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
" 공해"으로 검색하여,
15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2025-03-20▲ 엔씨소프트 아이온, 신규 서버 '엑스' 사전예약 진행[출처=엔씨소프트]㈜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NC))에 따르면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이 신규 서버 ‘엑스’의 사전예약을 진행한다.엑스 서버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캐릭터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는 특화 서버다. 3월26일 오픈 후 일정 기간 동안 △레벨업 속도 4배 △마석 강화 성공 확률 3배 △인스턴스 던전 공략 보상 2배 등의 혜택과 함께 추가적인 특화 요소를 제공한다.아이온 이용자는 3월25일 자정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완료하면 본 서버, 윈드/루미 서버, 엑스 서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특별 보상을 받는다.엑스 서버 이용자는 △+10강 영웅 등급 신발 △유일 등급 무기와 방어구 풀세트 △영구 창고 펫을 받는다. 본 서버와 윈드/루미 서버 이용자는 캐릭터 성장에 유용한 강화석과 마석 상자를 받을 수 있다.아이온은 엑스 서버 정식 오픈과 함께 신규 필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신규 필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3월26일 업데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라는 구호로 당선된 후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정책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이민을 제한하기 위해 국경을 봉쇄하고 외국산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해 자국 산업을 보호하고 있다. 중국의 벤처기업이 개발한 딥시크(DeepSeek)가 미국의 챗GPT(chatGPT)에 도전하며 양국간 긴장이 조성되고 있다.2023년 서비스를 시작한 챗GPT는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기반으로 학습해야 하므로 막대한 개발 비용이 필요하다. 학습데이터의 확보도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다.㈜에이아리더 이정록 이사는 'sLLM을 활용한 유아의 정서 발달을 돕는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특징(Feature) 연구(A Study on Features for Artificial Intelligence Learning to Help Infants’ Emotional Development Using sLLM)에 관한 논문을 작성했다. 간략하게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LLM에 비해 소규모 데이터로 학습이 가능한 sLLM 활용해 유아정서 발달 지원유아기의 정서 발달은 평생에 걸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정으로 긍정적인 정서 발달은 사회성, 자존감, 학습 능력 등 전반적인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모든 유아는 각자 다른 성장 속도와 개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개별 유아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하지만 맞벌이 가정 증가, 소규모 가족화 등 양육 환경의 변화로 유아들이 부모에게 충분한 정서적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다.이에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특히 자연어 처리 기술의 발달은 인공지능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더욱 자연스럽게 만들어준다.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활용한 연구는 새로운 접근 방법이다. LLM과 달리 소규모 언어모델(sLLM)은 작은 규모의 데이터를 학습해 경량화된 모델이다.◇ 감정 상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해 정서 조절 능력 평가... 5단계로 변화 패턴 분석유아의 감정 어휘 사용 빈도 및 다양성 측정하기 위해서는 유아가 사용하는 감정 어휘의 빈도와 다양성을 통해 정서 인식을 평가한다.음성 인식을 통해 유아가 말하는 감정 단어를 추출하는데 5~7세 유아가 자주 사용하는 감정 어휘 리스트 조사 및 수집한다.유아가 사용하는 감정 어휘를 긍정적, 부정적, 중립적으로 분류한다. 우선 긍정적인 감정 어휘는 기쁘다, 행복하다, 좋아하다, 신난다, 사랑한다 등이다.다음으로 부정적 감정 어휘는 무섭다. 짜증난다, 부끄랍디, 싫다, 심심하다, 억울하다 분하다. 