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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4▲ 아모레퍼시픽, 바스프와 피부 저속노화 자외선 차단기술 공동개발[출처=아모레퍼시픽]아모레퍼시픽(회장 서경배)에 따르면 자외선 차단 소재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공동 연구를 통해 피부 저속노화에 효과적인 항산화 자외선 차단 기술 ‘UV-R Pro’를 개발했다.공동 기술 개발 협약식은 2025년 3월13일(목) 오후 서울시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렸다. 그동안 자외선 차단제의 광노화 예방에 관한 연구는 다각도로 진행돼 왔으나 대부분 피부 표면에서 자외선 차단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았다.하지만 피부 깊숙이 침투할 수 있고 진피층에 손상을 일으켜 피부 노화의 징후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UVA (장파장 자외선)에 대해 최근 그 연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아모레퍼시픽 R&I 센터는 피부 속으로 침투하는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를 늦추기 위해 UVA에 의해 피부 속에서 만들어지는 유해 물질인 자유라디컬(free radical, 활성산소류)에 주목했다.그리고 자외선 차단에 특화된 항산화 시스템을 적용해 자유라디컬 생성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선케어 기술을 개발했다.아모레퍼시픽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바스프의 RSF(Radical Skin Protection Factor) 측정 기술을 활용해 검증했다.그리고 피부 보호 성능 향상을 위한 기술적 보완을 거듭한 결과, 더욱 진보한 항산화 자외선 차단 기술 ‘UV-R Pro’를 완성할 수 있었다.이를 통해 자외선 차단은 물론 광노화의 근본 원인을 차단해 피부 저속노화 효능이 강화된 제품 개발 플랫폼 기술도 확보했다. 이번에 완성한 ‘UV-R Pro’ 기술은 오는 4월, 헤라 브랜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선케어 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아모레퍼시픽 R&I 센터장 서병휘 CTO는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와 지속적 협업을 통해, 전 세계 고객들에게 피부 저속 노화에 도움이 되는 자외선 차단 화장품을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글로벌 선케어 시장에서 상품 경쟁력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앞으로 광노화로 고민하는 전 세계 고객에게 보다 혁신적인 저속 노화 선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최선의 연구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바스프 케어 케미컬 사업부문 퍼스널 케어 사업부 글로벌 총괄 아구스 지푸트라(Agus Ciputra) 수석 부사장은 “이번 아모레퍼시픽과의 협력은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중요한 공동 혁신 성과다. 양사는 이 모멘텀을 유지해 혁신적인 선케어 솔루션을 계속 도입하고 글로벌 선케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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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5▲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재료연구원 1차 기술교류회 개최[출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김동관, 손재일)에 따르면 2025년 2월24일(월) 경남 창원 한국재료연구원에서 ‘한국재료연구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 2025년 1차 기술교류회’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첨단항공엔진 개발에 필요한 소재 원천기술를 확보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최주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원, 유봉선 한국재료연구원 부원장 등 약 20 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한민국 독자 항공엔진 개발을 위해 한국재료연구원과 기술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핵심 소재 및 부품 기술을 확보해 신속한 ‘첨단항공엔진’ 개발을 목표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양 측은 초내열합금 및 타이타늄 소재 관련 △소재설계 데이터베이스 △주조 △단조 △적층 제조 △코팅 등 항공엔진 핵심 기술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위한 방안들을 논의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재료연은 2024년 10월 항공엔진 소재 연구개발 관련 상호 협력 양해각서(MOU) 및 초내열합금 소재기술 이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같은 협력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첨단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000마력급 무인기 엔진 핵심부품 장(長)수명화, 전량 수입에 의존해 온 전투기 엔진 소재 ‘인코넬 718’ 국산화, 섭씨 1500도 이상 항공엔진 초고온부에 사용할 내열합금 개발에 나서는 등 대한민국 독자 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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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05▲ 한국수자원공사, 초순수 검인증 기반 구축 협약[출처=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윤석대)에 따르면 2025년 2월4일 대전광역시 본사에서 한국표준과학연구원(원장 이호성), 한국물기술인증원(원장 김영훈)과 국산 초순수의 품질 및 신뢰 수준을 높이기 위해 ‘초순수 기술 검·인증 기반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초순수는 미량의 불순물을 제거한 뒤 물을 구성하는 수소, 산소만 남긴 극도의 깨끗한 물로, 반도체 웨이퍼 세척 등에 쓰이며 반도체 생산의 필수재로 여겨지고 있다.