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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3▲ 말레이시아 Flexidynamic Holdings Bhd(FLEXI)의 시설 모습[출처=FLEXI의 유튜브 홍보영상]2024년 9월3일 동남아시아 경제는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포함한다.싱가포르 ST 엔지니어링(ST Engineering)은 딥페이크를 찾아낼 수 있는 플랫폼 아인슈타인.AI(Einstein.AI)를 선보였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콘텐츠를 읽어낸 후 조작 가능성 점수, 요약본, 연관된 뉴스 목록을 제공한다.말레이시아 고무장갑 제조업체 플렉시다이나믹 홀딩스(Flexidynamic Holdings Bhd·FLEXI)의 2024년 2분기 매출액은 770만 링깃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6% 감소했다.◇ 싱가포르 ST 엔지니어링(ST Engineering), 딥페이크 감지 소프트웨어 아인슈타인.AI(Einstein.AI) 공개2024년 9월3일 싱가포르 기술회사 ST 엔지니어링(ST Engineering)이 선거를 앞두고 딥페이크 감지 소프트웨어 아인슈타인.AI(Einstein.AI)를 공개했다.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연례 혁신기술(InnoTech) 컨퍼런스에서 선보인 바 있다.아인슈타인.AI는 스캔한 음성, 영상, 텍스트, 그래픽 등이 인공지능(AI)에 의해 조작됐을 가능성에 대한 점수를 부여한다.그리고 읽어낸 콘텐츠의 요약본과 함께 연관된 뉴스 목록을 제공해 사용자로 하여금 정보의 신뢰성을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2024년 5월 싱가포르 디지털개발정보부(MDDI)는 향후 5년간 '온라인 안전을 위한 고급 기술센터(Centre for Advanced Technoogies in Online Safety, Catos)'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잘못된 정보와 딥페이크를 가려낼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기 위함이다. 현재 전 세계적으르로 딥페이크로 다양한 사회적 문제가 양산되고 있다.◇ 말레이시아 플렉시다이나믹 홀딩스(Flexidynamic Holdings Bhd), 2024년 2분기 순이익 98만 링깃으로 전년 동기 순손실 회복말레이시아 고무장갑 제조업체 플렉시다이나믹 홀딩스(Flexidynamic Holdings Bhd·FLEXI)의 2024년 2분기 순이익은 98만 링깃으로 전년 동기 순손실 39만6000링깃에서 회복했다.매출은 770만 링깃으로 2023년 2분기 1330만 링깃과 비교해 41.6% 감소했다. FLEXI는 유지보수 서비스, 시스템 및 장비 업그레이드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고 밝혔다.당사는 감마테크(Gammatech Sdn Bhd)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감마선 소독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제약·식품제조·포장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FLEXI는 2024년 6월 감마테크의 지분 51%를 인수하기 위해 104만 링깃을 지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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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초 출시 예정인 청소로봇 ‘휠리’[출처=라이노스]케어로봇 전문기업인 라이노스(대표 이상락)은 2024년 9월 초 인공지능(AI) 청소로봇 ‘휠리(Wheelie)’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출시에 앞서 8월5일부터 신청을 받아 고객사의 현장시연과 함께 구매 고객을 위한 풍성한 추가 혜택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8월31일까지 신제품 할인 혜택에 더해 별도 구입해야 하는 소모품 1년치를 사은품으로 지급한다. 운영 소프트웨어(S/W)도 무료로 설치해준다. 현장시연은 신청을 받은 다음날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라이노스의 케어로봇(CareRobot) 브랜드 ‘휠리’가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 ‘J30’와 ‘J40’는 일반적인 ‘청소기’가 아니라 현존하는 최고 성능의 ‘AI 청소로봇’이다.청소로봇 ‘휠리’는 AI RGBD 카메라를 탑재해 스마트 오염감지, 공간 오염분석·보고, 사물인식, 반복청소, 청소경로 최적화까지 가능하다.더불어 제로거리 기술로 구석진 부분과 불규칙한 모서리에 있는 이물질을 확장해 리프팅된 사이드 브러시로 흡입·제거가 가능하고 인간의 손길보다 섬세하고 유연한 물걸레질 청소까지 수행한다.1만1000파스칼(㎩)의 강력한 흡입력을 갖추고 있다. 