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통신업체 스타허브(StarHub), 2016년 4분기 순이익 S$ 5400만 달러로 33.2% 감소
매출액은 6억달러대로 안정적인 수준 유지
노인환 기자
2017-02-07 오전 10:53:07
싱가포르 통신업체 스타허브(StarHub)에 따르면 2016년 4분기 순이익은 S$ 5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에 비해 33.2% 감소됐다.

동기간 가입자수가 감소되면서 통신장비 및 통신서비스 부문에서 실적이 하락됐기 때문이다. 매출액은 6억달러대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TV서비스인 Pay TV의 가입가구가 49만8000가구로 줄어들면서 매출액도 939만 달러로 감소됐다. 가입자 1명당 평균수익은 51달러를 기록했다.

수익률이 가장 높은 모바일 부문도 매출액이 2% 떨어졌다. 참고로 선지급 가입자 1명당 평균수익도 2달러 하락된 70달러로 집계됐다.

반면 데이터, 인터넷 서비스, 브로드밴드 부문은 실적이 상승했다. 모바일 인터넷과 콘텐츠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됐기 때문이다.

최근 당사의 경쟁업체인 싱텔(Singtel)과의 인터넷 사업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다양한 콘텐츠와 데이터가 통신업계의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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