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둥성 선전시 해관총서, 홍콩으로 부터 약 5억위안 규모의 스마트폰을 밀수한 중국인 26명 구속
향후 드론을 이용한 개인 사생활 침해범죄뿐만 아니라 다양한 범죄수법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박재희 기자
2018-04-05 오후 4:21:07
중국 광둥성 선전시 해관총서에 따르면 홍콩으로 부터 약 5억위안 규모의 스마트폰을 밀수한 중국인 26명을 구속했다. 밀수수법은 선전시 고층 아파트와 홍콩지역 오두막 사이를 드론(무인항공기)을 이용해 와이어 2개를 연결했다.

홍콩에서 애플 스마트폰 iPhone 10대를 넣은 가방을 와이어에 묶고 선전에서 와이어 감는 기계로 스마트폰 가방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하룻밤에 최대 1만 5000대를 밀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드론을 활용한 물류 배송 및 항공촬영, 재난구조, 농업방재, 산림 방재 등과 같은 산업에 활용되기도 하지만 최근들어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따라서 향후 드론을 이용한 개인 사생활 침해범죄뿐만 아니라 다양한 범죄수법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와 관계기관들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시사하는 바가 크다.

▲ China_Shenzhen Customs_Logo

▲중국 광둥성 선전시 해관총서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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