바닥재를 인식해 브러시와 사이드 브러시, 걸레를 자동으로 동시에 들어 올리는 트리플 리프팅 기능도 구현했다.AI청소로봇 ‘휠리’가 눈길을 끄는 또 한가지 특징은 기기에 선반과 태블릿 탑재가 가능해 청소를 하면서 내방객들에게 시설에 대한 안내와 홍보를 할 수 있는 멀티기능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라이노스 이상락 대표는 “올해 초부터 6개월간 빌딩 로비, 물류창고, 식당, 리조트, 상업 매장 등 다양한 공간 환경에서 필드테스트를 거치면서 고객 인터페이스 최적화를 진행했다. 필드테스트를 통해 습식모드, 미세 오염물질 제거, 자동배수충전 등 청소 기능은 물론 스케줄링, APP 지원, 장애물 인식 음성 안내 등 믿고 맡길 수 있는 운용 디테일에 강한 청소로봇으로 한층 업그레이드했다”고 주장했다.▲ 청소로봇 ‘휠리’ 구조[출처=라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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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율주행차 적용 기술 ADAS 개요 [출처=iNIS]1982년부터 1986년까지 미국 NBC TV에서 방송했던 전격 Z작전(원제 : Knight Rider)는 인공지능(AI)가 탑재된 자율주행자동차의 활약상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이 손목에 찬 시계로 호출하면 원하는 장소까지 스스로 이동했다. 당시에는 상상에 불과하다고 치부됐지만 미국 테슬라는 꿈을 현실화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자율주행자동차(autonomous driving car)란 운전자의 조작이 없이도 카메라와 센서, 위성항법장치(GPS) 정보 등을 활용해 스스로 주위 환경을 인식하고 목적지를 향해 이동이 가능한 자동차를 말한다. 자율주행차는 1925년 미 육군의 전기 기술자였던 프랜시스 후디나에 의해 개발된 '아메리칸 원드(American Wonder)'가 시초다.우리나라에서도 1990년대 후반부터 국책 교통연구기관과 고려대 한민홍 연구팀을 중심으로 자율주행차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됐다. 국내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인 현대자동차는 2023년 레벨 3(Level 3)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G90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계속 연기되고 있다. 자율주행차의 기술, 서비스, 기대효과 등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 자율주행차는 장애물과 표지판을 식별하고 사각지대없이 주변 지역을 파악하려면 카메라(Camera), 레이더(Radar), 라이더(Lidar), 소나, GPS, 주행거리 측정장치, 관성 측정장치 등 다양한 센서가 필요하다. 다수 센서를 활용해 사물과 사물의 거리를 측정하고 위험을 감지하여 최적의 운전경로를 제시한다.자율주행차에 적용되는 기술의 구분은 각 제조사마다 다르지만 크게 외부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기술과 자동차 내부의 네트워크를 통해 부분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ADAS((Advanced Driving Assistance System) 시스템으로 구분된다.ADAS 시스템은 인지센서를 통해 들어오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내부 알고리즘에 의해 필요한 정보를 추출한다. 추출된 정보를 기반으로 운전자의 편의 또는 안전이 보장된 주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주행·제동·조향과 관련된 시스템을 제어한다.ADAS 시스템에 적용된 주요 제어기술은 크게 인지(센서), 판단(제어기), 제어(액츄에이터) 3가지로 구분된다. 센서를 통해 입력되는 정보를 모니터링해 내부 알고리즘이 운행에 필요한 정보를 추출한다. 추출된 정보를 기반으로 차량의 주행·제동·조향과 관련된 시스템을 제어한다.필수 센서는 레이더, 카메라, 라이다를 포함한다. 전방 레이더 및 라이더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차량제동 제어장치(AVSM), 자동긴급제동 시스템(AEB) 기능을 구현한다. 카메라는 차로이탈경고(LDWS), 차선유지보조(LKAS), 전방충돌경고 (FCWS), 하이빔 어시스트(HBA) 기능을 지원한다. 후방 레이더는 후측방 충돌경고(BCW), 차선변경 보조장치(LCA), 후방교차 충동경고(RCTA) 기능을 구현한다.차량과 외부 세상을 네트워크를 통해 연결할 수 있는 특성을 커넥티비티(connectivity)라고 말하며 네트워크망을 통해 외부와 연결된 차량을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라고 한다. 특히 차량 내 데이터 흐름을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각종 커넥티드 카 기술 및 서비스를 구현하는 기본적인 토대를 인카네트워크(In Car Network)로 칭한다.