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카스퍼스키, 6개월 국내와 케냐 및 남아공에서 3만 건 이상의 모바일 악성코드 공격 차단
김백건 기자
2021-10-14 오후 3:22:15
러시아 글로벌 컴퓨터 보안제품 개발업체인 카스퍼스키(Kaspersky)에 따르면 2021년 1월~6월 나이지리아, 케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3만 건 이상의 모바일 악성코드 공격을 차단했다.

지난 6개월 동안 나이지리아에서 1만4071건, 케냐에서 1만697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5499건 등을 각각 차단한 셈이다.

또한 중동, 터키, 아프리카 대륙에서 카스퍼스키 솔루션에 의해 차단한 모바일 악성코드 공격 건 수는 20만6000건 이상이다.

동기간 감시 대상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우 나이지리아는 차단된 공격 건수에 의해서만 본다면 이집트(1만9466건) 다음으로 많은 건수이다.  즉 고도로 연결된 국가들에서 모바일 위협이 얼마나 만연해졌는지를 보여준다.

실제로 카스퍼스키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상위 10개국을 모바일 악성코드에 의해 공격받는 사용자 점유율로 보면 나이지리아가 8위(11.76%)를 차지했다.

케냐, 남아공 역시 모바일 악성 프로그램에 대한 위협은 고도로 연결된 국가들이 겪고 있는 보다 표적화된 기반 공격으로의 전환과 함께 여전히 우려할 사항이다.


▲카스퍼스키(Kaspersky) 홈페이지

김백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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