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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다이아몬드 채굴기업인 페트라 다이아몬드(Petra Diamonds)의 광산 노동자의 모습. [출처=페트라 다이아몬드 엑스(X) 계정] 2024년 12월23일 아프리카 경제동향은 나이지리아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기업 경영과 광업을 포함한다. 나이지리아 소비재 제조회사인 PZ쿠손스 나이지리아(PZ Cussons Nigeria)에 따르면 2024/25 회계연도 2분기 세전손실은 3억170만 나이라로 집계됐다. 2023/24 회계연도 동기간 351억 나이라와 비교해 손실을 99.14%로 대폭 감소했다.◇ PZ쿠손스 나이지리아(PZ Cussons Nigeria), 2024/25 회계연도 2분기 세전손실 3억170만 나이라로 집계나이지리아 소비재 제조회사인 PZ쿠손스 나이지리아(PZ Cussons Nigeria)에 따르면 2024/25 회계연도 2분기 세전손실은 3억170만 나이라로 집계됐다.2023/24 회계연도 동기간 351억 나이라와 비교해 손실을 99.14%로 대폭 감소했다. 매출과 부수적인 수입 증가로 손실을 낮출 수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2024/25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564억 나이라로 2023/24 회계연도 동기간 370억 나이라와 대비해 52.7% 증가했다.임대 수입과 고철 판매 등을 포함한 부수입은 2024/25 회계연도 2분기 7억2680만 나이라로 전년 동기간 대비 859.86%로 대폭 증가했다.◇ 페트라 다이아몬드(Petra Diamonds), 2024 회계연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컬리넌(Cullinan) 광산 다이아몬드 원석 가격 1캐럿당 US$ 120달러에서 130달러 사이로 전망영국 다이아몬드 채굴기업인 페트라 다이아몬드(Petra Diamonds)에 따르면 2024 회계연도 남아프리카공화국 컬리넌(Cullinan) 광산 다이아몬드 원석 가격은 1캐럿당 US$ 120달러에서 130달러 사이로 전망된다.이전 예상 가격인 1캐럿당 125달러에서 135달러 사이에서 하락됐다. 다이아몬드 원석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며 가격 예상치를 낮춘 것이다.2024년 12월 진행된 세번째 입찰의 매출은 7100만 달러로 첫번째와 두번째 입찰 매출을 합한 것과 비교해 7% 감소했다.세번째 입찰의 원석 판매량은 70만803캐럿으로 17% 증가했으나 평균 가격은 1캐럿당 101달러로 20%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 회계연도 운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그룹과 남아공 국내의 직원 수를 감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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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9▲ 스웨덴 귀리우유 브랜드 오틀리(Oatly)의 홍보이미지[출차=오틀리 홈페이지]2024년 12월19일 동남아시아 경제는 싱가포르와 필리핀을 포함한다. 스웨덴 오틀리가 자사의 싱가포르 제조시설을 폐쇄함에 따라 싱가포르 요즈는 고용인 25명을 해고조치한다.필리핀 NKS솔라원은 최대용량 250메가와트(MW) 상당의 부유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한다.◇ 스웨덴 오틀리(Oatly), 자사의 싱가포르 제조시설 운영 종료스웨덴 귀리우유 브랜드 오틀리(Oatly)가 자사의 싱가포르 제조시설 운영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공급은 유럽에 위치한 시설이 충당한다.오틀리의 싱가포르 시설은 2021년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S$ 3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생산능력은 연당 귀리 우유 6000만 리터(L)로 추정됐다.공장 폐쇄로 인해 2019년 오틀리와 파트너십을 맺었던 싱가포르 식음료 제조업체 요즈(Yeo's)는 고용인 25명을 해고 조치한다. 이에 근로자 총 59명이 영향을 받는다.◇ 필리핀 NKS솔라원(NKS Solar One), 부유형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 첫 번째 단계에서 US$ 1억 달러 투자필리핀 NKS솔라원(NKS Solar One)은 부유형 태양광(FPV) 발전시설 건설의 첫 번째 단계에서 US$ 1억 달러를 투자한다. 최대용량 250메가와트(MW)로 라구나주 칼릴라야와 루모트 호수에서 진행한다.NKS솔라원은 중국 서부전력(Xian Electric Engineering Co., Ltd.) 및 CEEC(China Energy Engineering Corporation)와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한다.NKS솔라원은 블루리프 에너지 필리핀(Blueleaf Energy Philippines)과 NKS 에너지 유틸리티(NKS Energy Utilities)의 합작투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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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인도 딕슨 테크놀리지(Dixon Technologies (India) Limited)에 따르면 합작법인을 통해 중국 비보사의 스마트폰 OEM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출처=딕손 테크놀리지 홈페이지]2024년 12월16일 서남아시아 경제는 인도와 파키스탄을 포함한다. 