시기하다, 질투하다 등을 포함한다.마지막으로 중립적 감정 어휘는 이상하다, 궁금하다. 복합하다, 어색하다. 무기력하다. 덤덤하다, 신중하다, 피곤하다, 집중하다. 조용하다. 상상하다 등이 있다.주어진 기간 동안 감정 단어의 빈도를 측정하고 다양한 감정 단어를 사용하는지 확인한다. 감정 어휘의 빈도는 다양한 환경적, 사회적 심리적 상황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각 요인별 대화 시나리오를 검토하면 된다. 예를 들어 화남, 기쁨과 같은 특정 감정 표현에 과도하게 집중돼 있으면 정서 발달에서 편향이 있는지 평가한다. 감정 어휘의 사용이 일관성 있는지 또은 특정 상황에서만 감정을 표현하는지 분석한다.정서 발달의 편향을 교정하는데 필요한 교육적 심리적 개입을 설계하는 것은 교육적 개입과 심리적 개입이 있다. 감정상태의 변화 패턴 분석은 대화나 상호작용 중 유아의 감정 상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관찰해 정서 조절 능력을 평가한다. 다음과 같이 5단계로 진행한다.첫째, 음성 인식 도구를 통해 대화 중 감정 상태(기쁨, 슬픔, 분도 등)를 실시간으로 분석한다. 시간 흐름에 따른 유아의 감정 변화를 시각화하는 그래프를 만든다.감정의 강도를 수치화해 시간에 따른 감정 변화 패턴을 그래프로 변환 및 수집한다. 감정 변화 패턴을 시간 단위로 정밀하게 분석하여 AI 모델에 적용 가능하다.둘째, 감정 상태가 급격히 변화하는지 또는 서서히 변화하는지 패턴을 분석한다.셋째, 감정 변화가 특정 자극(예 : 부정적 피드백, 스트레스)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평가한다. 유아와 주변 인물(부모, 교사, 친구 등)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감정회복 맵(Interaction Heatmap)을 만든다.각 상호작용에서 감정 변화의 강도를 색상으로 표현한 히트맵을 사용해 시각화한다. 감정 회복이 사회적 상호작용에 의존하는지, 혹은 독립적인지 학습할 수 있다. 이는 감정 회복 패턴을 구조적으로 분류할 수 있어, 인공지능이 회복 패턴의 규칙성을 학습한다.넷째, 감정 상태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기간과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는 시간을 비교해 정서 안정성을 판단한다.다섯째, 유아가 부정적 감정을 표현한 후 어떻게 회복하는지 그 패턴을 분석한다.◇ 감정 변화 속도·상호작용과 감정 회복의 상관관계·감정 표현의 연속성 학습AI가 학습할 수 있는 특징은 감정 변화 속도, 상호작용과 감정 회복의 상관관계, 감정 표현의 연속성 등이라고 볼 수 있다. 상세하게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우선 감정 변화 속도는 유아가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회복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학습한다. 감정이 빠르게 전환되는지 혹은 오래 지속되는지에 따라 회복 속도의 패턴을 분석할 수 있다.이는 감정회복 속도가 유아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AI는 이를 통해 정서적 회복력과 감정 조절 능력을 예측할 수 있다.다음으로 상호작용과 감정 회복의 상관관계는부모나 친구와의 상호작용이 감정 회복에 미치는 영향력을 학습한다. 특정 상호작용이 감정 회복을 촉진하는지 혹은 방해하는지를 AI가 분석한다.AI는 상호작용 유형에 따른 감정 회복 패턴을 학습하고 사회적 지원이 유아의 정서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할 수 있다.마지막으로 감정 표현의 연속성은 감정의 표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지 혹은 짧은 순간 나타나고 급격히 변화하는지를 학습한다.감정표현의 강도와 지속성을 기반으로 감정 회복 패턴을 파악한다. AI는 유아가 부정적 감정을 얼마나 오래 표현하는지를 학습하여 특정 감정이 얼마나 깊이 영향을 미치는지 예측할 수 있다. 이는 정서적 회복력 및 안전성을 분석하는데 유용하다.◇ 개별 맞춤형 학습 경험 제공해 효과 극대화 가능... 상호작용을 통해 최적의 학습콘텐츠 설계sLLM기반의 유아의 정서발달에 효과적인 모델의 개발과 유아와 상호작용을 위한 최적의 학습콘텐츠를 설계하고 각 유아의 언어 사용 패턴, 감정 표현 방식 등을 분석한다.개별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해 유아의 학습효과 및 측정평가와 유아의 발달 수준과 관심사에 맞는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통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정상 전문위원(중앙대학교 교수)
-
