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
" 대선"으로 검색하여,
4 건의 기사가 검색 되었습니다.
-
▲ SK 홈페이지SK그룹에 따르면 2024년 9월7일(토요일) 최태원 회장이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주요 계열사 CEO 등 그룹 경영진과 글로벌 경영환경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유정준 부회장(SK Americas 대표), 서진우 부회장(SK 중국대외협력총괄), 장용호 SK 사장,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등이 참석했다.최 회장 등은 이날 11월 미국 대선과 9월 일본 총리 선거,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 외 지정학 리스크 및 중국 경기침체 장기화 등이 글로벌 사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사업 및 시장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최 회장은 "글로벌 경영환경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 인공지능(AI), 반도체, 에너지솔루션 등 미래 핵심 사업에 대한 국가 간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촉을 높이 세우고 기민하게 대응하자"고 그룹 CEO들에게 당부했다.또한 최 회장은 회의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AI와 반도체 등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빠르게 키워야 하는 우리의 과제는 쉽지 않지만 반드시 감당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하고, “나부터 더 열심히 앞장서 뛰겠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이어 “SK가 영위하는 AI, 반도체, 에너지솔루션 사업 모두 국가 경제와 안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갖고 있는 만큼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사업 경쟁력 제고와 사업 생태계 확장에 더 힘쓰자”라고 당부했다.SK그룹은 최 회장이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그룹 차원에서 중요하고 시의성이 있는 의제가 있으면 종종 주말 회의를 열어 경영진과 의견을 나누고 대응책을 모색해 왔다고 설명했다.대한상의 회장을 겸하고 있는 최 회장은 올해 들어 국내외에서 한국 재계를 대표해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는 한편 미국 등에서 글로벌 빅테크 CEO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 등 AI·반도체 관련 광폭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2024년 4월과 6월 미국과 대만에서 엔비디아,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인텔, TSMC 등 빅테크 수장들과 회동한 최 회장은 8월까지 두 차례 SK하이닉스를 찾아 HBM 경쟁력을 점검하는 등 현장 경영도 병행하고 있다.9월5일 국회에서 여야 대표들 만나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AI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에너지·탄소중립 문제 해결을 위한 초당적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앞서 9월3일 한국을 찾은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을 만나 SK그룹을 비롯한 한국 기업에 대한 초당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등 양국 경제협력 증진 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
2022-01-05한국의 유력한 대통령 후보 이재명의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대위에 따르면 선거 후원 자금 펀딩을 위해 NFT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기부자들이 NFT를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기부에 대한 일종의 기념품으로 이재명의 사진, 그의 정책 목록 등이 포함된 NFT를 받게 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이 후보의 선대위는 젊은 유권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홍보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NFT에 대한 옹호 뿐만아니라 디지털 자산 지원에 대한 논의도 포함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디지털·혁신 대전환위원회 박영선 위원장은 2018년 1월 11일 작성한 '가상자산 거래소 폐쇄 반대' 페이스북 글을 NFT로 만들어 OpensSea에서 판매하기도 했다.최근 미국의 전 영부인 멜라니 트럼프가 NFT 플랫폼을 출시했다.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 블레이크 마스터(Blake Masters)가 NFT로 후원금을 모금하기로 했다.마스터는 자신의 전 스탠포드 법대 교수 피터 틸과 공동으로 집필한 'Zero to One' 99권을 최대 $US 5800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작업 초기 커버 아트를 'Origins NFT'로 제공한다.모금액 중 50%는 2022년 8월 2일 치뤄지는 예비선거에 사용한다, 승리할 경우 나머지 50%는 총선에서 사용할 계획이다.▲ 더불어 민주당 보도자료(출처 : https://theminjoo.kr/)