인도 딕슨 테크놀리지는 중국 비보와의 합작법인을 통해 전자제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사업을 행한다.파키스탄 자동차제조협회(PAMA)에 따르면 2024년 7월~11월간 국내 자동차 중 스즈키 볼란의 판매대수는 289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했다.◇ 인도 딕슨 테크놀리지(Dixon Technologies (India) Limited), 중국 비보(Vivo)와 합작법인 설립인도 EMS(전자기기 제조업체) 딕슨 테크놀리지(Dixon Technologies (India) Limited)는 중국 비보(Vivo)와 합작법인을 통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사업에 임한다.국내에서 비보의 스마트폰 및 타 브랜드의 전자제품 OEM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딕슨이 전체 지분 중 51%를 취득하며 나머지를 비보가 소유한다.2019년 비보는 인도에서 제조를 확대하고자 Rs 750억 루피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기업은 미국과 무역분쟁을 피하기 위해 해외 제조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파키스탄 자동차제조협회(PAMA), 2024년 7월~11월 자동차 판매대수 3만8534대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파키스탄 자동차제조협회(PAMA)에 따르면 2024년 7월~11월 5개월 동안 자동차 판매대수는 3만8534대로 회계연도 2023-24년 2만5746대와 비교해 50% 증가했다.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혼다 시빅과 시티 모델의 판매대수는 5434대, 토요타 코롤라와 야리스는 8477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79% 확대됐다.스즈키의 스위프트는 2916대로 전년 동기보다 57% 상승했으나 컬투스는 808대를 기록해 50% 감소했다. 스즈키 볼란의 판매대수는 2896대로 전년 동기에서 240%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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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 렌즈카트(Lenskart) 광고[출처=렌즈카트 공식 페이스북]2024년 12월9일 서남아시아 경제는 인도와 파키스탄을 포함한다. 인도 텔렝가나 주정부는 렌즈카트 외 3사와 양해각서(MoU)를 통해 Rs 760억 루피 상당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방침이다.파키스탄 공항청은 2024년 12월 말부터 과다르 국제공항을 개항할 것을 밝혔다.◇ 인도 렌즈카트(Lenskart), 텔랑가나주에 안경 제조공장 설립위해 Rs 150억 루피 투자인도 안경 체인 렌즈카트(Lenskart)는 텔랑가나 주에 안경 제조공장을 설립하고자 Rs 150억 루피를 투자한다.렌즈카트는 안경과 렌즈, 선글라스 등을 제작해 동남아시아 및 중동에 수출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을 통해 일자리 2100개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한다.텔랑가나 주정부는 렌즈카트 외 3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760억 루피 상당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파키스탄 공항청(PAA), 2024년 12월 말 과다르 국제공항 운영 개시파키스탄 공항청(Pakistan Airports Authority, PAA)에 따르면 2024년 12월 말부터 과다르 국제공항(Gwadar International Airport)의 운영을 개시한다.과다르 국제공항은 길이 3658미터(m), 너비 75m를 차지하는 대형 활주로를 통해 다양한 크기의 항공기를 수용하도록 한다.건설 비용은 총 US$ 2억4699만 달러로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에 근거해 중국으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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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동화책을 보면 '호랑이가 담배 피우던 시절'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한다. 글자가 등장하기 이전에 일어난 일이라 제대로 기록되지 않아 구전(口傳)으로 흘러 내려온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하는 말이다.하지만 이 표현은 틀렸다. 우리나라에 담배가 들어온 것은 임진왜란 이후 17세기이기 때문이다. 아메리카 인디언의 기호품인 담배는 유럽 대륙으로 건너갔으며 이후 일본, 중국을 거쳐 조선에 도착했다.초기에는 남녀노소 관계없이 즐겼으며 남자보다 여자가 많이 피웠다. 외부 활동을 하는 남자들은 술을 마실 수도 있고 스트레스 해소법이 다양했지만 집안에 있어야 하는 여자들은 마땅한 대안을 찾기 어려웠다.◇ 11년 연속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달성...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 활동 확대국가정보전략연구소는 우리나라 담배제조업체인 KT&G를 평가하기 위해 질문지를 발송해 답변을 받았다. 아래의 내용은 KT&G에서 보내온 자료를 정리한 부문이다.- KT&G를 간력하게 소개하면."KT&G는 140년 역사의 대한민국 토종기업이다. 1883년 조선 후기 최초의 관립 연초회사인 ‘순화국’으로 출발해 대한제국 궁내부 삼정과(1899), 전매국(1948), 전매청(1952), 한국전매공사(1987), 한국담배인삼공사(1989)를 거쳐 2002년 말 완전 민영화 통해 현재 KT&G로 이어져 오고 있다.