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토데이타(Autodata), 2016년 미국 자동차 판매량 1755만대로 전년 실적 상회
김백건 기자
2017-01-10 오전 11:07:10
글로벌 자동차시장 조사업체 오토데이타(Autodata)에 따르면 2016년 미국자동차 판매량은 1755만대로 전년 실적을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5년 판매량은 1747만대를 기록했다.

2016년 판매량이 증가한 것은 주로 SUV에 대한 인기가 높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7년 실적은 1710만대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준금리 인상과 차량가격 상승이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정치적인 이슈도 차량판매에 부정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출되는 차량에 대해 35%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기 때문이다.

주요 업체별 판매량과 증가율을 보면 다음과 같다. 니산은 150만대로 전년 대비 5%, 스바루는 61만5132대로 전년 대비 6%, 혼다는 160만대로 전년 대비 3%, 현대자동차는 77만5005대로 전년 대비 2%, 포드는 260만대로 저년 대비 1% 각각 늘어났다. 반면 피아트크라이슬러는 220만대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자동차시장 조사업체 오토데이타(Autodata)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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