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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해 시작된 전쟁이 3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양측의 피해가 막심한 상황이지만 종전 가능성은 낮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하는 것을 저지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웠다.전쟁이 격화되면서 공중 및 해상 드론(Drone), 미사일 방어망(MD), 사이버전(cyber warfare) 등 최첨단 기술이 총동원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EU)가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며 세계 3위 군사대국인 러시아를 압박하는 형국이 벌어지고 있다.추운 겨울과 열악한 기후 환경으로부터 군인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물자 중 하나가 군복이다. 초고성능 탄소나노튜브(CNT) 기반 탄소섬유는 초강력 섬유로 효용성이 높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안보⸱재난안전기술단의 임무 소개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안보⸱재난안전기술단은 2010년 설립됐다. 국방 연구개발 제도개선, 국방 연구개발 과제화/연구지원, 군에 과학기술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더불어 안보⸱재난안전기술단 소속 미래국방국가기술전략센터는 2022년 만들어졌다. '국방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국가 연구개발 투자전략 싱크탱크'로 비전을 설정했다.주요 임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방 연구개발(R&D) 투자정책 수립 지원 △국방적용 가능 민간R&D 역량 발굴-과제기획 △국방R&D 민관군 협력기반 마련 등이다.이번에 소개할 기술은 KIST의 복합소재기술연구소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구본철 책임연구원 (cnt@kist.re.kr)이 수행한 '초고성능 탄소나노튜브 기반 탄소섬유'다.◇ 연구 목표 및 배경... 미래 모빌리티 및 우주·항공·국방 적용 가능한 고강도·고탄성·고전도성 탄소섬유 개발탄소나노튜브(CNT)는 '원기둥 모양의 나노구조를 지니는 탄소의 동소체'로 1991년 일본 NEC 연구소에서 처음 발견됐다. 기존 소재를 뛰어넘는 우수한 전도성과 분산성을 갖고 있다.철강보다 10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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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4▲ LIG넥스원 본사 전경 [출처=LIG넥스원]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에 따르면 KAIST(총장 이광형)와 ‘국방 자율 시스템 연구센터’ 운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국방 분야 자율 시스템 및 인공지능(AI)·체계 기술 공동 연구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ITRC(대학ICT연구센터) 사업과 연계한 연구센터 운영 △전문 인력 양성·교류 프로그램 등을 긴밀히 추진한다.LIG넥스원은 IITP에서 지원하고 KAIST에서 운영하는 ‘국방 지능형군집체계 연구센터’에 참여한다. 또한 △중심 집중형 군집 체계 SW 플랫폼 △유무인 협동 교전 연구 △분산형 Embodied-AI 연구 △감시·정찰·요격 적용 연구에 대해 협력하고 있다.기존 센터의 자율 시스템 영역을 더욱 구체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LIG넥스원과 KAIST는 ‘국방 자율 시스템 연구센터’로 협력을 구체화하는 MOU를 체결했다.아울러 멘토링 기반 ‘학생 창의 자율 과제’, 방산기업-연계 인턴십, 40시간 단기강좌(파이썬·AI 프로그래밍 등)와 같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형 석·박사급 인재를 매년 배출한다.2025년 11월 예정된 데모데이에서는 기업 전시와 취업 연계 행사도 함께 열려 연구 결과의 사업화 및 창업 기회를 확대한다.양 기관은 앞으로 실환경 실증, 공동 과제 등 파트너십을 지속 확대해 대한민국 국방 R&D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신익현 대표는 “LIG넥스원의 무인·미사일 체계 개발 역량과 KAIST의 첨단 AI 연구력이 결합해 미래 전장을 혁신할 것이다. 고도화된 국방 솔루션을 조기에 실증하겠다”고 말했다.이광형 총장은 “지능형 군집 체계는 전투 효율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핵심 기술이다. 산학·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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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섬유를 사용한 시기는 기원전 2000년 전부터이며 중국에서 초피작물,마직물이 생산됐다. 한반도에서는 삼한시대부터 견직물을 만들었다는 증거나 다수 남아 있다.천연 섬유에 이어 새롭게 탄생한 탄소 섬유는 19세기 말 미국 토마스 에디슨이 백열 전구용 탄소 필라멘트를 발명하며 역사가 시작됐다. 1959년 레이온을 원료로 한 GPCF(general purpose carbon fiber)가 개발되며 공업화된 재료로써 탄소 섬유의 가치가 높아졌다.1962년 일본 오오사카공업시험소의 신도 박사, 1963년 군마대 오오타니 교수 등이 탄소섬유를 개발한 이후 1964년 영국 RAE사가 탄소섬유의 고동도화 제조 특허를 출원했다.우리나라에서는 태광산업이 1988년부터 탄소섬유를 생산했으며 2013년 효성그룹도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일본 도레이는 경상북도 구미에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안보⸱재난안전기술단의 임무 소개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안보⸱재난안전기술단은 2010년 설립됐다. 