담배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지속 기여해 온 KT&G는 담배시장이 개방된 국가 중 로컬기업으로서 자국시장 점유율 약 60%를 유지하는 유일한 민영기업이다. 본사는 대전광역시에 위치해 있으며 제조 및 원료기관으로 제조공장 3곳(대전, 광주, 영주)과 인쇄·원료공장 각각 1곳이 있다. 영업기관으로 14개의 지역본부와 101개의 지사·점을 운영하고 있다."- KT&G의 지난 3년간 매출액과 순이익은."3년간 매출액을 보면 △2021년 5조2283억5200만 원 △2022년 5조8514억600만 원 △2023년 5조8626억800만 원으로 집계됐다.동기간 당기 순이익은 △2021년 9717억5900만 원 △2022년 1조53억2700만 원 △2023년 9223억6100만 원을 기록했다."- 주요 제품인 담배, 전자담배 등을 개발하는 철학은. "KT&G는 ‘보다 나은 삶의 완성’이라는 업의 철학 아래 ‘바른 기업’, ‘깨어있는 기업’,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이해관계자와 신뢰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미래 성장 동력이 될 차세대 담배사업을 포함해 건강기능식품사업, 제약·바이오사업, 부동산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변화와 혁신을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확대하는 중이다. - 제품 품질 관리와 마케팅 전략은."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종합 품질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세계 담배업계 최초로 ‘품질 실명제’를 도입했다. 또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에쎄, 레종, 더원 등 차별적이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우수한 품질,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바탕으로 국가고객만족도(NCSI) 11년 연속(2012년~2022년)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 현재 사회적 책임(social responsibility)을 구현하기 위한 활동은."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사회공헌 전략인 ‘P-C-P(People- Community-Planet)’ 가치체계를 바탕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세부적으로 설명하면 개인의 성장이 사회 및 기업의 변화와 혁신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People,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 및 해결하며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Community, 전 지구적 문제에 관심을 두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모색한다는 의미의 Planet 등이다."- KT&G가 기업을 경영하며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는. "1883년 순화국 설립으로 시작해 1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대한민국 담배 역사와 함께 해온 KT&G는 ‘바른 기업’, ‘깨어있는 기업’,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또한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신뢰 관계를 발전시키고 보다 나은 삶의 완성, 즉 업의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호품으로 제조업체보다 정부의 정책적 결단이 중요... 청소년·여성 중심으로 확산되는 전자담배 대응 필요국정연은 '죽음의 상인들'을 평가하기 위한 지표로 정당성, 합리성, 윤리성을 선정했다. KT&G의 답변과 국정연이 보유한 빅데이터(Big Data)를 적용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죽음의 상인' 3가지 기준에 따라 KT&G를 평가한 결과 [출처= iNIS]정당성은 사업의 시작과 역사부터 파악했다. KT&G는 1883년 최초 연초회사인 '순화국'에서 시작해 140년 동안 사업을 영위했다. 오랜 역사를 통해 자연스럽게 업을 유지하는 것이지 '돈'을 벌기 위해 사업을 시작한 것은 아니다.담배사업은 주류와 마찬가지로 정부의 주요 재정 수입원이다. 2023년 전체 담배소비세 징수액은 3조5851억 원으로 전년 3조6304억 원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정부가 담배를 전매사업으로 지정해 관리한 것은 세금을 거두기 위한 목적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담배사업이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말한다.경영이념은 ‘보다 나은 삶의 완성’이라는 철하 아래 ‘바른 기업’, ‘깨어 있는 기업‘, ‘함께 하는 기업’으로 정해 소비자 뿐 아니라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는 강하게 피력했다,합리성은 담배가격이 적정한지, 과도한 이익을 얻는 것은 아닌지 등으로 판단했다. 당기순이익율은 △2021년 18.58% △2022년 17.18% △2023년 15.73% 등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한국거래소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코스피 615개(금융기관 제외)의 순이익률은 2.86%에 불과했다. KT&G의 순이익율은 코스피 상장기업의 6배 이상으로 높은 편이다.