔루션즈, LS파워솔루션(舊 KOC전기), LS이링크 등의 계열사가 전력 산업의 슈퍼사이클에 대응하기 위해 자본시장을 통한 자금 조달을 고려하고 있다. 이는 성장성 높은 사업에서 시장 선점을 위한 ‘투자의 골든타임’에 놓여 있는 상황임을 강조했다.아울러 LS이링크는 기존에 없던 신설 법인을 설립해 신사업에 진입하는 경우이며 에식스솔루션즈와 LS파워솔루션은 M&A를 통해 기존 자산에 없던 사업을 인수한 경우라고 설명을 덧붙였다.이에 따라 LS의 계열사 상장은 핵심 주력 사업을 분할해 모기업의 가치를 희석하는 것이 아니라 모회사와 자회사의 전략적 성장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기업공개임을 주주들에게 역설했다.우선 2008년 인수한 에식스솔루션즈는 나스닥에 상장돼 있던 90년된 미국 기업으로 이를 美전선 분야 1위 기업으로 키워 국내에 재상장시킴으로써 국부 유출을 막고 국내 투자자에게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LS파워솔루션은 LS의 전략적 인수를 통해 R&D와 마케팅 역량을 보강하여 기존의 초고압 및 배전 변압기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수주와 수출을 증대시켜 기업 가치를 높였다. 이를 통해 모회사와 자회사가 Win-Win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LS이링크는 기존에 없던 LS의 신사업을 추진하는 회사로 이미 국내 B2B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북미 지역 전기트럭 충전 시장에 진출을 준비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명 부회장은 계열사의 IPO 추진 시 주주 및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주주 가치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주주가치 극대화를 위한 순이익 제고 방안(ROE 8%로 증가 및 미래형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LS는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배주주 순이익에 대한 ROE(자기자본이익률)를 2024년 말 기준 5.1퍼센트(%)에서 8%로 끌어올릴 예정이다.이를 위해 LS는 기존 주력사업인 전기·전력 분야에서 품질 수준을 혁신적으로 높여 확연한 경쟁 우위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이차전지 소재, 해저케이블 투자, 전기차 충전솔루션 해외 진출 등 신성장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투자를 통해 사업 매력도를 높임으로써 주식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주주 환원 정책 및 소통 계획(배당금 매년 5% 이상 증가, 기업 설명회 연2회 정례화)LS는 주주 환원 전략의 일환으로 매년 5% 이상 배당금을 증액해 장기적인 주주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2030년까지 배당금을 30% 이상 증가시켜 주주들에게 직접적인 이익을 제공할 것이다. 정기 배당 외에도 회사 재원의 범위 내에서 중간 배당을 적극 검토하여 추가적인 환원을 실현할 계획이다.또한 LS는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연 2회 이상 기업 설명회를 정례화하고 기관·애널리스트·언론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주들의 목소리를 기업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명노현 부회장은 “앞으로도 주주를 더욱 존중하고 많은 이해 관계자들과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기업의 가장 기본적 가치를 실천하겠다”며 “이번 주주총회를 원년으로 회사의 수익성을 더욱 높이고 기업 가치를 퀀텀 점프시켜, 그 가치를 주주분들께 돌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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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마린솔루션이 보유한 포설선 GL2030[출처=LS마린솔루션]LS마린솔루션(대표이사 구본규)에 따르면 200억 원을 투자해 해저 케이블 포설선(GL2030)의 적재 용량을 기존 4000톤(t)에서 국내 최대 7000t톤급으로 확대한다.이번 개조의 핵심은 해저 케이블 저장·관리 장비인 캐러셀(Carousel) 용량을 기존 대비 2배 확장하는 것이다. 캐러셀은 한 번에 운반 및 설치할 수 있는 케이블 양을 결정하는 핵심 장비로 이번 개조를 통해 대규모 해저 케이블 포설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GL2030 개조가 완료되면 적재량 극대화와 함께 1회 출항 시 작업 기간이 기존 2주에서 최대 1개월로 연장돼 작업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LS마린솔루션은 안마(532MW), 태안(500MW), 신안-우이(400MW) 등 서해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의 시행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개조를 추진해 수주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특히 GL2030은 수심이 얕은 서남해에서 해저 케이블 포설에 최적화된 CLB(Cable Laying Barge)다. 정부는 현재 124.5메가와트(MW) 규모인 해상풍력 발전을 2030년까지 서남해를 중심으로 12기가와트(GW)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LS마린솔루션의 성장도 기대된다.아울러 대만·베트남 등 아시아 해상풍력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LS마린솔루션은 연내 신규 선박의 도입을 확정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김병옥 LS마린솔루션 대표는 “GL2030 확대 개조는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 대응을 위한 전략적 투자다. 