-
싱가포르 조선업체 트리야즈(Triyards)에 따르면 2016/17년 3분기 순손실액은 S$ 8650만달러로 집계됐다. 직전분기 순손실액 8500만달러에서 더욱 늘어난 것이다.지난 1년이 넘도록 특수선박 건조, 해양 석유·가스 설비 등 관련사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적자경영을 면치 못했기 때문이다. 기업의 손실구조는 지난 2분기부터 시작됐다.현재 당사의 갑판승강식 작업대선, 알루미늄 선박 등 주력사업의 매출은 감소하고 있으며 자산매각도 한계에 부딪친 상황이다. 실적이 하락될 수밖에 없는 경영구조인 셈이다.시장전문가들은 글로벌 조선산업의 침체가 향후 2018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진단한다. 일시적인 수주확보보다는 자체 구조조정 및 기술개발 연구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
2014-01-27하이트진로그룹(이하 하이트진로)은 2011년 화이트맥주와 진로소주가 합병해 탄생한 주류 전문그룹이다. 화이트는 1933년 일본의 대일본맥주가 설립한 조선맥주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66년 대선주조일가(박경영, 선기, 경복, 경규 4형제)의 4째 박경규에게 인수됐다.박경규가 1968년 사망하면서 형인 박경복이 경영을 맡아 사세를 확장했다. 2세인 차남 박문덕 은 1991년 사장에 취임했으며, 2001년 그룹회장이 되었다. 그는 국내 만년 2위인 조선맥주를 화이트맥주를 앞 세워 국내 1위를 탈환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대기업과 경쟁을 통해 진로소주를 인수하는 수완을 보여 주고 있다. ◇ 하이트진로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 기업하이트진로그룹은 국내13개, 해외6개, 총19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주요계열사는 표1와 같이 지주회사, 제조, 유통/물류/서비스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표1. 하이트진로의 주요 계열사와 평가대상]지주회사로 하이트진로홀딩스가 있다. 하이트진로홀딩스는 1933년 설립한 조선맥주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98년 하이트맥주, 2008년 하이트홀딩스를 거쳐, 2012년 현재의 상호가 됐다. 2008년 7월 1일 인적 분할을 통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으며, 순수 지주회사 역할을 하고 있다.제조부문 계열사에는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산업, 하이트진로에탄올, 진로소주, 하이트진로음료, 서영이앤티, 진로양조 등이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1년 하이트맥주와 진로가 합병하면서 현재의 상호로 변경됐다.하이트맥주는 기존 하이트맥주를 2008년 하이트홀딩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제조사업부문을 분할해 신규로 설립한 회사이다. 진로는 1924년 설립한 진천양조상회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51년 동화양조, 1954년 서광주조, 1966년 진로주조를 거쳐, 1975년 진로로 상호가 변경됐다.방만한 경영으로 1997년 IMF때 부도 처리되었으며, 회사정리절차를 거쳐 2005년 화이트맥주로 계열편입 됐었다. 두 회사가 합병 후 소주류, 과실류, 리큐르, 약제주 등의 제조와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하이트진로산업은 1975년 하이트산업으로 출발해 2013년 현재의 상호가 됐으며, 맥주병 제조 및 맥주 라벨의 상표인쇄업을 한다. 하이트진로에탄올은 1986년 설립한 동주발효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1997년 조선맥주의 계열사 편입됐다.1998년 하이트주정을 거쳐, 2013년 현재의 상호가 됐으며, 주로 주정 제조 및 판매업을 하는 회사다. 진로소주는 일본 수출용 진로 Brand 제조 및 수출하고 있는 소주제조업체로 2002년 설립한 제이엠엘을 모태로 하고 있다.진로의 마산공장 사업부문을 분할해 설립한 엘엠을 2007년 흡수합병하고 현재의 상호로 변경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먹는 샘물을 제조, 판매하는 생수업체로 2006년 진로의 생수사업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석수와 퓨리스를 모태로 하고 있다. 같은 해 퓨리스음료를 흡수 합병했으며, 2012년 상호를 변경했다.