담배가격은 원가의 비중은 낮고 소비세,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등 세금의 비율이 높다. 담배가격에서 세금의 비중이 70~80%에 달한다. 정부의 정책에 따라 담배가격이 좌우되는 셈이다.정부의 입장에서 담배 가격을 인상하면 흡연자를 줄일 수 있지만 소비자의 부담으로 작용해 고민스럽다. 담배 가격을 인상한다는 소문이라도 돌면 '사재기' 열풍이 불과 정부에 대한 불만이 고조된다.담배가 건강에 해롭과 각종 질병을 초래하지만 KT&G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11년 연속(2012년~2022년) 1위에 선정될 정도로 우수한 평가를 받는 편이다. 윤리성은 성인은 각종 폐해를 알고 있지만 스스로 선택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제외한다면 미성년자, 임산부 등 부적격 소비자의 구입은 근절시키도록 노력해야 한다.일명 디마케팅(demarketing)에 적극적인지로 평가한다. 미성년자가 담배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신분증 제시 등 성인인증절차가 필요해 미성년자의 구매가 제한된다.그럼에도 청소년이 성인에게 돈을 지불하고 담배 구입 심부름을 시키거나 성인 신분증을 도용해 담배를 구매하기도 한다. 경찰에서 이러한 행위를 단속하고 있지만 성과는 미진하다.현행법상 담배는 온라인에서 구입이 불가능하지만 액상형 전자담배는 '공산품'으로 분류돼 판매 중이다. 청소년이 부모의 주민번호로 인터넷에서 사는 것은 막을 수 없다.또한 다양한 디자인의 전자담배가 판매되므로 학부모가 자녀의 소지품에서 구별하기도 어렵다. 담배가 신체가 미성숙된 청소년의 폐나 각종 장기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구입이 불가능하도록 조치해야 한다. KT&의 사회공헌 전략은 ‘P-C-P(People- Community-Planet)’ 가치체계로 운영된다. 담배갑에 흡연의 폐해를 적극적으로 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간접 흡연 위험성 알리기, 담배꽁초 버리지 않기, 전자담배 올바른 폐기 등이 대표적이다.결론적으로 담배는 전 세계적인 금연열풍에도 소비 근절이 어려운 기호식품으로 분류돼 있어 제조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소비자 교육이 가장 필요하다.뉴질랜드는 2022년 12월 2009년 출생자부터 영원히 담배를 사지 못하도록 하는 금연법을 통과시켰다 2023년 11월 폐기했다. 정권에 따라 금연정책이 달라졌지만 강한 정책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캐나다, 뉴질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등 일부 국가는 강력한 금연법 도입을 추진 중이지만 반발도 만만치 않다. 정부 차원의 대책 뿐 아니라 시민단체, 교육기관, 제조업체 등이 머리를 맞대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묘안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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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9▲ 동국씨엠 리본 그린 컬러강판[출처=동국제강]동국제강그룹(회장 장세주) 동국씨엠(대표 박상훈)에 따르면 삼화페인트와 공동으로 ‘리-본 그린 컬러강판’(Recycling Born Green Pre-Coated Metal)에 대해 미국 안전규격 인증기관 UL솔루션으로부터 환경성 주장 검증(ECV, Environmental Claim Validation)인증을 획득했다.ECV 인증은 △재활용·재사용 소재 사용율 △유해 물질 함유율 등 제품 친환경성 주장에 대해 제3자 검증 프로그램을 통해 타당성을 입증해 부여하는 인증 마크다. 재생 소재 함유율에 대한 공정 심사 및 전문 엔지니어 검증 등을 거치는 까다로운 인증으로 분류된다.리-본 그린 컬러강판은 고철을 재활용하는 전기로로 제조한 열연강판에 폐플라스틱 재활용 도료를 접목한 제품이다. 동국씨엠이 삼화페인트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기술이다.이번 인증 취득으로 동국씨엠은 리-본 그린 컬러강판 친환경성에 대한 신뢰도를 향상했다. 폐플라스틱 도료 함량을 두 배로 높인 점이 긍정 요인으로 작용했다.동국씨엠과 삼화페인트는 2023년 11월 기술 개발을 완료한 후 1년간 폐플라스틱 도료 함량을 2배로 끌어올렸다. 이는 기존 톤당 500ml 페트병 100개 재활용 효과에서 200개 재활용 효과로 재활용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용도도 기존 가전용에서 건축용까지 확장했다. 건축 외장재는 기후에 직접 노출되고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물성 조절이 필수적이다. 동국씨엠은 연구를 통해 리-본 그린 컬러강판 건축용 물성까지 모두 충족시켰다.동국씨엠은 이번 인증 취득으로 컬러강판 제품 친환경성이 검증됨에 따라 보호 무역 확산 등 철강 통상 환경 변화 속 수출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국씨엠은 엘지전자 생활가전에 리-본 그린 컬러강판 적용을 협의 중이다.남돈우 동국씨엠 연구소장은 “탄소 배출 저감형 제품 수요 선제 대응을 위해 전기로 소재를 사용하거나 생분해 필름을 쓰는 등 친환경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 DK컬러 비전 2030에 따라 컬러강판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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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업체 SABIC(Saudi Basic Industries Corporation)은 싱가포르에 S$ 2억2000만 달러 규모의 수지 제조시설 열었다[출처=SABIC 홈페이지]2024년 11월8일 동남아시아 경제는 싱가포르와 필리핀을 포함한다. 