선박 경쟁력을 높여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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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6▲ LS그룹 CI [출처=LS그룹]LS그룹(회장 구자은)에 따르면 2025년 3월26일(수)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5억 원을 기부했다.성금 기부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INVENI(舊 예스코홀딩스) 등 6사가 참여했다. LS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한편 LS그룹은 2024년 충청남도 서천시 화재 피해 복구, 베트남 태풍 피해 복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각종 수해나 지진 등 국내외 여러 재난 상황에서 성금 기부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LS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재난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산불 진화와 피해 복구에 작게나마 힘을 보탬으로써 지역 주민이 하루라도 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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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9▲ 에식스솔루션즈 북미 공장 내 변압기용 특수 권선 설비[출처=LS그룹]LS그룹(회장 구자은)에 따르면 미국 계열사 에식스솔루션즈가 북미 및 유럽에서 급증하는 변압기용 특수 권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캐나다와 이태리 공장에서 생산 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변압기용 특수 권선은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증가와 미국 내 변압기의 약 70퍼센트(%)가 교체 시기를 맞아 주문량이 폭증하고 있다.폭발적인 수주에 힘입어 에식스솔루션즈의 이 사업 분야는 최근 4년간 북미와 유럽에서 각각 11%와 8%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4년 약 US$ 1억2900만 달러(한화 약 1900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에식스솔루션즈는 북미와 유럽에서 해당 상품의 시장 점유율을 현재 19%, 28%에서 2028년까지 각각 50%, 35%로 확대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최근 북미 공장의 제조시설에 생산라인 2기를 추가 설치한 에식스솔루션즈는 현재 3500톤(t) 수준의 생산능력(CAPA)을 2030년까지 8500t으로 늘려 143% 확대할 예정이다.에식스솔루션즈의 유럽 공장은 설비 운영 효율 개선과 노후 설비 교체를 통해 현재 1만 1000t 수준의 생산능력을 최대 1만 5000t까지 증가시킬 계획이다.이번 생산능력 확대 계획은 북미 및 유럽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변압기용 특수 권선 산업은 일반적으로 3~6개월 단위의 주문물량을 확보해 생산하는 형태로 운영되는데 현재 시장에서는 주문 후 인도까지 2년 이상 소요될 정도로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이러한 수급 불균형 현상은 2030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며 수요 증대로 인한 관련 산업의 매출은 급성장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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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노현 LS 부회장이 최근 LS미래원에서 그룹 내 전 팀장들을 대상으로 CEO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출처=LS그룹]LS그룹(회장 구자은)에 따르면 명노현 부회장이 최근 LS미래원에서 ‘LS 팀장 컨퍼런스 2025’를 개최해 조직 내 리더십 역량 강화를 주도했다.명 부회장은 차세대 AI의 등장과 미국발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인한 격변의 시대를 맞아 팀장들에게 “이처럼 판이 흔들릴 때일수록 새로운 기회가 생기는 법이니 LS GPT나 연수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용해 혁신적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최적의 실행 전략을 도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조직 리더로서 각 구성원이 향상된 업무 방식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팀마다 새로운 전략으로 두각을 드러낼 스타 플레이어를 배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AI 시대에 적합한 젠지(Gen Z) 세대의 아이디어도 적극 수용하는 것은 물론 LS MBA 등의 인재경영 프로그램을 활용해 조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할 것”을 당부했다.2023년부터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그룹 내 팀장 350여 명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LS그룹의 장기 목표인 ‘Vision 2030’에 맞춰 모든 팀이 한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올해 컨퍼런스에서는 명 부회장의 주문에 따라 인공지능(AI) 기반의 업무 생산성 제고를 통해 본원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강조됐다.팀장들은 그룹 내 AI 플랫폼인 LS GPT를 자신들의 업무 환경에 적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탐색했다.아울러 다양한 계열사 팀 간의 협업 가능성을 타진하며 그룹 내 협력 강화 및 시너지 창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앞서 LS그룹은 2월20일(목), 신규 선임 담당을 대상으로 변화된 역할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경영 및 리더십 역량 개발에 초점을 맞춘 교육 과정을 이틀간 운영했다.