인카네트워크의 가장 중요한 3가지 요소는 차량 내부 네트워크, 커넥티드카 플랫폼,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 기술이다. 차량 내부 네트워크는 차량용 IP와 이더넷의 고대역폭 센서를 지원한다. 또한 IP와 차량 내 기존 버스 및 디바이스 간의 상호운용성을 제공하며 멀티 레이어 보안 등을 구현한다.커넥티드카 플랫폼은 자동차에서 생성되는 각종 데이터의 신속한 처리를 담당하는 커넥티드카 운영체제 (ccOS)와 카 클라우드와 연결을 통해 운전자에게 각종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플랫폼 (ccSP)으로 구분할 수 있다. V2X 통신기술은 차량과 외부 네크워크를 연결하는 통신기술로서 차량 대 차량(V2V), 차량 대 인프라(V2I), 인프라 대 인프라(I2I), 차량 대 모든사물(V2X)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된다.◇ 사고 발생시에 첵임 소재와 배상 책임의 한계 논의 필요자율주행차의 작동원리인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는 운전자와 차량 간 상호작용을 위한 시스템으로 자율주행차의 상태, 주행계획, 경고 메시지 등을 운전자에게 전달하고 그 피드백으로 명령이나 입력을 받아들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자율모드 상태와 속도, 차선 위치, 목적지까지의 거리 등 기존의 네비게이션 역할뿐만 아니라 센서와 통신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임무까지 수행한다.특히 충돌위험, 도로장애물 등의 상황경고와 시스템 오류 발생 시 경고 및 알림을 통해 이를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자율주행차가 스스로 제어하지 못한다고 판단되면 운전자에게 직접 개입을 요청하해야 한다. 이때 수동운전모드로 쉽게 전환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운전자가 목적지 설정, 주행 경로 변경 등의 명령을 손쉽게 내릴 수 있도록 한다.한편 자율주행차는 예기치 않은 상황이나 비상사태에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상황을 감지하고 상황에 따른 운전자의 개입을 요청하거나 안전장치를 가동해야 한다. 이와 같은 비상 대응은 상황 인식(Perception), 상황 판단(Decision Making), 대응 실행(Execution)의 3가지 주요 단계를 포함한다.상황 인식 단계에서는 차량의 센서와 카메라를 통해 주변 환경과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비상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감지한다. 이상 징후는 장애물 출현, 차량 시스템 오류, 도로 위험 요소 등을 포함한다.상황 판단에서는 감지된 비상 상황의 위험도를 평가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지 판단하며 상황에 맞는 최적의 대응 전략을 결정한다. 대응 실행 단계에서는 충돌 위험이 있는 경우 차량을 자동으로 제동하거나 장애물을 회피하거나 비상 상황에서 차량을 안전하게 정지시켜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한다.필요한 경우에는 운전자에게 경고를 보내고 수동 개입을 요청해야 한다. 자율주행차가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어야 한다. 그럼에도 기계적 혹은 소프트웨어적인 결함이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대비책이 필요하다.자율주행차가 초래하는 사고에 대처하려면 위법 여부와 이에 대한 배상, 보상 및 책임의 귀속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관련 데이터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를 어느 범위까지 유지할지, 피할수 없는 희생을 야기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되면 어떤 선택을 하도록 알고리즘을 구성할지도 현안 이슈다. 윤리적인 판단 기준에 대한 사회적 담론 형성이 시급하다.◇ 국차 차원의 탄소중립 정책 실천해 제조업 경쟁력 높여야▲ 자율주행차를 도입하면 얻을 수 있는 효과 [출처=iNIS]자율주행차를 도입하면 에너지 측면과 운송 측면에서 교통 혁명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에너지 측면에서 보면 에너지 효율 향상, 재생 에너지 사용 증가 및 전기차 활용 촉진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자율주행차는 차량 간 실시간 정보 교환을 통해 교통 상황을 분석하고 최적화된 경로를 제안한다.불필요한 정차와 혼잡을 줄여 차량의 에너지 소비를 감소시킨다. 차량이 일정한 속도를 유지하여 급가속과 급감속을 줄여 연료 효율을 높인다. 도심의 간선도로와 고속도로를 막론하고 불필요한 제동장치 조작이 교통 혼잡을 가중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전기차는 배출가스가 없다는 장점과 함께 충전 효율과 운행 효율을 높여 전체적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더욱 줄일 수 있다. 