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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3▲ KGM 렉스턴 [출처=KGM]KG 모빌리티(회장 곽재선, 대표이사 황기영, 박장호, 이하 KGM)에 따르면 2025년 5월 판매량은 총 9100대로 전월 대비 1.9퍼센트(%), 전년 동월 대비 11.9% 증가했다.3월 판매에 이어 2달 만에 9000대 판매를 회복했으며 이 중 5월 내수 판매는 3560대, 수출은 5540대를 각각 기록했다.내수 판매는 2025년 3월 출시한 무쏘 전기자동차(EV) 등 판매 호조세로 1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수출은 해외 시장 신제품 론칭 확대 등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오스트레일리아와 헝가리, 튀르키예 등으로 판매 물량이 늘며 전월 대비 2.9%, 전년 동월 대비로는 34.2% 큰 폭으로 증가했다.특히 KGM은 국가별 특성에 맞는 마케팅 활동 및 신사업 확대, 새로운 시장 개척 활동 등 글로벌 시장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5월 초에는 오스트레일리아 시장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콜링우드(Colingwood) 구단과 올 시즌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스폰서쉽을 체결했다.콜링우드는 1892년 창단 이래 AFL(Australian Football League) 최다 우승 타이 기록(Tie Record, 16회 우승)을 갖고 있는 명문 클럽이다.또한 인도네시아 핀다드(PT Pindad)사와 렉스턴 KD 공급 물량 및 ‘인도네시아 국민차 프로젝트 & 전기 버스 현지 생산 프로젝트’ 협력 등 사업 확대를 위한 HOA(Head of Agreement, 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탈리아 시장에 KGM 브랜드와 함께 액티언을 론칭하고 시승 행사를 갖는 등 수출 물량 확대에 나섰다.KGM는 "내수와 수출 모두 회복세를 보이며 전월 대비 1.9%·전년 동월 대비로도 11.9% 증가했다"며 "해외 시장 신제품 론칭과 함께 스폰서쉽 체결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과 신사업 확대 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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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G넥스원, 쉴드AI와 '유무인 복합 솔루션 개발협력 MOU' 체결 [출처=LIG넥스원]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에 따르면 2025년 5월28일(수)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 중인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 현장에서 쉴드 AI와 ‘미래 전장에 특화된 공동 솔루션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미국 쉴드AI(Shield AI)는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운항 분야 대표적인 테크기업이다. LIG넥스원은 쉴드와 유무인복합·자율작전 시스템 등 미래전장에 최적화된 핵심 솔루션 개발 역량 고도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이날 행사에는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브랜든 쳉(Brandon Tseng) 쉴드AI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양 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쉴드AI의 무인화 플랫폼과 무장 체계, 센서를 비롯한 LIG넥스원의 임무 장비 통합 △유무인복합 임무 환경에 최적화된 자율작전 체계 개발 △글로벌 시장 공동 개척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추진한다.유무인복합체계(MUM-T)를 중심으로 초지능·초연결·초융합에 기반한 무기체계가 빠르게 첨단화·고도화되며 이를 뒷받침할 운영 솔루션 개발 및 플랫폼 통합 역량 확보는 국방 분야의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LIG넥스원은 무인체계, 유도무기, 감시정찰 등의 분야에서 쌓아온 기술력에 쉴드AI의 검증된 AI 플랫폼을 접목해 진화하는 전장 환경을 선도하기 위한 미래 무기체계 R&D를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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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4월 30일부터 5월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유럽’(B2B 상담회 현장 전경) [출처=KOTRA]KOTRA(사장 강경성)에 따르면 2025년 4월30일(수)부터 5월13일(화)까지 롯데(회장 신동빈)와 함께 프랑스 파리에서 국내 중소기업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in 유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사 기간 동안 US$ 6396만 달러(한화 약 908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 롯데홈쇼핑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2022년부터 롯데그룹의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KOTRA와 롯데, 대·중소기업 농어업 협력 재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유럽 바이어들이 밀집한 비즈니스 허브인 프랑스 파리에서 처음 개최됐다.유럽 전체로는 2022년 독일 상담회 이후 두 번째로 기업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3년 만에 다시 유럽 현지에서 K-브랜드를 소개하게 됐다.올해는 △유럽 최대 소비자 박람회 연계 B2C 판촉 행사 △13개국 유럽 바이어 초청 B2B 수출 상담 △파리 현장 모바일 생방송 등 규모를 확대했다.특히 2024년 102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국내 화장품 수출 실적을 반영해 참여기업의 60%를 뷰티 기업으로 구성했다.국내 중소기업 50개사와 KOTRA 유럽 지역 무역관을 통해 모집한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유럽 13개국 바이어 100여 개사가 참여한 수출상담회에서 총 511건의 상담과 6396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상담을 마친 현지 기업 중 약 80% 이상이 적극적인 계약 진행 의사를 밝혀 빠른 시일 이내 수출 실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행사 개막식은 5월12일(월) 파리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 이벤트홀 ‘파빌리온 방돔(Pavillon Vendôme)’에서 진행됐다.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 이동규 커뮤니케이션 부문장을 비롯해 문승현 주프랑스대사, 김종현 KOTRA 소비재바이오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5월12일(월)과 13일(화) 양일간 진행된 수출 상담회에서는 현장에서 업무협약(MOU)이 잇따라 체결되는 등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행사 기간 동안 참가기업 상품 전시 쇼케이스를 비롯해 롯데홈쇼핑, 롯데백화점, 롯데웰푸드 등 롯데그룹 5개 계열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들과의 수입 상담회도 진행됐다.롯데홈쇼핑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를 통해 파리 현장 라이브 방송도 진행됐으며 행사 참여기업 제품과 현지 인기 상품을 소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유럽 소비자에게 K-브랜드를 직접 선보이는 자리도 마련했다. 4월30일(수)부터 5월11일(일)까지 120년 전통의 유럽 최대 소비재 전시회인 ‘프랑스 파리 종합 전시회(Foire de Paris)’에 참가해 B2C 판촉 부스를 운영했다.