사우디아라비아 SABIC은 싱가포르에 자사 두번째 고강도 열가소성 수지 제조시설을 개장했다.필리핀 메가월드에 따르면 2024년 1월~9월 순이익은 156억9000만 페소로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났다.◇ 사우디아라비아 SABIC, 싱가포르에 S$ 2억2000만 달러 규모의 수지 제조시설 열어사우디아라비아 석유화학업체 SABIC(Saudi Basic Industries Corporation)는 싱가포르에 S$ 2억2000만 달러(US$ 1억7000만 달러) 규모의 수지 제조시설을 공식적으로 열었다.국내에서 자사의 두 번째 공장으로 항공우주, 의료, 전기자동차(EV), 5G, 인공지능(AI) 분야에 쓰이는 고강도 열가소성 수지 ULTEM™을 생산한다.SABIC은 특수 수지 생산량을 50% 확대하겠다는 목표 하에 2023년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일자리 300개 이상을 창출한다.2024년 9월30일에 마감된 회계연도에서 SABIC은 순이익 10억 리얄을 기록해 전년 동기 순손실 28억7000만 리얄이라는 실적을 개선했다.◇ 필리핀 메가월드(Megaworld), 2024년 3분기 순이익 58억7000만 페소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필리핀 부동산업체 메가월드(Megaworld)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순이익은 58억7000만 페소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2024년 1월~9월 순이익은 156억9000만 페소로 전년 동기 135억 페소 대비 16% 늘어났다. 부동산 부문의 매출액이 378억5000만 페소로 전년 동기 대비 30% 확대돼 매출 증대에 있어 상당히 기여했다.메가월드 호텔&리조트(Megaworld Hotels & Resorts)와 메가월드 라이프스타일 몰(Megaworld Lifestyle Malls)의 매출액은 36억4000만 페소, 45억2000만 페소를 기록해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38%·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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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슈퍼마켓 체인점인 알디(Ald UK)의 점포 전경 [출처=홈페이지]2024년 11월07일 유럽 경제동향은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를 포함한다. 영국은 슈퍼마켓 체인점 간의 경영전략이 대조적으로 나타났다. 알디(Ald UK)가 점포를 확장하는 반면에 아스다(Asda)는 구조조정을 시작했다.프랑스는 2024년 9월 제조업 생산이 전월 대비 하락하며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제약산업, 자동차, 운송기계 등 대부분에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아일랜드에서는 야심차게 시작했던 여성 스포츠 의류점이 3년을 넘기지 못하고 파산했다. 중국발 온라인 쇼핑몰과 가격 경쟁에서 패배했기 때문이다.◇ 영국 알디(Ald UK), £8억 파운드를 투자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영국 슈퍼마켓 체인점인 알디(Ald UK)는 £8억 파운드를 투자해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국내 전역에 11개 점포를 오픈할 예정이며 15개 점포는 리뉴얼 중이다.알디는 크리스마스 이전에 소매점포를 최대한 확장해 소비자에게 경쟁업체보다 더 저렴한 제품을 공급할 방침이다. 고품질의 상품을 충분하게 제공한다.영국 슈퍼마켓 체인점인 아스다(Asda)에 따르면 본사 관리직 직원 약 500명을 해고할 계획이다. 11월6일 공급업체와 미팅을 연기한 이유를 설명하면서 구조조정을 언급했다.현재 리드와 레스터 등 3개 지역에 있는 사무실에 5000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구조조정을 한 후에는 2025년 1월1일부터 1주일에 3일 출근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2024년 7월 아스다는 사업을 재구축하기 위해 £3000만 파운드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서비스와 점포 운영 기준을 높여 소비자 만족도를 고양할 예정이다.◇ 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소(INSEE), 2024년 9월 제조업 생산이 전월 대비 0.9% 하락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소(INSEE)에 따르면 2024년 9월 제조 업생산이 전월 대비 0.9% 하락했다. 8월에 제조업생산은 전월 대비 1.1% 확대됐다.2024년 3분기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0.9% 하락했다. 특히 제약산업의 지수가 11.7% 떨어지며 침체를 가속화시켰다. 특히 8월 제약산업의 생산은 18.8% 늘어났다.운송기계 생산은 5.5%. 자동차산업 생산은 12.8% 각각 떨어졌다. 반면에 에너지와 수도는 1.5%, 농산물제조업은 0.4% 각각 올랐다. 2024년 3분기는 2021년 2분기 대비 대폭 악화됐다.◇ 아일랜드 피치린(Peachylean), 온라인 쇼핑몰과 경쟁이 심화되며 파산아일랜드 여성 스포츠 브랜드인 피치린(Peachylean)은 온라인 쇼핑몰과 경쟁이 심화되며 파산했다. 