생산에 20단계 이상의 고난도 수처리 공정이 필요하며 생산된 초순수는 높은 수준의 품질을 요구로 한다.지금까지 초순수 기술은 전략적 국가 경제 안보 자산으로서 설계·시공·운영에서 소재·부품·장비를 포함하는 생산기술을 유럽, 미국,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 독점해 왔다.현재 생산기술의 국산화 이후 상용화를 앞둔 상황이지만 반도체 공정에 투입할 초순수 품질인증은 국내 공인기관이 없어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의존 중이다. 신기술 개발에도 즉각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기 어려운 환경이다.이번 협약으로 우리나라 반도체 경쟁력 강화의 핵심인 초순수의 기술 자립에 더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표준과 인증 기반이 국내에서 새롭게 마련된다. 순수 우리 기술로 만든 초순수의 경쟁력 굳히기에 나섰다. 협약에 참여한 세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초순수 검·인증 국산화를 위해 △(한국수자원공사) 품질 분석·평가 기술개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측정 기술 표준화 지원 △(한국물기술인증원) 관련 제도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국산 초순수의 상용화 추진과 함께 성능 측정 등과 연계한 신기술 개발로 초순수의 순도와 신뢰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2024년 12월 국산 기술로 생산한 초순수를 반도체 웨이퍼 제조시설(SK실트론)에 국내 최초로 공급한 뒤 이르면 2025년 SK하이닉스 초순수 사업 진출에도 적용한다는 상용화의 구체적 목표 달성에 도전한다.무엇보다 이번 협약을 시너지 삼아 고품질 유지 기반을 강화해 진입장벽 높은 해외 시장 진출에 탄력을 이어갈 예정이다.최근 기후변화로 세계적으로 물 위기에 직면하며 하수 등 재이용이 산업계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품질 물 공급으로 첨단산업의 기초 체력을 강화하는 데 있다. 극미량의 불순물까지 판독할 수 있는 초순수 분석·평가 기술이 절실한 배경이다.이와 관련 한국수자원공사는 2023년부터 물속의 미량물질로 남아있을 수 있는 금속, 이온 등의 농도분석을 위해 자체 실험실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이를 확대해 2030년까지 세종시에 초순수종합분석센터를 구축하고 극미량(천조분의 일 수준)까지 측정할 분석·평가 기술 확보에 나선다. 생산에도 적용해 글로벌 수준을 상회하는 고품질 초순수로 해외 물시장을 공략한다.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초순수 기술을 개발하는 단계를 지나 우리 손으로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 표준과 인증체계를 수립하는 첫 시작점인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또한 “협약 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초순수의 생산부터 인증까지 전 과정에 걸쳐 자립 생태계를 확립하고, 대한민국의 초순수가 세계 시장에서 상용화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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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2▲ 현대제철, 현대자동차와 탄소저감 열처리 기술 공동개발 및 신기술인증(NET : New Excellent Technology) 획득[출처=현대제철]현대제철(대표이사 서강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회장 정의선)와 탄소저감 열처리 기술을 공동개발하고 신기술인증 (NET : New Excellent Technology)을 획득했다.'산업기술혁신 촉진법'에 근거한 신기술인증 제도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기술 또는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 개량한 우수 기술로 경제적, 기술적 파급효과가 크고 상용화시 제품의 품질과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이다.현대제철이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기술은 현대자동차와 공동개발한 기술로 현대제철이 기술 설계 및 열처리 양산 설비 최적화, 현대자동차는 기술 아이디어 제시 및 부품화 제조 기술 평가를 각각 맡았다.현대제철은 신규 개발한 열처리 기술을 자동차 차동 기어 부품 양산에 적용할 경우 기존 구상화 열처리 기술과 동등한 수준의 물성을 구현함과 동시에 공정시간을 78퍼센트(%) 단축시키고 탄소배출량을 40% 가량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해당 기술은 2025년부터 양산되는 펠리세이드, 투싼, 쏘나타, 아반떼 등의 차량 차동 기어 부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향후 다양한 차량 부품과 중장비, 공작기계 등 타 산업군 제품에 신규 열처리 기술을 확대 적용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독자개발한 열처리 기술에 대한 신기술인증을 획득해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 차동 기어 외 다양한 소재에 해당 기술을 확대 적용 해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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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와 세사르 베나비데스 페루 시마조선소 소장이 1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 대통령궁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잠수함 공동개발 MOU에 서명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HD현대중공업(대표이사 사장 이상균, 노진율)에 따르면 2024년 11월16일(현지시간) ‘APEC 2024’가 열리고 있는 페루 리마(Lima)에서 페루 국영 시마(SIMA)조선소와 ‘잠수함 공동 개발을 통한 페루 산업 발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페루 해군이 추진하고 있는 노후 함정 교체 사업의 일환으로 잠수함 건조 사업 수주를 위한 양사간 협력 강화가 목적이다.HD현대는 함정 공동생산에 이어 잠수함 공동개발까지 ‘팀 코리아’를 통해 중남미 페루와 방산 협력을 확대한다.