자율주행차는 기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자동차보다 전기차의 활용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그리드(Smart Grid)와 연계되면 전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재생에너지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다.반면 운송 측면에서는 교통 혼잡 감소, 물류 운송 효율성 향상 및 운전사 부족 문제 해결의 효과가 기대된다. 자율주행차는 교통 신호와 연계해 차량 흐름을 최적화한다. 교통 정체를 줄이고 차량의 공회전 시간을 줄여 탄소 배출도 감소시킨다. 차량 간 거리를 자동으로 조절해 도로 용량을 최적화한다.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된 화물차의 경로와 속도를 최적화하면 연료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자율주행이 가능한 화물차가 줄지어 주행하는 군집 자율주행(platooning) 기술을 이용하게 되면 공기 저항을 줄여 연료 효율을 높일 수 있으므로 운송 및 물류 혁신이 촉진된다.종합적으로 자율주행차의 도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방식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인다. 정부 차원에서도 전 세계적 탄소감소 정책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운송 및 물류를 혁신해야 한다. 국내 제조업체의 경쟁력을 향상시켜야만 국가 경쟁력이 도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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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기통신대(電気通信大)에 따르면 비가시선(NLOS)에서 인간을 감지하는 레이더 기반 탐지 방법을 발표했다. 레이더 기반 센서는 운전자 지원 시스템 및 자율주행 차량의 필수 구성 요소가 됐기 때문이다.주변 보행자 및 기타 교통 관련 물체를 구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공 인식 시스템은 악천후나 비가시선(NLOS) 상황에서 인간을 감지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다. NLOS 상황은 보행자가 시야에서 차단될 때 발생한다. 예를 들어 주차된 차량 뒤에 있는 아이가 갑자기 거리로 뛰어들 때 생긴다.연구팀은 반사, 회절 신호 분석 및 기계 학습 기술을 기반으로 인간을 감지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실험에는 24GHz 레이더와 30cm 길이의 금속 실린더와 밝은 색 옷을 입은 인간의 2가지 목표물이 사용됐다. 탐지기에 의해 수신된 신호는 금속 실린더와 인간에 대해 본질적으로 다르다. 사람이 가만히 있어도 자세 조절과 관련된 호흡과 작은 움직임은 반사파 신호에 변화를 일으킨다.이 차이가 금속판의 가장자리 주변에서 파동이 '구부러지는' 회절 효과를 강화한다. 연구팀은 반사 및 회절 신호에 기계 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해 사람과 물체의 차이를 학습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이를 통해 최대 80%의 인식률을 달성했다. 또한 연구팀은 완전한 비가시선 상황에서도 인간이 서 있는지, 걷고 있는지를 인식할 수 있었다.이와 같은 연구를 통해 자율주행 차량의 주행중에 발생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통신대(電気通信大)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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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30리투아니아 드론서비스업체 노르딕 어맨드(Nordic Unmanned)에 따르면 선박에서 배출되는 가스를 감지할 수 있는 ‘스니핑 드론(sniffing drone)'을 북유럽 해상에 투입하고 있다.스니핑 드론은 발트해를 중심으로 유럽 해상을 비행하며 항해하는 선박이 배출하는 가스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냄새를 감지하고 분석할 수 있는 센서가 장착돼 있어 배출 규정 준수 여부를 판별할 수 있다.지난 3개월간 유럽해사안전청(EMSA)과 함께 스니핑 드론으로 적발한 불법 선박은 총 10척이다. 모두 국제해사기구(IMO)의 배출가스 규정을 초과한 선박들이며 € 1만유로의 벌금을 부과했다.국제해사기구는 2020년 1월 1일부로 선박연료유의 황 함유량 상한선을 3.5%에서 0.5%로 강화했다. 