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레일리아] 정부, 2018년 7월 1일부로 플라스틱 쇼핑백의 무료사용 전국적으로 금지
김백건 기자
2018-04-04 오후 1:25:48
오스트레일리아 정부에 따르면 2018년 7월 1일부로 플라스틱 쇼핑백의 무료 사용이 전국적으로 금지할 예정이다. 정부는 향후 3개월동안 플라스틱 쇼핑백 금지조치의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국내 주요 슈퍼마켓 체인인 콜스, 울워스 등의 일부 지점들이 아직도 그 사실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금지 조치는 과일 및 채소 등을 담는 얇은 비닐봉지가 아니라 일반적인 경량의 비닐봉지가 대상이다.

더 두꺼운 재사용 가능한 비닐봉지는 A$ 15센트의 비용을 지불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플라스틱 쇼핑백을 배포하는 소매업체는 최대 5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소매업체에게 플라스틱 쇼핑백을 공급한 업체에게는 최대 2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중국이 플라스틱 폐기물 수입을 금지하면서 전세계가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에 고심하고 있는 중이다.


▲비닐 봉지 이미지(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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