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피에스, 미연방항공국으로부터 드론 배송에 대한 광범위한 승인 획득
김봉석 기자
2019-10-04 오전 7:30:10
미국 글로벌 운송회사인 유피에스(UPS)에 따르면 미연방항공국(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으로부터 드론 항공사 운영에 대한 광범위한 승인을 받은 후 드론 배송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유피에스의 자회사인 플라이트포워드(Flight Forward)가 Part 135 표준 인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연방항공국의 Part 135 표준 인증은 드론 항공기의 규모나 작동 범위 또는 운영자 수에 제한이 없다.

이와같이 플라이트포워드는 미연방항공국의 엄격한 신뢰성, 안전 및 제어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드론 운영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 위치한 웨이크 메드(WakeMed) 병원 캠퍼스에서 플라이트포워에 의해 운영되는  유피에스의 첫 번째 승인된 비행이 시작됐다.

드론은 55 파운드 이상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지만, 비가시권 비행에는 특정 승인이 필요하다. 다른 회사는 아직 이 인증을 획득하지 못한 상태이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드론 사업을 준비하거나 진행 중에 있다.

예를들면 아마존은 올해 감시용 드론의 특허를 획득했다. 우버(Uber)는 올해 미연방항공국과의 협상을 발표하면서 드론 배송에 처음 진출했다.

결과적으로 미래에 드론을 이용한 배송서비스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물류업체와 ICT기업들의 경쟁이 더욱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 USA-UPS-drone



▲ 유피에스(UPS)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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