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경쟁소비자위원회(ACCC), 최근 5대 도시 평균 휘발유가격 2017년 12월 분기 대비 10% 상승
휘발유 소매마진은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
김백건 선임기자
2018-02-26 오전 11:52:16
오스트레일리아 경쟁소비자위원회(ACCC)에 따르면 최근 5대 도시의 평균 휘발유가격은 2017년 12월분기 대비 10%이상 상승했다.

5대 도시인 시드니, 멜버른, 브리즈번, 퍼스, 애들레이드 등의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2.6센트 올라 평균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35.1센트를 기록했다.

휘발유가격은 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휘발유 소매마진은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된다. 휘발유가격 상승의 주요인은 최종 소비자에게 전가한 높은 소매마진이다.

ACCC는 휘발유 가격 상승의 일부 요인으로는 북해산 브렌트유의 상승, 오스트레일리아 달러의 하락, 정제된 휘발유가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 달러로 매매되면서 가격에 영향을 미친 부분 등이 있다고 지적했다. 


▲오스트레일리아 경쟁소비자위원회(ACCC)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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