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치위스키협회, 스카치 위스키 수출 비용 £5억파운드 이상 증가
김백건 기자
2021-02-03 오후 2:31:02
영국 스카치위스키협회(SWA)에 따르면 2019년 10월 미국의 수입 관세 25% 부과 이후 스카치 위스키 수출 비용이 £5억파운드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기 관세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행정부가 에어버스(Airbus)의 유럽연합(EU) 국가지원에 대한 보복으로 도입된 것이다.

이로 인해 스카치 위스키을 비롯한 스코틀랜드 고급 증류주 제품들이 큰 악영향을 받았다. 스카치위스키협회는 증류주 제품들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항공우주 분야의 분쟁으로 계속해서 손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즉각적인 스카치 위스키 및 증류주 제품의 미국 관세 중단을 촉구했다. 정부가 나서서 새로운 미국 행정부와 접촉해 해결하길 요구했다.

중국발 코로나-19 사태와 브렉시트 등도 증류주업계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부의 대대적인 재정 지원도 촉구했다.



▲스카치위스키협회(Scotch Whisky Association, SW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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