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 £60억파운드 임대료 채무 추심 금지 및 퇴거 대체할 방법 고려
김백건 기자
2021-06-01 오전 10:42:13
영국 정부에 따르면 2021년 6월 30일부로 끝나는 상가 건물주들과 세입자들의 £60억파운드 임대료 채무 추심 금지 및 퇴거를 대체할 방법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로 축적된 상기 60억파운드의 임대료 청구금을 누가 부담해야하는지를 결정할 시간을 앞두고 건물주들과 세입자들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소매 로비단체인 브리티시리테일컨소시엄(BRC)은 상가 건물주들이 임대료 미납을 이유로 세입자들을 몰아붙일 경우 상기 금지조치가 종료되면 '수천 개의 소매상'이 문을 닫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환대 및 접대업 로비단체인 UK하스피탈리티(UKHospitality)는 환대 및 접대업종의 40%가 임대료 체납에 대해 합의를 보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불 유예가 해제되면 레스토랑, 호텔, 클럽, 바 등의 환대 및 접대업체들은 가장 큰 위험에 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가 상당히 빨리 일어날 것으로 예상돼 우려된다. 환대 및 접대업체 폐업과 일자리 손실이 실질적인 위험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된다.

▲UK하스피탈리티(UKHospitalit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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