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 2016년 현지생산공장 구축 위해 18.3억링깃 투자할 계획
동남아시아 지역의 소형차와 상업용 차량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설비 투자 확대하기로 결정해
노인환 기자
2016-05-30 오후 3:33:24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에 따르면 2016년 말레이시아 현지생산공장을 구축하기 위해 18억3000만링깃(약 52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기존에 발표된 계획안에는 11억링깃을 투자한다고 했지만 '동남아시아 지역'의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설비투자를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2018년 가동을 시작해 연간 5만대를 생산하겠다는 초안은 그대로 유지한다.

현재 동남아시아의 주력 소비차량은 소형차와 상업용차량으로 압축되고 있다. 이에 따라 승용차 생산은 중단하고 트럭용 차량에 집중해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남아시장에 인프라 건설이 한창인 계절적인 요인을 반영한 전략인 셈이다.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기운영 중인 2개 공장에서는 연간 8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에 신축되는 공장까지 추가된다면 한해 13만대는 충분히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토요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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