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 ‘IR피칭데이’ 개최
수어 통역 서비스 개발업체인 ‘뉴챕터’가 청각장애 참가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무료 지원
백진호 기자
2025-09-12

▲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 ‘IR피칭데이’ 개최(청년 사업가를 꿈꾸는 지원자들이 최종성과를 공유하고 있는 모습) [출처=KT&G]

KT&G(사장 방경만)에 따르면 2025년 9월11일(목)부터 이틀간 서울특별시 성동구에 위치한 ‘KT&G 상상플래닛’에서 청년 창업가들의 투자유치와 네트워크 형성 기회 제공을 위한 ‘IR피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에 선발된 20개 팀 중 중간성과 공유회를 통해 선발된 8개팀이 투자자(VC:Venture Capital) 등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경과, 미래 비전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타트업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참가팀 중 ‘나눔비타민’, ‘플렌트너’, ‘심투리얼’ 3개 팀이 최종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총 3000만 원의 창업지원금을 받았다.

이어 참가팀들은 투자 전문가들에게 1:1 투자유치 전략자문을 받고 지금까지 참가팀들과 ‘알럼나이데이’ 네트워킹 행사 등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수어 통역 서비스 개발업체인 ‘뉴챕터’가 청각장애 참가팀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무료로 지원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깊게 했다.


▲ KT&G, 상상스타트업캠프 9기 ‘IR피칭데이’ 참가자들 기념촬영 [출처=KT&G]

한편 ‘KT&G 상상스타트업캠프’는 사회혁신 초기 창업가로 발돋움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2017년부터 2025년까지 9개 기수가 운영돼 총 182개 창업팀을 배출했다.

2024년까지 누적 매출 288억 원 과 123억6000만 원의 투자 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KT&G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일자리창출 유공’ 대통령 표창 및 2021년 ‘사회적경제 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KT&G 관계자는 “상상스타트업캠프는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 사업가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을 발굴·육성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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