카이스트 연구진이 개발한 탈모샴푸 ‘그래비티’, 발이 편한 신발 ‘르무통’ 등 국내 인기 브랜드 체험 공간에는 4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행사 기간 동안 2350건의 판매 건수를 기록하며 준비 물량이 완판되는 성과로 K-브랜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한편 KOTRA와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이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1대1 상담, 제품 현지화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20회 개최해 누적 상담 건수 1만380건, 수출 상담 금액은 1조65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국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해외시장에 안착을 돕는 롯데그룹의 대표적인 상생 플랫폼이다”며 “파리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행사가 참여기업, 바이어, 고객 등 모두의 호응 속에 마무리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강경성 KOTRA 사장은 “이번 행사는 정부, 대기업, 중소기업이 협력한 글로벌 수출시장 다변화의 모범 사례다.”며 “앞으로도 KOTRA는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속에서 대·중소기업 동반 진출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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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2▲ 칠레 산티아고에서 KOTRA와 주칠레 대한민국 대사관 주관으로 개최된 ‘Korea Defense Day 2025’에 행사에 마련된 한화 방산 3사 부스 [출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김동관, 손재일)에 따르면 2025년 4월28일(현지 시각) 한화시스템, 한화오션과 함께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코리아디펜스데이(KOREA DEFENSE DAY) 2025’에 참가해 지역 맞춤형 주요 제품군을 선보였다.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의 방산 3사가 남미의 방산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 발굴에 나섰다. 유럽과 중동, 동남아시아 등을 넘어 칠레를 교두보로 중남미 지역에서도 신시장을 개척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이번 행사는 코트라(KOTRA)와 주칠레 대한민국 대사관이 함께 주관한 방산 전시회로 국내 방산기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K-방산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칠레 국방부를 비롯해 육·해·공군, 경찰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칠레 육군의 차륜형 장갑차 사업(Cromo 프로젝트) 참여를 준비 중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타이곤 차륜형 장갑차’를 전시했다. 우수한 성능과 품질, 빠른 납기와 안정적인 후속 군수지원 등을 강조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8x8, 6x6, 4x4 등 다양한 차륜형 장갑차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어 칠레 내의 치안 이슈에 대응하고 군의 장갑차 대체 요구도 충족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였다.칠레 군은 △K9 자주포 △K10 탄약 운반 장갑차 △천무 다연장로켓 등 지상 무기 체계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한화시스템도 소형 SAR (Synthetic Aperture Radar, 합성개구레이더) 위성체, 위성영상 및 분석 솔루션 등을 소개했다. 칠레 공군의 국가 우주 프로그램(SNSAT)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한화오션은 장보고-III급 기반 수출형 잠수함 및 첨단 기술이 집약된 차세대 호위함 등을 선보이며 칠레 해군이 진행하는 차세대 함정 도입 사업에 적극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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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현대차그룹 협력사관 전경[출처=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에 따르면 2025년 4월8~10일(현지시간) 24개 중소 부품협력사와 함께 북미 최대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 ‘WCX(World Congress Experience) 2025’에 공동 참가했다.‘WCX 2025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최됐다. 수출 환경 급변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 협력사를 위해 신규 시장 개척과 판로 다변화를 지원하는 상생활동에 나섰다.현대차그룹은 WCX에 ‘현대차그룹 협력사관(HYUNDAI MOTOR GROUP PARTNERS)’을 구축하고 내부에는 협력사별로 활용 가능한 개별 전시 부스를 마련해 협력사들이 신기술 및 제품 전시와 함께 전 세계 바이어들과 원활하게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현대차그룹 협력사관에는 동일기계공업(파워스티어링 기어박스), 세인아이앤디(와셔, 버스바), 성원피에프(선루프 브라켓), 광성강관공업(인발파이프), 성림첨단산업 (영구자석) 등 24개사가 참여했다.전시회 기간 수출 상담 실적은 미국을 비롯해 일본,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국 84개 기업 US$ 940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일부 협력사는 견적 요청을 접수하고 향후 구체적인 계약 일정까지 논의했다.중소 부품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 전시관에서 글로벌 완성차업체 및 대형 부품사들과 직접 네트워킹을 통해 수출 상담 뿐 아니라 신규 비즈니스 파트너십 제안과 기술 교류 등 사업 확대를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펼쳤다.협력사들은 이번 공동 전시관 운영이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자연스럽게 현대차그룹 협력기업으로 인지돼 수출 상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전시관 운영 지원 외에도 중소 부품협력사들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을 위한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특별 세미나도 마련해 현장에서 이뤄진 상담들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특별 세미나는 △미국 등 주요국 정책동향 및 한국정부 지원사업 △글로벌 완성차업체 및 대형 부품사(1차 벤더사) 바이어의 구매 방향성 △해외시장별 특성 및 진출 노하우 등으로 구성됐다.현대차그룹은 이번 미국 WCX에 이어 인도와 일본, 독일에서 열리는 글로벌 부품 전시회에도 중소 부품협력사들과 함께 공동 전시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전시에 참여한 세인아이앤디 오원현 대표는 “현지 공장이 없는 중소 협력사의 경우 미국 시장 관세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접촉한 글로벌 완성차업체 및 대형 부품업체 바이어들과 통상 환경 변화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성림첨단산업 배효근 차장은 “현대차그룹과 공동 참가를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회사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기술력을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었다”며 “특히 최근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이러한 실질적인 수출마케팅 지원은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현대차그룹 협력사관을 방문한 한 글로벌 완성차업체 바이어는 "현대차그룹 밸류체인에 있는 한국의 우수 기업들을 만날 수 있었던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다수의 한국 기업들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2018년부터 중소 부품 협력사들과 함께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프랑스 등지에서 열리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전시회를 참가해왔다. 지난 7년간 전시회 참가를 통해 달성한 수출 계약 실적은 약 900억 원에 이른다.