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호쿠자동차판매(東北自動車販売), 11월2일자로 파산 수속하며 사업 중단
민진규 대기자
2023-11-06

▲ 일본 자동차 판매회사인 도호쿠자동차판매(東北自動車販売)의 간판 이미지 [출처=홈페이지]

일본 자동차 판매회사인 도호쿠자동차판매(東北自動車販売)에 따르면 2023년 11월2일자로 사업을 중단했다. 센다이 지방법원에 파속 수속 개시를 신고했기 때문이다.

2016년 4월 미츠비시자동차공업의 연비 부정이 발각되면서 판매가 급감한 후 실적을 회복하지 못했다. 당시 경차 4개 차종의 생산이 3개월 동안 중단됐다.

개인 소비의 침체, 청년층의 차량 구매 감소, 중고차량과의 경쟁 심화 등도 매출 부진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인원을 줄이고 경비를 삭감했지만 경영 어려움을 극복하지 못했다.

판매를 중단하는 점포는 센다이시의 이즈미점, 니시가타점, 나토리시의 다테고시점 등 3곳이다. 다른 미츠비시 판매점은 정상적으로 영업 중이다.

2020년 3월기 매출액은 12억8700만 엔으로 감소했다. 참고로 데이고쿠데이터뱅크에 따르면 2020년 3월기 기준 부채액은 약 13억4900만 엔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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