신임 담당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조직을 이끌 수 있는 통찰력을 얻고 향후 그룹의 목표 달성과 성과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LS그룹은 앞으로도 CEO 후보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미래사업가 양성과정’, 과장급을 대상으로 한 ‘협업촉진자 양성과정’, 임원들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임원 Insight 레포트 및 Zoom 세미나’ 등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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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은 LS그룹 회장[출처=LS그룹]LS그룹에 따르면 구자은 회장이 LS미래원에서 개최된 '2025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회사 배지를 손수 달아주고 신입사원의 성장을 독려했다.또한 환영사에서 “디지털·인공지능(AI) 시대에 적합한 젠지 세대로서 우리 LS를 변화시키는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LS미래원은 그룹의 연수원으로 구 회장이 2025년 초 ‘CES 2025’ 참관을 다녀온 후 가장 먼저 찾은 곳이다.이어 구 회장은 “젠지 세대는 디지털 기술과 함께 성장한 세대로 정보 습득과 소통에 있어 탁월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세대라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과감하게 시도해 나가며 열정을 갖고 우리의 ‘Vision 2030’과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전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번에 입사한 LS그룹 공채 신입사원들은 약 3주 간 LS전선 구미, LS MnM 온산, LS엠트론 전주 등 주요 사업장 견학을 비롯해 ‘강점 진단을 활용한 현업에서 적용법 습득’, ‘열린 소통과 창의적인 협업으로 로봇 제작 프로젝트 수행’ 등의 교육 과정을 마쳤다.▲ LS미래원에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위 가운데)과 2025년 LS 공채 신입사원들 기념촬영[출처=LS그룹]앞선 1월16일(목) 구 회장은 LS용산타워 인근에서 2025년 승진한 신임 임원 7명을 만나 “임원이 되어서도 꾸준히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분석과 탁월한 의사결정을 통해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아울러 경제 칼럼니스트, 모건 하우절이 쓴 ‘불변의 법칙’과 경영학자, 짐 콜린스가 집필한 ‘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 등의 도서를 임원들에게 선물하며 최고 지도자의 자세로 임할 것을 주문하는 등 신규 리더들을 몸소 챙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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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그룹,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이웃사랑성금 20억원 기탁(왼쪽부터 안원형 (주)LS 사장(경영지원본부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출처=LS그룹]LS그룹(회장 구자은)에 따르면 새해를 맞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 이웃사랑성금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기탁식에서 안원형 ㈜LS 사장(경영지원본부장)이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해당 이웃사랑성금 마련에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엠앤엠, LS엠트론, E1, 예스코홀딩스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LS는 2009년부터 매년 사랑의열매에 성금을 기부했으며, 올해 LS가 기탁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교육 및 주거환경 개선 △보건·의료 지원 △사회적 돌봄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한편 LS그룹은 2024년 5월 한국인과 베트남인이 결혼한 가정을 돕는 교육·문화 공간인 ‘LS 드림센터’를 두 번째로 개소하는 등 사랑의열매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이밖에 LS는 2024년 충청남도 서천시 화재 복구, 베트남 태풍피해 복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을 기탁했다. 매년 경기도 안성시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안원형 사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6년간 꾸준히 성금 기부를 해왔는데 올해도 LS그룹 6개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성금을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함께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LS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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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은 LS 회장,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센트럴홀 내 LG전자 전시관에서 AI 기반 콘셉트 차량에 탑승해 인캐빈 센싱 설루션을 체험하고 있다[출처=LS그룹]LS그룹에 따르면 구자은 회장이 2025년 1월 8~9일 이틀간 2024년에 이어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5’ 