중국의 테무와 쉬인, 미국 아마존 등이 저가로 제품을 판매하면서 오프라인 점포의 매출이 급감했다.2021년 영국 BBC 방송 프로그램으로부터 £10만 파운드를 지원받았다. 개인 투자자로부터 50만 파운드, 아일랜드 기업청으로부터 25만 파운드의 투자를 유치했다.2021년 기준 연간 매출액이 110만 파운드를 초과하며 2020년 대비 3배 증가했다. 하지만 2022년 42만 파운드의 손실을 기록하며 어려움이 가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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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인도철도관광공사(IRCTC) 로고[출처=IRCTC 홈페이지]2024년 11월5일 서남아시아 경제는 인도와 파키스탄을 포함한다. 인도철도관광공사에 따르면 관광 부문에서의 매출은 12억4440만 루피로 전년 동기 대비 27.4% 감소했다.파키스탄 전국시멘트제조사협회는 2024년 10월 총 시멘트 운송량은 435만7000톤(t)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도철도관광공사(IRCTC), 회계연도 2025년 2분기 순이익 Rs 30억78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회계연도 2025년 2분기 인도철도관광공사(IRCTC)의 순이익은 Rs 30억78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29억4670만 루피 대비 4.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6억3990만 루피로 전년 동기 99억2400만 루피 대비 7.2% 증가했다.케이터링 서비스와 인터넷 티켓팅에 대한 매출은 48억1950만 루피, 32억7500만 루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7%·13.4% 증가했다.관광 부문에서는 12억4440만 루피를 기록해 전년 동기 15억8480만 루피에서 27.4% 감소한 실적을 보였다.◇ 파키스탄 전국시멘트제조사협회(APCMA), 2024년 10월 시멘트 수출량 108만691톤(t)으로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파키스탄 전국시멘트제조사협회(APCMA)에 따르면 2024년 10월 총 시멘트 운송량은 435만7000톤(t)으로 전년 동기 400만6000t에서 8.7% 증가했다.시멘트 수출량이 108만691t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71만4325t에서 51% 증가해 크게 기여했다. 국내 운송량은 327만6000t으로 전년 동월 329만2000t 대비 0.5% 감소했다.2024년 7월~10월 국내 운송량은 1141만t으로 전년 동기 1342만6000t 대비 15% 감소했다. 수출량은 322만3000t으로 전년 동기 246만6000t에서 3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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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전 중국의 의서에 불로장생(不老長生)의 약으로 명기된 산삼을 인공적으로 재배한 것이 인삼이다. 삼국시대에서도 인삼을 재배했다는 기록이 있지만 고려 시대에 특산품으로 육성하기 시작했다.우리 선조들은 12세기부터 수삼을 쪄서 말린 홍삼을 제조해 약재로 활용했다. 홍삼은 왕실에서도 귀하게 여길 정도로 건강과 장수의 상징이다.KGC한국인삼공사는 1999년 케이티앤지(KT&G)가 홍삼 사업 부문을 현물 출자해 100% 자회사로 설립하며 역사가 시작됐다. 일본, 중국, 홍콩, 대만, 동남아시아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정관장’이 대표 브랜드다.KGC인삼공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한국인삼공사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봤다. ◇ 모회사인 KT&G와 KGC 모두 ESG 헌장 제정하지 않아... 사외이사·여성임원에 대한 정보 없어 평가 불가KGC의 ESG 경영은 모회사인 KT&G를 벤치마킹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정연이 2022년 공기업 ESG 1차 평가를 시작했을 때는 KT&G만 평가하고 KGC는 제외했다.하지만 2024년 공기업 ESG 2차 평가에서 포함시켰다. 따라서 KGC의 ESG 경영을 2022년과 2024년으로 구분해 평가한 후 비교했다. ▲ KGC 한국인삼공사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비교 [출처=iNIS]거버넌스(G)는 ESG 헌장과 ESG 위원회부터 평가한다. KT&G와 KGC 모두 2022년과 2024년 모두 ESG 헌장은 제정하지 않았다. ESG 헌장이 국가의 헌법과 마찬가지로 ESG 경영의 근본 방침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납득하기 어렵다.그럼에도 KT&G는 2024년 ESG 위원회는 구성했다. 하지만 KGC는 2022년을 물론이고 2024년에도 ESG 위원회는 구성하지 않았다. 상장기업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ESG 위원회 정도는 만들 필요가 있다.KT&G가 상장기업이라 사외이사나 여성임원의 비율을 공개하는 것과 달리 KGC는 아무런 정보도 알려주지 않았다. KT&G는 2022년에는 사외이사나 여성임원에 대한 정보를 드러내지 않았지만 2024년 투명하게 나타냈다.경영투명성 측면에서 보면 진일보한 셈이다. 사외이사는 최고경영자(CEO)의 독단 및 독선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장치라는 점에서 거버넌스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다.부채액은 2022년 1941억 원에서 2024년 2275억 원으로 증가했지만 자본금 규모에 비하면 적은 편이다. 2023년 기준 영업이익이 1031억 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양호한 편이다.