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OBR, 브렉시트가 코로나-19보다 국가 경제에 더욱 악영향 미칠 전망
김백건 기자
2021-11-02 오전 11:04:10
영국 정부 산하 재정감사기구이자 예산담당사무국인 OBR(Office for Budget Responsibility)에 따르면 브렉시트가 중국발 코로나-19 사태 보다 국가 경제에 더욱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내총생산(GDP)이 2%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브렉시트로는 장기적으로 GDP 4%가 더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OBR은 최근 재무부의 예산안에 대해 우려하며 물가상승률이 4.4%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3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브렉시트로 인한 유럽연합과의 논란은 다양하다. 그 중 가장 최근의 첨예한 문제는 프랑스 정부와의 마찰이다.

프랑스 정부는 어로 면허에 대한 분쟁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2021년 11월 첫주부터 일부 항구에서 영국 선박을 차단하겠다고 경고했다.


▲OBR(Office for Budget Responsibility)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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