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중간선거 때문에 $US 12억달러의 양자 플랜의 입법처리 지연
김봉석 기자
2018-11-09 오후 12:20:51
미국 의회에 따르면 2018년 11월 중간선거 때문에 $US 12억달러의 미국 양자 계획의 입법 처리가 지연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인공지능(AI)부터 신약개발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서 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양자 컴퓨팅과 같은 분야에서 글로벌 산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은 2018년 약 12억달러를 연구 개발 및 인력 개발에 투입할 국가 양자 이니셔티브(National Quantum Initiative)를 만들기 위한 법안을 준비해왔다.

하원은 2018년 9월에 법안 초안을 통과시켰고, 하원과 상원의 정치인들은 합동 법안의 세부사항을 조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이다.

만약 2018년 12월 중순 이전에 양자과학을 지원하기 위한 10년 계획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한다면, 미국의 양자 기술의 발전을 방해할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2019년 1월 의회가 새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즉 2019년 1 월 새로운 의회에서 핵심위원회의 지도부가 바뀌면 추가로 논쟁을 위해 몇개월을 허비할 수도 있다.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를 감안할 때 이러한 지연은 불행한 일로 평가될 수 있다.

비록 이 법안이 통과되지 못하더라도 미국에서의 양자연구를 위한 자금은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및 국가과학재단(National Science Foundation)과 같은 기관에서 계속 지원될 수도 있다.

그러나 미국이 양자기술 분야에서 리더십을 유지하려면 장기적인 계획에 따른 지원이 반드시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참고로 중국은 양자연구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럽연합(EU)는 양자연구개발을 위한 기금을 10억유로, 약 11억달러를 확보해 프로그램이 실행되고 있다.

▲ US-Congress-QuantumPlan-homepage


▲ 국가 과학기술분과 의회 소위원회 회의(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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