종합청렴도는 공기업이 아니므로 평가 대상이 아니라 공개할 정보가 없다. 징계현황이나 기타 내부부정행위에 대한 정보를 공개할 의무가 없다보다 파악하기 어렵다.사회(S)는 정규직 대비 무기계약직의 연봉도 공개하지 않았으며 육아휴직 사용자는 2022년 27명에서 2024년 55명으로 증가했다. 육아휴직 대상자에 대한 상세 정보가 없어 개선됐는지 평가하기란 불가능하다.사회공헌투자는 2022년 10억 원에서 2024년 19억 원으로 2배 가량 늘어났다. 전체 임직원의 숫자와 평균 기부금액, 봉사활동 등에 대한 정보가 공개된다면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다.환경(E)은 사업장 폐기물 발생량과 녹색제품 구매금액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재생에너지 비율이나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공개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KGC는 2022년 4788t의 폐기물을 배출했지만 2024년 3507t으로 줄였다. 녹색제품 구매금액은 2022년 8억 원에서 2024년 18억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ESG 경영헌장 및 계획 부재로 추진 의지 미약... 2023년 부채총계 2275억 원으로 부채율 9.90%KGC의 경영방침은 ‘투명하고 공정한 원칙과 신뢰를 지키며 경영방침을 실천합니다’로 밝혔다. 윤리경영 추진방향은 경영이념인 △바른 기업 △깨어있는 기업 △함께하는 기업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홈페이지에 윤리헌장과 윤리규정을 공개했다. 국내 기업들이 2010년대 초반부터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하며 준비한 헌장과 규정으로 추정된다.ESG 헌장 및 목표 등은 부재했다. KT&G의 ESG 보고서 내에 KGC의 ESG 경영 실적을 통합해 공개하고 있다. ESG 경영 실적에서 환경 부문에 비해 거버넌스와 사회 부문 자료는 매우 적었다.최근 4년간 국내 사업장의 여성 임직원 비율은 △2020년 45.5% △2021년 46.1% △2022년 45.5% △2023년 45.0%로 45% 이상을 유지했다.해외 사업장의 여성 임직원 비율은 △2020년 5.9% △2021년 10.0% △2022년 8.7% △2023년 8.3%로 2021년 증가한 후 하락했다.최근 4년간 국내 사업장의 연구개발비는 △2020년 112억 원 △2021년 122억 원 △2022년 155억 원 △2023년 182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특허권(보유) 건수는 △2020년 231건 △2021년 265건 △2022년 289건 △2023년 306건으로 집계됐다. 지식재산에 대한 중요성을 파악해 노력하는 것으로 평가된다.KT&G는 2023년 2027년까지 건강기능식품과 NGP(전자담배) 사업 매출을 전사 매출의 60%로 높이는 것을 중장기 목표로 정했다.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운영하는 KGC의 2023년 매출액(별도)은 1조2234억 원으로 전년 1조3060억 원 대비 6.3% 감소했다. 전사 매출액의 22% 수준이다.2023년 자본총계는 2조2963억 원으로 2021년 2조1134억 원과 비교해 8.65% 증가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2275억 원으로 2021년 1941억 원 대비 17.21% 증가했다. 2023년 부채율은 9.90%로 2021년 9.18%와 비교해 상승했다.2023년 매출액은 1조2234억 원으로 2021년 1조2929억 원 대비 5.38% 감소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806억 원으로 2021년 863억 원과 비교해 6.6% 줄어들었다.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3년이 소요된다. 다수 공기업이 수십 년 혹은 수백년이 필요한 것과 비교하면 아주 양호한 수준이다.◇ 한국당뇨협회와 혈당관리 제품 공동개발 MOU 체결... 2023년 사회공헌 투자 19억 원사회공헌 비전은 ‘사회와 고객의 건강한 가치를 창출하는 CSR 선도기업’이다. 사회공헌 가치는 △건강의 확산 △건강한 책임 △건강한 참여 △건강한 펀드로 정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지역연계 프로그램과 임직원 봉사단, 정관장 펀드 등을 운영하고 있다.2024년 10월 KGC는 한국당뇨협회와 당뇨병 예방·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 및 혈당관리 제품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민 건강증진과 혈당케어 분야 역량 강화가 목표다.최근 4년간 국내 사업장의 산업재해자 수는 △2020년 2명 △2021년 3명 △2022년 5명 △2023년 1명으로 집계됐다. 산업재해율은 △2020년 0.10% △2021년 0.18% △2022년 0.30% △2023년 0.06%로 증가세를 보이다 2023년 급감했다.최근 4년간 국내 사업장의 장애인 임직원 수는 △2020년 16명 △2021년 14명 △2022년 13명 △2023년 14명으로 집계됐다.최근 4년간 국내 사업장의 장애인 고용률은 △2020년 0.95% △2021년 0.84% △2022년 0.78% △2023년 0.86%로 감소세를 보인 후 2023년 상승했다.최근 4년간 국내 사업장의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0년 41명 △2021년 27명 △2022년 54명 △2023년 55명으로 2021년 급감 후 증가했다.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20년 6명 △2021년 3명 △2022년 11명 △2023년 11명으로 2021년 감소 후 확대됐다.