한편 WCX는 SAE 인터내셔널 주관으로 완성차를 비롯해 자동차 관련 부품 및 기술 기업, 기계·전기·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및 연구원 등이 모여 비즈니스 협력은 물론 최신 기술 동향 습득 및 정보를 공유하는 북미 최대 모빌리티 기술 전시회다. 2025년 행사에는 GM, 포드, 스텔란티스, IBM 등 1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했다.현대차그룹은 "중소 부품협력사들은 우수한 기술과 제조 경쟁력을 갖추고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정보와 네트워크로 인해 해외 판로 개척에 애로사항이 많다"며 "앞으로도 중소 부품협력사들이 현대차그룹 협력기업이라는 신뢰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공동 해외 마케팅 행사를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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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설립된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은 과학기술분야의 정부출연연구기관이다. 건설 및 국토 관리 분야의 원천 기술 개발과 성과 확산을 통해 건설산업의 발전과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국가경제·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설립 목적으로 한다. 주요 기능으로 △연구개발 △정책수립 및 기술 지원 △품질 인증 및 시험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KICT의 역할과 책임은 △안전·안심 국토교통 기술로 국가·사회문제 해결 △새로운 건설 패러다임 선도를 통한 건설산업 혁신성장 기여 △국토균형발전으로 한반도 공동번영 추구 △글로벌 인프라개발 협력 사업으로 지구촌 문제 해결 등으로 밝혔다.KICT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홈페이지,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 데이터베이스(DB), 국정감사·감사원·사법기관 자료, 각종 제보 등을 참조했다.글로벌 스탠다드를 지향하며 개발된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을 적용해 KICT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해 봤다. ◇ 2022년 ESG 경영 1차 평가... 2021년 공공기관 안전 등급 D등급 획득해 낙제 수준현재 홈페이지에 ESG 경영과 관련된 내용이나 ESG 경영선언·ESG 경영헌장 등은 전혀 없다. 4월4일 인권경영선언문을 선포했지만 홈페이지에 윤리경영·인권경영·환경경영과 관련된 헌장이나 관련 내용도 없다.2012년 1월 ‘모두를 위한 기술, 사회에 대한 책임’을 비전으로 하는 사회공헌헌장을 제정했다. 사회공헌 활동 분야는 교육기부·불우이웃돕기·지역사회 자매결연 등으로 활동영역이 매우 좁은 편이다.2022년 조달 규모 661억9800만 원 중 인건비·경상운영비 등 기관운영비·시설사업비를 포함해 주요 사업비 항목은 안전·안심 국토교통기술 개발, 신성장동력 창출 건설기술 개발, 국토 균형발전기술 개발, 글로벌 인프라 협력기술 개발, 건설산업 혁신기업 지원 및 성과 확산, 장비구입비 등이다. 해외건설정보 수집 관련 예산은 없다.2021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KICT 수석연구원이 성실 의무·감사 규정 등을 위반해 해임됐으며 또 다른 수석연구원은 국가계약법·성실 의무 위반으로 정직 처분을 받은 것이 드러났다. 행정위원 1명은 뇌물수수 혐의로 파면됐다.2021년 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8611만 원, 무기계약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3489만 원으로 무기계약직 평균 연봉이 정규직 평균 연봉 대비 40.5%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정규직 여성의 연봉은 6372만 원으로 남성의 연봉 9165만 원 대비 69.5%에 불과했다. 반면에 무기계약직 여성의 연봉은 3390만 원으로 남성의 4068만 원 대비 83.3%로 정규직에 비해 격차가 작았다.2017~2021년 내부 감사 징계처분 결과를 살펴보면 △2017년 감봉 2개월(1)·견책(2)·정직 1개월(1) △2018년 강등 5년(1)·견책(4)·감봉 2개월(2)·정직 2개월(1) △2019년 정직 6개월(1)·강등 5년(1)·파면(1)·견책(1) △2020년 정직 5개월(1)·해임(1)·견책(2) △2021년 감봉 2개월(1)·정직 6개월(1)·견책(1)·정직 1개월(1) 등 총 24건이다.홈페이지에 ESG 경영교육을 실시했다는 내용·관련 교재가 없었으며 보도자료나 언론 기사에도 ESG 경영 관련 교육·실적이 전무했다. ESG 경영선언·경영헌장조차 제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교육까지 고려할 필요가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녹색제품 구매실적은 △2019년 10억2700만원 △2020년 4억7400만원 △2021년 3억7600만원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다. 지난해 저공해 자동차 보유현황은 총 10대이며 1종 전기·수소 차량 3대, 2종 하이브리드차량 3대로 구성됐다.2021년해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세대용 태양광 발전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상용화해 공동주택용 전기에너지를 40%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경영진이 ESG 경영에 관한 기본적인 의지조차 없으며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OVICE 사업을 부실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위험이라고 평가했다. 공공기관 안전등급 심사에서 낙제점에 가까운 D등급을 받은 것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에도 안전에 관한 인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저공해 차량을 도입하고 에너지 절감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탄소중립 음식물 처리 시설을 구축한 프로젝트도 자체 개발한 기술을 환경보호에 적용한 좋은 사례에 속한다. ◇ 2024년 ESG 2차 평가... 2023년 부채총계 665억 원으로 부채율 74.08%경영 비전은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건설하는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밝혔다. 경영 추진전략은 △안전·안심 국토도시 기술로 국가·사회 문제 해결 △새로운 국토교통 패러다임 선도로 혁신성장 기여 △국토균형발전 및 글로벌 인프라 협력 확대로 설정했다.경영 목표는 △‘뉴 노멀’ 시대 건설혁신 고부가가치 기술개발 및 국민 안심 연구개발(R&D) 강화 △세계 최고 연구성과 도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 △창의 연구 역량 강화와 공정한 보상을 위한 사람 중심의 연구환경 조성 △중소기업 전주기 성장 지원 및 남북한 건설 협력 기반 구축으로 정했다.ESG 경영 헌장은 부재했으며 ESG 경영 목표 및 전략도 수립하지 않았다. ESG 경영위원회도 수립하지 않았으며 ESG 경영 현황 공시에도 해당 사항이 없다고 밝혔다.2023년 이사회 구성원은 총 1명으로 기관장 1명, 상임이사 0명, 비상임이사 0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과 비교해 구성원 수는 변동이 없었다. 2023년 여성 임원 수는 0명으로 2021년 0명과 변함이 없었다.최근 5년간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등급)은 △2018년 3등급 △2019년 4등급 △2020년 면제 △2021년 2등급 △2022년 면제로 집계됐다.최근 5년간 징계처분 건수는 △2019년 4건 △2020년 4건 △2021년 4건 △2022년 3건 △2023년 2건으로 집계됐다.징계사유는 △직책완수의 의무 및 비밀엄수의 의무 위반 △품위유지의 의무 위반 △타업행위 금지 위반 △수뢰금지 의무 위반 △국외파견관리 및 체재비지급지침 준수사항 위반 △직장이탈금지 위반 △성실의무 위반 △복종의무 위반 △감사규정 위반 △위탁용역관리지침 위반 △임직원행동강령 위반 △음주운전 △직장 내 괴롭힘 행위의 금지 위반 △직장 내 성희롱 및 성폭력 등으로 조사됐다.2023년 자본총계는 897억 원으로 2021년 959억 원과 비교해 6.47% 감소했다. 2023년 부채총계는 665억 원으로 2021년 612억 원과 대비해 8.66% 증가했다. 2023년 부채율은 74.08%로 2021년 63.77%와 비교해 증가했다.2023년 매출은 1955억 원으로 2021년 1841억 원과 대비해 6.19% 증가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은 24억 원으로 2021년 -2600만 원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2023년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부채 상환에 약 26년이 소요된다. ◇ 2023년 여성 정규직 연봉 남성의 76.61%... 