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4대 시멘트기업, 3분기 '공급과잉'으로 순이익 모두 감소
인프라 사업은 전개되고 있지만 철강 수요가 높은 사업이 더 많기 때문
노인환 기자
2017-11-08 오후 2:36:33
인도네시아 4대 시멘트기업에 따르면 2017년 3분기 국내 시멘트의 '공급과잉'으로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모두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국내 4대 시멘트업체(해외기업 포함)는 ▲Semen Indonesia ▲Semen Baturaja ▲Indocement Tunggal Prakarsa ▲Holcim Indonesia 등이다.

순이익 감소율을 보면 ▲Semen Indonesia(-50%) ▲Semen Baturaja(-38%) ▲Indocement Tunggal Prakarsa(-55%) ▲Holcim Indonesia(-304%)로 드러났다.

현재 4대 기업에서 생산되는 시멘트양에 비해 국내 수요가 너무 적은 실정이다. 인프라 사업은 전개되고 있지만 철강 수요가 높은 사업이 더 많기 때문이다.

해당업계에서는 2017년 말까지 시멘트의 공급과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시멘트 수요가 많은 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수출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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