2025-01-31▲ 신한은행, 강동구 공공배달앱 업무협약 체결[출처=신한은행]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에 따르면 2025년 1월13일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 소재 강동구청에서 강동구와 공공배달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신한은행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퍼센트(%)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땡겨요’에 신규 입점하는 강동구 소재 가맹점을 위해 ‘사장님 지원금’ 20만 원을 제공해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땡겨요’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가맹점에 대해서도 변경 익월 첫 영업일에 4000원 할인 쿠폰을 50매 제공해 최대 40만 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신한은행은 강동구와 함께 ‘땡겨요’에서 음식 주문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강동 땡겨요 상품권’을 신규 발행하는 등 지역 구민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땡겨요’는 서울특별시 내 14개 기초자치단체(광진구·구로구·용산구·서초구·은평구·성동구·중구·중랑구·강북구·종로구·강남구·관악구·서대문구·강동구)들과 공공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생 배달앱으로써 역할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상생을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협업이 매우 중요하다. 지자체와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땡겨요’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
2024-12-09▲ 22대 제주 서귀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 공약 구분 [출처=iNIS]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제주특별자치도에서 1개월 정도 살아보자는 '제주 한달살기'가 유행이다. 육지와 다른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것도 제주도의 매력이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지낼 숙소를 구하고 섬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묘미를 즐기려는 사람이 적지 않다.최근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2대 국회에 △제주도 전 연안 해양보호구역 지정 추진 △해양보호구역 지정 취지에 맞는 관리방안 법제화 △국가관할권 이원지역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이용 협정(BBNJ)의 조속한 국회 비준 등을 요구했다. 지역 토박이로 3선 도의원을 지낸 위성곤 의원은 20~22대 연이어 3선 고지에 올랐다. 2024년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도 서귀포시 지역구 위성곤 의원(3선)이 제시한 선거공약을 국가정보전략연구소(국정연)가 개발한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 모델을 적용해 평가해 봤다. ◇ 사회·문화 공약 75.3% vs 경제·과학기술 공약 19.1% 22대 3선으로 당선된 위선곤 의원은 89개 공약을 제시했으며 공약은 정치(행정)(5)·경제(산업)(16)·사회(복지)(41)·문화(교육)(26)·과학(기술)(1) 등으로 구성됐다. 사회(복지) 공약이 전체의 46.1%를 차지했으며 △문화(교육) 공약 29.2% △경제(산업) 공약 18.0% △정치(행정) 공약 5.6% △과학(기술) 공약 1.1%로 조사됐다. 위성곤 의원의 요소별 주요 공약은 다음과 같다. 정치(행정) 공약은 △내 손으로 뽑는 서귀포시장 △여성농어업인의 지위향상을 위한 입법 추진 △제주4·3 왜곡·폄훼 처벌 △군기지 이전 장기계획 수립 △행정서비스 개선(통·반 분리) 등 5개다. 경제(산업) 공약은 △농산물 가격안정제 도입 △농업 수입 보장보험 확대 △하원 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 △기후위기대응 스타트업 100곳 육성 △기존 고금리 대출 저금리 전환 지원 확대 △농기계 지원 및 대여 2배 확대 △감귤 경쟁력 강화 △명품 마늘산업 육성 △제주감귤가공수출단지 △월동무 특구 등 16개다. 사회(복지) 공약은 △서귀포의료원 의료역량 강화 △24시간 어린이전문병원, 공공요양병원 건립 △제주도민 항공료 반값 △공공추진사업 및 청년채용 시 시민 우선권 부여 △청소년 하고 싶은 거 ‘다 해 센터’ 건립 △제주 청년 기본소득 연 100만 원 도입 △아이 돌봄 국가 무한책임 보장 △여성 근로환경 개선법 제정 추진 △관내 산부인과·소아과 확충 △원도심 재개발 추진 △청소년문화센터 건립 등 41개다. 문화(교육) 공약은 △서귀포시민대학 설립 △동지역·읍면별 파크골프장 추가 건설 △제주대 교육경쟁력 강화 △웰니스·워케이션 활성화로 관광객 유치 △문학인의 집, 예술인 회관 건립 △반려동물 보건소 확대 및 동물복지 개선 △송악산-평화대공원 관광벨트 조성 △체류관광 활성화 △관광 활성화 및 국제(카페)축제 추진 △해양치유센터 웰니스관광 활성화 등 26개다. 과학(기술) 공약은 UAM(도심항공교통) 기반 구축 등 1개뿐이다. 