2023년 육아휴직 사용자 수 30명 집계KICT는 △스마트 건설기술의 지속가능한 발전 △스마트건설 창업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스마트건설지원센터를 설립했다. 건설산업의 체질 개선을 위한 스마트건설기술의 활성화와 관련 창업 생태계의 조성을 지원하고자 한다.스마트건설지원지원센터의 목표는 △스마트건설 개발·보급 활성화와 창업생태계 구축 관련 정책개발 및 지원 △스마트건설 창업기업 발굴 및 사업화 지원 R&D, 컨설팅 △스마트건설 스타트업 지원인프라 및 협력네트워크 구축·운영 △스마트건설 저변확대 및 성과확산으로 각 목표에 따른 임무를 설정했다.최근 4년간 공공기관 안전관리 종합등급은 △2020년 3등급 △2021년 4등급 △2022년 2등급 △2023년 2등급으로 2021년 등급이 하향된 이후 2022년 2등급으로 상향하며 유지했다. 위험요소별 안전관리등급에서 연구시설 등급은 2021년까지 3등급을 유지했으며 2022년 1등급으로 상향됐다.최근 5년간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 수는 △2019년 1명 △2020년 0명 △2021년 0명 △2022년 0명 △2023년 0명으로 집계됐다.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 수 및 안전사고 사망자 수와 안전책임경영보고서를 공시했다.2023년 일반정규직 1인당 평균 보수액은 9119만원으로 2021년 8611만원과 비교해 5.89% 인상했다. 2023년 여성 일반정규직의 1인당 평균 보수액은 7331만원으로 남성 일반정규직 연봉인 9569만원의 76.61% 수준이었다.최근 5년간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19명 △2020년 21명 △2021년 20명 △2022년 31명 △2023년 30명으로 2022년 증가하며 30명 이상을 기록했다.남성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019년 5명 △2020년 7명 △2021년 3명 △2022년 6명 △2023년 9명으로 2021년 감소 후 증가세를 보였다.최근 5년간 봉사활동 횟수는 △2018년 1회 △2019년 15회 △2020년 8회 △2021년 1회 △2022년 17회로 증가와 감소를 반복했으나 저조한 수준이었다.지난 5년간 기부 금액은 △2018년 2529만원 △2019년 2465만원 △2020년 5284만원 △2021년 2876만원 △2022년 2964만원으로 2020년 급증 후 감소했다.ESG 경영과 관련된 교육 및 교재는 미수립했으며 KICT의 ESG 경영 실적을 담은 보고서 또한 부재했다. 기본적으로 ESG 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나 노력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2022년 온실가스 배출량 4124tonCO2eq... 2022년 녹색제품 구매액 1억 원으로 하락세2023년 7월 KICT는 한국남동발전과 음식물쓰레기 기반의 친환경 바이오차(BioCha) 연료 실증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바이오차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나무, 풀 등 유기물질을 산소가 제한된 조건에서 열분해해 만든 숯 형태의 소재다.KICT에서 시제품 생산 중인 친환경 바이오차가 석탄을 일부 대체할 수 있는 발전 연료로 활용할 수 있는지 개발 및 실증하고자 한다. 실증을 통해 향후 펠릿형 연료 개발 및 공동 성과 창출에 협력할 계획이다.최근 4년간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2)은 △2019년 3204tonCO₂eq △2020년 4582tonCO₂eq △2021년 4327tonCO₂eq △2022년 4124tonCO₂eq으로 2020년 증가 후 근소하게 감소세를 보였다.최근 5년간 녹색제품 구매액은 △2019년 10억 원 △2020년 4억 원 △2021년 3억 원 △2022년 1억 원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최근 5년간 사업장별 폐기물 발생 총량은 △2018년 3747.94톤(t) △2019년 1090.17t △2020년 615.19t △2021년 360.25t △2022년 608.77t으로 2021년까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인 후 2022년 증가했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출처=iNIS] ◇ ESG 헌장은 고사하고 ESG 위원회조차 구성하지 않아... ESG 경영 교육을 위한 교재도 없고 교육 실적 전무△거버넌스(Governance·지배구조)=거버넌스는 사회적으로 ESG 경영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졌지만 ESG 경영 목표뿐만 아니라 ESG 경영위원회로 구성하지 않았다.거버넌스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위험에 속했으며 개선의 여지가 가장 크다고 평가했다. 여성임원의 숫자도 0명으로 양성평등정책을 도입하지 않았다. 징계건수와 사유 모두 수용하기 어려웠다. △사회(Social)=사회는 공공기관 안전관리 종합등급은 2022년 2등급으로 2단계 상승한 이후 유지하고 있다.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수는 2019년 1명을 기록한 이후 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육아휴직사용자는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남성 육아휴직 사용자도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ESG 경영을 교육하기 위한 교재나 실적이 전무한 실정이가 개선이 필요하다.△환경(Environment)=환경은 연구개발 공기업으로서 환경에 대한 고민은 크지 않지만 건설 관련 기술을 연구하며 환경을 고려해야 하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온실가스 배출량은 2020년 급증한 이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녹색제품 구매액은 2020년 이후 대폭 감소해 개선의 여지가 많다고 보여진다. 사업장 폐기물도 2020년 대폭 감소했다가 다시 증가 추세다. ◇ 2022년 1차 및 2024년 2차 평가 결과 비교... 거버넌스의 지표 모두 악화되며 국토교통부의 직무태만 의심2024년부터 국내 건설산업의 경기 침체가 가속화되면서 건설업계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아파트 미분양 사태와 소매업 부진은 경제 전반에 걸쳐 위기감을 고조시켰다.2022년 1차 평가 이후에도 개선된 사항이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2024년 지표를 적용해 다시 평가한 결과를 비교하면 다음과 같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의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 모델 평가 결과 비교 [출처=iNIS]거버넌스(G)는 2024년 실적이 2022년에 비해 악화됐다고 평가된다. 특히 ESG 헌장이나 ESG위원회를 구성조차 하지 않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위험에 속한다.사외이사의 비율이나 여성임원의 비율도 처참한 성적을 기록했다. 사외이사는 경영진의 경영독단을 막기 위해 최소한의 장치임에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해하기 어렵다.감독기관인 국토교통부가 관리감독 임무를 태만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 부채액도 증가 추세이며 종합청렴도 평가 자료는 공개하지 않았다.사회(S)는 거버넌스와 비교하면 조금 양호한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육아휴직 사용자의 숫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부금액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이다.육아휴직 사용자의 숫자는 전체 대상자와 사용자의 비율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양호한 수준인지는 판단이 어려웠다.환경(E)은 관리가능한 위험 영역에 속하며 개선의 여지는 적었지만 그래도 지표는 악화됐다. 2024년 사업장 폐기물 발생량은 2022년에 비해 2배로 증가했다.녹색제품 구매금액은 2022년 3억 원에서 2024년 1억 원으로 3분의 1로 줄어들었다. 연간 매출액이 2000억 원에 육박하는 공기업이 녹색제품을 1억 원어치도 구입하지 않은 것은 성의가 없다고 봐야 한다. ⋇팔기(八旗)생태계(8-Flag Ecosystem)=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정부·기업·기관·단체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팔기는 주역의 기본 8괘를 상징하는 깃발, 생태계는 기업이 살아 숨 쉬는 환경을 의미한다. 