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중앙은행, '제약 개입 기금' 중 N930억나이라 수혜자들에게 지급
김백건 기자
2021-08-20 오후 4:32:57
나이지리아 중앙은행(CBN)에 따르면 N1000억나이라 규모의 '제약 개입 기금(PIF)' 중 이미 930억나이라를 수혜자들에게 지급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의료 분야 관계자들에 따르면 대부분의 국내 제약업계는 제약 개입 기금의 도움으로 마스크, 개인보호장비(PPE), 손소독제, 장갑, 항바이러스제, 인공호흡기, 의료용품, 백신 등의 제조 능력을 향상시켰다.

제약 개입 기금은 2020년 4월 중앙은행이 중국발 코로나-19 사태를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조성했다. 보건의료 분야을 활성화시켜 국내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중앙은행은 최대 1000억나이라 규모의 신용 대출을 확장하는 조치를 취했다. 제약 개입 기금은 코로나-19 전염병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사전 조치의 일부였다.

주요 시중 은행인 에이펙스 은행(apex bank)은 민간 부문에서도 제약 개입 기금으로 인한 긍정적인 영향이 감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중앙은행(CBN) 빌딩 (출처 : 홈페이지)
저작권자 © 엠아이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아프리카 분류 내의 이전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