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폭스바겐, $34억 달러의 비용 삭감할 계획
김봉석 기자
2018-12-20 오후 5:52:48
독일 글로벌 자동차제조업체인 폭스바겐(Volkswagen)에 따르면 $US 34억달러, €30억유로의 비용을 삭감할 계획이다. 핵심 'VW'브랜드에서 수익마진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폭스바겐은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 차량으로의 변화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비용을 절감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토요타자동차와 같은 경쟁업체의 수익성에 비해 오랫동안 뒤져왔다.

독일 공장의 높은 인건비가 주요인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폭스바겐은 관리비용을 줄이고 브랜드의 모델라인업에서 복잡성을 제거할 방침이다.

2020년까지 €30억유로의 비용절감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까지 추가로 €30억유로의 비용을 줄이겠다는 목표도 수립했다.

이를 통해 2025년까지 공장의 생산성을 약 3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전의 계획보다 3년 빠른 2022년까지 적어도 6%의 이익마진율에 도달할 수 있는 목표이다.

또한 폭스바겐은 미국 경쟁업체인 포드와 잠재적인 동맹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자동차 및 자율주행차량 분야에서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 Germany-FolksWagen-autonomousCar

▲ 폭스바겐 오토모티브 클라우드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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