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존루이스, DVD 플레이어의 재고가 소진되면 더이상 판매하지 않을 계획
넷플릭스와 아마존과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을 활용해 영화나 쇼 시청하며 판매량 급감
김백건 기자
2018-10-26 오후 3:45:42
영국 백화점인 존루이스(John Lewis)에 따르면 DVD 플레이어의 재고가 소진되면 더이상 판매하지 않을 계획이다. 거의 모든 TV에 DVD 플레이어가 장착되어 있기 때문이다.

DVD 플레이어의 판매가 40% 감소했다. 사람들이 넷플릭스와 아마존과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을 활용해 영화나 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슈퍼마켓에서 DVD 플레이어의 가격은 최저 £ 20파운드까지 떨어졌다. 존루이스에서 판매하고 있는 가장 저렴한 DVD 플레이어는 79파운드이다.

2017년 기준 영국의 비디오시장 규모는 27억파운드로 추정되는데 이 중 5분의 4는 스트리밍 서비스가 점유했다. 하지만 디즈니의 '미녀와 야수' DVD도 150만장이 팔려 인기가 식지 않은 상태이다.

현재 TV의 경우에 55인치가 가장 인기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6년 전에는 36인치가 많이 팔렸다. 여름 월드컵 기간 동안 70인치 TV의 판매가 급증했다.

다른 가정용 전자제품으로는 와이파이와 스마트폰으로 연결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벨의 판매는 367%, 잔디갂기 로봇의 판매는 75% 각각 증가했다.


▲존루이스(John Lewis) 백화점(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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