이를 IMO 2020 규정이라고 하며 공해를 유발하는 황산화물 배출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드론으로 선박의 배출가스 규정을 확인하는 것은 현재의 검사 시스템에 미비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리투아니아로 들어오는 선박 중 약 25%만이 배출가스 규정을 확인받고, 나머지는 검사 여부를 알 수 없다.노르딕 어맨드는 스니핑 드론으로 리투아니아로 들어오는 선박의 70~80%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의 검사 테스트로 발생한 공백을 드론으로 메울 수 있다고 주장한다.스니핑 드론의 모델명은 Schiebel CAMCOPTER® S100으로 하루에 5시간 정도 임무를 수행한다. 가스 감지센서는 물론 분석률을 높이기 위한 적외선 스펙트럼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스니핑 드론 Schiebel CAMCOPTER® S100(출처 : 노르릭 어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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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6벨기에 비영리단체 Sauvons Bambi에 따르면 새끼 사슴을 구하기 위해 드론을 투입하고 있다. Sauvons Bambi는 “새끼 사슴을 구하자”라는 뜻이다.새끼 사슴은 어미와 함께 풀밭 또는 경작지를 돌아다니지만 홀로 행동하고 풀숲에 숨어 있는 경우가 많다. 몸집이 작아 육안으로는 확인 어려운데 이때 위험에 종종 노출된다.풀밭을 개간하거나 본래 농경지로 활용되던 곳이면 주기적으로 중형 제초기나 콤바인으로 그 일대를 작업한다. 장비에 장착된 칼날이 워낙 날카롭기 때문에 새끼 사슴이 베여 죽는 경우가 많다.Sauvons Bambi는 개간이나 수확 작업을 시작하기 전, 열 감지 센서가 장착된 드론으로 새끼 사슴을 비롯한 다른 생명체가 있는지 확인한다. 사슴이나 토끼 등이 발견되면 임시 포획 후 어미가 돌아오면 다시 풀어준다.지난 5월 7일 이후부터 시작된 '새끼 사슴 구하기'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108마리의 어린 생명을 구했다. 해당 단체는 드론과 조종사를 더 확보했다면 더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열 감시 센서가 탑재된 드론 가격은 1대당 US$ 5000달러가 넘는다. 최근 정부 보조금이 지원돼 드론 구매비용에 따른 부담은 다소 줄어들었다. 하지만 드론 조종사 자원자가 부족한 실정이다.참고로 새끼 사슴 구하기 프로젝트는 유럽 전역에서 확산되고 있다. 최근에는 독일과 스위스에서 수천, 수백 마리의 새끼 사슴을 구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구조된 새끼 사슴의 모습(출처 : Sauvons Bambi Belgique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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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4독일 정보통신 및 인체공학 기술업체인 프라운호퍼(Fraunhofer FKIE)에 따르면 사람의 비명소리를 감지할 수 있는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연구팀은 재난지역에서 피해자를 식별하는 드론이 비가시적 요소의 한계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카메라 성능이 아무리 좋아도 렌즈에 노출되지 않는다면 수색이 어렵기 때문이다.결국 비가시적 요소인 음성 및 음파를 이용해 사람의 비명소리를 감지할 수 있는 마이크로폰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의 중점은 소리의 정확한 변별성과 드론에 장착할 수 있는 호환성에 있다.특히 소음을 정확하게 변별해내는 센서 기능에 집중했다. 주변 소리, 항공기 및 드론 소음, 사람의 비명 소리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최대한 많은 소음을 데이터베이스에 기록하고 저장했다.비명소리라는 특정 소음을 변별한 후에는 소음 발생지의 위치를 정확하게 특정해야 한다. 내비게이션 시스템, 모듈식 센서 장치, 5~100헤르츠 주파수, 무선 통신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돼야 가능한 일이다.연구팀은 실종자의 비명소리를 감지해 정확한 위치를 추적하는 실험이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다만 더 많은 소리 데이터의 수집이 필요하고, 마이크로폰의 중량도 좀 더 줄여야 한다고 언급했다.▲프라운호퍼(Fraunhofer FKIE)의 홍보자료(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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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2나이지리아 로봇인공지능연구소(RAIN)에 따르면 드론으로 인간에게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이하 탄소)를 감지해 범죄자를 추적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소는 탄소배출을 감지할 수 있는 센서가 장착된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 테러리스트, 밀수업자, 납치범 등 은신처를 두고 활동하는 각종 범죄자를 추적하기 위한 목적이다.