국방 연구개발 제도개선, 국방 연구개발 과제화/연구지원, 군에 과학기술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더불어 안보⸱재난안전기술단 소속 미래국방국가기술전략센터는 2022년 만들어졌다. '국방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국가 연구개발 투자전략 싱크탱크'로 비전을 설정했다.주요 임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방 연구개발(R&D) 투자정책 수립 지원 △국방적용 가능 민간R&D 역량 발굴-과제기획 △국방R&D 민관군 협력기반 마련 등이다.이번에 소개할 기술은 KIST의 복합소재기술연구소 구조용복합소재연구센터 이민욱 책임연구원 (mwlee0713@kist.re.kr)이 수행한 '고온 내열 탄소섬유 복합재'다. ◇ 연구 목표 및 배경... 세라믹 입자 분사 및 고내열층 코팅을 진행해 고온 피로강도와 크리프 저항력 향상열에 취약한 고분자 기반 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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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국과연, 독자기술로 무인기 엔진 ‘라인업 확대’ [출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김동관, 손재일)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이하 국과연) 주관 ‘프로펠러 추진 항공 엔진 시제 개발 및 엔진 인증 실증 기술’ 개발 과제를 계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과연과 함께 독자 기술로 무인기 엔진의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해외 기술 도입이 제한되는 무인기 엔진 기술을 국산화해서 자주국방과 수출을 위한 핵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이번 과제는 2028년까지 차세대 중고도무인기(MUAV) 탑재를 목표로 1400마력 터보프롭 엔진 시제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무인기의 감항인증을 대비해 초도 비행 허가(IFR) 수준의 엔진 품질인증 및 실증 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무인기 엔진은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 국제 무기 거래 규정(ITAR), 수출 통제(EL) 등 국제 규제로 인해 국가 간 거래나 기술이전이 제한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에 계약한 1400마력 터보프롭 엔진 외에도 정부 계획에 따라 국과연 주관 5500파운드(lbf) 터보팬 엔진, 1만 파운드 터보팬 엔진 등 다양한 크기의 국내 독자 무인기 엔진 개발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무인기 엔진의 독자 기술을 확보하면 유인 전투기와 민항기 엔진 개발에 활용하고 국제사회의 제재 없이 성능 개량, 유지보수는 물론 수출도 가능하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정부의 중장기 계획에 따라 대한민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탑재를 목표로 1만6000파운드(후기연소기 작동시 2만4000파운드)의 첨단 항공 엔진 국내 독자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설계-제작-인증-MRO(유지·보수·정비)’까지 항공 엔진 전(全)주기 역량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유한 기술력과 경험으로 다양한 무인기 엔진을 독자 개발해 자주국방과 방산 수출에 기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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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6▲ 2025년도 상반기 전국방사능측정소장 회의 행사사진 [출차=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임승철, 이하 KINS)에 따르면 2025년 6월26일(목)부터 27일(금)까지 이틀간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2025년도 상반기 전국방사능측정소장 회의를 개최한다.이 날 회의에는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KINS 전문가와 전국 지방방사능측정소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현재 전국 15개 지방측정소(서울, 수원, 인천, 강릉, 춘천, 청주, 대전, 군산, 광주, 대구, 안동, 울산, 부산, 진주, 제주)는 평상시 전국토 환경감시업무를 수행한다. 방사능 비상발생시 방사능영향의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 회의는 환경방사능 감시 결과를 공유하고 업무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상·하반기로 2회씩 개최하고 있다.첫 째날인 6월26일(목)에는 먼저 원자력안전위원회 및 비상대책단장(중앙측정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지방방사능측정소의 「2025년도 상반기 전국 환경방사능 감시 결과 발표」에 이어 「2025년도 하반기 환경방사능 감시계획 및 토의」의 시간을 가진다.둘쩨날인 6월 27일(금)에는 「전국방사능측정소 환경방사능 감시 현안」을 공유하고 이어 「지방측정소 발전 방향 논의」를 통해 향후 전국방사능측정소의 환경방사능 감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KINS 박창수 비상대책단장(중앙측정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환경방사능 감시업무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방측정소 간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나라 전 국토의 환경보전과 국민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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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우리나라 군대에서 자체적으로 전투복을 만든 것은 1954년으로 6.25 전쟁이 끝난 이후였다. 