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에너지부에 따르면 2017년 일평균 오일생산량은 약 80만~80만7000배럴로 감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원유생산량 감산합의에 따라 기존 생산량인 약 84만2000배럴에서 축소될 예정이다.

OPEC측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유가회복세로 아제르바이잔을 비롯한 원유생산국들의 재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에너지전문가들은 이같은 생산쿼터제는 약 3~6개월 유지될 수 있지만 법적구속력이 없다는 취약점에 우려를 표명했다.

향후 원유생산업자들의 카르텔 형성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으며 2016년 하반기에도 원유생산량을 확대한 일부 국가가 분명 존재했기 때문이다.

당장 1배럴당 US$ 50달러대를 극복한 것에 안일한 희망을 가지기보다는 글로벌 경기침체를 진단하는 것이 현명한 대처방안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