인간이 숨을 쉬고 움직이는 어느 곳이든 탄소 흔적(carbon tracks)이 남는다. 연구진은 미세한 탄소 흔적을 따라갈 수만 있다면 동굴 속이나 벙커 내부에 있는 '범죄집단’을 찾아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최근 사람이 살지 않는 외딴 산림 지역에 집단 활동이 다수 확인되면서 경찰 및 군대의 감시 활동도 증강됐다. 그러나 깊숙한 곳에 숨어 지내는 범죄집단을 찾아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연구진은 어떤 곳이든 섬세하고 정밀하게 탄소를 감지할 수 있는 초소형 드론을 개발하고 있다. 기존 감시용 드론이나 대형 레이더 장비가 놓칠 수 있는 부분을 보완하기 위함이다.아율라 로봇인공지능연구소장은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는 범죄집단을 사전에 소탕하려면 드론 감시는 필수적이다"라면서 "우리의 드론은 국가 치안에 보탬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탄소 감지가 가능한 드론을 개발 중인 연구진(출처 : RAIN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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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31영국 웨스트미들랜즈 경찰청에 따르면 감시용 드론으로 감지한 대마초 농장에 비트코인 불법 채굴 시설이 은폐돼 있는 것을 발견했다.최근 경찰은 특정 지역에서 대마초가 불법으로 재배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이에 따라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으로 해당 일대를 수색하던 중 대량의 높은 열이 감지된 지점을 포착했다.실내에서 재배되는 대마초는 기온을 맞추기 위해 대형 히터를 사용하며 그에 따라 높은 열이 발생한다. 결국 수색팀은 드론으로 감지된 지점으로 출동해 현장을 급습했다.하지만 그곳에는 대마초 재배지가 아닌 비트코인 채굴 시설이 가득 차 있었다. 암호화폐 사업은 합법이지만 100대의 컴퓨터 장비를 허락을 받지 않고 배선한 전력으로 가동하는 것은 엄연히 불법이다.불법 사용한 전기료는 수천 파운드로 추정됐지만 현장에서 적발된 용의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경찰은 100대의 컴퓨터 장비만 압수한 채 추가 조사를 검토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열화상카메라를 장착한 드론은 화재 현장이나 대마초 농장을 찾는 데만 사용돼 왔다”면서 “열이 감지된 현장에 대한 다양한 변수를 다시금 생각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채굴 설비가 은폐돼 있는 모습(출처 : 영국 웨스트미들랜즈 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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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오스트레일리아 드론 방어시스템 개발업체 드론쉴드(DroneShield)에 따르면 드론의 탐지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TAV(Tethered Aerial Vehicle)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TAV는 드론에 물리적 케이블을 연결해 비행 중에서도 계속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박스형 장치이다. 이 기술을 미국 드론제조업체 Zenith AeroTech가 보유하고 있다.드론쉴드는 소형 드론 공격에 대응하는 자사 시스템에 TAV를 적용하면 장기간 더 넓은 지역을 감지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결국 양사는 기술공급 계약을 체결했다.TAV 플랫폼을 갖춘 드론은 400피트 상공을 비행하더라도 전력공급이 안정적이다. 전력공급 시 110볼트와 220볼트를 AC/DC로 변환하기 때문에 독립 기체보다 배전이 수월하다.케이블로 연결돼 있어 고고도상 전파 혼란에도 호버링과 위치 추적이 용이하다. 또한 15kg 상당의 중량을 운반할 수 있어 탐지 외 임무에도 투입시킬 수 있다.오스트레일리아 정부는 2020년부터 미 국방부와 드론 방어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을 도모해왔다. 이번 계약이 양국간 드론기술 협력의 시작인 셈이다.▲Zenith AeroTech의 TAV 드론(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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