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각부, 2015년 기준 국내에서 '상대적 빈곤' 상태에 있는 가구 15.6%
민서연 기자
2021-02-25 오전 11:01:43
일본 내각부(内閣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국내에서 '상대적 빈곤' 상태에 있는 가구가 15.6%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7가구 중 1가구가 이에 해당된다.

'상대적 빈곤'은 생활하는데 최소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절대적 빈곤'과는 다르지만 생활이 풍복하지 못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식품보다는 의류, 통신비, 교통비 등의 지출이 늘어나면서 식품 비용을 줄이는 가구에 해당된다.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생활이 편리해졌지만 평균 통신비는 점점 상승하는 중이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중시하면서 깔끔한 옷차림을 위해 좋은 의복을 구입할 필요성도 강하다. 높은 생활수준에 맞추기 위한 최소한의 생활비를 벌지 못하는 가정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연간 식품 폐기량은 600만톤이 넘는다. 국제사회는 2030년까지 기아로부터 인류를 해방시키겠다는 목표를 정했지만 아프리카뿐만 아니라 선진국에서조차 굶은 사람이 있다는 것은 아니러니하다.



▲내각부(内閣府) 빌딩(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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