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교육부, 산업혁명 4.0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과학기술연구 예산 우선 배정
민진규 대기자
2016-08-07 오후 5:38:11
러시아 교육부는 2017년 대학에 대한 예산이 40%삭감된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부인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메드베데프 총리는 최근 2017~2019년 예산에서 교육지출을 줄이지 않기로 결정했다.

정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대학장학금 등에 지출될 예산은 13억루블에 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언론이 정부가 과학자들의 숫자를 줄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정부는 오히려 R&D에 종사하는 과학자들에 대한 월급을 33% 이상 인상할 계획이다. 지난 3년 동안 과학자들의 급여를 21.5%인상했는데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4년에는 25년만에 처음으로 과학자의 숫자가 증가했다. 교육부는 2017년 예산안에도 과학자를 보유하고 있는 대학과 연구소에 대한 예산을 우선적으로 배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과학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과학기술연구에 관련된 예산은 늘리고 있다. 세계 각국이 산업혁명 4.0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등에 대한 기술개발을 독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 교육부 엠블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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