주역은 자연의 이치로 화합된 우주의 삼라만상을 해석하므로 기업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찾는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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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G 제38기 정기주주총회서 이사회 안건 모두 가결[출처=KT&G]KT&G(사장 방경만)에 따르면 2025년 5월26일(수) 대전광역시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제3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의 주총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이번 주주총회에는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의 선임(사내 1명, 사외 2명), 감사위원회 위원의 선임(1명),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상정됐다. 주주들의 승인을 받아 모두 통과됐다.우선 KT&G는 금번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2024년도 결산배당금을 주당 4200원으로 확정했다. 연간 배당금은 지난해 기 지급된 반기배당금 1200원을 포함해 5400원으로 전년 대비 200원 상승했다.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관련해서는 이사의 인원수 명확화, 감사위원 선임 관련 조문 정비, 대표이사 사장 선임 방법 명확화, 분기배당기준일 변경 건이 가결됐다.▲ KT&G 제38기 정기주주총회서 이사회 안건 모두 가결[출처=KT&G]이에 따라 향후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은 주주총회를 통해 전체 주주의 찬반 의사가 정확히 반영되고 투자자들이 이사회에서 정한 배당금을 미리 확인하고 주식 보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사내이사로는 KT&G 총괄부문장인 이상학 수석부사장이 선임됐다. 이상학 수석부사장은 총괄부문장으로서 본업 경쟁력에 기반한 수익성 확대,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선도적 수립 등 기업과 주주 가치를 동반 성장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그룹 미래비전 달성에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사외이사로는 지난 3년간 KT&G 사외이사로 활동해온 손관수 전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이지희 현 더블유웍스 대표이사가 재선임됐다. 손관수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KT&G 관계자는 “금번 주총을 통해 정관 개정, 이사 선임 안건 등이 다수 주주의 지지를 얻어 거버넌스 고도화 및 주주가치 증대의 기틀을 다지게 됐다”라며 “향후에도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중심 축으로 본업 중심의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국내외 최고수준의 주주환원 이행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KT&G 제38기 정기주주총회서 이사회 안건 모두 가결[출처=KT&G]한편 이날 KT&G는 정기주총에 이어 경영진과 임직원 등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방경만 KT&G 사장은 “수익성 제고와 성장성 가속화가 기업가치 제고의 근간이 되는 최우선 과제”라며 “지난해 글로벌 직접 사업을 확대하며 해외시장 개척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 결과 해외궐련 부문이 회사의 수익 성장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이어 “빠르게 변모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향후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새로운 개념의 ‘Modern Products’를 선보임으로써 마켓리더로서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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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의 지속가능 경영 추진 전략 [출처=지속가능경영보고서]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영학자들은 본격적으로 기업문화(corporate culture)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100년 기업에는 우수한 DNA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국가정보전략연구소는 2011년 '삼성문화 4.0 -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라는 책을 편찬했다. 2000년 이후 삼성그룹은 현대그룹, LG그룹, 대우그룹 등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급성장했다.엠아이앤뉴스(대표 최치환)가 2024년 12월부터 국내 선도기업의 기업문화를 연구하고 있는 것도 기업이 지속가능 성장하려면 기업문화를 정돈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아모레퍼시픽에 공식적으로 질문지를 보내 기업문화에 대한 자료를 요청해 받았다. 세부 질문과 답변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945년 창업 후 국내 최초·최고 성공 신화로 화장품업계 1위 자리매김1945년 9월 5일 창립한 아모레퍼시픽은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고객중심’의 행보를 이어오며 한국 뷰티 산업과 세계 속 K뷰티 발전을 이끌어왔다.'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 하겠다는 기업 소명은 아모레퍼시픽의 정체성과 가치를 정의하는 초석이며 모두가 가진 고유한 아름다움을 발견하겠다는 일념으로 소명을 지켜가고 있다. 이러한 소명 아래 자연에 대한 연구와 과학 기술을 통해 꾸준히 혁신을 이뤄왔으며 모든 고객이 '뉴 뷰티(New Beauty)'를 통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 - 아모레퍼시픽의 역사를 간력하게 소개하면."1945년 해방을 계기로 창립한 아모레퍼시픽은 2025년 창사 80주년을 맞는다. 아모레퍼시픽의 뿌리는 1930년대에 윤독정 여사가 고향 개성에서 손수 만들어 팔던 동백 머릿기름에서 시작되었다.윤독정 여사는 투철한 장인정신과 정성스럽게 고른 자연 원료를 바탕으로 부엌에서 직접 동백기름을 만들어 판매했다. 훗날 아들인 창업자 장원(粧源) 서성환 선대 회장이 1945년 아모레퍼시픽을 설립하는 토대가 됐다.서성환 회장의 뒤를 이은 서경배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을 아시아, 북미, 유럽으로 확장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 시켰다.- 제품의 개발 역사를 설명하면."창업 초창기부터 '고객중심'의 일환으로 1948년 최초의 브랜드 제품인 '메로디크림' 발매, 1954년 국내 최초 화장품 연구소 개설, 1958년 월간 미용 정보지 ‘화장계’ 창간, 1961년 미용상담실 개설, 1993년 서비스 품질 환경에 대한 ‘무한책임주의’ 선언 등을 실천했다. 또한 1971년 국내 최초의 메이크업 캠페인 '오 마이 러브(Oh My Love)' 전개, 1989년 세계 최초 녹차 화장품 '미로'를 출시했다.우리 고유의 약용 식물에 대한 깊은 연구를 통해 선보인 화장품 브랜드 ‘설화수’, 전 세계 여성들의 화장 문화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쿠션’이 대표적인 성공사례다.아모레퍼시픽은 '최초'와 '최고'의 혁신적인 제품 및 트렌드를 제시해왔으며 '근대 이후 한국의 화장문화사는 곧 아모레퍼시픽의 역사'라 할 정도로 한국에 새로운 미(美)의 문화를 창조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브랜드는. "현재는 심혈을 기울여 육성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20여 개의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라이프(Life)’, ‘디지털(Digital)’, ‘공감(Empathy)’을 핵심 축으로 새 시대 고객에 맞는 아름다움을 발굴하는 ‘뉴 뷰티(New Beauty)’ 비전 달성을 추진하고 있다.