일본군과 미군의 국방색 군복에 한국군 표시를 다는 방식으로 시작했다.1960년대 경제가 호전되고 베트남전 파병을 계기로 군복에 대한 개선이 필요해졌다. 처음 도입한 군복은 청록색의 민무늬 전투복이었다. 1990년대 초반부터 얼룩무늬 전투복을 도입했다.그러다가 2000년대 들어 미군의 전투복인 디지털 무늬로 바뀌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의 독사복, 해외 파병복 등이 일반 전투복과 차이가 있다. 2001년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후 유엔(UN) 평화유지군(PKO) 파병이 늘어나면서 군복의 질도 크게 개선됐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안보⸱재난안전기술단의 임무 소개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안보⸱재난안전기술단은 2010년에 설립됐으며 국방 연구개발 제도개선, 국방 연구개발 과제화/연구지원, 군에 과학기술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더불어 안보⸱재난안전기술단 소속 미래국방국가기술전략센터는 2022년에 만들어졌으며 '국방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국가 연구개발 투자전략 싱크탱크'로 비전을 설정했다.주요 임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방 연구개발(R&D) 투자정책 수립 지원 △국방적용 가능 민간R&D 역량 발굴-과제기획 △국방R&D 민관군 협력기반 마련 등이다.이번에 소개할 기술은 KIST의 복합소재기술연구소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이성호 책임연구원 (sunghol@kist.re.kr)이 수행한 '고성능 난연발수 섬유를 이용한 전투복 제조기술'이다. ◇ 연구목표 및 배경... 전장에서 공격무기보다 화재에 의한 인명피해가 심각개인 전투원의 전투력 향상을 위해 난연 및 발수 기능을 동시에 만족하는 전투복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난연은 '불에 잘 타지 않는다'는 의미이며 발수는 '물이 스며들거나 배에들지 못하도록 한다'는 뜻이다.난연성능이 높은 폴리아크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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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무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이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이 점점 과감해지고 있다. 전쟁 초반부터 전투기와 드론을 투입해 방공망을 파괴한 결과 제공권을 확보했기 때문이다.이란은 수도인 테헤란 상공마저 이스라엘 전투기에 유린당하며 국가 운영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고 있지만 이란 지도부는 '결사 항전'을 외치는 중이다.전쟁이 길어지면서 미중 무역전쟁으로 위축된 글로벌 경제가 국제유가의 상승,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 러시아의 확전 가능성 등으로 위태로워지고 있다. 방탄복은 전시에 군인 뿐 아니라 민간인에게도 유용한 도구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안보⸱재난안전기술단의 임무 소개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안보⸱재난안전기술단은 2010년에 설립됐으며 국방 연구개발 제도개선, 국방 연구개발 과제화/연구지원, 군에 과학기술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더불어 안보⸱재난안전기술단 소속 미래국방국가기술전략센터는 2022년에 만들어졌으며 '국방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국가 연구개발 투자전략 싱크탱크'로 비전을 설정했다.주요 임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방 연구개발(R&D) 투자정책 수립 지원 △국방적용 가능 민간R&D 역량 발굴-과제기획 △국방R&D 민관군 협력기반 마련 등이다.이번에 소개할 기술은 KIST의 전북 구조용복합소재연구센터 정용채 책임연구원 (ycjung@kist.re.kr)이 수행한 '고에너지 흡수형 방탄복합소재 기술'이다. ◇ 연구 목표 및 연구 필요성... 방탄성능은 유지하되 충격을 줄일 수 있는 고에너지 흡수형 방탄복합소재훈련 및 작 전시 사용하는 방탄헬멧의 피탄 또는 파면에 의한 착용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기본 방탄성능은 유지하되 충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고에너지 흡수형 방탄복합소재에 관한 기술이 필요하다. 피탄, 둔기 및 전도에 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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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2025년 6월13일 금요일 새벽 이란 수도인 테헤란을 비롯해 중요 군사시설을 공격했다. 핵과 미사일 시설을 파괴했을 뿐 아니라 주요 군 지휘관, 핵 관련 과학자를 암살했다.이란을 공격하는데 동원된 것은 미사일과 드론(Drone)이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효능이 입증된 드론은 탐지를 피해 목표물로 돌진했다.이스라엘 최고 정보기관인 모사드(Mossad)는 수개월 전부터 이란 내부로 드론 부품을 들여와 현지에서 조립한 후 작전을 수행했다.불의의 일격을 당한 이란이 드론과 장거리 미사일로 반격했지만 이스라엘에 입힌 피해는 미미했다. 