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미쓰비시자동차(MMPC), 소형차 '미라지'의 판매 확대할 방침
약 43억페소를 투자해 라구나주의 공장 강화하고 해치백 '미라지'와 세단 '미라지 G4'를 2017년부터 생산할 계획
민서연 기자
2016-06-20 오후 4:19:53
일본계 미쓰비시자동차(MMPC)는 필리핀에서 소형차 '미라지'의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정부에서 '포괄적 자동차산업 진흥전략(CARS)'의 대상 차종으로 미라지를 선정한 것이다.

CARS 프로젝트는 6년간 20만대 이상의 생산과 일정 규모 이상의 투자를 조건으로 정부가 1개 차종에 대해 최대 90억페소의 세금 혜택을 부여한다.

MMPC는 약 43억페소를 투자해 라구나주의 공장을 강화하고 대상차종으로 선정된 해치백 '미라지'와 세단 '미라지 G4'를 2017년부터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미라지는 태국에서 수입해서 판매하는 방식이며 2015년 1.7만대가 판매됐다. MMPC측은 6년간 연평균 3.3만대를 판매하는 것은 쉽지 않겠지만 첫 해에 3.3만대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MMPC측은 판매를 증가시키기 위해 차량 구매자를 위한 금융서비스를 준비하는 등 여러가지 전략을 펼쳐 판매를 확대시킬 계획이다.


일본계 미쓰비시자동차(MMPC)의 'Mirage'(출처 : MMP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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