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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일반 대기업에 비해 직원들의 역량은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애사심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식품산업의 경우 전자, 철강, 반도체, 무역 등의 산업에 비해 발전이 늦었고, 후진적인 산업이라는 인식 때문에 우수 인재를 유인하지 못했다.농심은 식품전문기업으로서 인재유치에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인재를 육성하는 데는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농심의 기업문화를 진단하기 위해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SWEAT Model의 네 번째 DNA인 조직(Organization)을 일(job)과 사람(people) 측면에서 평가해 보자.◇ 계열사별로 다른 인재상을 제시 농심은 중견그룹임에도 불구하고 그룹차원의 체계적인 인재상이나 인사제도를 보유하고 있지 못하다. 전근대적인 산업의 특성과 식품제조∙판매기업으로서의 후진적인 조직구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농심의 인재상은 전문성(Professionalism)과 인성(Personality)을 겸비한 인재를 지향하고, 이를 21세기형 인재상으로 인식하고 있다. 전문성을 갖춘 인재란 자기&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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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후진적인 식품산업에 위치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추진해 왔다. 다른 식품기업들이 시스템도입에 소극적이었지만, 농심은 2000년대 초반부터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관리),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관리),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고객관계관리), BPM(Business Process Management, 비즈니스프로세스관리), SNS(Social Network Service)솔루션 등을 단계적으로 도입했다.농심은 시스템이 업무효율성 개선에도 도움이 되지만 직원들의 능력개발 향상효과도 있다고 판단했다. 농심의 기업문화를 진단하기 위해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SWEAT Model의 다섯 번째 DNA인 시스템(System)을 경영도구(methodology)와 운영(operation) 측면에서 평가해 보자.◇ 실시간 기업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IT시스템 도입1980년대부터 불기 시작한 자유무역기조와 1990년대 초반부터 미국에서 촉발된 IT혁명은 기업들의 경영전반에 충격을 줬다. 농심그룹은&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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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라면업계를 30년 가까이 평정하고 있는 농심은 커피믹스, 할인점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해외사업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삼다수 사업권을 반납한 후 백두산에서 취수한 백산수로 생수시장에 재도전하고 있지만 실적은 부진한 상태다.커피믹스도 하이엔드 마켓에 과감하게 진입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마켓 포지셔닝에는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농심의 기업문화를 진단하기 위해 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개발한 SWEAT Model의 두 번째 DNA인 사업(Business)을 제품(product)와 시장(market) 측면에서 평가해 보자.◇ 라면시장은 포화되어 커피믹스, 백산수 등으로 활로개척 중농심은 라면을 제조∙판매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한 기업이기 때문에 창립 이후 라면, 스낵 등 식품사업으로 한길만 판 기업이다. 대부분의 국내 대기업이 문어발 사업확장으로 IMF 외환위기나 일부 계열사의 부실로 유동성 위기를 겪었지만 농심은 식품사업에만 전념하면서 탄탄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낙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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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그룹(이하 농심)은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동생인 신춘호 회장이 1965년 세운 롯데공업㈜에서 출발했다. 이미 일본에서 큰 성공을 거둔 형의 사업을 돕다가, 식량사정이 어려운 한국에서 라면사업이 승산이 있다고 판단해 형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도전한 것이다.당시 한국정부는 부족한 쌀 사정을 감안해 혼식을 장려하고 있었지만, 기호식품으로 분류되던 라면을 구입할 가능성이 낮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역발상을 한 것이다. 신춘호 회장은 그 이후에도 도전을 멈추지 않았고, 지난 50여 년 동안 식품사업 외길을 걷고 있는 경영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과감한 도전정신을 기반으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신춘호 회장이 라면사업에 뛰어들 때 한국은 세끼 밥조차 제대로 먹지 못하는 국민들이 다수가 있을 정도로 시장사정은 열악했다. 라면이 기호식품인데, 돈이 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사 먹겠느냐는 우려는 당연했다.하지만 라면이 간식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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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13농심그룹(이하 농심)은 롯데그룹 창업자 신격호 회장의 동생 신춘호 회장이 1965년 라면제조를 위해 세운 롯데공업에서 출발했으며 1978년 농심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03년 지주회사로 전환하면서 농심홀딩스를 지주회사로 설립하였다.올해 82세인 신춘호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직접 선두에서 진두지휘하고 있으며, 장남은 농심홀딩스를 통해 그룹전반, 차남은 율촌화학, 삼남은 메가마트, 장녀는 농심기획 등을 맡아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012년에 닥친 내∙외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격적인 경영을 하고 있으나 뚜렷한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 농심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농심은 국내 19개, 해외 13개 총 32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다. 주요계열사는 표1와 같이 지주회사, 식품/제조, IT/서비스 등 3개의 계열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농심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먼저 지주회사인 농심홀딩스는 2003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농심을 인적 분할해 설립했으며, 계열 회사 주식보유 및 그 배당금을 수입원으로 하는 순수지주회사로서의 역할만 하고 있어 평가대상에서 제외했다.식품/제조/유통부문 계열은 ㈜농심, 율촌화학, 메가마트, 태경농산, 농심엔지니어링 등이 있다. ㈜농심의 주요사업은 라면류, 스낵류, 음료류 등의 생산∙판매와 기타 해외브랜드의 수입∙판매 등이다. 율촌화학은 연포장, 필름, 소재, 골판지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연포장사업은 식품 종류 및 생활용품 류의 각종 포장지를 제조∙판매, 골판지 사업은 라면∙스낵∙기타 상품의 포장용 골판지 상자를 생산∙판매한다. 메가마트는 1975년 동양수퍼마켓개발로 출발했고 2002년 상호를 변경했다.수퍼마켓에서 시작해 할인점 영역으로 확장했으며 CJ, 코오롱, GS, 신세계, 삼양 등이 진출하고 있는 드러그스토어 시장에 ‘판도라’라는 브랜드로 뛰어 들었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농심, 율촌화학, 메가마트를 평가대상으로 했다.IT/서비스부문 계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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