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독일 소넨(Sonnen), 배터리제조공장 오픈해 생산 시작
향후 5년 동안 5만 개의 에너지저장시스템을 생산할 계획
김백건 기자
2018-11-29 오후 10:48:56
독일 글로벌 배터리제조대기업 소넨(Sonnen)에 따르면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SA)주 도시 엘리자베스(Elizabeth)에 제조공장을 최근 오픈해 생산을 시작했다.

소넨의 제조공장은 SA 주도인 애들레이드(Adelaide) 북부 지역에 위치한 이전의 홀덴(Holden)자동차공장을 개조한 것이다. 홀덴 자동차공장이 폐쇄된지 거의 1년만에 배터리공장으로 변모했다.

소넨은 이미 50명의 풀타임 직원을 고용해 생산에 돌입했다. 이중 14명은 홀덴 전직 직원이 재취업한 경우이며 2019년 연말까지 400명 이상을 고용할 예정이다.

추가로 기계와 부품이 엘리자베스공장에 도착하면 향후 5년 동안 5만 개의 에너지저장시스템을 생산할 계획이다. 주정부는 1억 달러를 투자해 가정용 배터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정부는 홀덴자동차공장이 폐쇄된 후 SA주 내에서 제조업, 설비업 등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넨(Sonnen)의 가정용 배터리(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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