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원자재연구개발위원회(RMRDC), 시어버터 생산량이 글로벌 생산량 약 45% 점유
초콜릿 생산 시 필요한 코코아버터의 대체품으로서 수요가 높은 편
민서연 주임기자
2019-03-04 오후 8:18:34
나이지리아 정부위원회인 원자재연구개발위원회(RMRDC)에 따르면 국내에서 생산되는 시어버터가 글로벌 생산량의 약 45%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어버터(Shea butter)는 아프리카에서 주로 방수용 왁스, 조리용 기름, 양초 원재료, 의료용 재료 등으로 이용된다. 시어너츠에서 추출되며 나이지리아는 주요 생산국 중 하나이다.

연간 생산량은 33만~35만 메트릭톤 사이이지지만 잠재 생산량은 2016년 기준 80만 메트릭톤으로 추정됐다. 80만 메트릭 생산량 중에서 20만 메트릭톤만 시어버터로 가공되며 그외는 서부 아프리카 국가로 수출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시어버터는 초콜릿 생산 시 필요한 코코아버터의 대체품으로서 수요가 높은 편이다. 제약과 화장품 산업에서도 수요가 상승하고 있다.

화장품산업에서만 국내 시어버터 매출액은 연간 US$ 6억 달러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공시설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고 가치사슬 간의 연계를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RMRDC(Raw Material Research and Development Counci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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