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중앙은행, 은행들의 암호화폐 거래 금지
김백건 기자
2021-02-10 오후 5:24:06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에 따르면 은행 및 금융기관 등이 암호화폐 거래를 하거나 암호화폐 거래대금을 결제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중앙은행은 국민들이 암호화폐 사용을 중단하고 사기꾼들의 활동으로부터 국내 금융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규제 권한 내에서 모든 조치를 지속할 계획이다.

암호화폐가 주로 투기성, 익명성, 추적이 불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자금세탁, 테러 자금조달 등 범죄행위에 이용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최근 투자 변동성이 커지며 소액소매업과 미숙련 투자자들도 손실 가능성이 높다. 현재 다양한 종류의 암호화폐가 유통되고 있다.

특히 비트코인(Bitcoin)은 2009년 처음 도입돼 2021년 현재 전체 암호화폐의 68%를 차지하고 있다. 중앙은행의 최근 암호화폐 사용 금지 조치가 처음도 아니다.

2017년 1월 암호화폐의 사용, 보유, 거래 등을 금지시킨바 있다. 하지만 대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의 가치가 급등하면서 여전히 암호화폐의 투기에 뛰어드는 개인과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중앙은행(CB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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