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탱글 티저, 창립 14년 £3000만파운드 가치 회사로 성장
김백건 기자
2021-06-28 오전 11:24:27
영국 헤어 브러시 제조업체인 탱글 티저(Tangle Teezer)에 따르면 창립 14년 만에 £3000만파운드 가치의 회사로 성장했다.

단순하지만 기능적인 헤어 브러시 제품을 발명해 판매했기 때문이다. 발명을 하면서 9만8000파운드의 저축액을 사용했는데 대부분 특허를 취득하는 데 쓰였다.

헤어 스타일리스트인 숀(Shaun Pulfrey)은 41살이던 2003년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수십년 동안 미용실에서 미용사로 일하면서 당김없이 머리카락을 빠르고 쉽게 빗을 수 있는 헤어 브러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숀의 이러한 아이디어는 TV 프로그램인 Dragons' Den에 방영됐다. Dragons' Den은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아 투자금을 유치하는 리얼 프로그램이다.

숀은 2007년 Dragons' Den에 출현해 전문가들의 혹평을 받았고 투자금도 거절당했다. 하지만 숀은 사업의 가장 중요한 점은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으며 결국 성공했다.

탱글 티저는 2007년 창립했으며 2021년 현재 75개국 이상에서 다양한 헤어브러시 제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판매로 중국발 코로나-19 사태에도 타격을 입지 않았으며 매출은 더욱 늘었다.

▲탱글 티저(Tangle Teezer)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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