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과 페루 디나 볼루아르테(Dina Boluarte) 대통령을 비롯해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 세사르 베나비데스(Cesar Augusto BENAVIDES Iraola) 시마조선소장 등 양국 정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MOU 체결을 통해 HD현대중공업과 시마조선소는 페루 해군 맞춤형 잠수함을 개발하고 실질적 현지화와 산업 협력을 추진할 방침이다.HD현대중공업은 향후 시마조선소 현대화와 페루 조선산업 발전을 지원하는 등 페루 정부 및 해군과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면서 후속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HD현대중공업은 2024년 4월 시마조선소와 중남미 방산수출 역사상 역대 최대 금액인 총 6406억 원 규모의 함정 4척에 대한 현지 건조 공동생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또한 향후 15년간 페루 정부 및 해군과 ‘전략적 파트너’로서 후속 함정 사업에 대해서도 우선 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한 상황이다.특히 페루 함정 수주는 국방부, 대한민국 해군, 방위사업청, 해양경찰청, 산업통상자원부, 주페루 한국대사관, 코트라(KOTRA) 등 정부기관과 기업이 ‘팀 코리아’가 돼 거둔 성과로 주목을 받았다.양국 대통령은 양국의 우호 협력 강화의 의미를 담아 HD현대중공업과 시마조선소가 공동 건조 중인 함정에 설치할 명판(名板)에 서명하는 행사를 가졌다.한편 HD현대중공업은 2024년 9월 페루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10월에는 첫 기자재를 출항시키는 등 함정 건조를 본격화하고 있다.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대표는 “중남미에 생산 거점이 될 페루의 함정 사업을 확대하고 양국간 방산협력을 이어나가 K-방산의 위상을 높이고 국익 창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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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삼성전자가 포스코와 공동 개발해 재활용 소재 함유율을 높인 법랑용 강판이 제품 내부 소재로 사용되고 있는 법랑용 강판 비스포크 큐커 오븐(35L)[출처=삼성전자]삼성전자(회장 이재용)에 따르면 포스코와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한 재생 소재 함량을 높인 법랑용 강판이 UL 솔루션즈로부터 ECV(Environmental Claims Validations) 인증을 받았다.ECV 인증은 재사용·재활용이 가능한 소재의 사용률이나 유해물질 함유율 등 제품의 환경성 주장에 대한 타당성을 검증해 부여하는 환경마크다.제조 공정상 재생 소재 함유율에 대한 공정 심사 및 엔지니어 리뷰 등 검증이 필요해 인증 절차가 까다롭다.UL 솔루션즈가 인증한 법랑용 강판은 포스코의 전로(轉爐) 공정에서 재활용 소재를 다량 용해하는 기술을 활용해 삼성전자와 포스코가 공동으로 재생 소재 함유율을 12%까지 높였다. 전로 공정은 고로에서 만들어진 쇳물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을 말한다. 법랑용 강판은 유리질 유약을 도포해 고온에서 구워내는 법랑 코팅에 적합한 강판이다.법랑용 강판과 유리질의 장점을 결합해 주로 조리기기 내부 조리실 등에 널리 사용된다. 이 소재는 국내에 판매되는 빌트인 오븐· 큐커 오븐·전자레인지 내부에 적용될 예정이다. 단 비스포크 큐커 멀티(22L)제품은 적용 대상이 아니다.삼성전자는 향후 포스코와 협업을 확대해 재생 법랑용 강판 뿐 아니라 2025년부터 냉장고 도어·세탁기 세탁통·식기세척기 내부 등에 재생 소재가 함유된 스테인리스 강판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한편 삼성전자는 이 밖에도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적극 사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해 첫선을 보인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있다.커버도어에 플라스틱의 일종인 재활용 수지 에이비에스(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가 10% 함유됐다. 세탁기 도어 안전유리 고정 부품에는 산업현장에서 사용된 스크랩 원료를 재활용한 수지를 20% 적용했다.앞서 2022년 처음 선보인 ‘비스포크 인피니트 라인(Bespoke Infinite Line)’ 냉장고에는 2023년 7월부터 재활용 알루미늄을 37% 포함한 패널을 적용해 UL 솔루션즈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불순물이 없고 색상이 균일한 알루미늄 3중 구조 접합 기술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알루미늄 재활용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이 소재는 2024년 4월부터 생산된 비스포크 4도어와 김치냉장고에도 순차 적용하며 향후에도 적용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적용 모델은 RF60DB9Z71APG, RF60A91D1AP, RQ42C94J3AP51 등이다.비스포크 냉장고 외관용 부품인 비스포크 커스텀 패널에는 2024년 6월 생산 부품부터 유리 원판을 생산하는 공정이나 가공 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한 유리를 9% 적용해 재활용 소재 채택 비중을 확대했다.