‘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2030 A MORE Beautiful Promise)’을 이행하는 등 고객과 인류를 위한 도전에 매진하고 있다."- 현 서경배 회장의 경영이력은."1997년 ㈜태평양 대표이사 취임 이래 ‘미’와 ‘건강’이라는 기업 가치를 중심으로 회사의 역량을 강화했다. 탁월한 경영능력과 남다른 리더십으로 아모레퍼시픽을 대한민국 대표 뷰티 기업을 넘어 세계적인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만이 줄 수 있는 새로운 아름다움의 가치가 고객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객 중심 사고와 적극적인 투자 그리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 노력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아름다움을 선보이고자 노력한다.- 서경배 회장의 경영철학은."모든 임직원과 같이 사람과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자 하는 원대한 소명을 실현하고 전 세계 고객으로부터 존경받는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함없이 정진하는 것이다.- 창업자인 서성환 회장의 경영철학은."장원(粧源) 서성환 선대회장은 가내수공업으로 제조하던 가업을 이어받아 이 땅에 아름다움과 건강의 역사를 써 내려왔다.1945년 해방을 계기로 태평양화학공업사를 창립하며 ‘기술과 정성으로 아름다움과 건강을 창조하여 인류에 공헌한다’는 한결같은 꿈으로 기업을 이끌어 왔다.날림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기승하던 시절에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처음으로 상표를 내건 화장품을 만들었고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에 비추어 보면 혁신에 가까웠던 우리나라 최초의 화장품 연구실을 세웠다.한발 앞선 도전정신으로 그 누구보다 좋은 제품을 만들어 태평양 너머 세상을 만나리라는 큰 뜻을 품고 대한민국 화장품 산업을 선도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정신은."아모레퍼시픽은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헌하겠다’는 창업 정신을 품고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소명으로 미의 여정을 한 걸음 한 걸음 내딛고 있다.브랜드, 채널, 국가별로 하는 일은 모두 다르지만, 우리의 존재 이유인 ‘소명’,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인 ‘비전’ 그리고 우리의 판단 기준인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세상과의 약속을 지켜 나가고자 한다.◇ 이해관계자와 비전을 공유하며 ESG 경영 실천 노력... '희망가게'로 여성 창업 지원기업문화는 기업의 비전(Vision)부터 분석해야 파악이 가능하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기업은 인류와 사회 가치를 창달하기 위해 사업을 시작한다.아모레퍼시픽은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꾸미고자 하는 욕망을 해결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당연하게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은 경영철학의 근간에 놓여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비전(Vision)은."비전은 ‘Live Your New Beauty’로 누구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실현하는 삶, 아모레퍼시픽이 바라는 뉴 뷰티다.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이 뉴 뷰티로 영감받아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고객의 삶으로 확장한 뷰티를 추구하며 몸과 마음의 아름다움을 위한 새로운 방법을 찾는다.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개개인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한다.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더 많은 이해관계자와 공감하며 아모레퍼시픽의 비전이 모두의 미래가 되는 기업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사회적 책임(CSR)에 대한 인식은."아름다움이 사람과 세상에 끼칠 수 있는 긍정적인 영향을 생각하며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지속가능하고 조화로운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노력하며 이를 통해 전 이해관계자 그룹과 함께 성장하고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확산시키고자 한다.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계층 대상 경제 역량 강화 및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100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2030 A MORE Beautiful Promise’ 목표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해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확산시키고 있다.- 주요 고객인 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은."아모레퍼시픽은 ‘여성에게 받은 사랑을 여성에게 돌려준다’는 기업의 오래된 철학 정신을 실현하고자 ‘희망가게’ 활동을 통해 한부모 여성가장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희망가게를 통해 여성 창업주의 월평균 소득 상승과 사회적 지지 체계 구축, 정서 안정 및 가족 간 관계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임직원의 기부금과 ‘매칭Matching’하여 회사도 함께 ‘기부(Gift)’하는 ‘매칭 기프트(Matching Gift)‘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매칭 기프트는 아모레퍼시픽의 임직원 참여 나눔활동 중 하나로 18년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경영이 화두로 부상했는데. "공급망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역량 강화, 리스크 저감 컨설팅 등을 지원함으로써 공급망에 대한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협력사 계약 체결 시 국가, 산업 등의 리스크를 사전 고려하고 재무, 품질을 비롯해 인권, 안전, 환경 등의 지속가능경영 지표들에 대한 리스크를 식별하여 신규 및 거래 유지를 심사한다.또한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력 및 자사와 거래 규모, 필수 포장재 또는 원료의 개발 및 공급 여부, 대체 불가능성, 협력사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핵심 협력사 등을 선정한다.2023년 구매 현황 기준으로 392개 협력사 중 핵심 협력사는 총 45개 사이며 그중에 포장재 관련 협력사는 21개 사, 원료 관련 협력사는 15개 사, ODM(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협력사는 9개 사다."◇ 신성장 카테고리 늘리며 제품 다양화 추진... 국가별 맞춤 마케팅 전략으로 해외 시장 적극 개척아모레퍼시픽은 유럽 명품업체가 지배하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새로운 신화를 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급성장한 중국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며 전문가들을 놀라게 만들었다.이제는 중국을 넘어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개별 시장 수요을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 개발에도 매진 중이다.- 아모레퍼시픽의 사업(Business) 전략은. "브랜드별 핵심 카테고리 및 대표 제품 육성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고 오프라인 채널의 질적인 정예화와 더불어 온라인, 멀티브랜드숍 채널 성장에 집중하며 사업 체질 개선을 도모했다.또한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 실행을 통해 해외 지역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글로벌 성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주요 브랜드의 대표 제품 경쟁력 확보와 핵심 채널 대응력 강화에 주력했다. 