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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효성티앤씨 로고[출처=효성티앤씨]효성티앤씨(대표이사 김치형)에 따르면 라이프스타일웨어 전문기업 그리티(대표 문영우)와 손잡고 혁신적 소재를 적용한 신제품 개발에 나섰다.이를 위해 효성티앤씨와 그리티는 최근 그리티 본사에서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기술 연구 업무 협약을 맺었다.◇ 효성티앤씨의 혁신 소재 ‘아쿠아프레쉬25’ 감탄브라에 적용... 그리티 전(全) 브랜드 대상으로 협업 확대 예정이번 협약은 효성티앤씨가 생산한 고기능성 원단을 그리티 주요 브랜드에 적용하는 게 골자다. 양사는 감탄브라 등 그리티의 주요 브랜드에 대한 기술 연구부터 제품 개발, 출시에 이르기까지 협업을 진행키로 했다.그 일환으로 양사는 ‘아쿠아프레쉬25’라는 소재를 함께 개발해 그리티의 심리스(이음매가 없는) 언더웨어 브랜드 감탄브라에 적용했다. 이에 따라 감탄브라 신제품 ‘2025 에어소프트’의 일반 및 큰컵 라인이 2025년 2월 출시됐다.아쿠아프레쉬25는 효성티앤씨의 냉감 나일론 원사 ‘크레오라 아쿠아엑스(CREORA® Aqua-X)’와 소취 기능성 스판덱스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의 장점을 극대화한 고기능성 원단이다.뛰어난 냉감 기능과 함께 탁월한 신축성과 내구성, 흡한속건, 땀냄새 등 냄새 유발물질을 화학적으로 중화해 불쾌한 냄새를 없애는 소취 기능, 부드러우면서 촉촉하고 시원한 터치감, 밀착력 등 장점을 두루 갖췄다.아쿠아프레쉬25를 적용한 감탄브라 2025 에어소프트는 자체 개발한 소프트몰드에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하고 실루엣이나 핏감이 탁월한 게 특징이다.양사는 향후 감탄브라 외에도 원더브라, 플레이텍스, 저스트마이사이즈, 베네통, 쥬시꾸뛰르, 위뜨 등 그리티가 전개하는 전 브랜드를 대상으로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그리티와의 긴밀한 소통을 거쳐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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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양 로고[출처=삼양홀딩스]삼양그룹(회장 김윤)에 따르면 창립 100주년을 맞은 후 진행되는 첫 번째 인사와 조직개편으로 그룹의 핵심 사업을 ‘글로벌’과 ‘스페셜티(고기능성)’로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화학그룹을 화학1그룹과 화학2그룹으로 분리해 경영효율을 도모한다. 화학1그룹은 삼양사를 중심으로 삼양이노켐, 삼양화성, 삼양화인테크놀로지, 삼남석유화학 등 전통적인 화학소재 사업군이 속한다.화학2그룹에는 국내 최대 반도체 포토레지스트(PR) 소재 전문기업 삼양엔씨켐과 퍼스널케어 소재 전문기업 케이씨아이(KCI), 2023년 인수합병한 글로벌 케미컬 기업 버든트(Verdant) 등 스페셜티 사업을 진행하는 계열사로 구성된다.화학1그룹은 기존 화학그룹장인 강호성 대표가 맡는다. 화학2그룹은 삼양홀딩스 김건호 전략총괄 사장이 그룹장을 겸직하며 관련 사업을 더욱 성장시킬 계획이다.바이오팜그룹은 전 에스티팜 대표였던 김경진 사장을 영입해 그룹장으로 신규 선임했다. 김경진 그룹장은 글로벌 제약사 로슈의 수석연구원을 거쳐 에스티팜에서 합성1연구부장, 연구소장,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연구개발자로서는 물론 전문 경영인으로서도 우수한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에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장으로 선임돼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위탁개발생산(CDMO) 전문성 강화와 mRNA 전달체 신약 개발에도 속도를 높일 전망이다.이외에도 삼양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외부 영입을 제외한 신규 임원 6명 중 3명을 40대로 구성하고 그룹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했다.삼양그룹은 연공서열을 탈피하고 성과 중심으로 전문성과 리더십이 차별화된 인력 발탁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임원인사는 12월1일자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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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고려화학이라는 이름으로 덜 잘 알려져 있던 KCC는 국내 건자재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전방산업이 부진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른 대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무리하게 건설업에 진출했고, 부동산거품에 맹목적으로 뛰어 들었다가 우량계열사마저 부실화시키고 있다.신성장동력으로 유통업을 선정해 유통시장에도 과감하게 도전하고 있지만 현재까지의 결과는 보면 성공과는 거리가 멀다. 과도기에 기존의 질서가 바뀌는 것을 ‘패러다임 시프트(paradigm shift)’라고 표현하는데, KCC의 경영진들이 시대변화의 바람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건설업과 유통업으로 진출은 신중했어야 했다현재 건자재 시장은 신규 주택건설이 급감하면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정상적이라면 1998년 아시아금융위기로 한국 건설시장이 침체되었어야 했는데, 정부가 외환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경기부양정책을 수단으로 부동산을 선택하면서 부동산시장에 거품이 생기기 시작했다.정부는 건설시장의 각종 규제를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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