서영이앤티는 1992년 설립한 삼진정공에서 출발했으며, 2000년 삼진이엔지를 거쳐 2007년 하이트진로 계열로 편입됐다. 2010년 현재 상호로 변경됐으며, 주요사업은 맥주 냉각기 및 기자재 등을 제조∙판매하는 것이다.진로양조는 주류 제조 및 도매업체로 탁주와 약주를 제조하고 있으며, 2010년 설악양조에서 출발해 2011년 현재 상호가 됐다. 기업의 매출규모·이익 등을 고려해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산업, 하이트진로음료를 평가대상으로 선정했다.유통/물류/서비스부문 계열사는 서해인사이트, 강원물류, 수양물류, 천주물류, 블루헤런 등이다. 서해인사이트는 인력공급업체로 생맥주기자재 설치 및 유지보수를 위한 인력을 파견을 위해 2012년 설립했다.강원물류는 주류운송 및 화물운송을 위해 2002년 설립했으며, 수양물류, 천주물류 등도 맥주 등 주류를 운송하기 위해 2003년 각각 설립했다. 블루헤런은 2002년 설립한 클럽칠백을 모태로 하고 있으며, 한솔개발의 클럽칠백 골프사업부문이 물적 분할되어 설립된 것이다. 같은 해 하이트개발를 거쳐 2012년 현재의 상호로 변경됐으며, 블루헤린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 인재상은 열정적인 인재, 창의적인 인재, 헌신적인 인재하이트진로의 경영이념은 ‘세계 모든 이들과 늘 함께하며 삶의 즐거움과 희망을 나눈다’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하이트진로가 추구하고 있는 핵심가치는 고객∙사회 헌신, 창조적 혁신, 정통∙대표성 계승, 신뢰와 겸손, 소통과 화합 등이다.이들 핵심가치가 하이트진로의 인재상에 그대로 스며들었으며, 열정적인 인재, 창의적인 인재, 헌신적인 인재를 인재상으로 하고 있다. 열정적 인재는 환경의 패러다임을 바꿀 줄 알고, 회사 정통성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을 말한다. 창의적인 인재란 새로운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 않는 사람을 뜻한다. 헌신적인 인재란 개인보다는 조직, 조직보다는 고객을 우선시하고 최우선으로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이다.하이트진로는 지난 해부터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합병에 따른 이질적 기업문화의 충돌, 인사제도에 대한 불신 등을 쇄신하기 위해 새로운 인사제도 마련에 심혈을 기울여 온 것으로 보인다. 신인사제도는 연공서열중심에서 역량과 성과중심으로 바꾸고, 직원의 역량개발, 조직의 성과 달성을 촉진하기 위해 합리적으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임직원의 니즈분석, 직무분석을 통해 새롭게 도입하는 인적자원 관리제도를 통해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재확보와 육성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성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 새로운 인적자원관리제도로 본연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제도정비보다는 운영에 대한 고민을 더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주류전문기업으로서 화이트진로㈜가 우량기업▲ [표2. 평가대상기업의 점수비교]화이트진로는 순수 국내 주류전문그룹으로서 오랜 역사와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지만,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다. 소주시장 1위, 맥주시장 2위인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진로의 경우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확보해 당분간 어떤 업체도 아성을 뛰어넘지는 못할 것으로 판단된다.하지만 화이트맥주 출시 이후 어렵게 차지한 국내 1위 자리를 2011년 OB맥주에 빼앗긴 후 시장점유율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으며,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사업에서 성과가 나지 않아 성장성에 우려를 낳고 있다.화이트진로㈜는 급여, 성장성, 수익성, 경쟁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브랜드 이미지에서는 10점 만점을 받았다. 화이트보다는 진로의 브랜드가 더 높은 가치를 갖고 있다. 화이트진로산업은 맥주병, 맥주병 라벨 등을 제조하는 기업으로서 화이트진로㈜의 보조기업에 불과하며 기술혁신 가능성이 낮고, 성장성과 수익성도 매우 낮은 기업이다.내부거래를 주로 하는 기업으로서 경쟁력도 갖추지 못했다. 화이트진로음료의 경우에도 음료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이 오히려 하락하고 있다.구직자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평균근속연수와 평균급여를 보면 화이트진로㈜는 11.9년에 평균급여 6200만원이다. 맥주와 소주사업부문으로 나눠져 평균급여차이가 나고 있지만 이는 평균근속연수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화이트진로산업은 사무직 신입사원의 경우 연봉이 2500만원으로 제조업체로서도 낮은 편이지만, 화이트진로음료의 경우 대졸 초임이 3300만원으로 제조업체로서는 높은 편이다. - 계속 -
1