최근 4년간 사회공헌 총 투자비용은 △2020년 9억 원 △2021년 10억 원 △2022년 13억 원 △2023년 19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였다.매출액 대비 사회공헌투자 비율은 △2020년 0.07% △2021년 0.08% △2022년 0.10% △2023년 0.16%로 상승세를 기록했다.최근 4년간 국내 사업장의 임직원 누적 교육 참가 인원은 △2020년 1만5436명 △2021년 2만1969명 △2022년 2만282명 △2023년 1만8340명으로 집계됐다.KGC의 홈페이지에 ESG 교재를 게재하지 않았으며 교육 운영 실적도 파악할 수 없었다. 모회사인 KT&G도 비슷한 상황인데 글로벌 투자업체의 눈높이를 맞추려면 ESG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 포장재 공급 협력사와 자원순환 사업 체결... 수자원 사용량은 증가해 관리 목표 설정 필요2022년 8월 KGC는 깨끗한나라 및 14개 포장재 공급 협력사와 ‘ESG 경영실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종이가공-상자제작-제품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종이를 재활용해 포장재로 재생산하는 자원순환 사업이다. 연간 4400여 톤(t) 이상의 종이를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최근 4년간 국내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 2)은 △2020년 3만8826tCO2eq △2021년 3만7225tCO2eq △2022년 3만7981tCO2eq △2023년 3만3071tCO2eq으로 근소하게 감소와 증가를 반복했다.최근 4년간 해외 사업장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년 4만1020tCO2eq △2021년 3만9537tCO2eq △2022년 4만474tCO2eq △2023년 3만6063tCO2eq으로 들쭉날쭉했다.최근 4년간 국내 사업장의 환경 투자 금액은 △2020년 5억 원 △2021년 8억 원 △2022년 7억 원 △2023년 18억 원으로 2022년 감소 이후 급증했다.환경 투자 계획 대비 투자 집행률은 △2020년 284.6% △2021년 108.7% △2021년 70.2% △2022년 96.7%로 집계됐다. 2020년은 예산을 크게 초과했는데 그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최근 4년간 국내 사업장의 수자원 총 사용량은 △2020년 12만8480톤(t) △2021년 15만562t △2022년 17만3478t △2023년 20만6713t으로 증가세를 보였다.최근 4년간 해외 사업장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의 수자원 총 사용량은 △2020년 13만5496t △2021년 15만7544t △2022년 18만3392t △2023년 21만6057t으로 상향세를 기록했다.최근 4년간 국내 사업장의 총 폐기물 발생량(소각+매립+재활용+기타)은 △2020년 4762t △2021년 4788t △2022년 5369t △2023년 3507t으로 집계됐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증가세를 유지하다 2023년 감소했다.폐기물 재활용률은 △2020년 93.3% △2021년 95.1% △2022년 94.8% △2023년 97.6%로 집계됐다. 홍삼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나온 폐기물 대부분은 퇴비나 사료로 활용하기 때문에 재활용률이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해외 사업장의 폐기물 발생량은 소각만 집계됐다. 최근 4년간 해외 사업장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의 총 폐기물 발생량은 △2020년 4837t △2021년 4863t △2022년 5498t △2023년 3680t으로 상승세를 보이다 2023년 급감했다. ▲ KGC 한국인삼공사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제조업체이지만 환경은 무시 및 관리가능한 위험으로 평가... 사외이사·여성임원 수치는 공개해야△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ESG 헌장도 제정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ESG 위원회도 구성하지 않아 추진 의지를 의심할 수밖에 없다.비상장사이긴 하지만 사외이사나 여성임원에 대한 정보도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여직원의 비율이 약 45%인 점을 고려하면 여성임원도 20~30%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사회(Social)=사회는 제조 및 판매업체임에도 산업재해가 매우 적은 편이다. 모회사인 KT&G가 백해무익한 담배를 제조하는 것과 달리 홈삼은 건강식품이라 소비자에게 이롭다.장애인 고용자수는 전체 직원에 비해 적은 편이며 육아휴직 사용자는 여직원의 비율을 고려하면 많지 않을 수도 있다. 전체 여직원 중 가임기 여성의 비율을 파악해야 긍정적인지 판단이 가능하다. △환경(Environment)=환경은 사용한 포장재를 재활용해 다시 포장재로 재생산하는 노력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큰 차이가 없이 유지되고 있으며 환경투자금액은 공장이나 시설을 노후화에 따라 평가가 달라진다.수자원 사용량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제품의 생산량이 비례해 늘어나지 않았다면 개선의 여지가 충분하다. 폐기물 발생량이 줄어들고 재활용비율이 높은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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