민간인 일부가 사망하고 군사 시설의 파괴는 군사작전을 수행하는데 무리가 없을 정도로 적었다.미래 전쟁의 양상에 대해 전문가 뿐 아니라 일반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최고 연구소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2023년 10월 발간한 '안보·재난안전기술' 책자에 소개된 기술을 살펴보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안보⸱재난안전기술단의 임무 소개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안보⸱재난안전기술단은 2010년에 설립됐으며 국방 연구개발 제도개선, 국방 연구개발 과제화/연구지원, 군에 과학기술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더불어 안보⸱재난안전기술단 소속 미래국방국가기술전략센터는 2022년 만들어졌으며 '국방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국가 연구개발 투자전략 싱크탱크'로 비전을 설정했다.주요 임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방 연구개발(R&D) 투자정책 수립 지원 △국방적용 가능 민간R&D 역량 발굴-과제기획 △국방R&D 민관군 협력기반 마련 등이다.이번에 소개할 기술은 KIST의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혁신기업협력센터 엄병헌 책임연구원 (albertum@kist.re.kr)이 수행한 '극한환경에서 전투원 에너지 보충, 활력 증강 기술(사포닌 기반 한약재와 단백질의 융합)'이다.엄 책임연구원은 사포닌 기반의 환경적응능력이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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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01▲ 한화시스템의 장사정포요격체계 다기능레이다(LAMD MFR) [출처=한화시스템]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에 따르면 국방과학연구소 주관 장사정포요격체계(LAMD) 체계개발 레이다 시제 사업자로 선정됐다. 사업 규모는 1315억 원으로 개발 기간은 2028년 11월까지다.한화시스템이 ‘한국형 아이언돔’으로 불리는 국산 장사정포요격체계(LAMD·Low Altitude Missile Defense)의 핵심 장비인 레이다 체계개발을 도맡는다.단거리·저고도에서 활약할 대공무기체계인 장사정포요격체계는 동시다발로 무리 지어 날아오는 북한의 장사정포를 전문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한국형 미사일방어(KAMD·Korea Air and Missile Defense) 체계에 있어 수도권을 겨냥해 휴전선 일대에 대거 배치한 북한 장사정포와 미사일 위협을 저지하는 ‘최후의 방패’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장사정포요격체계의 ‘눈’에 해당하는 레이다는 좁은 상공 영역에 군집해 진입하는 수백 개 이상의 장사정포 다발을 개별적으로 식별하고 실시간으로 탐지·추적하는 역량이 필요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레이다 중 하나로 꼽힌다.국방과학연구소와 한화시스템이 개발하게 될 레이다는 이스라엘의 대표 방공체계인 원조 ‘아이언돔(Iron Dome)’보다 더 많은 표적과 교전 가능하도록 요격 능력을 높일 예정이다.중동 시장에서 연이은 수출 성과를 내고 있는 수출형 천궁-II(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M-SAM-II)에 이어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L-SAM)까지 대한민국 대공방어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장사정포요격체계가 전력화되면 또 하나의 K-방산 주요 수출 품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화시스템은 국내 최고의 레이다 기술을 보유한 K-방산 대표기업으로, 지대공(地對空) 유도무기체계뿐만 아니라 한국형 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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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G넥스원은 페루 리마에서 열린 국제방산전시회 SITDEF2025에 참가해 함정 전투체계와 다기능 레이더, 해궁·비궁 등 해양 솔루션을 소개했다[출처=LIG넥스원]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에 따르면 ‘페루 국제방산전시회(SITDEF 2025)’에 참가해 해양안보 종합솔루션을 소개했다.4월24일부터 27일까지 페루 리마 육군본부에서 열린 ‘SITDEF 2025’는 2년마다 개최되는 중남미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다.10회째를 맞은 올해는 LIG넥스원과 HD현대중공업,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국내 방산 업체는 물론 40여 개국 250여 개 업체와 기관이 참가했다.LIG넥스원은 HD현대중공업과 공동으로 마련한 전시관에서 3000톤(t)급 이상의 전투함에 탑재되는 다기능 레이더(MFR), 전자전 및 전투 체계, 함정 탑재용 근접방어무기체계(CIWS-II)를 비롯한 레이더 및 방어용 무기체계와 해궁·비궁 등 유도무기 체계를 소개했다. 또 잠수함용 전투체계와 홍상어, 범상어 등 수중 타격 체계도 선보였다.특히 HD현대중공업이 자체 개발한 수출용 잠수함 프로모션 세미나에서 LIG넥스원은 HD현대중공업이 페루에 제안하는 잠수함에 탑재될 주요 시스템과 솔루션을 소개했다.세미나에는 페루 국방부 장관, 해군 참모총장 등 페루 정부 관계자와 한국 해군본부 정책실장, 방사청 기동사업부장 등 양국의 주요 국방 관계자가 참석했다.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개한 함정·잠수함 주요 시스템과 해양 솔루션을 중심으로 중남미 진출을 본격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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