현장을 찾아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신기술 및 신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앞서 LS전선과 LS일렉트릭이 공동 개발한 차세대 초전도 혁신 솔루션 ‘HyperGrid NX’는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HyperGrid NX는 낮은 전압으로 대용량 전력을 송전할 수 있어 도심에 추가 변전소를 짓지 않고도 전력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이번 CES에는 구 회장뿐만 아니라, ㈜LS 명노현 부회장, SPSX(슈페리어 에식스) 최창희 대표와 함께 LS전선, LS일렉트릭, LS MnM 등의 주요 계열사 CSO(최고전략책임자) 및 2024년 그룹의 우수 신사업 아이디어 및 연구 성과를 낸 ‘LS Futurist(미래 선도자)’ 등 20여 명이 동행했다.구 회장은 첫날 벤처 및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유레카 파크를 먼저 관람했다. 1월9일 LG, 삼성, SK 등 국내 대표 기업을 비롯한 TCL, 하이센스, 파나소닉 등 글로벌 선진 회사들의 전시관을 꼼꼼히 살펴보며 우리 일상에 전방위적으로 스며든 AI 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한편 2205년 CES에는 전 세계 160여 개국, 48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했다. 국내 기업은 1000여 곳이 참가해 첨단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직접 확인했다.구 회장은 함께 참관한 임직원들에게 올해 CES는 “MAGA 즉, Make All Great with AI”로 정의할 수 있다”며 “이제는 하드웨어가 아닌 AI와 소프트웨어가 우리 일상과 산업 전반을 변화시키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과거 세계 최고 수준이었던 일본 기업들이 LG, 삼성 등에 자리를 내 준 사례를 언급하며 “이제는 중국 업체들이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많은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로 국내 기업들을 위협하고 있다”며 “글로벌 선진 기술을 접한 CSO 및 LS Futurist들이 위기의식과 절실함을 갖고 LS의 제품과 솔루션이 AI 기술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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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식스솔루션즈(Essex Solutions) 로고[출처=LS그룹]LG그룹 지주사 LS(대표 명노현)에 따르면 미국 자회사 에식스솔루션즈(Essex Solutions)가 Pre-IPO (상장 전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유치했다.이번 투자 유치는 미래에셋-KCGI컨소시엄이 제3자 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발행한 주식을 투자자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투자금액은 US$ 2억 달러(한화 약 2900억 원)로 2024년 설립된 국내 단일 프로젝트 펀드로는 최대 규모다.이번 투자로 미래에셋-KCGI컨소시엄은 약 20%의 지분을 취득하게 됐다. 이를 환산하면 에식스솔루션즈의 상장 전 시가총액은 약 10억 달러, 한화 약 1조4500억 원에 달한다.LS가 직접 주관한 에식스솔루션즈의 Pre-IPO에 베인캐피탈, 골드만삭스, IMM 등 굴지의 투자사들이 경쟁적으로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에식스솔루션즈의 전신인 에식스(Essex Wire Corporation)는 1930년 설립된 미국 전선회사로 1954년 통신선 사업을 인수해 슈페리어 에식스(Superior Essex, 이하 SPSX)로 사명을 변경했다.이후 2008년 약 1조 원 규모에 LS그룹으로 인수된 SPSX는 2016년 흑자 전환을 계기로 전기자동차차(EV) 시대를 대비한 연구개발(R&D) 투자를 꾸준히 진행했다.2020년 일본 후루카와전기와 글로벌 권선 시장 공략을 위해 합작사 ‘에식스 후루카와 마그넷 와이어(Essex Furukawa Magnet Wire)’를 설립해 세계적 기술력, 생산거점, 네트워크 및 브랜드 등의 시너지 창출을 도모했다.이후 SPSX는 2024년 4월 EFMW의 후루카와 전기 지분 전량을 인수한 후 그룹 내 권선 법인을 수직계열화해 에식스솔루션즈를 출범했다.이로써 에식스솔루션즈는 북미, 유럽 및 아시아에서 권선 시장을 선도하며 명실상부한 세계 1위 권선 기업으로 도약하게 됐다.현재 에식스솔루션즈의 주력 제품은 ‘전기차/하이브리드차용 특수 권선’과 ‘대용량 변압기용 특수 권선’으로 구분된다.특히 전기차용 특수 권선은 구동 모터의 핵심 소재로 높은 전압을 견딜 수 있는 기술력이 요구되는데 에식스솔루션즈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적 우위를 보유하고 있다.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에식스솔루션즈의 제품은 세계 1위 전기차 메이커부터 높은 품질을 요구하는 글로벌 유수의 완성차 업체에 공급되고 있다.중국을 제외하고 전기차 생산이 가장 활발한 북미 지역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사업장 또한 북미, 남미,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생산 거점을 보유하고 있어 지역적인 보호무역 조치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에식스솔루션즈는 앞으로 5년 내 북미 시장 전기차 권선 점유율을 70%, 유럽 시장 점유율은 50% 이상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잡았다.LS그룹은 2025년 초까지 주관사 선정 작업을 마친 뒤 2025년 내 본격적인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당초 코스피 상장을 계획했으나 미국 현지 IB(투자은행)들의 높은 관심과 지원으로 나스닥 상장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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