대표 브랜드 설화수는 ‘윤조에센스’ 6세대, ‘진설 크림’을 리뉴얼 출시하고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성과(Performance)는. "국내 주요 백화점 매장 리뉴얼 등 차별화된 오프라인 고객 경험 제공을 통해 럭셔리 고기능성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다.라네즈는 ‘퍼펙트 리뉴 3X 시그니처 세럼’ 출시, ‘네오 쿠션’ 리뉴얼 등 핵심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국내 멀티브랜드숍 채널에서 견고한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헤라는 ‘글로우 래스팅 파운데이션’ 출시 등 메이크업 카테고리 중심 판매 호조가 지속되며 전체 매출이 확대됐다.에스트라는 ‘더마 UV 365’ 라인, ‘리제덤 365 모공 탄력 캡슐 세럼’ 등 선케어, 슬로에이징 카테고리 다변화 및 핵심 제품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하며 올리브영 더마 카테고리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신성장 카테고리도 늘리고 있는데."이너 뷰티, 홈 에스테틱 브랜드, 남성 화장품 등 신성장 카테고리도 육성 중이다. 바이탈뷰티는 대표 제품 ‘슈퍼콜라겐’ 리뉴얼 및 ‘메타그린’ 리미티드 에디션 출시 등 브랜드 매력도를 제고했다.홈 에스테틱 브랜드 홀리추얼은 뉴커머스 채널의 핵심 브랜드로 육성하며 신수요 창출을 기반으로 매출이 고성장했다. 남성 브랜드 비레디와 오딧세이 또한 남성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매출이 증가했다. 미쟝센은 살롱 본딩 기술을 탑재한 근본 손상 케어 라인 ‘이너 플렉스’ 출시, 롱테이크는 ‘오드퍼퓸’, ‘솔리드퍼퓸’을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경쟁력을 강화했다.-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노력은."해외 지역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한 ‘글로벌 리밸런싱’ 전략 실행에 집중했다. 미주, (중동 및 동부아프리카(EMEA)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집중 성장 지역 내 긴밀한 유통 파트너십 구축, 넥스트 글로벌 브랜드 육성 등을 통해 글로벌 성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 성과는."미주 지역은 라네즈, 설화수, 이니스프리 등 주요 브랜드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체 매출이 많이 확대됐다.특히 라네즈는 ‘립 슬리핑 마스크’, ‘립 글로이 밤’ 등 립 카테고리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며 북미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설화수, 이니스프리 또한 멀티브랜드숍 채널 접점 확대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매출이 견고하게 성장하였다. EMEA 지역은 모든 브랜드가 매출 성장했다."- 유럽과 중동에서 특이한 성과는."라네즈는 영국, 중동에 신규 진출하며 멀티브랜드숍 채널에서 매출 고성장을 지속했고 유럽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오프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는 등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시아 시장에서 핵심 성과는."중국을 제외한 기타 아시아는 일본이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일본은 라네즈와 이니스프리의 견고한 매출 성장 지속과 더불어 헤라, 에스트라가 신규 진출하며 성장 모멘텀을 확대했다. 동남아시아 경제공동체인 아세안(ASEAN) 시장에서는 라네즈가 핵심 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이 성장했다."◇ 차별하지 않는 인사정책으로 협업 강화... MZ 세대를 포용하기 위해 몰입도 진단 실시우리나라 기업은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해외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국가 이미지의 개선도 긍정적인 기제로 작용했다.글로벌 기업은 인종, 국적, 언어, 문화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를 채용해 포용하며 성장한다. 아모레퍼시픽도 글로벌 법인을 확장하며 새로운 조직 운영 철학을 창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아모레퍼시픽의 조직(Organization) 운영 철학은. "다양성 및 포용성 가치를 존중하며 서로 다른 배경의 구성원이 자유로운 환경에서 생각을 주고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문화를 지향한다.이에 다양성·포용성 정책을 수립하여 내부적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이 높은 조직문화를 구축했으며 외부적으로 포용적 마케팅 등 다양성을 고려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다양성 및 포용성 정책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면."다양성 및 포용성 정책은 △구성원으로서 갖는 고유한 모든 특성은 존중받을 권리가 있으며 이러한 개인의 차이를 서로 인정하고 존중한다 △구성원의 고용, 업무 수행, 승진 등에 있어서 성별(임신 여부 포함), 국적, 지역, 인종, 종교, 장애, 학벌, 성적 지향, 성 정체성 또는 표현 등을 이유로 차별하거나 법규에 의해 보호되는 소수자를 차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구성원들이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으며 다양하고 포용적인 방식으로 협업하는 것을 장려한다 △포용적 마케팅 진행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 다양하고 포용적인 아름다움의 가치를 확산한다 5가지 내용이다."- MZ(밀레니엄+Z) 세대를 포용하기 위한 정책은."구성원이 몰입해 일하기 좋은 문화를 구축하기 위하여 매년 몰입도 진단(Engagement Survey)을 시행한다. 2023년 진단에서 MZ세대가 생각하는 회사와 일에 대한 가치관 설문 문항을 반영했다.변화관리의 첫 단계인 현황 파악이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이뤄지도록 설계했다. 몰입도 진단은 아모레퍼시픽그룹 글로벌 전체 법인에서 2개월 이상 근무한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진단 응답률은 78.0%다."-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은."새로운 비즈니스 주기가 시작되는 시점을 중심으로 연 1회 팀 아모레 컨퍼런스를 진행해 전사의 한 해 전략 방향과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논의하고 있다.매월 구성원의 참여로 함께 만들어가는 온라인 라이브 방송 아모레 블루밍을 진행하고 있다. 2023년 신규 오픈한 사내 익명 게시판 팀 아모레 보드를 통해 회사와 구성원을 이어주는 소통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ABC Spirit’을 선포해 기업문화 혁신 노력... 신뢰·존중 기반으로 행복한 근무환경 제공 노력기업문화 전문가는 모든 사람이 고유한 DNA를 갖고 있듯이 기업도 창업과 성장과정에서 형성된 DNA가 있지만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고 주장한다.일본이나 유럽에는 100년 이상 생존하는 기업이 많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의 기업이 3대를 넘지 못한다. 2025년 올해 창사 80주년을 맞이한 화장품 업계의 선도기업인 아모레퍼시픽만의 기업문화는 다음과 같다.- 아모레퍼시픽만의 기업문화 구축 전략은. "2020년 변화의 시기를 맞이해 전 세계 임직원들이 함께 실천할 새 행동 원칙 ‘ABC Spirit’을 선포했다. 새로운 행동 원칙은 △고객을 중심으로 행동한다(Customer first) △최초, 최고를 위해 끊임없이 시도한다(Be the first and the best) △열린 마음으로 협업한다(Collaborate with an open mind)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한다(Respect difference) △스스로 당당하게 일한다(Act with integrity) 5가지 내용이다. ABC Spirit 선포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과 구성원 주도의 참여 과정을 통해 가치 공감대 형성 및 실천력 제고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ABC Spirit을 실천한 동료를 칭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사례 도출에 집중했다."