농어업이 중심인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던 고기철도 과학기술 공약을 1개도 제시하지 않았다. 고기철 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41개며 정치(행정)(5)·경제(산업)(13)·사회(복지)(12)·문화(교육)(11)·과학(기술)(0)등으로 구성됐다. 다음으로 △경제(산업) 공약은 31.7%를 차지했으며 △사회(복지) 공약 29.3% △문화(교육) 공약은 26.8% △정치(행정) 공약 12.2% △과학(기술) 공약 0.0%를 집계됐다. ◇ 다수 공약이 모호해 구체적인 실행계획 없으면 달성 불가능▲ ‘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의 제주도 서귀포시 평가 결과 [출처=iNIS]위성곤 의원의 공약을 국정연이 개발한 갑옷(ARMOR), 즉 달성 가능성(Achievable)·적절성(Relevant)·측정 가능성(Measurable)·운영성(Operational)·합리성(Rational) 지표를 적용해 평가했다. 간략한 내역과 개선방안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달성 가능성은 4년 임기 내에서 완료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며 공약 중 기후위기대응 스타트업 100곳 육성, 24시간 어린이전문병원, 공공요양병원 건립, 제주대 교육경쟁력 강화를 분석했다.기후위기대응 스타트업 육성은 구체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할 솔루션을 개발할 스타트업을 100개 설립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서귀포나 제주도에서 청년이 창업하기 어려운 환경도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어린이전문병원과 공공요양병원도 열악한 의료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저출산으로 서울시 등 대도시에서도 어린이전문병원의 운영이 불가능한 실정이다.제주도의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서울대 수준으로 집중 투자하는 것도 쉽지 않다. 예산을 확보해 건물과 같은 캠퍼스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것은 쉽지만 교수와 학생의 질적 향상, 우수 강의교안의 개발 등은 예산 투입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 애초부터 달성이 불가능한 목표를 수립한 셈이다.적절성은 공약이 제주도 서귀포시 지역구의 다양한 여건에 적합한지 평가하는 지표이며 농산물 가격안정제 도입, 성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공시제도 도입, 문학인의 집 및 예술인 회관 건립과 맞춤형 임대아파트 건립을 적용했다.농산물 가격안정제는 농촌과 농민을 보호하고 식량안보를 위해 필수적인 정책이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협동조합의 역할이다. 하지만 해방 이후 정부는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키는 임무에 충실하지 못해 농민은 불이익을 감수해야 했다. 성별 임금격차 해소는 양성평등 뿐 아니라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이지만 기업의 적극적인 호응이 요구된다.예술에 대한 관심이 부족해 예술인의 생활 수준이 악화되고 있어 예술 관련 건물의 신축, 임대아파트 건립도 수요자의 입장을 배려해야 만족도가 높아진다. 예술은 단기적인 상업적 이익이 아니라 장기적 사회자본(social capital) 측면에서 접근해야 성숙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측정 가능성은 공약의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며 군기지 이전 장기계획 수립, 관광 활성화 및 국제(카페)축제 추진, 여성 근로환경 개선법 제정 추진, 원도심 재개발 추진으로 판단했다. 군기지의 이전을 위한 장기계획 수립은 형식적으로 가능하겠지만 완료를 판단하기는 불가능하다. 제주해군기지는 안보 측면에서 이전 자체가 불가능하다.관광활성화는 제주도의 관광업이 코로나19 종료 이후 타격을 받고 있어 지역경제를 위해 필요한 공약이다. 바가지 상혼이나 불친절 등을 이유로 일본이나 동남아시아로 눈을 돌리는 국민이 많아졌다. 각종 문제점을 해결한다고 해도 관광업 자체가 활성화되었다고 판단할 기준을 제시해야 완료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여성의 근로환경을 개선할 법 추진은 위성곤 의원이 제안할 수는 있겠지만 본회의를 통과할지는 미지수다. 21대를 기준으로 보면 국회의원이 발의한 법안의 통과율이 10~20%대로 낮다. 원도심 재개발 추진도 낙후된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이지만 어디까지가 추진됐다고 볼 것인지 모호하다.운영성은 행정조직과 공무원이 공약을 실천할 역량과 조직체계를 구축·운영했는지 평가하는 지표로 웰니스(wellness)·워케이션(workcation) 활성화로 관광객 유치, 체류관광 활성화, UAM(도심항공교통) 기반 구축, 관내 산부인과·소아과 확충으로 파악했다.