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럽중앙은행, 9월까지 채권 매입 속도 유지 전망
김백건 기자
2021-06-14 오전 10:06:46
유럽중앙은행(ECB)에 따르면 유로존의 성장과 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치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9월까지 채권 매입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중앙은행은 주요 위기 극복 대책인 €1조8500억유로의 코로나-19 팬데믹 비상 매입 프로그램(PEPP)에 따른 채권 매입을 '올해 1분기보다 상당히 높은 속도' 로 9월까지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경제가 '점진적으로 재개' 되고 있고 2021년 물가상승률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내년인 2022년에는 물가 상승세가 꺾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부 정책 입안자들은 유로존 경제가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의 영향으로부터 회복되고 있음에 따라 통화부양책을 억제하라고 유럽중앙은행에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중앙은행은 주요 정책을 바꾸지 않을 방침이다.

유럽중앙은행은 '예상 밖의 상당한 경제적 해이' 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물가상승률의 회복과 전망을 위협하는 것보다 통화정책의 긴축이 선제적인 조치로 판단하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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