- 글로벌 법인에 대한 기업문화 확산 노력은."ABC Spirit에 대한 공감대를 기반으로 각 법인별로 적합한 ‘일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고 있다. 조직문화 진단에서부터 개선 실행, 점검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과정을 법인장 주도로 운영한다.법인장이 글로벌 법인 조직문화의 롤 모델(Role Model)로 자리매김했다. 나아가 법인별 몰입도 진단 이후 진단 결과에 따른 문화 개선 핵심과제를 도출했고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전략과 연계된 문화의 개선방향을 선포하는 Culture Talk 세션을 진행했다.이후 개선 과제 연중 실행 및 본사와 함께하는 정기 Culture Talk을 통해 과제 진행을 포함한 법인의 비즈니스/문화 개선 현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직원의 역량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은."구성원들이 사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직무 전문 역량 개발 교육인 ‘디지털·마케팅·세일즈·글로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를 예측한 후 그에 따른 교육을 제공하며, 커리어 개발을 위한 사전 준비 차원의 강화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동시에 조직별 사업 전략 및 성장 니즈 분석 결과에 따른 성장 솔루션 제공 등 보다 특화된 학습 니즈에도 대응하고 있다. 디지털 역량 개발 강화, 다양한 학습 플랫폼 운영, 공정한 성과 평가 제도 등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아모레퍼시픽만의 기업문화 강점은."직장 내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행복한 근무 환경을 구성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외 다양한 배경의 인재를 차별 없이 채용한다.구성원 역량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성장 단계에 따른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성과에 따른 공정한 평가 및 보상을 실시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복지 지원을 통해 구성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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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금융그룹 로고[출처=하나금융그룹]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에 따르면 2024년 12월23일(월요일)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와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금융지원 인프라 강화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고환율과 내수 위축 등으로 국내 벤처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하나금융그룹의 글로벌 금융 인프라 및 국내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벤처기업협회 소속 벤처·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 확장 및 글로벌 비즈니스 판로 개척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벤처기업협회가 추천한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및 대출 지원 △금리·환율·수수료 우대 혜택 제공 △자본시장 금융주선 및 증권대행 △IPO 지원 △경영·기업승계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특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하나금융그룹은 전 세계 26개 지역 내 221개의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벤처·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이밖에도 은행, 증권 등 하나금융그룹 핵심 계열사의 전국 영업점과 벤처기업협회 지방지회 간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벤처기업협회 소속 회원사 대상 벤처포럼을 공동 개최하는 등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산업 현장에서의 다양한 지원도 이어갈 계획이다.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미래유망신기술 기업 △초격차 스타트업 △청년창업기업 등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유명 벤처기업 투자를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국내 최초 민간 모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또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사회혁신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청년 창업사업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구인활동이 어려운 사회혁신기업과 구직을 희망하는 청년을 연결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혁신기업 인턴십’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함영주 회장은 “국내 금융사 최고 수준의 글로벌 역량과 기업금융 노하우를 보유한 하나금융그룹과 국내 벤처기업을 대표하는 벤처기업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어려운 시장환경에서도 혁신을 이뤄 나가는 벤처·스타트업의 새로운 투자 활로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벤처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투자심리 악화로 위축된 자금조달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의 지속 가능한 협력을 통해 스케일업과 벤처생태계 확장에 기여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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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3▲ ‘한국-카자흐스탄 드론 능력개발 아카데미’에 참석한 항공안전기술원과 카자흐스탄의 엔지니어링 및 정부, 산업계, 전문가, 학계 관계자[출처=항공안전기술원]항공안전기술원(이대성 원장)은 2024년 9월2일(월) 카자흐스탄(아스타나)에서 ‘한국-카자흐스탄 드론(Drone) 능력개발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2024년 4월 한국-카자흐스탄 드론로드쇼에서 체결한 협약서를 기반으로 개최됐다.한국 국토교통부와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 항공안전기술원과 카자흐스탄 엔지니어링이 공동 주관했다. 아카데미는 총 2차년도 사업으로 1차년도(2024년 9월, 10월)에는 이론교육, 2차년도(2025년)에는 시범사업이 진행된다.이론 교육은 △드론 법·제도 및 정책 △무인비행장치 교통관리(UTM, UAS Traffic Management) △드론안전관리 △드론조종자격 △공간정보시스템 △시뮬레이션 현실예측(Digital Twin) △인프라·시설점검 △치안·감시 모니터링 등 총 8개의 과목으로 구성됐다.항공안전기술원 이대성 원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양 국가가 드론 정책 및 산업 분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교육뿐만 아니라 시범사업 등을 통해 드론 분야 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항공안전기술원 강창봉 본부장(왼쪽)과 카자흐스탄 관계자[출처=항공안전기술원]한편 항공안전기술원은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받아 2020년부터 우리나라 우수 드론기업의 해외 진출과 판로 개척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아카데미 개최 이외에도 국제행사 지원, 해외특허 출원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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