웰니스, 워케이션으로 방문 목적 다양화하게 만들면 관광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웰니스와 워케이션의 목적지로 제주도를 선택하는 것은 여행격의 몫이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이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제주도 상인의 불친절, 비싼 가격을 해결하지 않으면 방문자의 웰니스 확보는 불가능해진다. 워케이션도 코로나19 기간 동안 잠깐 유행하다가 사무실 출근이 본격화되면서 사그라들었다. 잠깐 관심의 초점을 받는 유행보다는 본질적인 핵심(core)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UAM 기반의 구축은 2024년 6월 현재 기체 개발조차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미국이나 독일에서 개발된 기체를 도입하겠다지만 해당 국가에서도 UAM은 아직 개발단계에 머물러 있어 상업 운행은 언제 이뤄질지 모른다. 합리성은 공약이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주민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며 동지역·읍면별 파크골프장 추가 건설, 수어교육센터·점자도서관 설치, 반려동물 보건소 확대 및 동물복지 개선, 동물 학대자 사육 금지 명령제 도입으로 결정했다. 이들 공약도 합리적이라고 보는 어렵다. 종합적으로 위성곤 의원의 선거공약은 낙후된 서귀포 경제를 살리고 관광업 육성에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농산물 가격안정제나 예술인 보호도 시급한 과제이지만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약의 전면적인 재검토와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오곡(五穀)밸리혁신(5G Valley Innovation)-선거공약=국가정보전략연구소가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선거공약을 평가하기 위해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해 개발한 모델이다. 5G는 오곡(五穀·다섯 가지 곡식), 밸리(Valley)는 계곡을 의미한다. 문명은 ‘오곡백과’가 풍성한 계곡에서 탄생해 발전했기 때문에 국가·지자체가 번성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
-
2024-08-22▲ 영진약품 대표이사 이기수[출처=홈페이지]영진약품(대표이사 이기수)에 따르면 독일 베링거인겔하임 ‘오페브 연질캡슐’(이하 오페브)을 정제로 변경해 개발한 제네릭(복제의약품)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오페브’(성분명: 닌테다닙)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피르페니돈 제제와 더불어 특발성폐섬유증 환자의 폐기능 감소 지연에 널리 쓰이고 있다.또한 ‘오페브’는 국내 급여 등재가 되지 않은 비급여 의약품임에도 2023년 약 6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오페브’ 급여등재를 촉구하는 국민청원이 진행될 만큼 의료 수요가 높은 약제다.영진약품은 국내 제약사 중 최초로 2024년 3월 ‘오페브’ 제네릭(복제의약품)의 생동시험 투약을 완료했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 신청도 완료했다.‘오페브’ 제네릭 개발에 참여한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빠른 행보다. ‘오페브 연질캡슐’과 달리 정제로 개발하고 오리지널 대비 크기를 축소해 환자의 복용 편의성도 개선했다.아울러 영진약품은 닌테다닙 원료 합성에도 성공해 자체 원료를 통한 완제까지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제약사가 될 전망이다.이기수 영진약품 대표이사는 “영진약품은 글로벌 GMP수준을 충족하는 생산기술 및 시설을 바탕으로 완제 및 원료 의약품을 일본 및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우수한 원료 및 제제기술로 ‘오페브’ 제네릭을 국내 최초로 발매해 폐섬유증 환자의 고통을 절감하고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1-12-20미국 글로벌 소셜 미디어 기업인 메타(Meta)에 따르면 전 세계 활동가, 반체제 인사,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한 감시 서비스를 제공해온 것으로 여겨지는 7개 민간 감시업체들의 활동을 금지시켰다.메타는 해킹 및 기타 악용 혐의로 상기 7개 민간 감시업체를 페이스북(Facebook), 인스타그램(Instagram), 왓츠앱(WhatsApp) 전반에 걸쳐 대부분 가짜 계정인 1500여개를 정지시켰다.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는 100개국 이상에서 조사를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사이버 용병 5만명에 대해 경고했다. 감시를 위한 고용 산업은 무차별적인 표적이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메타는 Cobwebs Technologies, Cognyte, Black Cube, Bluehawk CI 등과 연계된 계정을 삭제했다. 이러한 계정들은 모두 이스라엘에 기반을 두거나 설립된 사이버 감시 사업의 선두업체들이다.인도에 본사를 둔 BellTroX, 노스 마케도니아 기업인 Cytrox, 중국 내 신원 미상의 법인 등도 메타 플랫폼에서연결된 계정이 제거됐다.▲메타(Meta) 홈페이지
