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국내 비료 수급은 당분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중동 전쟁이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주요 비료업체 8개사와 함께 '비료 수급동향 합동 TF' 운영
▲ 3월6일(금) 오후 전남 여수 남해화학 비료 보관창고에 농번기 공급을 앞둔 '그레뉼 요소비료'가 빈틈없이 적재되어 있다 [출처=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에 따르면 최근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글로벌 비료 공급망 차질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국내 비료 수급은 당분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비료업체들은 주요 비료 원자재 연간 소요량의 약 50퍼센트(%) 수준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비료 핵심 원료인 요소는 연간 소요량의 43.3%인 18.5만 톤(t), 염화칼륨은 58.9%인 11.8만t을 확보해 단기적인 공급 차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예상된다.
요소는 연간소요 42만7000t이며 확보량은 18만5000t으로 확보율은 43.3%다. 염화칼륨은 연간소요 20만t이며 확보량은 11만8000t으로 확보율은 58.9%다.
또한 비료업체가 보유한 완제품 재고와 향후 생산 가능 물량을 고려할 때 요소비료와 복합비료 21-17-17 등 주요 농업용 비료는 최소 5월까지 차질 없이 공급이 가능한 상황이다.
요소비료는 연간소요량은 8만557t으로 확보량은 4만985t, 확보율은 50.9%다. 복합비료 21-17-17은 연간소요 12만2154t이며 확보량은 5만6115t, 확보율 45.9%다.
한국비료협회 관계자는 “2021년 요소수 사태 이후 국내 비료업체들은 원자재 수입국을 다변화하고 대체 수입선을 확보하는 등 공급망 대응 능력을 강화해 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협은 중동 전쟁이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해 주요 비료업체 8개사와 함께 「비료 수급동향 합동 TF」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주 원자재 가격과 완제품 생산·공급동향을 상시 점검하고 원자재 공동구매 확대와 대체 수입선 확보 등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은 선제적인 재고 확보와 수입국 다변화로 농번기 비료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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