이 소재 역시 2023년 UL솔루션즈 인증을 획득했으며 적용 모델은 RF85DB90B255, RF60DB9KF235, RZ24R545035/SC 등이다.삼성전자는 9월6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4’에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존을 마련해 비스포크 AI 콤보에 적용된 재활용 소재와 폐전자제품 회수를 위한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삼성전자 DA사업부 위훈 선행개발팀장은 “삼성전자는 포스코와 지속적인 기술교류회를 통해 국내 최초로 법랑용 강판의 환경성 주장 검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에 더 높은 함유율의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기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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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0일본 글로벌 자동차제조업체인 도요타자동차(トヨタ自動車)에 따르면 스바루(スバル)와 2021년 출시할 새로운 전기자동차(EV)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시작했다.도요타가 최대 주주인 스바루는 막대한 비용때문에 자체 전기자동차 개발 프로젝트를 동결시킬 방침이다. 도요타와 스바루가 공동 개발한 전기자동차는 각각의 브랜드로 판매된다.양사는 스바루가 수십 명의 엔지니어를 도요타에 보냈을 때 전기자동차용 실내 및 외장 장치를 공동으로 작업했다. 또한 중형차의 공동 생산은 기본적인 전기자동차 기술의 개발에 양사의 협력을 확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도요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분야에서 업계를 이끌었지만 대중적인 전기자동차를 상용화하기 위한 경쟁에서 경쟁사들에 비해 뒤떨어져 있다. 양사는 전기자동차 공동개발을 통해 뒤떨어진 전기자동차의 상용화 경쟁력을 회복할 계획이다.참고로 폭스바겐(Volkswagen)과 포드(Ford) 자동차는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 차량에서 손을 잡았다. 혼다와 GM은 공동으로 전기자동차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으며 닛산과 르노, 미쓰비시자동차가 공동섀시를 통해 전기자동차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Japan-Toyota-electricvehicle▲ 도요타(トヨタ)의 전기자동차(출처 :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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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4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는 바이두(Baidu)에 따르면 스웨덴 글로벌 자동차업체인 볼보자동차(Volvo Cars)와 전기자동차 및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바이두는 아폴로(Apollo) 자율주행 플랫폼을 제공하고, 볼보자동차는 전문 기술과 첨단기술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볼보자동차는 자동차 업계에서 오랫동안 안전 관련 기술을 확보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바이두는 중국 내에서 자율주행 차량개발 분야의 선두주자이기 때문에 차량개발 및 공급자로서 선택된 볼보자동차는 커다란 기회를 잡은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양사의 장점을 잘 활용할 경우에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완전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참고로 자율주행 차량의 글로벌 판매량은 2021년 51,000대에서 2040년 3300만 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40년까지 중국에서만 약 1400만 대에 달하는 자율주행 차량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China-Baiduvolvo-Apollo-AutonomousCar▲ 아폴로(Apollo) 개발 로드맵(출처 : 바이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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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자기기업체 소니(ソニー)에 따르면 2016년 11월 독일 자동차부품업체 Bosch의 자회사인 Bosch security systems과 감시카메라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한다고 발표했다.전 세계적으로 감시카메라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당사의 고해상도 영상기술과 Bosch의 영상분석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개발 등에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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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섬유제조업체인 미쓰비시레이욘(三菱レイヨン)은 2016년 9월 이탈리아 스포츠카업체 람보르기니와 탄소섬유복합재 분야로 공동개발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자동차의 부재로 사용하는 탄소섬유복합재의 가공시간을 단축하고 공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1년 내로 확립해 재료의 양산화 효율을 높이는 것이 목표이다.양산화 효율이 높아지면 보다 많은 부위를 탄소섬유복합재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차체의 무게가 가벼워지고 자연히 연비개선으로 이어지게 된다.람보르기니가 향후 발매할 신형차의 채용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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