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편의점 업계,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마스크 판매량 4~5배 증가
민서연 기자
2021-01-05 오전 8:52:03
일본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2020년 중국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마스크 판매량은 4~5배까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마스크뿐만 아니라 마스크 소독액도 판매가 늘어났다.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우려로 편의점에 셀프 계산대 등의 자동결재 기기의 설치가 증가했다. 손님과 점원 모두 직접 돈을 주고받는 행위를 걱정하기 때문이다.

편의점에서 음식을 먹거나 물건을 고르는 손님들이 머무는 시간도 많이 줄어들었다.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으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과거에 점원의 접객 태도나 계산 방식 등에 대해 잔소리를 하던 고객들도 많이 사라졌다. 점원들의 입장에서는 근무 환경이 많이 개선된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을 걱정해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사람도 줄어들어 구인도 어려워지고 있다. 편의점 업계로서는 코로나-19가 새로운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


▲로손의 매장 전경(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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