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정부, 1~5월 판매된 취미용 드론 350만대 달해
노인환 기자
2021-06-02 오전 11:42:58
미국 연방정부에 따르면 2021년 1~5월 등록 및 판매된 취미용 드론이 350만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중대형 드론이 200만대 판매된 것으로 고려하면 상당한 수요다.

드론의 인기는 환경적인 요소와 기술적인 동향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환경은 코로나-19 사태이며, 기술은 끊임없이 개발되고 있는 카메라, 센서, 배터리 등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청소년 세대에서 드론은 운영뿐만 아니라 설계에도 높은 접근성을 보였다.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취소되지 않은 행사가 드론 개발 및 레이싱 대회였을 정도로 드론에 대한 인기는 컸다.

드론 기술은 취미용으로 가장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는 카메라가 급부상하고 있다. 풍경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비행 중에도 안정적이고 선명한 화질을 유지하는 카메라가 다량으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취미용 드론은 정부의 관리가 취약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및 안전사고 문제에 쉽게 노출된다. 사람뿐만 아니라 주거 지역 주변을 비행하는 드론은 언제든 위험 요소를 갖고 있다.

글로벌 드론 산업을 연구하고 있는 국가정보전략연구소는 “드론의 특성을 고려하면 취미용 드론이 상업용 또는 군사용으로 전환되는 것은 한순이다”라면서 “취미용 드론을 설계하고 다루는 사람이 곧 드론 전문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취미용 드론의 선두주자 DJI의 매빅 시리즈 소개(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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