-
2021-08-18캐나다 정부에 따르면 무공해 컨셉카 개발 프로젝트인 에로우 ZEV 컨셉카 이니셔티브(Project Arrow ZEV concept car initiative)에 C$ 500만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남부 온타리오 연방 경제 개발청(Federal Economic Development Agency for Southern Ontario)을 통해 자금이 제공된다. 캐나다 자동차 부품협회(Automotive Parts and Manufacturers' Association)가 주도하고 있다.무공해 차량 프로젝트(zero-emission vehicle project)를 위한 중요한 설계 개발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기후 변화에 맞서기 위해 운송 배출량을 줄여야 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이다.특히 프로젝트는 온타리오주(Ontario) 지역을 무공해와 커넥티드 및 자율주행 차량을 위한 기술 개발의 최전선으로 유지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 정부의 로고
-
2019-01-24뉴질랜드 정부 산하 에너지자원부에 따르면 저공해차량 경쟁기금(LEVCF)의 집행내역을 공개했다. 전기자동차 회사인 메르디안(Meridian), 슈퍼마켓 협동조합인 푸드스터프(Foodstuffs), 관광회사 등이 주요 수혜자이다.남섬 주요도시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에 위치한 투어리즘홀딩스(Tourism Holdings Limited)가 전기 캠핑용 밴 중 1대를 실험하는데 $NZ 1100만달러를 제공 받았다.또한 남섬 서해안인 웨스트 코스트(West Coast) 관광객 순환을 완성하기 위한 새로운 충전소도 설치한다. 그 외에도 오클랜드항(Ports of Auckland)의 수소 연료전지 동력 버스, 중고차 바이어를 위한 배터리 테스트 등에도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투어리즘홀딩스(Tourism Holdings Limitedl)의 캠핑카(출처 : 홈페이지)
-
2018-09-20중국 환경보호부에 따르면 2020년까지 북부지역에 운행되는 디젤차량 100만대를 클린디젤로 교체할 계획이다.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클린디젤이나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사용할 경우에 오염가스가 배출되지 않는다. 현재 명확한 계획은 수립되지 않았지만 실천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2018년 7월 공해를 발생시키는 낡은 트럭 100만대를 없애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디젤차량 100만대가 사용하는 디젤의 양이 많기 때문에 국영석유회사들의 매출액도 부정적인 영향이 전망된다.국영석유회사인 시노펙(SINOPEC), 중국석유천연가스(CNPC) 등도 정부의 정책에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디젤의 판매는 줄어들고 액화천연가스(LNG)의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판단된다.▲시노펙(SINOPEC) 건물(출처 : 위키피디아)
-
2017-05-04일본 식료품제조업체 포카삿포로(ポッカサッポロ)에 따르면 2017년 4월 자회사 포카코퍼레이션싱가포르를 통해 인도네시아 DIMA와 ‘POKKA DIMA INTERNATIONAL’를 설립했다.당사는 2017년 3월 인도네시아에 음료제조공장을 완공해 4월부터 가동 및 출하를 시작했다. 현지에서 음료사업을 시작해 올해 안으로 140만 케이스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기존 DIMA 대리점을 통해 포카 브랜드 음료를 판매했다. 하지만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인도네시아에서 음료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제조 및 판매를 일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체제를 확립한 것이다.참고로 폿카삿포로는 1977년 음료업계 최초로 해외 생산거점 포카코퍼레이션싱가포르를 설립했다. 차, 과즙음료, 캔커피 등 음료를 제조해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세계 60여 개국에 판매하고 있다.▲POKKA DIMA INTERNATIONAL 공장 외관 이미지(출처 : 포카삿포로)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